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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에 해당되는 글 3

  1. 2012.07.11 물회가 맛있는 동해바다 생태명가 (선릉역)
  2. 2011.10.14 평양 어복쟁반 (서초동)
  3. 2010.10.20 분당 정자 평가옥 1

회사 동료들과 함께 한 잔 하러 이 집을 들렀다..

예전에도 한번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먹었던 물회가 생각 났기 때문이다...


1. 동해바다 생태 명가


선릉역 근처 골목길에 있는 집...



간판에는 물회와 생태찌개가 쓰여 있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96-41번지 (02-501-8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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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식당은 실내는 여느 음식점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



손님이 몇 테이블 있었지만, 일부러 손님 없는 틈을 타서 실내 사진 찰칵...



우리는 한치 물회 2인분과 생태찌게 2인분을 주문했다... 인원은 네 사람...



3. 한치물회


밑반찬이 나오고...



물회가 2인분 나왔는데, 4 사람에 맞게 각각의 대접에 나눠 주셨다...



같이 나온 소면...



물회에 소면을 넣어서 비벼 먹는다...

일단, 물회 국물 맛이 정말로 시원하다... 내가 이렇게 물회를 잘 먹는줄은 이 집에 와서 처음으로 알았다...^^



4. 생태찌게


생태찌게가 바글 바글 끓고 있다... 그런데, 2인분 치고는 생선 자체는 그렇게 양이 많지 않았다...

국물맛은 시원... 깔끔...



이 음식은 예전에 먹은 적이 있었던 아구찜... 이건 완전 꽝이다...

아구찜의 고소한 맛 대신에 고추장 양념맛이 많이 느껴진다...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



5. 2차는 빈대떡으로...


1차 만으로 끝을 내기가 뭐해서 2차로는 빈대떡을 먹으러 갔다...

물회랑 생태찌게를 먹으면서 살짝 배가 불렀지만, 갑자기 빈대떡을 먹고 싶어서 내가 우겼다... 여기 가자고...^^



굴 빈대떡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는 굴이 엄청 들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맛깔스럽다...



월요일 자주 만난다고 해서 가칭 "월요회"라는 모임의 멤버들이 앞으로의 우정을 다짐한다...^^



몇 병이나 먹었을지 모르는 소주를 기울이면서 오래 오래 회사 다니자고 서로 기원한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14. 13:42

평양 어복쟁반 (서초동) 먹거리2011. 10. 14. 13:42

회사 동료와 회의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원래는 복어가 갑자기 생각나서 "싱글벙글 복어" 집에 가려고 했지만, 막상 가보니 다른 가게로 바뀌어 있었다...
평양 어복쟁반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1. 평양 어복쟁반

지하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계단을 통해서 아래로 내려 가고 있다.

 
새로 개업한 음식점이라서 아직 구글 맵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영수증을 보니까, 주소가 나와 있군요...^^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7-29번지 서초파라곤 지하1층 (02-6084-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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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식점 내부 및 메뉴

새로 개업한 집이라서 화환들이 잔뜩 놓여 있는데, 그 중에는 중앙일보 회장의 화환도 보인다... 무슨 관계일까..?

 
식당 한 켠에는 어복쟁반 요리 사진이 잔뜩 붙어 있다...


어복쟁반은 평양지방의 쇠고기 음식 특히 우설 부위를 야채 및 녹두전과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적혀 있다...
내가 옛날에 분당에 있는 "평가옥"에 가서 어복쟁반을 먹어 본 적이 있었는데, 이 집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메뉴판을 보니까, 2인분 기준으로 38,000원... 결코 싼 가격은 아닌 거 같다...ㅠㅠ


 
3. 어복쟁반과 빈대떡

우리 일행은 8명... 4인분짜리 어복쟁반을 2개 시키고 빈대떡을 함께 주문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류와 문어 무침 등이 나왔다...

 
우선 나온 빈대떡... 색깔도 노릇 노릇한게 먹음직 스럽다...
실제로도 먹어 보니, 녹두로만 된 게 아니라, 다른 채소류도 함께 갈아 넣어서 더 맛갈 스럽다... 맛있다...^^
 

 
어복쟁반이 나왔다...
내용물을 보니까, 쇠고기, 버섯, 배추, 파 등 야채, 계란 노른자, 그리고 만두가 들어 있다...

 
그 재료들에 육수를 직접 자리에서 부어 주고 슬슬 익힌다...

 
야채만 살짝 익으면, 쇠고기와 야채들을 입맛에 맞게 집어서 간장에 찍어 먹는다...
일단,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평양식 샤브샤브라고 해야 하나...? ^^
육수도 직접 떠 먹어 봤는데, 평가옥과는 달리 상당히 깔끔하다.. 어떻게 보면 밍밍하다고 까지 할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어복쟁반을 익히면 익힐수록 고기와 야채에서 나오는 즙이 육수 맛을 진하게 한다...

 
어느 정도 야채를 다 먹을 즈음에 야채가 부족하다 싶으면 이렇게 리필을 해 준다...^^
야채 리필 회수에 제한은 없는 거 같다...

 
어복쟁반을 어느 정도 먹고 나면 사리를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이렇게 밥을 볶아 먹을 수도 있다..
밥 볶음은 1인분에 2,000원.. 싸다...^^

 
밥이 다 볶아진 모습... 볶음밥도 꼬들 꼬들한 상태는 아니고, 물기를 어느 정도 머금고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볶음밥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편이다...

 
내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니까, 동료들이 설정 샷을 해 준다...
이제 거의 남지 않은 볶음밥을 서로 먹겠다고 숟가락을 대는 장면을 연출해 보았다...^^

 
처음에는 복어를 먹으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새로 개업한 어복쟁반을 먹어 보았고, 더구나 개업 기념으로 50% 가격 할인을 받아서 먹었던 어복 쟁반은 분당에 있는 "평가옥" 못지 않은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 주었다...

4. 온반

오늘은 그냥 점심식사로 온반을 먹어 보았다...
온반도 역시나 어복쟁반과 같이 깔끔한 육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평가옥보다는 깊은 맛이 좀 덜한 거 같았다...
평가옥은 육수에 굉장히 깊은 맛이 있어서 감칠 맛이 있는데, 이 집은 너무 깔끔한 것이 오히려 흠인 거 같다...


어쨋든 어복쟁반이든 온반이든 평균 이상은 하니까, 회사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맛집 리스트에 이 곳도 추가해야 할 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0. 10. 20. 13:51

분당 정자 평가옥 먹거리2010. 10. 20. 13:51

분당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 중의 하나를 소개한다... 바로 평가옥...

1. 평가옥

대충 보니까, 평가옥은 4~5개 정도의 분점이 있는거 같은데, 정자동에 있는 평가옥을 방문하였다...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82-1번지 (031-786-1571)... 약도는 아래 참조...


맛집답게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 집은 1층과 지하1층을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1층에 자리가 없어서 지하로 내려왔다...
1층이 단아한 일반 음식점이라면 지하는 조금 부산하고 다소 정신없는 듯 느껴진다...^^


현서가 갓난아기 시절에는 비교적 음식점에서 조용했는데, 오늘은 정말 정신없이 돌아 다닌다...
현서 엄마랑 내가 서로 번갈아서 현서를 돌보느라고 음식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ㅠㅠ


2. 어복쟁반

예전에 이 집을 왔을 때는 일종의 육계장인 "온반"이라는 걸 먹었는데... 오늘은 "어복쟁반"을 주문했다...

우선 밑반찬... 각 반찬은 첫 맛은 깔끔하다... 입니다... 그런데, 약간은 짠 듯...


이 집의 또 자랑할 만한 음식인 "빈대떡"... 다른 집 빈대떡은 밀가루를 섞어서 약간 찰지다면, 이 곳 빈대떡은 살살 부숴지는게 진짜로 녹두를 주 재료로 만든 듯한 느낌이다... 추천...


오늘의 메인 요리인 "어복쟁반"...

어복쟁반

어복쟁반은 평안도의 전통음식으로 놋쇠 쟁반에 쇠고기 육수를 붓고, 차돌박이, 양지머리, 송이버섯, 만두, 전 등을 넣어서 보글 보글 익히고, 건져 먹는 음식으로, 추운 날씨를 이기고자 다소 기름진 음식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일단, 국물 맛이 진하고 맛있다... 하지만, 올려져 있는 양지머리 등 재료들이 약간은 짠 게 흠... 그리고, 밥으로 먹기보다는 안주로 먹는게 훨씬 나을 거라는 생각이다...


나, 현서엄마, 처제 이렇게 3명이서 어복쟁반 소(小)를 먹었는데, 내용물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다... 집사람이 국물에 빠진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탓도 있으리라...

원래는 이 국물에 칼국수 사리 등을 넣어서 끓여 먹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포기했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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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