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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해당되는 글 3

  1. 2010.11.12 독일 베를린 KLO... 1
  2. 2010.09.20 1m 맥주
  3. 2010.09.17 체코 부데요비체 부드바
2010. 11. 12. 10:23

독일 베를린 KLO... 외국기행2010. 11. 12. 10:23

독일 베를린에 있는 KLO 라고 하는 맥주집을 가 본 적이 있었다... 아마 년도는 2004년 경...


이 맥주집은 독일 베를린 Leibnizstr 57 위치에 있다... 구글맵에서 찾아 보니 바로 찾을 수 있다...^^


구글맵의 스트리트뷰 (Street View)로 보아도 이 가게의 사진이 있다...


내 PC에서 이렇게 독일 특정 가게의 위치와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니, 구글의 힘은 참 대단한 거 같다...

1. KLO

KLO 맥주집의 입구...


가게 간판이 나름 재미있다... 그런데, 과연 KLO 라는 게 무슨 뜻일까...?


KLO 라는 단어는 독일어인데, "화장실" 이라는 뜻이다...

KLO

독일어인 KLO는 화장실이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Loo... 보통 Toilet을 많이 알고 있는데, Loo도 같은 뜻이다... 그러고 보니, 웅진에서 판매하는 룰루(Looloo) 비데라는게 있는데, 이것도 Loo 라는 영어단어에서 만든 상품명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2. 맥주

실내는 진짜로 정신없다..
가게 내부는 온갖 희안한 물건으로 치장되어 있고, 좌석도 좁고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손님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맥주를 마시고 있다...


그러면, 가게 이름을 왜 KLO (화장실)이라고 지었을까..?
화장실에서 봄직한 물건들이 여기서는 맥주잔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아래 보이는 맥주잔을 보면 보통 간이 소변기로 많이 사용되는 물건이다... 우웩...^^


간이 소변기 모양의 그릇에 맥주를 마시니 진짜로 소변을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맥주에 빨대를 주는 건 또 뭐람...?


맥주집에서 맥주를 서비스하시는 분이랑 같이 찰칵...


실내 장식은 상당히 괴기스럽게 꾸며 두었다... 음악은 밝은 노래가 주로 나오지만, 실내는 괴기스럽다..
드라큘라, 좀비, 각종 흉기들로 가게 장식이 되어 있다...

어떤 손님 좌석은 아예 화장실에서 쓰는 좌변기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


어디서 이런 이상한 마네킹들을 구해 왔는지...^^


해골도 장식되어 있고... 여하튼 재미있는 집이다...


이 가게는 홈페이지도 만들어 두고 있어서, http://www.klo.de/index.htm 에 가보시면 이 가게 정보가 있다...^^
KLO 홈페이지 좌측에 "Movies" 메뉴를 클릭하면, KBS에서 촬영하고 "이상인"씨가 출연한 KLO 소개 동영상도 있네요...^^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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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9. 20. 15:53

1m 맥주 외국기행2010. 9. 20. 15:53

독일에는 가칭 "1m 맥주"라는 맥주가 있다...


1m 맥주라고 해서 특이한 것은 아니고, 300cc 맥주잔에 세 종류의 맥주를 각각 4잔씩 총 12잔을 기다란 나무판에 얹어서 서빙되는 맥주를 의미한다...
실제로는 1m가 넘는 거 같지만, 어쨋든 1m 맥주라고 부른다...^^

세 종류의 맥주지만, 맛은 대부분 비슷한 바이젠 맥주 종류이다... 고소한 정도, 달콤한 정도에 따라서 약간씩은 구분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이라 이해하면 된다...

이 맥주를 파는 곳은 독일 베를린 샤로텐부르크(Charlottenburg) 궁전 옆에 있는 루이젠 브라우(Luisen Brau)라고 하는 레스토랑이다...^^ 이 맥주집은 나름 유명한지 한국인 관광객도 여럿 볼 수 있었다...^^


샤로텐부르크(Charlottenburg) 궁전은 베를린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건물


구글에서 찾아 본 샤로텐부르크(Charlottenburg) 궁전의 위치...


독일에서는 참 다양한 형식으로 맥주를 즐기는 거 같다...^^

그런데, 얼마전에 들른 국내 호프집에도 이런 개념의 맥주를 팔고 있었다... 6 pack 맥주...


필스부터 바이스비어, 둥켈에 이르는 6잔의 서로 다른 맥주를 하나의 판에 올려져 있는 맥주... 각 맥주는 대략 300ml...
이제는 한국에서도 워낙에 다양한 맥주를 마실 수 있으니, 굳이 독일이나 유럽에 가지 않아도 입이 즐겁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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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9. 17. 10:59

체코 부데요비체 부드바 외국기행2010. 9. 17. 10:59

체코의 부드바(Budvar) 라는 맥주 원산지 이름에서 버드와이저(Budweiser)가 탄생하였다.

Budweiser Budvar


체코 맥주 중에 부드바(Budvar)라는 맥주가 있다... 내가 먹어 본 맥주 중에 5위 안에 드는 맥주...^^


부드바(Budvar) 맥주는 체코의 "체스케 부데요비체"라는 지방에서 생산되는 맥주로 "부데요비체"의 독일식 발음인 버드바이즈(Budweis)에서 유래해서 "Budweiser Budvar"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독일 태생의 양조업자인 "Adolphus Busch"가 이 맥주 맛에 반해서 미국에 돌아가 안후이저 부시 (Anheuser Busch)라는 1876년 회사를 설립하고 만든 맥주에 버드와이저(Budweiser)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1907년 체코에 위치한 "Budweiser Budvar"라는 양조장에서 버드와이저라는 명칭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법적 논쟁이 시작되었고, 100년에 걸쳐서 전 세계 각국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어차피, 유럽과 미국의 맥주 수출입이 빈번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으나, 1937년에는 부드바 사의 미국 진출을 계기로 소송전을 벌였으며, 이후에도 각 나라별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각 나라마다 "Czechvar", "Budejovicky Budvar" 등의 여러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8년 간의 소송을 통해서 2007년부터 "Budweiser Budvar"라는 명칭으로 국내에 정식 수입되고 있다...

"버드바이저 부드바" 회사에서는 아마 이 맥주에 대한 자존심 때문에라도 소송을 중단할 거 같지는 않다...^^


Pilsner Urquell

체코를 대표하는 또 다른 맥주로는 필스너우르겔(Pilsner Urquell) 맥주가 있다..
체코 필센(Pilsen) 지방에서 생산된 맥주로 지금도 일반맥주의 보통명사처럼 쓰이는 "필스(Pils)", "필센(Pilsen)" 혹은 "필스너(Pilsner)"라는 단어의 어원이 되고 있다...

체코에서 만든 필스너 맥주 공법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자 수많은 모방제품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서 차별화를 기하기 위해서 "원조 필스너"라는 의미를 가지는 "Urquell" 단어를 붙임으로써, 필스너우르겔 상표가 나오게 되었다...^^


실제로도 체코를 여행하다 보면, 부드바(Budvar) 보다는 필스너우르겔(Pilsner Urquell) 이라고 적힌 간판을 훨씬 더 많이 보게 된다... 그만큼 이 맥주에 대한 체코인들의 사랑이 크다...

사실 맥주하면 모두 독일을 떠올리지만, 1994년 통계를 보면 체코의 1인당 맥주소비량이 157리터로 독일보다 많이 마신다고 되어 있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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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