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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31. 14:12

진한 양지국물의 안동국시... 소담 먹거리2013. 10. 31. 14:12

어제 먹은 술 해장을 할겸, 맛있다고 하는 안동국시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고 있다...


1. 안동국시 소담 대치점


원래부터 안동국시를 좋아해서 소호정 같은 곳을 자주 찾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회사 근처의 소담이라고 하는 곳을 찾았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01-40번지 (02-501-1855)

큰 길에서는 2블럭 정도 들어 간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2. 실내 및 메뉴


실내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로 테이블이 20개 가량 있는 듯 하다...

오늘의 메뉴는 생각할 것도 없이 국시... 1인분에 10,000원... 엄청 비싼 수준은 아니다...

국밥도 10,000원이고, 떡국은 11,000원이었던 거 같다...



안동국시에는 뭐니 뭐니해도 깻잎과 부추, 김치가 있어야 제격...



안동국시가 나왔다...

유난히 국물이 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국물을 우선 한 숟가락 먹어 보았다... 엄청 진한 육수맛이 느껴진다...

국수와 국시의 차이는 밀가루로 만들었느냐 밀가리로 만들었냐는 차이라고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국수는 주로 멸치 같은 걸로 육수를 만든 것이고, 국시는 양지 같은 고기로 우려낸 국물로 만든 것이라고 구분하고 있다...



면발은 국시답게 상당히 부드럽고 푹 퍼지고 식감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후식으로는 식혜가 제공된다... 식혜도 일반 식혜보다는 좀 더 진한 맛이 느껴진다...



여러 군데에서 국시를 먹어 보았지만, 이 집은 육수맛이 진하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면발은 목에서 술술 넘어가고, 국시를 모두 먹을 때까지 국시 육수의 진한 맛이 입안을 계속 자극하는 맛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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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