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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에는 현서랑 놀러 다니는게 참 재미있다...


1. 광릉수목원


광릉수목원은 근처만 가 보았고 안에는 들어가 본 적이 없다.. 예약제로 바뀌면서 더욱 더 갈일이 없어졌다...

갑자기 집사람이 광릉수목원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예약을 해 두었다... 나는 그냥 따라 갔다...



광릉수목원은 내가 생각한 자연 친화적인 수목원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다...

포장길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수목원을 왔다기 보다는 근처에 공원을 온 듯한 느낌이다...



장난꾸러기가 되어 가는 현서...



수목원 안에는 조그마한 시냇물도 흐른다...



연꽃으로 가득한 연못도 있고...



박물관도 있어서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구경할 수 있다...



오늘은 나비 등과 같은 곤충도 전시하고 있었다...



광릉수목원은 너무 잘 꾸며 놓은 탓에 별로 감흥이 없었다... 다른 수목원은 흙길에다가 여러 식물들이 아기자기한 반면에 이 곳 광명 수목원은 그냥 평범한 공원과 같은 그런 느낌이다...


2. 봉선사


절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광릉수목원에서 멀지 않은 봉선사를 들르지 않을 수가 없다...

절 입구의 석조물이 특이했다...



날이 더워서 음료수와 약수를 한 사발 들이키고...



큰 법당에 가서 현서와 함께 절을 올리면서 가족의 안녕을 빈다...



3. 갈비생각


"갈비생각"에 가서 오랫만에 이동갈비를 먹고...



4. 포천 아트밸리


그냥 집에 가기가 뭐해서 포천에 있는 아트밸리를 들린다...

올라 가는 길은 그리 멀지는 않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오른다...



아트밸리는 예전에는 채석장이었는데, 2005년부터 아트밸리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조각 작품들도 군데 군데 설치되어 있고...



"천주호"라고 불리는 채석장에 고인 호수가 참으로 멋지다... 아트밸리의 주요 볼거리인듯...



현서엄마와 현서의 같은 포즈...



전망까페 및 하늘정원으로 가는 계단...



천주호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많은 소원 쪽지들이 적힌 하늘정원에 오르고...



천주호의 반대편 부분...



수직계단을 통해서 하늘정원에서 내려 온다...



펭귄 석상을 보고 현서가 귀엽다고 계속 안겨 있다...



현서가 언제적부터인지 몰라도 엄청 개구장이가 되었다... 귀여워...^^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오늘의 아트밸리 구경을 마친다...



포천의 다른 볼거리 및 먹거리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볼거리 >


- 광릉수목원 및 봉선사

- 산정호수

- 산정호수 둘레길 : 허브마을, 신데렐라 드라마촬영지

- 포천아트밸리

- 허브아일랜드


< 먹거리 >


- 갈비1987 & 이동정원갈비 (이동갈비)

- 은행골 (초밥)

- 함병현 김치말이 국수

- 만버칼 (버섯전골)

- 갈비생각 (소홀읍 이동교리 743-1) : 이동갈비

- 동이손만두 : 만두전골, 파전

- 하얀집 (소흘읍 이곡리 449-4) : 능이버섯백숙

- 남도한상 (소흘읍 직동리 165-12) : 한정식

- 한가정통어죽 (소흘읍 직동리 394-3) : 어죽

- 홍가네우렁쌈밥 (소흘읍 이곡리 195-3)

- 등심퐁당샤브퐁당 (소흘읍 이동교리 373-4) : 피자 포함

- 다인막국수 (소흘읍 직동리 390-1) : 쟁반막국수, 메밀전

- 들무새까페 (소흘읍 직동리 373) : 남근까페

- 도레도레 (소흘읍 이동교리 298-23) : 디저트 까페


포천에도 나름 구경할 곳이 여럿 되는 거 같다... 다음에는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포천을 한번 둘러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8. 8. 14:24

가평-단양-태안을 거친 가족여행 여행2013. 8. 8. 14:24

여름 휴가 겸 가족여행을 다녀 왔다...


1. 여행 루트


일단, 첫번째 목적지는 처제네랑 같이 가는 거라 그리 멀지 않은 가평으로 정하고, 두번째는 집사람이 가보고 싶어하는 단양으로 정했다...

맨 마지막 날은 인천을 들러야 하는 일이 있어서 좀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태안으로 정했다...



2. 가평


가평에서는 아비계곡 근처에 있는 스위스밸리펜션을 숙소로 정했다...

집 자체는 별로 고급스럽거나 깨끗하지 못하지만, 앞에 넓은 잔디밭이 마음에 들었고, 깨끗한 아비계곡이 펜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비계곡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물은 깨끗한 편이다... 계곡 따라서 펜션이 이어져 있다...



현서랑 조카랑 재미있게 계곡 물놀이도 하고...



잔디밭에서 여러 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펜션에서 바베큐가 빠질 수는 없지... 냠냠...



가평의 또 다른 먹거리와 맛집을 조사해 두었는데, 참고로 올린다.


- 옛터숯불닭갈비 :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337-2

- 동기간 : 도토리묵, 백숙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 487)

- 장수촌 : 잣닭백숙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1516-1)

- 자연다슬기해장국 : 가평군 북면 이곡리 518-6

- 하늘땅별땅 : 토속음식

- 가평잣두부집 : 가평군 상면 행현리 515

- 송원막국수 (식객) :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363-1

- 장작불곰탕 : 가평군 청평면 하천2리 483-6


2. 단양


단양으로 와서는 마늘정식을 먹으려고 "장다리식당"을 갔으나 음식준비 관계로 닫혀 있고, "돌집식당"을 갔으나 손님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대교식당"에서 마늘더덕돌솥밥을 주문해서 먹었다...



단양에서 도담삼봉을 빼 놓을 수는 없지... 유람선을 타고 쭈욱 둘러 보았다...



어제 바베큐를 먹은 탓에 오늘은 음식을 포장해서 펜션에서 먹기로 했다...

"맛나식당"에서 오소리감투를 포장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그리고, "오성통닭"에서 야채후라이드치킨을 주문했는데, 이게 대박이다...

파를 함께 튀겨내어 파 맛이 치킨과 절묘하게 어울어진다... 맛있다...



단양 남천계곡에 있는 "꽃들의 물감찾기" 펜션에 간다...

남천계곡에도 많은 펜션이 있지만 위치가 좋은 펜션은 모두 예약이 끝나서 이 곳을 예약했는데, 여기도 나쁘지 않다...

바로 앞에 남천계곡이 흐르고, 펜션 안에 조그만 수영장도 하나 있다...



남천계곡의 넓고 시원한 모습... 아비계곡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계곡이 넓고 물이 엄청 차다...

물을 좋아하는 현서이지만, 물이 너무 차서 무릎 정도까지만 몸을 담글 수 있는 수준이었다... 추천...



온달관광지에 와서 드라마세트장을 구경했다... 나름 잘 지어 놓은 세트장처럼 느껴졌다...



다양한 종류의 건물들이 오밀조밀 있어서 드라마 촬영하기에 좋겠다 싶었다...



다음으로는 온달동굴 탐험...

처음에는 현서가 안들어간다고 하더니 시원해서 그런지 나중에는 아주 신나했다...



다른 동굴과 달리 낮은 부분이 많아서 오리걸음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래서 안전모는 필수...



단양의 놀거리와 먹거리를 조사해 두었는데, 참고 바란다.


< 볼거리 및 놀거리 >


- 충주호 유람선 : 장회나루터

- 도담삼봉 : 유람선

- 고수동굴

- 하선암 : 계곡 깨끗

- 사인암 : 절벽 (청련암)

- 상선암

- 온달산성 → 온달동굴 → 드라마세트장(연개소문)

- 구인사

- 단양 다누리 아쿠라리움 : 민물고기

- 고카트/ATV

- 대명리조트 : 아쿠아월드

< 먹거리 >


- 한우리 : 마늘오리불고기

- 박쏘가리 : 단양마늘떡갈비

- 장회나루식당 : 마늘더덕구이

- 성원 마늘약선요리 : 마늘수육, 정식

- 장다리식당 : 마늘정식

- 돌집식당 : 곤드레정식

- 복천가든 : 묵정식

- 삼다도 : 횟집 (스끼다시 많음)

- 오성통닭 : 단양구경시장 근처

- 향미식당 : 찹쌀탕수육, 짜장면, 육개장

- 맛나식당 : 오소리감투(돼지위전골)


4. 태안


단양을 떠나 태안으로 왔다... 여기는 청포대해수욕장이 있는 "팜비치 펜션"...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서 위치가 아주 좋았고, 객실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의 모습이 상쾌하다...

가격이 조금 비싼게 흠이지만, 이 지역은 모두 비싼 거 같다...



펜션 앞 청포대해수욕장을 구경하는 다정한 모자...



저녁에는 방포에 있는 "다미횟집"을 갔는데 20:30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 한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풍년회센터"로 왔는데, 다미횟집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객관적으로 보아도 나쁘지 않은 반찬과 회... 추천...



다음 날 아침... 맛조개를 잡으러 나간다...

처음에는 호미를 가지고 시도해 보았는데, 완전 실패... 그래서, 모종삽을 가지고 바닥을 파니 타원형 구멍이 보인다... 맛소금을 살짝 뿌리면 맛조개가 싸악... 재미있다...



내가 좋아하는 꽃지해수욕장을 왔다... 할아비 할미 바위가 나는 참 마음에 든다...



유명한 맛집인 "꽃지 꽃게집"에 와서 게국지 대신에 게장을 주문해서 먹었다... 게장을 좋아하는 집사람이 너무 맛있게 먹는다... 현서도...^^



태안에서 놀거리 및 먹거리는 아래와 같다.


< 놀거리 및 볼거리 >


- 갯벌체험 : 마검포 해수욕장, 몽산포해변, 장삼포해수욕장

- 할미-할아비바위 (8경) : 꽃지해수욕장

- 몽산해변 (7경)

- 덕산리솜스파캐슬 워터파크 (천천향)

- 신두리 해안사구 (5경)

- 만리포 해수욕장 (4경)

- ATV : 신두리레포츠 (010-9082-8272) ※ 단체예약

< 먹거리 >


- 꽃지꽃게집 :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339-358

- 밥도둑 (간장게장/게국지) :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1262-124

- 밥줘 (게국지) :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282-1

- 둥지식당 (냉면 25년) :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523

- 다미횟집 (물회, 광어회) :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29

- 만대회수산 : 태안군 이원면 내리 39-21

- 시골밥상 :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 157-1


3박 4일의 여름 휴가 겸 가족여행이 우리 가족의 또 다른 추억거리가 될 듯 하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7. 29. 17:52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여행2013. 7. 29. 17:52

1. 일대교장어집


강화도 여행을 가기 전에 힘을 보충하기 위해서 우선 "일대교장어집"에 들른다...



2. 강화도 여행


체력 바닥인 마누라와 5살 짜리 아들 데리고 많이 구경하기는 힘들다...

(A)로 표시된 광성보와 (B)로 표시된 전등사를 구경하려고 한다...



3. 광성보


첫번째 여행지는 광성보...

표를 끊자 마자 보이는 안해루...



광성돈대도 구경하고...



용두돈대를 향해서 힘차게 간다...



광성포대도 살짝 구경하고...



용두돈대 가는 길...



용두돈대...



용두돈대 앞 물살은 제법 쎄다...



4. 전등사


나는 절에 가는 걸 참 좋아한다...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전등사로 간다...



전등사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그걸 모르고 밑에서 걸어 올라 가는 중.... 집사람은 체력 바닥...^^



내 부채를 가지고 노는 현서...



전등사에 거의 다 왔다...



전등사 대웅전은 그 역사가 참 오래 되어 보인다...



전등사 마당에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



5. 그 외 볼거리...


우리는 체력이 바닥이라 조금밖에 보지 못했지만, 체력 짱이신 분들은 구경할 곳이 훨씬 많을게다...


> 볼거리 <

- 김포조각공원

- 광성보

- 백련사 : 커다란 은행나무

- 전등사

- 강화고려궁지

- 강화풍물시장

- 동막해변 : 일몰 및 갯벌
- 함허동천 : 계곡

- 석모도 : 외포리에서 배 타고 10분 (갈매기 먹일 새우깡 준비)

- 보문사 : 석모도에 있음


> 먹거리 <

- 몽돌숯불장어집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8-3번지

- 편가네된장 :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599-4번지

- 반선(꽃게탕)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539-3번지


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구경할 거리가 참 많은 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7. 16. 13:01

남해(담양,통영,거제) 및 문경새재 여행 여행2013. 7. 16. 13:01

아버지 병문안을 하러 부산에 가는 참에 며칠동안 남해 및 문경새재를 들렀다...


1. 서울 출발


서울을 출발하기 전에 우선 신천에 있는 "닭한마리" 집에서 몸보신을 한다...



2. 담양


담양에서는 우선 죽녹원을 구경한다... 1박 2일 프로로 인해서 더 널리 알려진 곳...



팬더곰을 좋아하는 현서가 곰 모형을 안고 좋아한다...



예전에는 항상 안고 다녔던 현서가 이제는 혼자서도 잘 다닌다...



대나무로 쌓여 있어 그늘은 만들어 주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조금은 덥다...



1박 2일 프로에서 이승기가 빠져서 유명해진 연못...



장난치는 현서...



저녁에는 "덕인관"에 가서 담양 떡갈비를 먹는다... 맛은 좋은데, 양은 조금 부족한 듯...



담양에서 먹고 볼거리는 다음과 같다....


< 볼거리 >
- 죽녹원 : 대나무골 테마공원

- 소쇄원

< 먹거리 >

- 담양애꽃 : 죽통밥과 떡갈비

- 떡갈비 : 금송정, 하여가, 덕인관 중에서 선택


3. 사천


통영 가는 길에 사천에 있는 "재건냉면"을 들러 비빔냉면을 먹는다...



만약에 순천을 들른다면 봐야 할 곳은 다음과 같다..


< 볼거리 >
- 낙안읍성민속마을

- 드라마세트장

- 순천만


4. 통영


통영에서 최근 가장 각광받는 관광코스인 미륵산 케이블카...



미륵산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 풍경...



미륵산 오르는 길도 현서가 잘 올라 간다...



아마 현서엄마는 어떤 산이든 정상에 와 본 건 이번이 처음일게다... 미륵산 정상에서 찰칵...



내려 오는 길에는 현서 목마를 태우고 내려 온다...



통영에서는 또 다른 어떤 것을 보면 좋을까...?


< 볼거리 >
- 미륵산 케이블카 : 한려해상공원 조망

- 동피랑 벽화마을

- 이순신 공원

- 남망산 조각공원

- 해저터널과 통영대교

< 먹거리 >

- 뚱보할매 김밥집 : 충무김밥

- 대풍관 : 굴요리

- 오미사 꿀빵

- 앞들 (055-852-3967) : 재첩국 + 낙지덮밥


5. 거제


거제도에서는 구조라 항에 숙소를 정하고...



"무송횟집"이라는 이름난 횟집을 찾았는데, 생각보다는 별로...ㅠㅠ

일단,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빙 속도가 너무 느리고, 소위 찌끼다시 라는 게 거의 없다...

회 자체도 신선한지 잘 모르겠다...



다음날, 멍게비빔밥으로 유명한 "백만석"에 들러서 나는 매운탕을 먹는다.. 나름 괜찮았다...



바로 옆에 있는 포로수용소 관람...



모형을 보니 상당히 큰 규모의 포로수용소였을 듯...



포로수용소의 모습을 재현한 곳...



거제도에서는 무엇을 할까...?


< 볼거리 >

- 거제도 장승포 선착장

- 외도와 해금강 : 배 + 입장권

- 포로수용소

- 외도 (구조라 선착장 출발)

- 몽돌해수욕장 : 자갈 해변

< 먹거리 >

- 백만석 (멍게비빔밥)

- 영지식당 (055-632-3520) : 매운 아구찜

- 성곡거제굴구이 (055-632-4200) : 굴무침 + 굴구이 + 굴튀김

- 대성수산 (055-638-5525) : 러시아산 대게 

- 장평양곱창 (055-637-4313) : 마늘양념곱창

< 숙소 >

- 삼성호텔, 금호리조트, 마리나리조트


6. 부산


부산에서는 아버지 병문안을 드리고... 제대로 된 부산 구경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산을 관광하게 되면 아래 것들을 추천하고 싶다.


< 볼거리 >

- 자갈치시장

- 광복동/남천동

- 용두산공원

- 태종대

- 광안리 & 해운대

-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 스파랜드

- 용궁사


< 먹거리 >

- 부산역 맞은 편 화교촌 일품향 (만두)

- 부산역 앞 초량밀면

- 남포동 대정양곱창 (양념곱창)

- 남포동 부산족발 (냉채족발)

- 자갈치 꼼장어

- 광안리(민락동) 회타운 (스끼다시 없음)

- 광안리 수변공원 금강산횟집

- 개금밀면

- 남포동 쌍둥이돼지국밥 (돼지국밥 및 수육)

- 국제시장 유부보따리

- 해운대 미스터스시 (초밥)

- 해운대 마루국시 (한정식)

- 해운대 금수복국 (복어)


7. 문경새재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을 겸, "새재할매집"을 들러서 돼지석쇠구이를 먹고...



문경새재 도립공원 안에 있는 세트촬영장은 겉으로만 구경하고... (사실 날이 더워서...)



세족장에서 발을 담그고...



도립공원까지 걸어 나온다...



길게 뻗은 길 위에서 다정한 현서와 엄마의 모습...^^



병문안이라는 핑계로 가족여행을 하게 된 즐거운 경험이었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2. 7. 24. 17:08

더운 날... 벽초지 문화 수목원... 여행2012. 7. 24. 17:08

너무 너무 더운 날 파주에 있는 벽초지 문화 수목원을 아들 현서와 함께 놀러 갔다...


1. 벽초지 문화 수목원


왜 그냥 수목원이라고 하지 않고, 문화 수목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쨋든 벽초지 문화 수목원에 갔다...

수목원 바로 앞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



그래서 살짝 돌아 갔더니 너무나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제 차 아님...^^)



벽초지 문화 수목원 입구....에 있는 간판...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166-1번지...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입장 및 휴식


하절기 주말에는 어른이 8,000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공짜...^^



수목원 안에는 돗자리 및 음식 등의 반입이 안되며, 가지고 가면 입구에서 뺏었다가 퇴장할 때 돌려 준다...

입구 들어가서 왼쪽 편에는 호수와 숲이 있고, 오른쪽에는 유럽풍의 정원이 있으니 참고...^^



수목원 치고 상당히 깨끗하게 꾸며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입구 바로 앞에는 미술관과 함께 휴식하고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 날은 너무 더워서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왔음에도 벌써 땀이 맺히고 숨이 가빠진다...ㅠㅠ



예쁜 정원...



수목원 입구...



휴식공간에 왔다..



현서가 요즘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주었다... 우리는 커피...



나보고 커피 먹으라고 손수 집어 주시는 아들...



아이스크림 먹기에 여념이 없다...



며칠 전에 모히칸 스타일로 머리를 잘라 주었더니 시원해 보인다...



아이스크림에 꽂혀 있는 빼빼로를 내가 먹었다가 현서 울음 작열...^^



3. 수목원 왼쪽편 구경


휴식공간 바로 앞에는 구관조 찰스가 있는데, 말하라고 시켜도 입을 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산책하기 좋게 나무가 우거져 있고, 길도 좋다...



집사람의 썬글라스를 뺏어서 쓰고 있는 현서... 날이 더워서 그런지 유모차에만 앉아 있으려고 한다...



눈이 조금 부시다 싶으면 안경 내 놓으라고 보챈다...^^



호수에 다리도 있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여기서 무슨 약 광고 찍었다고 했는데...^^



한여름이라서 그런지 나무들의 초록 잎이 참 예쁘다...



옆으로 넓게 퍼진 나무들도 보이고...



애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커다란 잔디밭도 있다...



개미들이 바삐 움직이고...



개미가 너무 열심히 돌아 다니길래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나무들도 상당히 연륜이 있는 듯 이끼가 잔뜩 덮힌 것도 있었다... 고풍스럽다...



한적한 길이 많아서 산책하기 좋다...



아마 물이 흘렀을 거 같은 개울도 있지만, 지금은 물이 없는 상태....



현서가 유모차에 앉아서 스스로 안전띠를 매려고 하는 중...



요즈음 현서는 뭐든지 스스로 하겠다고 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



엄마랑 다정한 대화도 나누고... (살짝은 야한 장면...)



이끼 낀 바위 사이로 고사리도 피어 있고...



현서엄마와의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네...



호수 주변의 길...



길에서 보이는 호수의 전경....



호수 풍경이 참 좋길래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호수 안쪽에는 연꽃들이 있고, 거기로 가는 다리를 만들어 두어 운치가 있다...



아까 보았던 정자...



연꽃이 참 많이도 피어 있다...



연못을 자세히 보니 커다란 잉어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잉어가 유유하게 헤엄치는 모습



호수의 중앙에 있는 연꽃들...



인공으로 만든 폭포도 있어서 아기자기하다...



4. 수목원 동편의 유럽풍 정원 구경


수목원의 오른쪽 편으로 가면 유럽풍의 정원이 있다...

가는 길에 본 벤치... 이 곳 수목원이 예뻐서 많은 드라마 촬영이 있었나 보다...



정원의 입구..



정원 역시 상당히 깔끔하고 생각보다는 규모가 컸다... 중간에 분수도 있고...



정원 한 자락에는 건물이 있는데, 이 곳에서 바베큐를 먹거나 숙박도 가능한 거 같았다...



정원 중간 중간에 이런 석상들이 제법 많이 있다...



커다란 체스판도 있고...



이 날은 너무 더워서, 다음에 가을 즈음에 다시 한번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나들이였다...

가을에는 좀 더 천천히 좀 더 자세하게 구경할 수 있을 거 같기 때문이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2. 6. 27. 16:47

처가와 함께 대부도 펜션 나들이... 여행2012. 6. 27. 16:47

처가집 식구네가 대부도 펜션에 간다고 해서 우리도 합류를 했다...


1. 대부도 펜션


일반 별장을 빌려 주는 곳이라서 펜션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고, 어쨋든 대부도에 있는 펜션에 갔다...

아마, 어느 부유한 사람이 지은 별장인데, 평상시에 활용을 하지 않으니까 돈을 받고 빌려 주는게 아닌가 싶다...^^



펜션의 위치는 대략 아래 지도와 같다...



좀 더 상세한 지도를 보면... 아래와 같은데, 대략의 주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동 영전로 나루개길...^^

(A)라고 표시되어 있는 지점에 있는 펜션이다... (B) 지역은 완전 펜션 타운...



2. 대부도 펜션


원래는 12시까지 모이는 거였는데, 현서 나들이 준비에 우리는 14:00 경에나 도착해서 엄청 야단을 맞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고기가 구워지고, 술판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우리도 합류...



펜션에는 조그마한 마당도 있다...



집은 2층집... 우리 일행이 거의 15명 (어른, 아이 포함) 정도 되었기 때문에 집을 통째로 빌렸다...



나중에 공수해 온 조개도 열심히 구웠다...



3. 갯벌 구경


위 지도에서 (B)라고 표시된 펜션 타운 옆에 있는 갯벌로 구경을 나갔다...



나중에는 이 쪽에 있는 펜션으로 한 번 놀러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정돈된 펜션 타운이었다...



서해안의 특이한 경험은 역시나 갯벌...



아이들과 함께 갯벌 지역으로 내려 와 봤다...



처음에는 갯벌 옆 바위에 앉아 있다가...




살짝 갯벌 쪽으로 들어 가 보았는데, 생각보다는 미끄럽고 발이 푹푹 빠져서 애기들은 넘어지고 난리가 났다...^^

옆에 수돗가가 있어서 더러워진 발과 신발을 씻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 온다...



4. 펜션 2일째...


펜션에서 하룻밤으로 보내고 다음 날... 잔디밭에 앉아서 공도 차고, 간식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현서는 아직도 잠옷을 입고 있는 상태...^^ 바나나를 먹고 있다...


가족들이랑 이렇게 놀러 올 수 있다는 게 참 행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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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6. 25. 14:25

마장리계곡에서 한가한 오후... 여행2012. 6. 25. 14:25

휴일을 뭐할까 하다가 처남이 소개해 준 마장리 계곡으로 나가 보았다...


1. 마장리 계곡


휴일에 집에 있어봤자 덥기만 하고 해서, 처남이 소개해 준 마장리 계곡으로 가 보았다...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430-33번지 (심궁로 246번길로 찾아 가도 된다...)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입구에는 마장 2리라는 돌도 서 있고...



골목길을 조금만 들어 가다 보면 주차장 팻말이 보인다...



낮 12시쯤 되었지만, 이미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2. 평상 잡기


가족 단위로 와서 이미 평상은 만원이다...



커다란 나무 밑에 마련된 평상은 마을 주민들이 설치해 두고, 임대비용을 받고 있었다...



우리는 단촐한 가족이라 제일 작은 평상을 2만원에 빌렸다... 그리 싸지는 않은 듯...

평상에 누워서 우거진 나무를 하염없이 바라본다... 바람도 살살 불어 온다...



돗자리를 평상 위에 깔고, 집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풀어 놓는다...

근처에 사 먹을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라도 꼭 집에서 음식을 가져 와야 한다...

근처 식당에서 닭도리탕 가격을 물어 봤더니 50,000원 달라고 한다... 우리는 포기...ㅠㅠ



옆에 있는 평상들을 보니까, 제대로 준비를 해 오셨다...

가스버너는 물론, 고기, 수박, 야채, 술, 음료수 등... 여하튼 여기는 야외에서 배불리 먹기 위한 컨셉인 거 같다...



근데, 안 좋았던 거 우리 바로 옆 평상에서는 이렇게 커다란 솥을 가져와서 개고기를 삶고 있었다... 허걱...ㅠㅠ

개고기를 싫어하는 우리 가족으로서는 참 부담스러웠는데, 날도 더운데 이렇게 계속 불을 지피고 있으니... 왕 짜증...ㅠㅠ



우리는 간단하게 집에서 싸 온 돼지고기를 굽고, (여기 오기 전에 늦은 아침을 먹었기 떄문에...)



현서가 좋아하는 새우볶음밥도 집에서 싸 오고...



꼬깔콘으로 현서 열 손가락에 끼워서 놀기도 하고...



나도 예전에는 이러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 (그러고 보니, 꼬깔콘은 참 역사가 긴 거 같다...)




3. 물놀이


평상 옆에 있는 웅덩이에서 물장난을 쳤다...

지금 가문 시즌에서도 웅덩이라서 그런지 물이 고여 있었고, 비교적 시원했다...

하지만, 물은 좀 더러운 편이다... (냄새는 별로 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다...)



현서는 기저귀 조차 귀찮다며 벌거벗은 상태로 평상 근처 수돗가에서 물 장난을 하고 있다...



물을 머금고 엄마에게 뱉기...^^



그러더니, 피곤에 지쳐서 고추를 드러 내 놓고 우유를 마시면서 한 숨 즐기신다...^^



휴일에 즐거운 가족 나들이였던 거 같다...

근처에 "뇌조리 국수"라는 맛집이 있었던 거 같은데, 가 보니 사람들이 줄을 너무 많이 서 있어서 우리는 다음을 기약했다...

보통 이런 맛집에서는 번호표를 나눠 주건만, 여기는 무조건 줄 서서 기다리는 말만...ㅠㅠ

(뇌조리 국수에 대해서 자세히 보실 분은 http://www.cyworld.com/subal1107/3713645 블로그를 참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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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3. 12. 18:12

인제 빙어축제... 여행2012. 3. 12. 18:12

가족이랑 속초 여행을 갔다가 오는 길에 빙어 축제가 열리길래 잠깐 들러 보았다...

1. 인제 빙어 축제

인제빙어축제는 매년 열리는데, 2012년에는 1.28(토)부터 2.5(일)까지 열렸던 모양이다... (홈페이지는 여기를 클릭)

 
인제빙어축제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남면 인제대교"를 네비게이션에서 치고 오면 된다...
주소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677-1번지...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행사장 가는 길

행사장에는 에드벌룬도 잔뜩 떠 있고... 차들도 무지 많다...
하지만, 워낙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다... 대신, 차 세우고 한참 걸어야 하겠지만...^^
주차비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행사장 입구... 천막들이 잔뜩 세워져 있고, 각종 음식 및 기념품 등을 판다...


3. 행사장에 들어가서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나무로 만들어 놓은 각종 새들의 문양...


얼음이 제법 두껍게 얼어 있고, 바닥은 상당히 미끄럽다... 그래서, 썰매를 빌려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썰매를 한 번 빌리면 시간 제한 없이 계속 탈 수 있는 모양인데, 한번 빌리는 가격은 생각 나지 않는다. (10,000원 내외..?)

 
그런데, 어린 아들이 얼음 무섭다고 얼음 위를 걷는 건 고사하고, 썰매 조차 타지 않으려고 한다...ㅠㅠ
어쩔 수 없이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 오는 중...ㅠㅠ

 
아줌마들이 나와서 빙어 음식 좀 먹고 가라고 한다...

 
4. 빙어튀김

여기까지 와서 빙어 낚시도 못했는데, 그냥 돌아가기 뭐해서 음식점을 들어 가 보았다...
음식점 밖 수족관에서 노니는 빙어 떼를 유심히 쳐다 보는 현서...^^


점심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식사 대신에 빙어 튀김 소(小)를 시켰다...
가격은 대략 15,000원인 거 같고, 맥주 1캔도 5,000원 가량 받았던 거 같다... (가격이 생각나지 않음...ㅠㅠ)


역시나, 한 철 장사니까, 이윤을 많이 남겨야겠지...^^

 
그런데, 다행스럽게 30개월 된 아들 현서가 빙어 튀김을 잘 먹는다...

 
튀김 옷이 두껍고 바싹해서 빙어의 느낌은 거의 없었고, 현서가 원래 해산물을 좋아하는 터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다... 나랑 집사람은 그냥 맥주 1캔 마시면서 안주로 조금 먹었다...^^

 
비록 아들이 어려서 제대로 된 빙어 축제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빙어 축제가 이런 거구나 하는 정도로 맛보는 경험이었다... 나중에 현서가 더 크면 제대로 된 빙어 축제를 즐겨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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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2. 27. 18:15

크리스마스에 다시 강원도 여행... 여행2011. 12. 27. 18:15

지난 번에 처가집 식구들과 함께 강원도 여행을 다녀 왔는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집사람 친구네와 함께 강원도를 놀러 갔다...
 
1. 여정

이번에는 직접 차를 몰고 다녔는데,

① A 지점의 집에서 출발해서 일단, B 지점의 황토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② C 지점의 속초에 도착해서 대포항과 바다를 구경하고
③ D 지점의 골든비치리조트에서 묵었다...
④ 강원도를 가면 항상 들르는 E 지점의 양지말 화로구이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 복귀

 
2. 한계령에서 휴식

나는 강원도에서도 한계령을 무지 좋아한다... 한계령 올라가는 길은 꾸불 꾸불 힘들지만, 한계령에 다다랐을 때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물론, 눈길을 운전하는 것이 두렵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눈이 오지 않아서 비교적 수월하게 운전했다...^^

 
한계령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마치 스위스 알프스에서 보는 풍경인 거 같은 착각이 든다...

 
3. 낙산해변 구경하기

여름이든 겨울이든 바다를 바라 보면 가슴이 확 트이는 거 같다... 그래서, 해변가로 가고 있는 중...^^

 
엄마랑 손잡고 눈길을 조심스럽게 걷는 아들 현서....

 
하지만, 이내 다리가 아픈지 목마를 태워 달라고 한다...^^

 
아빠 목에 올라 타고 바다를 바라 본다... 바람이 상당히 세게 불어서 살짝 춥다...

 
목에 올라타서는 내 귀를 손잡이 삼아 꼭 매달려 있다.. 이제 무게가 나가니까, 안고 가는 거 보다는 목마를 태우고 가는게 편하긴 하다...^^

 
하늘이 푸르고 맑아서 두꺼운 옷만 아니라면 여름 같은 분위기이다...^^

 
시원한 바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녔으면, 모래밭 전체에 발자국이 찍혀 있군...

 
4. 속초 해변

이번에는 속초 해변을 잠깐 들렀다... 가족 그림자 단체 사진...^^


이 곳은 낙산해변보다 훨씬 한가롭다... 살짝 쓰레기가 많기는 하지만...


오른쪽에는 무슨 군부대 비슷한 게 있고...


왼쪽 편으로는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여름과 달리 겨울에 보는 바다의 모습은 겨우내 품었던 찌꺼기를 모두 던져 버리는 효과가 있는 거 같다...


5. 동해에서 즐기는 조개구이

동해까지 와서 조개구이를 먹는게 이상할지는 모르겠지만, 집사람이 조개구이 생각 난다길래 급하게 찾아 온 집...
확실히 서해보다는 못하고... 심지어는 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해물 짬뽕 라면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식사... 나는 운전때문에 소주 1잔만 먹어야 하는 설움...ㅠㅠ


내가 갔던 조개구이 집은... "조개바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50-6번지 (033-636-6233)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6. 한적한 골든비치 리조트

크리스마스가 임박했을 때 빌린 숙소라서 조금은 한적한 곳에 있는 골든비치 리조트에서 머물렀다...
하지만, 방은 넓어서 (54평) 방에서 푹 쉬고 재미있게 술 먹고 한 거 같다... 물치항에서 사온 회랑 홍게를 안주 삼아...^^

 
7. 서울에 와서...

서울에 와서는 현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롯데백화점에 들렀다...
백화점에 설치되어 있는 사슴, 돼지, 거위 인형을 보면서 한동안 떠날 줄을 모르는 현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1박 2일로 간단하게 다녀온 가족 여행... 이제 현서를 데리고 다녀도 잘 놀고 잘 먹고 해서 좋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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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2. 6. 10:40

처가와 함께 강원도 나들이... 여행2011. 12. 6. 10:40

처가 식구들과 함께 강원도 나들이를 갔다...
처가 쪽에 부유한 처이모부가 있어서 고맙게도 많은 경비를 대신 부담해 주셨다...^^ 꾸벅...^^

1. 여행 여정

처가 식구들은 인천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이동하고, 우리 식구는 서울에서 직접 자가용을 타고 이동했다...

① A 지점을 출발하여, B 지점인 홍천 소노펠리체로 이동하고, 처가식구들과 합류
② 대절한 버스를 타고 C 지점인 고성군으로 이동해서 회를 먹고
③ 다시 홍천 소노펠리체 (B 지점)로 이동해서 취침
④ D 지점인 횡성으로 이동해서 한우 먹고, 집으로 복귀

 
2. 강원도로 회 먹으러 가기...

우등 고속버스를 대절해서 대략 20명 가량의 처가 식구들이 모두 움직였다...^^
1박 2일에 대략 80만원 가량 들었다고 한다...

 
휴게소에도 들르고...

 
강원도 고성군 대진리 항구에 도착... 여기 온 목적은 단지 하나... 회를 먹기 위해서...^^

 
어촌의 분위기는 항상 생기가 있어서 좋은 거 같다...

 
회를 먹었던 금강산 횟집... (Google Map에서 지도 보기)

 
가게 앞에는 싱싱한 횟감들이 나 잡아 드쇼... 하면서 놀고 있구...

 
회를 먹고 바로 숙소 가기가 뭐해서 아주 잠깐 들른 곳...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름...^^

 
파도 방파제들도 있고...

 
아들 현서를 예뻐해 주시는 장인 어른과 처이모부...^^

 
3. 홍천 소노펠리체 숙소로 이동

숙소 오는 중에 다시 휴게소도 들르고... (이동시간만 긴 여행...^^)

 
어느새 피곤해서 잠에 빠진 가족들...^^

 
드디어 도착한 홍천 소노펠리체... (Google Map에서 지도 보기)


건물 외벽에도 멋진 조명이...


숙소에서 바라 본 스키장 풍경...

 
은은하게 비치는 야외 조명들... 저 멀리 골프 연습장이 보인다... 
소노펠리체는 고급스런 숙소이긴 하지만, 스키장 전경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다...^^

 
숙소를 2개 빌렸는데, 대략 45평 정도는 되는거 같다... 큰 처이모부가 이 곳 회원권을 가지고 있어서 비교적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었다...^^

 
부엌과 소파...

 
4. 아들과 조카들이랑...

어른들은 술판을 벌이고 담배냄새에 찌들어서 우리는 다른 방으로 이동...
중간에 있는 아들 현서와 양 옆에 조카 남매들... 왼쪽에 있는 조카에게 현서 옷을 물려 줘서 옷이 똑같네...^^


마치 세 남매인 것처럼 각종 예쁜 짓을 하며 놀고 있군...^^

 
조카 남매에게 따돌림 당한 현서...^^

 
하지만, 다시 셋이 뭉쳐서 찰칵 찰칵...^^

 
현서 뿐만 아니라, 셋 다 내 자식이었으면 좋겠다... 가정형편만 받쳐 준다면...^^

 
셋이서 사이좋게 놀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다...
조카(딸)은 예쁜 짓 하고, 현서는 조카(아들)에게 제 자리에 앉으라고 손짓하는 모습...^^ 귀여워...

YouTube에서 바로 보기

5. 다음날 횡성으로 가서 한우 먹기

아침에 일어나서 사우나 하고, 스키장도 구경하고...^^

 
또 먹으러 가야지.... 횡성으로 가서 한우...^^

 
이번 처가집 가족 나들이는 완전 먹기 위해 떠난 여행...
나는 개인적으로 구경하고 즐기는 걸 좋아하는 성향임에 비해서, 아무래도 많은 가족들이 움직이니까, 먹고 마시는 거 중심으로 진행되어서 조금은 어색...^^

하지만, 큰 처이모부의 통큰 협찬으로 인해서 처가집 식구들의 즐거운 나들이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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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1. 4. 19:24

남이섬 나들이.. 여행2011. 11. 4. 19:24

주말을 그냥 방구석에서 보내기가 뭐해서 남이섬 구경을 갔다...
남이섬을 가기 전에 홍천에 있는 "양지말 화로구이"에서 일단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1. 남이섬 주차장

주말에 나온 가족들이 많아서 주차장이 꽉 찼다... 그래서, 근처 식당 주차장에 세웠는데, 나중에라도 그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는 다시 돌려 준다고 한다..^^

 
남이섬에 가려면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니까, 일단 선착장으로 가면 된다...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남이섬으로 배 타고 들어 가기

배 타기 위해서 우선 표를 끊어야 한다...

 
어른은 인당 10,000원... 현서는 이제 막 2돌 지났는데, 별도로 요금 낼 필요는 없었다...
남이섬을 하나의 나라로 인식해서 "입국 (Immigration)" 이라고 쓰여 있다...^^

 
배는 굉장히 자주 있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금방 탈 수 있다...
안내하는 사람들 복장에서도 보면 "남이나라(Naminara)" 라고 쓰여 있다.. 

 
사실 배를 처음 타 보는 현서... 워낙에 조용히 움직이는지라 배 위에 있는지도 잘 모르는거 같다..

 
현서 엄마도 오랫만의 나들이가 즐거운 듯...

 
남이섬에 도착하는 중...

 
많은 사람들이 차례 차례 내리고, 또한 이미 구경을 마치고 타는 사람도 있다...

 
3. 남이섬 구경하기

날이 따뜻한 편은 아니고 살짝은 쌀쌀해서 망또를 걸치고 있는 현서...

 
남이섬 조감도... 예전과 달리 많은 시설물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거 같다..

 
사람이 드문 시점에 찍은 산책로... 나도 남이섬을 몇 년만에 왔는데, 많이 깨끗해지고 더 가꾸어 놓은 거 같다...

 
한 켠에는 타조도 있었는데, 털이 다 벗겨져서 오히려 안쓰럽게 느껴 졌다...ㅠㅠ

 
달랑 움막집 2채 있는 선사 유적지 타운도 있었고...^^

 
어느새 노랗게 변한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가족들과 즐기는 모습... 보기 좋다...^^

 


솔직히 나는 "겨울연가"를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눈사람을 통해서 첫 키스를 나눈 장소라고 적혀 있다...^^

 
일본인으로 보이는 외국 관광객이 눈사람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고...

 
조그만 오솔길에 온 가족이 4인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아이들로 꽉 찬 놀이터도 있다...

 
 현서는 다소 내성적이라서 애기들 많은 곳은 별로 안 좋아하고, 그럴 때마다 꽃을 만지거나 하면서 딴청을 피운다...


사람들 초상화 (혹은, 캐리커쳐)를 그려 주는 아저씨들도 있고...

 
다양한 모양의 장승도 있네...
 


중간 즈음에는 식당도 있다... 이 식당 타운도 예전에는 없었던 거 같은데...^^

 
식당 앞에서는 버스커(Busker : 거리악사)들이 힙합 연주를 하고 있고...

 
조형물처럼 만들어 놓은 남이섬 지도도 있군... 관광객들이 열심히 쳐다 보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있다...
우리는 그냥 발길 닿는 데로...^^

 
남이섬에서 가장 경치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는 가로수 거리...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다... 검색하기도 귀찮고...^^

 
갓난애기였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많이 커서 너무 대견하다....^^

 
이제 혼자서도 잘 논다... 예쁜 현서....^^

 
동남아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단체 사진도 찍고...

 
여하튼 참 멋진 가로수 길인거 같다...

 
그러다, 낙엽과 잔디가 예쁜 공터를 만났다... 현서 엄마와 현서가 이리 저리 구경 중...^^

 
엄마 한테 있다가 부르면 열심히 달려 오는 현서... 헤헤...^^

  
현서 달려 오는 모습을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상당히 나이가 오래 된 듯한 소나무도 있고...


잔디 위를 여유롭게 거닐기도 하고..

 

 
아빠한테 또 달려 오고...^^

 
엄마랑 잔디 밭에 앉아서...

 
솔방울 놀이도 하고...

 
강가에 가서 강도 구경하고...

 
두 갈레로 나눠 지는 길... 로버트 프로스트(Frost)의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 이라는 시가 생각난다...
그 시에서도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길을 간다고 했는데, 우리도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오른쪽 길을 택했다...^^

 
이제 남이섬 구경을 거의 다 마치고 다시 입구로 왔다...
그런데, 새로운 놀이기구가 하나 생긴 거 같아서 구경을 했다... 선착장과 이어진 기다란 줄에 사람들이 매달려서 여기까지 바로 들어 오게 되어 있다...^^
가족들은 거의 이용할 수가 없을 거구, 연인들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도 좋을 듯.... 가격이나 방법은 잘 모르겠다...^^

 
남이섬을 한바퀴 도는 기차... 우리는 산책 겸 왔기 때문에 타 보지는 않았다....

 
4. 닭갈비 먹기

남이섬 선착장 주변에는 닭갈비 집이 엄청 많았다...
우리가 차를 세워 놓은 식당에서 주차비 4,000원(?) 아끼려고 이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기로 했다...

 
닭갈비는 1인분에 10,000원... 일단 2인분을 주문했다...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닭갈비인거 같은데, 먹어보니 진짜로 맛 없다... 여태 먹었던 닭갈비 중에 최악...ㅠㅠ

 
마지막에 먹은 닭갈비만 아니라면 아주 평온하고 즐거운 남이섬 여행이었다....^^

5. 남이섬 이외에 볼거리

남이섬만 구경하기 아쉬우면 근처에 있는 다른 볼거리도 함께 소개한다...


남이섬 : 춘천시에 있고 배를 10여분 타고 들어가는 섬

자라섬 (이화원) : 남이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자라 모양의 섬으로, 산책로와 휴양림이 있다.

중도 : 춘천 시내에 있는 섬으로 캠핑이 가능하고 넓은 섬을 산책하기에도 좋다.

아침고요수목원 : 1996년에 개원하여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어 산책하기 좋다.

제이드가든수목원 : "그 겨울 바람이 분다"라는 드라마로 유명해 진 수목원

춘천 물레길 : 의암호와 춘천호에서 카누 및 요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춘천시 송암동 644-23)

강촌 레일파크 : 옛 기차선로를 따라 풍경을 구경하는 곳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32-3 )

쁘띠프랑스 :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곳으로, 각종 공연과 볼거리가 있다.

가평사계절썰매장 : 아이들과 함께 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는 곳

꽃무지풀무지야생수목원 : 가평에 있는 수목원으로 산책을 하거나 흙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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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26. 13:31

속리산 법주사 나들이... 여행2011. 10. 26. 13:31

추석 때 부산에 내려갔다가 올라 오는 길이 막혀서 그냥 속리산 근처에서 묵은 적이 있다...

1. 속리산에서 저녁 식사

저녁에 도착한 관계로 일단 식사를 했다... 근처 식당...
추석 명절 때, 이 곳에 놀러 오는 사람은 별로 없나 보다... 식당이 생각보다는 한산하다...

 
모듬 버섯 전골 작은 걸 주문했다... 밑반찬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각종 산나물, 전, 절임음식 등...


 
버섯전골... 이것 저것 섞여 있어서 보기에는 깔끔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던 거 같다.. 국물 맛도 개운하고...

 
2. 속리산 구경하기

모텔에서 속리산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갔더니 주차료를 내야 한다... 4,000원...ㅠㅠ


속리산은 오래된 명산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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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따라서 잔디가 잘 깔려 있고, 오래된 고목들이 비뚤 비뚤 서 있다...


3. 법주사 구경하기

법주사로 가는 길 역시 산림이 우거져 있어서 신선한 공기와 함께 상쾌한 걸음을 걸을 수 있다...

 
일주문이 나타난다... 가볍게 목례를 올리고 입장....^^

 
법주사는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래 방향에서 진입한다...

 
사천왕문을 지나서 정면으로 보이는 천왕문...


왼쪽으로는 "금동미륵대불"이 보이고...

 
중학교 때 속리산으로 수학여행을 왔었기 때문에 예전의 기억이 나는 듯 하다...


화장을 제대로 하지 않은 엄마는 고개를 돌리고, 현서는 여행에서 지친 듯...^^


사천왕문에서 오른쪽...

 
천왕문을 지나니... 우뚝 솟은 대웅보전...
 


대웅보전의 단청...


입을 비쭉거리며 촌스럽게 서 있는 아들...^^

 
경내를 이리 저리 구경하는 중...

 
4. 법주사 구경 마치고 점심식사... 

법주사 구경을 마치고, 식당에서 산채 비빔밥을 먹었다...

 
정말로 퍽퍽한 산나물... 목이 메어서 제대로 음식을 먹을 수가 없다.. 제발 관광지 음식도 제대로 좀 만들란 말이야...ㅠㅠ

 
추석 연휴에 잠깐 쉬려고 들른 속리산이지만, 그래도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법주사를 구경해서 경건해 지는 마음이 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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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24. 12:44

화성 나들이... 여행2011. 10. 24. 12:44

뽀리와 노루... 원래 현서를 낳기 전에 기르던 슈나우저 강아지들이다...
현서가 어려서 잠시 맡겨 놓았던 게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근데, 뽀리가 얼마전 수술을 해서 병문안 겸 방문해 보았다...

뽀리와 노루

이제 10년도 넘었다... 뽀리 새끼일때 데려와서 노루를 낳고 참 오래동안 나의 외로움을 달래준 강아지들... 뒤쪽에 있는 강아지가 뽀리... 앞에 있는 강아지가 노루...


 
1. 뽀리 노루 보러 가기

펫시터 이모는 화성에 사신다... 전원주택이라고 해야 하나...? 집 앞 풍경...^^

 
소를 좋아하는 현서가 펫시터 집 앞에 있는 외양간에서 소를 구경하고 있다...

 
워낙에 개를 좋아하시는 이모님이라서 마당에서 말라뮤트와 레트리버를 키우신다...

 
몸집이 나보다 더 큰 말라뮤트... 탄이...^^

 
몸집은 커도 순하디 순한 레트리버... 레오...^^

 
뽀리와 노루가 얌전히 앉아 있다... 이제 얘네들도 나이가 10살이 모두 넘었다...

 
뽀리는 이제 12살 가량 되었을 건데, 자궁에 고름이 차서 얼마전에 중성화 수술과 함께 결석을 제거했다...
직접 눈으로 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놀아서 안심이 되었다...

 
고름이 찬 자궁을 드러낸 모습 (징그러운 사진이므로, 임산부/노약자 더보기 금지)


뽀리, 노루의 건강했던 모습... 슈나우저는 털이 복실 복실해야 예쁜 듯...^^


음식에 관심 많은 뽀리와 항상 호기심 눈을 가진 노루...


영악하기가 사람 못지 않은 뽀리...


항상 어리숙한 노루...


2. 그린 수산에서 대하 먹기

근처에 대하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펫시터 이모네와 함께 방문...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161-48번지 (031-351-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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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가 조금 안 되었지만, 넓은 주차장에 하나 둘씩 차들이 몰려 들고 있다...

 
이 집에서는 직접 민물에서 대하를 키워서 팔고 있다...

 
동그란 수족관에 잔뜩 들어 있는 대하들...

 
중간에는 네모난 양식장이 있고, 그 주위를 방갈로가 삥 둘러 있다...

 
이 양식장에서 직접 대하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 집은 한 철 장사로 대략 2~3개월 가량만 대하 장사를 한다고 한다... 11월 중순까지는 할 계획이라고 하니 대하를 실컷 맛나게 먹고 싶으신 분은 한번 방문해 보시길...^^


 
물을 순환시켜서 물을 맑게 하는 장치도 열심히 돌고 있다...

 
경치 좋은 방갈로에 자리를 잡았다...


방갈로가 쭈욱 늘어 선 모습... 지금은 사람이 없지만, 조금 있으니 모든 방갈로에 손님이 가득...

 
팔딱 팔딱 뛰는 대하들이 검정 봉지에 담겨 나왔다...
바다에서 직접 잡은 대하에 비해서 껍질이 상당히 투명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맛있게 익은 대하... 나는 운전을 해야 해서 소주를 한 잔만 마셨는데, 2~3병도 거뜬히 먹을 수 있을만한 감칠 맛...

 
이 집의 백미는 바로 라면... 대하를 넣어서 끌여 내니 너무 쫄깃하고 국물맛이 진하다...^^

 
면발이나 야채가 너무 먹음직스럽지 아니 한가..? ^^

 
대하 잔해랑 라면 찌꺼기만 남긴 푸짐한 점심식사...^^

 
식사를 하고 나서 현서랑 땅바닥에 퍼질러 앉아 모래 장난을 했다...^^

 
3. 매향리 역사기념관 구경하기

근처에 있는 매향리 역사기념관을 구경하러 갔다... 펫시터 이모께서 한번 구경해 보라고 해서...^^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산56-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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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탄에 맞은 각종 잔해들이 전시되어 있다...
잘 가꾸어진 곳이 아니어서 이 곳에 가면 악취가 조금 난다...

 
기념관 입구에는 각종 포탄으로 사람 모양을 만들어 두었다...

 
언제까지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녹슨 포탄을 보니까,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라는게 느껴 지는 거 같다...
한반도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침울해 보인다...ㅠㅠ

 
포탄들...

 
천정에 걸려 있는 포탄들...

 
벽 한쪽에는 포탄들이 그려 있고, 그 사이로 피어난 꽃 한 떨기에 물을 주는 그림이 있다... 그리고, 그 옆에 쓰여진 "peace"... 왠진 짠한 느낌이 난다...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에도 포탄들로 담을 만들어 두었다...
포탄들 사이로 모질게 피어나는 풀들은 우리의 생명력을 보여 주는 건 아닐지...^^

 
돔 스타일의 비닐하우스에도 역시나 포탄들...

 
뽀리, 노루를 보러 간 화성 나들이였지만, 펫시터 이모 덕분에 맛있는 대하도 먹고, 한반도의 현실까지도 깨닫게 하는 의미있는 나들이였던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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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6. 21. 18:05

용인자연휴양림 나들이... 여행2011. 6. 21. 18:05

주말 되면 아들 현서가 밖에 놀러 가자고 난리다.. 아직 말은 하지 못해도 눈빛만 보면 알 수 있다...
집에 있으면 엄마 보고 업어 달라 안아 달라 보채다가도 "밖에 놀러가자"... 그러면 금새 생글 생글해 진다...^^

1.  갈담리 계곡

요즈음에 집사람이 계곡에 꽂혔다... 거기 가면 아들 현서가 잘 논다는 것을 어제 고기리 가서 알았기 때문일까..?
그래서, 인터넷에서 용인 근처 계곡을 찾아 봤더니, 제일 물이 깨끗하다고 나온다...

갈담리 계곡을 가려면, 아래와 같이 "명가보리향기"라는 음식점을 네비에 찍고 가는게 제일 좋다.
"명가보리향기"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갈담리 116-1번지... (031-323-4253)
이 가게 찾아 가서 길이 끝나는 곳까지 가면 계곡이 나온다...


그런데, 실제로 가 봤더니, 너무 가물어서 계곡에 물이 하나도 없다...ㅠㅠ 바짝 말랐다...
물 하나도 없는 계곡에서도 돗자리 펴고 음식 먹을 수 있겠지만, 흥이 나지 않을 거 같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2. 초부리 계곡

갈담리 계곡 가는 걸 실패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근처에 초부리 계곡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위치는 전혀 모른다.. 네비에 "초부리 계곡" 입력해 보아도 안 나온다...
그래서 일단, 초부리를 치고 대충 가 본다... 그랬더니, "용인 자연휴양림"이 나왔다...

나중에 집에 와서 인터넷 찾아 봤더니, 용인 자연휴양림 바로 옆에 초부리계곡이 있었다...
초부리계곡을 잘 찾으려면 "민속의 집" 이라는 음식점을 찾아가면 된다...
"민속의 집"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273-2번지 (031-334-3485)
이 음식점도 계곡을 끼고 있으니까 여기서 먹어도 되고, 이 음식점을 따라 조금 더 올라 가면 계곡이 나온단다...


어찌 됐건, 우리는 용인 자연휴양림으로 고고씽...

3. 용인 자연휴양림


어쩔 수 없이 근처에 있는 용인 자연휴양림에 갔다... 갈담리 계곡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산21-1번지 (031-336-0040)

 
자연휴양림 들어 가는데는 주차료와 입장료를 받지만, 용인시민에게는 입장료 공짜... 주차료만 3,000원...^^

 
저 멀리 캠프장이 보이고 수풀이 우거져 있다...

 
새 모양의 목각 기둥들도 있고...

 
우리는 계곡을 찾아 왔기 때문에 더 올라 가니까, 계곡 물은 여기도 마찬가지로 바싹 말라 있고, 댐을 만들어서 물을 가둬 둔 곳이 보인다... 그래, 오늘은 여기서 놀자...

 
그늘진 곳을 찾아서 돗자리를 펴고, 원할머니 보쌈집에서 싸온 음식을 펴고... 맥주 한 캔...^^

 
집사람이 원래 보쌈을 잘 먹지 않는데, 놀러 나온다니까, 그래도 먹을만 한 모양이다...^^

 
아들 현서는 집에서 싸온 감자랑 주먹밥...^^

 
여기 와서 물놀이를 안 할 수가 없지.. 덥기도 하고...^^
지금은 비가 적어서 계곡물은 없고, 고인 물이라서 그런지 물이 엄청 탁하다... 아들 녀석이 장염에나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노는 게 무엇보다 우선...^^

 
물놀이 기구를 가지고 물을 퍼 주니까, 아들이 너무 좋아한다...^^

 
아들 녀석이 작아서 아직 물 안에는 못 들어가고, 고인 물이라서 엄청 탁하지만, 그래도 아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다...^^

 
지치지도 않는다...ㅠㅠ

 
머리에 물도 적실 만큼 물놀이에 열심이다...^^

 
엄마도 같이 놀아 준다... 댐 가장자리에 현서 종아리 정도까지만 오는 이 곳에서만 논다..

 
서 있다가 조심스레... 앉아 보는 아들...

 
몸까지 모두 담그니까 시원한 모양이다...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한다...

 
현서가 잘 노니까, 현서엄마도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비록 탁한 고인 물이었지만, 그래도 물놀이를 하면서 또 한 번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즐겼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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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6. 9. 18:12

한국 민속촌 나들이 여행2011. 6. 9. 18:12

날이 너무 좋아서... (마누라의 잔소리도 한 몫..^^) 한국 민속촌으로 가족 나들이를 갔다...
노인네스럽게 왠 민속촌... 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민속촌에 가면 생각 외로 볼거리 놀거리가 많다...

1. 한국 민속촌 

주차료 2,000원을 내고 주차장에 들어 갔지만, 너무나 많은 차량과 사람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107-1번지 (031-288-0000)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입장권을 사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사람들...

 
나는 삼성카드로 10,000원을 할인받아서 자유이용권 구입 (10,000원)... 집사람은 포인트 차감형식으로 구입...

 
2. 한국민속촌 입장

입구 지나서 얼마 가지 않아 소원 적은 쪽지가 잔뜩 꽂혀 있다...

 
집사람은 뭐라 썼는지 모르겠지만, 역시나 소원을 적은 쪽지를 매고 있다...^^
아마 가족의 건강을 빌었겠지.. 로또 당첨을 빌었으려나..? ^^

 
초가집, 기와집 등 한옥 사이를 걸으니 민속촌이 아닌 산책 나온 느낌이다... 좋다...


아들 녀석도 나름 씩씩하게 걷고 있다... 

 
돼지고기 꼬치와 함께 동동주를 팔고 있다... 야외에서 먹는 맛이 나름 좋다...^^
동동주는 대략 2,000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돼지고기 꼬치가 얼마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한국 청년도 아닌 몽골 청년들이 말을 타면서 각종 묘기도 부리고, 말 타면서 활도 쏘는 등 쇼가 벌어지고 있다...^^
동동주를 마시면서 시원한 정자에 앉아서 쇼를 구경하는 맛...^^

 
하루에 두 차례.. 11시와 14:30에 30분 단위로 연속해서 4개의 공연이 계속 벌어진다... 나름 알찬 프로그램...^^

 
3. 관아 옆 감옥 구경

이번에는 관아 옆에 있는 감옥을 들러 보았다... 죄수들이 갖혀 있고...

 
칼을 쓴 죄수들도 인형으로 재현...

 
당시 죄수들을 고문하던 기구들...

 
당시, 주리를 트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걸려 있다...

 
4. 나룻배 체험

이리저리 산책하다가 옛날 나룻배 체험을 하는 곳이 있었다...

 
성인 1명 당 3,000원 가량의 적지 않은 요금에, 나룻배로 조그만 호수 한 바퀴 도는게 전부이지만 그래도 특이한 경험이었다...

 
호수 중간에는 움막도 있고, 취사도구 및 빨래도 널려 있다..

 
바람 세기나 방향을 알려 주는 고정된 나룻배도 호수 중간에 있구요...

 
은근히 평화로운 호수... 나룻배의 운치와 합해져서 더욱 더 평온한 느낌...

 
하지만, 아들 현서는 나룻배에는 관심이 없고, 엄마의 구명조끼 버클을 끼웠다 풀었다 반복 10회...^^


5. 놀이공원

놀이공원에 있는 곰인형 탈 것... 나랑 같이 탔는데, 1,000원에 대략 1~2분 정도... 속도는 완전 느림보...^^


현서랑 같이 회전 목마도 타고... 하지만, 무서워서 아빠 품에 계속 안겨만 있네요...^^


6. 음악과 맥주 한 잔

우리 부부는 에버랜드에 가서 항상 맥주 먹는게 1차적인 목표였는데, 진짜로 초라한 라이브 연주 소리를 들으면서 맥주 한 잔... 하지만, 변변한 안주 하나 없다...^^

 
한국 민속촌이 단순히 초가집과 기와집만 있다고 생각하면 완전 오산이다...
사진에 찍힌 곳 말고도, 민속 박물관도 있고, 세계 의복 박물관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풍악놀이도 하고, 줄타기 놀이도 한다... 그네도 타고, 투호도 할 수 있다... 여하튼 재미있는 곳이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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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5. 24. 14:59

아들과 함께 들른 봉하마을... 여행2011. 5. 24. 14:59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인 봉하마을을 아들과 함께 방문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2주년 시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봉하마을을 찾은 것은 아니고, 부산에 사시는 부모님의 50주년 결혼 기념일을 축하하러 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

내가 노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노무현 대통령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항상 들르곤 한다.. 

컴퓨터를 뒤져 봤더니, 2008년 7월에 봉하마을에 갔을 때 찍었던 노무현 대통령 사진이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직접 봤을 때 느꼈던 설레임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다.. 


 

며칠 있다가 노무현 대통령 홈페이지를 방문했더니, 비서관께서 찍은 사진이 업로드되어 있었다...
오른쪽 제일 뒤쪽에 얼굴 반쯤 가려진 파란 티셔츠 입은 사람이 바로 나...^^ 



좌회전하면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로 들어 가는 길...
주소는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94-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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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2주년을 추모하는 플랭카드가 잔뜩 걸려져 있다...

 
역시나 많은 추모객이 오셔서 주차장이 가득 찬 바람에 논두렁까지 차들로 빼곡하다...

 
노무현 생가로 걸어 가는 길...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제법 거리가 멀다... 땀이 난다...

 
많은 추모객들이 오고 간다...

 
엄마에게 안겨 가는 아들...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 예전에 왔을 때는 집 한 채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이제 제법 생가처럼 잘 꾸며 놨다...


생가에 대한 안내문도 설치되어 있고... 복원 과정도 소개되어 있다...


생가 앞에서 여전히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아들...


햇살이 너무 뜨거운지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아들...


생가 안방과 대청마루의 모습...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행사 일정도 안내하고 있다...


이제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하는 중...
이제서야 아들이 신이 나는지 뛰어 다니고 있다...


대통령님 묘소에 가는 거니 너무 뛰지 말아라... 아들아...


그 새 또 나를 보고 뛰어 오는 아들...


저 앞에 묘소가 보인다...


엄마와 함께 차분히 걸어 가는 아들... 저 뒤로 부엉이 바위도 보인다...ㅠㅠ


예전에 비해서 바닥도 많이 정돈되어 있었다.. 예전에는 그냥 자갈길이었는데...


바닥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많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가장 국민에게 가까이 있었던 대통령... 너무나 보고 싶은 대통령... 바보 대통령...ㅠㅠ


하얀 국화가 잔뜩 놓여 있고, 많은 가족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고 있다...


나도 향을 피워서 묵례를 올린다...


아들 녀석과 같이 묵례를 올리려 했지만, 도망쳐 버리는 모습...


고히 잠들어 계시는 노무현 대통령... 혼란스런 정세에 편히 주무시는지...


아들 녀석도 뭔가 비장함을 느꼈는지 다시 엄마 품에 안겨 버리는 아들...


"대통령의 길"이라고 적힌 푯말 너머로 부엉이 바위가 보인다... 마음이 찡해진다... 슬프다...ㅠㅠ


대통령을 기리는 노란 바람개비들...
그냥 조용히 사시길 스스로 원하셨는데... 그냥 조용히 사시는 모습을 우린 지켜 보고 싶었는데...ㅠㅠ
하지만, 당신은 나의 마음 속에 영원히 계십니다...


추모를 마치고 많은 길이 차량 통제가 되어 있어서 외진 길을 통해서 큰 길로 나왔다...


부산 가는 길에 들른 봉하마을이었지만, 마치 고향의 산소를 찾은 것처럼, 평화로운 마음이 들게 하는 방문이었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바보 대통령님...ㅠ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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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2. 8. 12:47

설날 맞이 속초 여행 여행2011. 2. 8. 12:47

설날을 부산에서 보내고 집사람이랑 아들 현서랑 속초 여행을 다녀 왔다...

속초로 떠나기 전에 설빔을 입고 있는 현서... 장모님 무릎에 앉아 있기도 하고...


혼자 쪼그려 있기도 하고...


괜한 울음보를 터뜨리기도 한다... 귀여워...^^


1. 속초 가기

처가집이 신도림 근처라서 여기서 출발했는데, 평상시처럼 영동고속도로를 타려고 가다 보니까, 서부간선도로가 너무 많이 막힌다...
그래서, 재빨리 아이폰의 "다음지도"를 열어 보았더니, 서부간선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를 많이 막혀 있고, 오히려 올림픽대로와 춘천고속도로는 상황이 좋다...


다음지도의 덕분에 올림픽대로를 통해 이번에 개통한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속초까지 비교적 빨리 갈 수 있었다..^^

2. 설악 워터피아

집사람이 대학교에서 영양사로 있는 관계로 사학을 통해서 성수기에도 운 좋게 숙소를 정할 수 있었다...


이제 16개월 된 아들과 함께 워터피아에서 각종 온천탕을 즐겼다..
그런데, 원래 물을 좋아하던 현서가 물을 꺼려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속초에 와서 물을 갈아 먹어서 그런지 장염에 걸려 버렸다... 그리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들이 고생 많이 했다...


3. 동명항


모듬회를 사기 위해서 동명항을 들렀다... 이미 주차장은 차들로 만원...ㅠㅠ


동명항 회센터 가는 길에 "소라네"라는 유명한 튀김집이 있어서 새우튀김도 사 먹고...


회를 뜨러 가는 중...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항구인거 같다...


모듬회 한 접시가 20,000원... 가격은 저렴했지만, 회를 뜨려고 기다리는 손님이 엄청 많다...
거의 30분 이상을 기다려서야 회를 받을 수 있었으니까...ㅠㅠ


놀래미, 도치 등 다양한 회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20,000원짜리 치고는 너무 많은 느낌..
사실 우리 부부는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나중에는 라면에도 넣어 먹고, 후라이팬에 구워도 먹었다...^^
이렇게 회를 먹는 사람이 또 있을까나...?

4. 비빔국수

멀지 않은 곳에 실로암 비빔국수 라는 곳이 있다... 비빔국수로 나름 유명한 집...

이 곳 얘기는 "실로암 비빔국수" 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람...^^

5. 대포항

비빔국수를 먹고 나서 숙소로 돌아 오는 길에 대포항이 있어서 잠깐 구경을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동명항보다는 대포항이 더 좋은 거 같다.. 먹거리도 많고...^^


대포항에는 동명항보다 더 유명한 튀김집이 있다... "소라 엄마튀김"...
그런데, 동명항 "소라네"에서 사 먹은 새우튀김보다 맛이 덜하다... 뭐라고 해야 할까..?
동명항 튀김보다 튀김옷은 더 두껍고 바싹한데, 새우 자체가 싱싱하지 못하고, 튀김옷에서 살짝 쓴 맛이 난다...ㅠㅠ


6. 대구탕

2박 3일 동안의 속초 구경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는 생대구탕을 먹으러 갔다...
설악 한화리조트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상세한 내용은 "황대구탕" 블로그를 확인 바람...^^

2박 3일 동안의 여행이긴 했지만, 16개월 된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설날을 맞이해서 가족간의 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나 할까..?

7. 기타 추천 맛집

맛집을 찾아 보기 위해서 SLRClub자유게시판에서 자료를 좀 찾아 봤더니, 아래와 같은 자료가 있었으니 혹시 속초 가실 분은 참고하시길...


섭죽마을, 수성반점, 중앙시장 닭강정 및 메밀국수를 추천했고...


김삿각 막국수, 유진게찜, 만석닭강정 및 88생선구이집 추천...^^


내가 나름대로 속초의 맛집으로 서핑한 곳은 대략 아래와 같다.


- 봉포 머구리집 (모듬물회) : 속초시 영랑동 148-58번지

- 10호 삼성상회 (세꼬시) : 동명항

- 진미막국수 (막국수+수육)

- 범부(리)막국수 (막국수)

- 새롬상회(오징어순대) : 중앙시장 닭강정 맞은편

- 단천식당 (모듬순대) : 아바이마을

- 낙천회관 (냉면)

- 소야촌(한우삼합) : 한우+관자+버섯


여행의 재미 중에 빼놓을 수 없는게 맛집 탐방인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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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1. 9. 13:06

단양 여행 여행2010. 11. 9. 13:06

때는 2005년 10월... 단양 구경가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기록 차원에서 포스팅한다...

사진이 요즘 사진답지 않게 약간은 색감도 이상하고 선명하지도 않은데, Contax N1 이라는 필름 카메라로 찍고 스캐너로 스캔했기 때문이다...^^

1. 도담삼봉

단양 충주호(?)에 있는 도담삼봉...


근처에는 사람들이 돈 내고 노래 부를 수 있는 곳이 있고, 노래에 따라서 분수가 춤을 춘다...
관광지에서의 이런 시설은 아마 대한민국과 중국 밖에 없으리라...^^


저 위에는 정자가 있다...


인공적으로 만든 듯한 절벽 사이로 물이 뿜어져 나온다...


가족끼리 와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가을 답게 단풍이 살짝 들려고 한다...


저 위에 정자가 보이는데, 한번 구경해 보기로 하자...


절벽 위에 있는 정자라서 올라가면 경치가 좋을 거 같다..


정자 올라 가는 길...


정자에 왔다...


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충주호의 모습...


도담삼봉의 모습도 내려다 보이고..


주차장의 모습도 보인다...


정자에서 내려 오는 길에 특이한 바위가 보인다...


구멍이 뚫어진 바위... 특이하다...^^


구멍 뚫어진 바위 너머로 보이는 마을...


자연의 힘이란 참 신기하다...


2. 구인사

도담삼봉 구경을 마치고 "구인사"라고 하는 절에 놀러 갔다...

가게가 밀집한 건물도 절 모양으로 지어 두었다...^^


소백산 구인사(救仁寺) 라고 적혀 있네요...


구인사 입구...


구인사 입구에 있는 일주문...


천왕문(天王門)...


구인사 내로 들어 가고 있다... 상당히 큰 규모의 절이라서 그런지 건물도 웅장하다...


건물도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깨끗하고...


단풍과 어울어진 건물...


단풍이 제법 멋있게 들어 있다...


절 내부는 상당히 오밀조밀... 아기자기...


절 내부에는 이렇게 고추장, 된장 독들이 엄청 많이 마련되어 있다... 역시나 스님이나 중생들이 많이 찾으니..


약수를 떠 먹을 수 있는 곳...


절이 약간 비탈진 곳에 지어 있어서 걸어 오기가 만만치는 않다...


장작더미도 쌓여 있고...


탑에는 네온사인이 둘러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모습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ㅠㅠ
탑 밑에는 코끼리들이 이고 있고...


돌을 깍아 만든 북...


내가 원숭이 띠인지라 원숭이 석상이 마음에 든다...


누군가의 소원이 깃들어 있음직한 자갈탑...


구인사는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절로써,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1945년에 건립되었다고 하네요...
단양을 구경하시는 분은 구인사에도 꼭 한번 들러셔서 산책해 보세요...^^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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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1. 8. 12:42

분당구청 앞 애완견 행사 여행2010. 11. 8. 12:42

때는 바야흐로 2006년 5월... 분당구청 앞 잔디밭에서 애완견 행사가 있었다...
상당히 옛날 일이지만, 사진 정리차원에서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분당 프라자 (지금은 애경프라자...^^)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우연히 애완견 행사를 보았다...

픽업 차량 가득할 만큼 커다란 개... "플란다스의 개"에 나옴직한 종...^^


넓디 넓은 잔디밭에서 다양한 개들이 나와서 행사를 벌이고 있다... 가장 인기있었던 원반 던지고 받기...


원반을 잘도 받아 낸다...


이번에는 세퍼드가 받을 준비...


역시나 원반을 받아 물고 돌아 오고 있는 중...


가족 단위의 구경군들도 많다...


이번에는 똘똘한 강아지...


부웅... 뛰어 오르면서 원반을 물었다... 야하...


저 자랑스러운 포즈...^^


계속 원반 던지기와 받기가 이어지고 있다...


게중에는 공중에서 잡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진 원반을 주워 무는 개들도 있었지만...


50야드에 달하는 잔디밭.... 누가 멀리 던지고 누가 잘 받아내느냐로 평가하는 듯....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를 데리고 온 사람들도 있다...


예쁘네요...^^


내가 워낙에 강아지를 좋아 하다 보니... 너무 귀엽다...


경찰견으로 사용되는 셰퍼드들...


엉덩이를 내린 모습이 다소 주눅든 거 같기도 하지만, 멋지다...


셰퍼드는 오히려 순해 보이는 듯...


진행요원인지 평가요원인지 모르겠지만, 외국인들도 있구요...


아주 진지하게 평가하고 있는 평가요원...


각종 사료 업체에서도 홍보차 나온 모양...


애완견 통제하기에 여념이 없다...


피곤해서 잠든 애들도 있고...


귀여운 것들... 꼬리 모양까지도 면밀히 심사하는 거 같네요...


예쁘다...


저런 큰 개를 키워야 진정으로 키우는 맛이 날텐데... 한편으로는 얼마나 관리하기 힘들까..? ㅠㅠ


2006년은 독일 월드컵이 개최되던 해였기 때문에 월드컵 치장한 푸들들도 보인다...


"독일로" 라는 글씨로 물들은 털...


대한민국 국기로 물들인 푸들도 있군...


월드컵 화이팅...


계속 원반 던지기 결승전이 벌어진다..


털레 털레...


이 개는 원반을 공중에서 못 잡은 모양이다... 잔디밭에 떨어진 원반을 줍고 있네요...


원반을 잡기 위해서 점프...^^


큰 개보다는 오히려 작은 개가 더 원반을 잘 잡아 내는 거 같더군요...


높이는 좀 떨어지는 멋지게 잡아 내는군...


원반을 향해 점프하는 저런 모습에 반하지 않을 사람 있을까..?


이런 훈련을 시키는 것도 참 힘들거 같아..


이번에는 높이가 낮군...


어린애들도 구경 나와서 기념 사진 찰칵...


우연히 구경하게 된 애완견 행사인데, 넓디 넓은 잔디밭에서 벌어지는 행사라서 우리나라가 아닌 어느 유럽 도시 혹은 미국에서 벌어짐직한 그런 행사였다...

이런 행사가 또 벌어진다면 이제는 아들 현서 손을 잡고 한번 구경나오고 싶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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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1. 5. 23:33

부산 APEC 회의장.. 누리마루... 여행2010. 11. 5. 23:33

부산 해운대 동백섬 근처에는 APEC 회의장이 있는데, 부산 내려 간 김에 한번 방문해 보았다...

APEC 회의장은 부산 해운대 동백섬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가 APEC 회의가 진행되었던 메인 회의장...


천정은 자연 채광 방식이었는데, 상당히 밝았구요...


동백섬에 위치해서인지 경관이 참 좋네요...


회의장 주변도 산책코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들끼리 한번쯤 구경해 볼 만 하다...


회의장 바로 옆에는 검은 자갈이 깔린 해변가이구...


저 앞에는 등대도 보인다...


옴니아 폰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서 그리 화질이 좋지는 못하다...ㅠㅠ


APEC 회의장 주변을 구경...


APEC 회의장은 "누리마루"라고 불리기도 한다...


동백섬 주변 산책로에서 보는 누리마루...


산책길을 지나 저쪽 등대쪽으로 한번 가본다...


등대 가는 길에 저렇게 정자도 서있고...


등대...


아버지랑 누나랑 자형이랑 조카들...^^ 경치를 구경하고 계시는군...


등대쪽에서 바라 본 누리마루...


누리마루 너머에는 광안대교의 모습도 보인다...


거의 산책 수준으로 살펴 본 누리마루의 모습...

단 한번의 APEC 정삼회담을 위해서 지어진 회의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부산 사람에게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하나 생긴 셈이니 그리 낭비는 아닐 듯 싶다...

그나마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에는 APEC 회의를 위해서 커다란 회의장을 따로 지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인덕이 모자란건지... 기존에 있는 COEX 건물에서 G20 정상회의를 실시하는데도 무지 욕 먹고 있다...

욕 많이 먹으면 오래 사는데 큰일이다...ㅠ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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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0. 1. 15:36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및 오션월드 여행2010. 10. 1. 15:36

추석을 보내고 이어진 연휴에 집사람과 아들 현서와 함께 대명 비발디 파크를 놀러 갔다...

1. 대명 비발디 파크

주소 및 약도는 아래 참조...


겨울에 비발디 파크를 찾은 일은 있지만, 이렇게 가을에 놀러 가기는 처음이다... 사실, 아들과 함께 오션월드를 가기 위해서 이곳 비발디 파크를 갔다는 표현이 정확할게다...

일단, 방은 19평형...^^
아들이 아직 어린 관계로 양식이 아닌 한식방으로 예약하였다... 원룸으로 되어 있어 그리 좁지는 않다...^^


다행히 숙소에서 보는 뷰는 좋다... 골프장이 앞으로 보여서...^^
눈이 덮힌 슬로프만 보다가 잔디가 깔려 있는 스키장을 보니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 든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완전히 대규모 위락시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우 짜임새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원이나 산책로도 상당히 아기자기한 듯...


저 멀리에는 오션 월드도 보인다...


내가 사는 집 앞이 이런 풍경이라면 얼마나 매일 매일이 상쾌할까..?


2. 아들 현서

그러면 안되는 줄 알지만, 아들은 방에 있고 나는 베란다에 나와서 담배를 피웠다... 물론, 유리문을 닫고 말이다...^^
그런데, 아빠가 밖에 나와 있으니까, 자꾸 나오려고 한다... 
모기장이 신기한지 모기장을 자꾸 눌러 보고 있다...^^ 귀여워...^^


급기야 찡얼 거리기 까지 한다... 얼른 들어가서 아들을 안아 주었다...^^


3. 방 구조

19평형 원룸형식으로 되어 있고, 화장대가 있고 그 위에는 PDP 텔레비전이 설치되어 있다...


주방과 방이 하나라서, 주방은 약간 작기는 하지만, 오늘은 음식을 방에서 할 생각이 없어서 상관없다...


4. 산책

숙소 앞은 산책하기에 참 좋다...
그리고, 전동으로 움직이는 자전거를 빌려 타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5. 오션월드

오션월드 역시 여름에는 와 봤지만, 이렇게 가을에 와 보기는 처음이다...
이제 돌 된 아들이 잘 놀 수 있을까 걱정하기는 했지만, 오늘따라 나름 날씨가 좋았고, 실내에서 따뜻한 물에서만 있을 생각이라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매표소에서는 손님들이 듬성 듬성 있었는데, 실내 라커는 모두 매진이고, 실외 라커만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무지 많다는 의미인데.. 걱정이다...ㅠㅠ

지금 시각이 15:00경이라서 오후권 가격으로 입장표를 구입할 수 있었고, 신한카드로 결재했더니 30%를 할인해 주어, 1인당 대략 28,000원(?) 정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비교적 저렴한 거 같다...^^
아들은 당연히 공짜...^^


우선, 5만원 정도만 충전하고 오션월드에 입장했다... 역시나 사람이 많다...
여름 때는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겠지..?


집사람이 아들 현서와 놀고 있다...
지난 번에는 퇴촌에 있는 스파에 가서도 사진을 전혀 찍지 않아서 이번에는 일부러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 주었다...^^


오션월드 귀퉁이에는 물이 뿌려진 슬로프를 썰매 타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아직 아들은 어려서 타지 못했지만, 눈이 아닌 물 위에서 타는 썰매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이제는 오션월드가 오히려 캐리비안 베이보다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6. 오뎅 간사이

저녁에는 숙소 앞에 있는 "오뎅 간사이"라는 음식점을 들렀다...
다행이 아들 현서가 잠에 든 틈을 타서 얼른 나온 것이다.. 집사람이 술을 좋아 하는지라 소주를 한잔 했다...^^
사실은 한 병씩...^^


대략 8시 경에 이 가게를 들어 갔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는게 조금은 불안했다...ㅠㅠ
첫 반찬으로 나온 음식들은 먹을만 했다...


본 요리로 나온 "오뎅탕"....
"오뎅 간사이"라는 음식점 이름에 걸맞게 일본산 고급 오뎅이 나올 줄 알았는데, 재료가 그리 고급스럽지 못하다...
그리고, 오뎅탕 안에 들어 있는 해산물들이 냉동 해산물들이라서 맛이 별로 신선하지 못했고, 오뎅탕 국물도 맵기만 하고 맛갈스럽지가 않다...

하기야, 이런 곳에 와서 무슨 욕심을 부릴까...?
다만, 아들 현서가 자는 틈에 집사람이랑 소주 한 잔으로 정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만족한다...^^


7. 밤의 풍경

다시 숙소를 들어 와서, 바깥 풍경을 보니 또 다른 황홀감에 빠진다...
형형 색색 조명들로 인해서 무슨 외국에 나와 있는 느낌이랄까...?


이번 추석은 매우 바쁘게 보냈다...
평상시 회사일이 바빠서 자주 놀아 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콘도에도 놀러 오고, 오션월드 구경도 같이 해서 아빠로서의 역할을 했다는데 뿌듯함을 느꼈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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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8. 23. 12:33

부산 요트 체험... 여행2010. 8. 23. 12:33

아들 현서를 데리고 부산에 갔다가 요트 체험을 하게 되었다...

1. 부산으로 출발

집사람이랑 아들 현서와 함께 부산으로 놀러 갔다... 정확히는 부모님 뵈러...^^


(집사람은 초상권이 있어서 블러 처리..^^)

2.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

자형이 요트체험해 보자며, 부산 수영만에 있는 요트경기장으로 이동...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위치는 지도 참조


요트 경기장 옆에는 90층 가까이 세워지는 호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아버지, 어머니, 누나, 자형, 집사람, 아들 현서와 함께 선착장으로 이동...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고...


우리가 요트를 탈 2번 선착장..


어느 요트가 우리가 탈 요트일까..? 설마 크루즈는 아닐테고...


3. 요트 구경하기

우리가 타고 갈 요트...


이 계단을 타고 선실로 내려 갈 수 있고...


선실 내부에는 조그만 부엌도 있고...


선실 내부 모습...



GPS 맵도 있군요..^^


선장의 키 앞에는 나침반도 있구요...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조그만 공간...^^ 오른쪽이 아버지... (역시 초상권...^^)


나침반..^^


뱃머리에도 사람이 앉을 수 있다...^^


선장이 볼 수 있는 각종 계기판...


4. 요트 유람

이제 드디어 출발...


저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고...


더운 날씨에 뙤약볕이라 아들 현서는 잠에 골아 떨어져 있다...^^


요트 돛은 펴지 않고, 동력으로 이동 중...^^


이제 광안대교 밑을 지나려 하고 있다...


광안대교를 이렇게 밑에서 구경하게 될 줄이야...^^


또 다른 경험...^^


광안대교는 참 멋진거 같다...^^


이제는 해운대 해수욕장 방향으로 가는 중...


요트 줄 당기는 도구들...


이제 아들 현서도 잠에서 깨서 구경하고 있다... 이제 10개월 된 귀여운 아들...^^
머리를 묶어서 사람들이 전부 딸이냐고 물어요...^^


오늘도 50만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 이쪽 방향에서 보는 해운대도 특이하네요...^^


요트에서 일하시는 분... (역시나, 초상권...^^) 참 멋지다 생각했어요...^^


해양 경찰선의 모습도 보이고...


5. 해운대 바다에 몸 담그기

요트 선장께서 바다에 한번 들어 가 보라고 하시네요..
나는 아들 돌보기도 하고, 특별히 여벌의 옷을 준비하지 않아서 포기... 대신, 어머니랑 누나만 바다에 뛰어 들었어요...
물론, 구명조끼를 입고...^^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아들 아랫도리를 들어 내고 쉬고 있네요...
저 멀리 보이는 해운대... 바다에서 수영중인 어머니... 아들 돌보고 있는 집사람...^^


요트에서 늘어 뜨린 밧줄을 붙들고 유영중이네요... 하지만, 요트 동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 때문에 즐겁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재미있는 추억일 듯...^^


해운대 앞 바다에서 이런 놀이를 즐기게 될 줄이야...^^


약 2시간에 걸친 요트 체험을 마치고, 다시 돌아 오는 중...


동백섬...


어머니는 흠뻑 젖은 몸을 수돗물로 살짝 씻으시고... 즐거운 요트 체험을 마친다...


자형이 요트 예약을 하는 바람에 요트 체험을 하는 비용이라던가 절차는 잘 모르겠는데, 혹시나 이런 요트 체험을 하시고 싶으신 분은 한번 알아보세요.. 부산 요트협회 같은게 있는 거 같던데...^^

요트만 타셔도 좋겠지만, 수영복을 입고 가셔서 해운대 바다에 몸을 담가 보길 추천해 드려요...^^ 나는 들어가 보지 못해서 살짝 아쉽기는 하네요...^^ 하지만, 아들이 우선이지...^^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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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28. 16:59

퇴촌 나들이... 여행2010. 7. 28. 16:59

아들 물놀이를 시켜 주려고, 스파그린랜드를 놀러 갔다.. 아직 어려서, 캐리비안 베이나 오션월드는 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 그린스파랜드


일요일이고 날씨가 좋아서인지, 이미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린스파랜드는 스파 겸 아쿠아풀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깊은 곳이라고 해 봐야... 어른 가슴팍까지 오는 수준이라서,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구조로 되어 있었다...

실내에서는 별로 사진 찍을 생각을 하지 못해서 사진이 없는데, 2층과 3층에 걸쳐서 아쿠아 풀과 각종 테마 스파시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으며, 시설도 오래 되었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당해 보였다...

아들은 이제 9개월이라서, 혼자 놀 수는 없는지라 내가 안고 다녔는데, 생애 처음 온 물놀이라서 그런지 나름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인지, 물놀이 마치고, 차에 태우자 마자, 곤히 잠든 모습...^^


2. 퇴촌밀면

물놀이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밀면집을 들렀다...


이곳도 나름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았다...


입구에는 맛집이라는 간판이 자랑스럽게 걸려 있었고... 메뉴는 많지 않아서, 간단하게 먹기에는 밀면, 비빔면, 온면 정도 수준이었다... 가격은 7,000원대로 싸지 않은 가격...


고향이 부산이기 때문에 어릴 때 밀면을 자주 먹었고, 그런 맛을 기대하면서 냉밀면을 주문하였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달리 양념장이 들어 있지 않는 밀면... 내가 어릴 때 먹었던 밀면은 양념장이 들어 있는 아래 사진 같은 밀면이었기 때문에 살짝은 실망하였다...

 내가 기대했던 밀면...


양념장이 없는 밀면이어서, 맛이 조금 심심하였다... 일단, 면이 마음에 안 들었다... 면이 탱글탱글하지 않고, 마치 덜 익은 것처럼 뚝뚝 끊어지기도 하고, 약간 덜 삶아진 듯한 맛...
하지만, 국물맛은 나쁘지 않았다.. 사골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곁들여서 살짝 깊은 맛...^^

최근 들어서, 맛이 없어졌다는 사람들의 평도 옆 좌석에서 살짝 들린다...

음식점 분위기는 옛날 한옥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하지만, 밀면 자체는 내 입맛에 맞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


위치는


3. 왕만두

퇴촌밀면을 먹고 나오는데, 맞은 편에 찐빵집이 보인다...^^


밀면 맛에 살짝 실망하기도 했지만, 만두가 먹고 싶어서 찐빵이랑 왕만두를 사 먹었다... 차 운전하다가 멈춰서 찐빵이랑 만두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저씨는 만두 찌기에 바빴고...^^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두 특유의 쓴 맛이 별로 없는 깔끔한 맛이었다...^^


퇴촌에 와서 스파도 즐기고 간단하게 밀면도 시식하면, 즐거운 한나절은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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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22. 15:43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가평) 여행2010. 7. 22. 15:43

혹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는 길을 알고 있는가?

사진은 2005년 경에 찍은 거고, Contax N1 필름카메라로 찍어서 슬라이드 필름을 스캔한 탓에 화질의 디지털 카메라만 하지 못함을 알려 드립니다...

1. 위치


지도를 보면, 상천리에서 복장리로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길을 의미하는데, 굴곡진 도로라서 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좌우로 숲이 우거지고, 저 멀리 청평호가 보이는 코스라서 이런 멋진 이름이 붙었다...


입구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보면, 46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상천유스호스텔" 가기 전에 S-Oil 주유소를 지나면 바로 오른쪽으로 꺽어 지면 된다.. 도로 표시판을 자세히 보면,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는 푯말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실제 코스의 모습을 한번 보자...

하늘도 푸르고, 수풀도 우거지고...


높은 지대에 올라 가면 청평호가 보여요...


내려다 보면, 내가 혼자된 외로움도 느끼고...


차 너머 보이는 풍경... 너무 편안해..^^


평온한 모습...


실제 드라이브 코스는 구불구불하고... 숲도 우거지고...


이런 길은 스포츠카를 몰고 와야 제맛...^^


슬라이드 필름 스캔한 거라서 푸른 빛이 많이 도네요...


여하튼, 풍경은 참 평화로워...^^


2. 달과 육펜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접어 들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낚시터가 나온다...


나는 낚시를 좋아 하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지만,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가보시길...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달과 육펜스라고 하는 카페가 나온다... 위치는 아래 참조...^^


달과 육펜스 입구...


입구를 지나면, 허름하게 지어진 조그만 가게가 있고...


그 옆에는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있네요...


고추장 불고기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숯 혹은 연탄불에 철망을 깔고 구워먹는 고추장 삼겹살... 진짜 맛있음.. 강추천...
삼겹살이 상당히 연하고, 연탄불에 구워서 그런지 고소한 맛까지 첨가... 꼭 드셔보시길...^^


달과 육펜스에서 식사를 마치고, 계속 드라이빙...

3. 귀곡산장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다 보면, 귀곡산장 이라는 이름의 산장이 있다... 호기심에 한번 둘러 보았다...
위치는 드라이브 코스 끝나갈 무렵...^^ 아래 지도 참조...^^


찻길에서도 한참을 들어서야 이렇게 입구가 나온다...
지금은 낮이라서 다행이지만, 밤에 왔으면 무지 무서울 듯...


산장의 모습...


산장 앞에 있는 다른 건물...


산장 앞에는 무섭게 생긴 마네킹도 있고...^^


이렇게 장승도 서 있다...


산장 앞에는 장작더미도 있고....


장작더미만 보면 이렇게 사진 찍는 버릇이...^^


장작마다 서로 다른 결을 가진 모습이 예쁘지 않나요..?


한 여름에 피서 겸 방문하면 좋을 듯한 산장... 깊은 숲속에 있어서 강심장을 가지신 분만...^^

4. 코스 구경을 마치고...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마치면 나타나는 청평호...^^


보트도 타고...^^


수상스키도 타고...


시원하겠다...


경치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훌륭한 코스...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드라이빙도 즐기고, 식사도 하고, 시간되면 산장에서 머물고, 수상스키까지 탄다면, 1박 2일 코스로서는 최상의 추억을 남기지 않을까 싶네요...^^

아들아.. 빨리 커라... 다시 한번 놀러 가자꾸나...^^ 내가 기력이 쇠하지 않는다면 말이지...ㅠ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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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천펜션 - 카멜리아힐 펜션...  (0) 20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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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22. 14:59

헤이리 모습들... 여행2010. 7. 22. 14:59

헤이리는 참 재미있는 곳이다...^^ 시인, 미술가, 조각가 등 주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 이제는 일종의 관광지가 되어 버린 느낌이 있지만,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모여 있는 이 곳에 나도 동참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이 사진들은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라, Contax N1 이라는 필름카메라에 슬라이드 필름을 이용해서 찍었다가 스캐너로 스캔한 것이다... 그래서, 색감이 조금 어둡지만, Contax의 Karl Zeiss 렌즈의 맛을 제대로 보여 주는 거 같다...^^

참고로, 2005년 9월 4일에 찍은 사진들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추억의 물건들...


아웃포커싱의 위력...^^


가게 앞에 있는 놀이판..^^ 돌멩이 하나 주워와서 놀면 좋겠다..


외국 물품을 전시한 가게 앞 장식...


유명배우들 모습을 담은 포스터들...


헤이리 옆 마을을 흐르는 냇물...


아마 북카페인듯...^^


이 북카페가 거의 헤이리의 중심지역이죠..^^


헤이리와 옆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


바닥 보도블럭에서도 포인트를 주니 새롭네요...^^


콘탁스의 특징은 바로 빨간색의 표현력...^^


헤이리 마을의 약도...


70년대의 민속품과 골동품을 모아 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놀이기구들...


진도개인가? 똥개인가? 여하튼 잘 생겼네요...


갤러리의 정원...


이렇게 예전에 찍은 사진을 보니까, 아들을 데리고 또 한번쯤 산책 겸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커야겠지만...^^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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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6. 5. 00:37

제주도 추천펜션 - 카멜리아힐 펜션... 여행2010. 6. 5. 00:37

5월 초에 제주도를 다녀 온 적이 있다... 처가집 어른들이랑 처제네를 포함해서...^^
숙소를 찾다가 우연히 찾은 보석 같은 펜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카멜리아힐 펜션...^^ 카멜리아힐은 "동백언덕"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남제주군에 가꾸어진 동백수목원 내에 달랑 2채 있는 펜션이다...

우선, 펜션 사진을 보자...


이곳은 2채 있는 펜션 중 45평짜리 스틸하우스이다... 또, 한 채의 펜션은 35평짜리 목조하우스로 되어 있다... 지금은 스틸하우스가 홈페이지에 25만원(비수기 주중 기준)이라고 되어 있는데, 나는 20만원에 다녀왔다... 그새 올랐나...?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 펜션 건물 때문이 아니다... 바로 옆에 갤러리가 있다... 가볍게 차도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카멜리아힐 내에 펜션이 있기 때문에 펜션 바로 앞에는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파노라마 사진도 한번 찍어 보았다... 펜션 바로 앞에 있는 잔디밭...^^


일부러 사람들이 경치 구경하러 방문하는 곳에 있는 펜션... 펜션 앞에서 고기 구워 먹고, 산책하고, 저 멀리 보이는 산방산을 구경하는 여유는 무엇과도 바꾸기 힘들다... 같이 갔던 장인어른, 장모님 모두 펜션 잘 구했다고 칭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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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