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헤이리 모습들...

뽀리아빠 2010. 7. 22. 14:59
헤이리는 참 재미있는 곳이다...^^ 시인, 미술가, 조각가 등 주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 이제는 일종의 관광지가 되어 버린 느낌이 있지만,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모여 있는 이 곳에 나도 동참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이 사진들은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라, Contax N1 이라는 필름카메라에 슬라이드 필름을 이용해서 찍었다가 스캐너로 스캔한 것이다... 그래서, 색감이 조금 어둡지만, Contax의 Karl Zeiss 렌즈의 맛을 제대로 보여 주는 거 같다...^^

참고로, 2005년 9월 4일에 찍은 사진들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추억의 물건들...


아웃포커싱의 위력...^^


가게 앞에 있는 놀이판..^^ 돌멩이 하나 주워와서 놀면 좋겠다..


외국 물품을 전시한 가게 앞 장식...


유명배우들 모습을 담은 포스터들...


헤이리 옆 마을을 흐르는 냇물...


아마 북카페인듯...^^


이 북카페가 거의 헤이리의 중심지역이죠..^^


헤이리와 옆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


바닥 보도블럭에서도 포인트를 주니 새롭네요...^^


콘탁스의 특징은 바로 빨간색의 표현력...^^


헤이리 마을의 약도...


70년대의 민속품과 골동품을 모아 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놀이기구들...


진도개인가? 똥개인가? 여하튼 잘 생겼네요...


갤러리의 정원...


이렇게 예전에 찍은 사진을 보니까, 아들을 데리고 또 한번쯤 산책 겸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커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