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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에 해당되는 글 3

  1. 2012.06.04 1등급 한우... 금송아지...
  2. 2010.12.01 죽전동 신씨화로
  3. 2010.09.06 죽전 횡성한우 도매식당
2012. 6. 4. 17:23

1등급 한우... 금송아지... 먹거리2012. 6. 4. 17:23

지인들과 오랫만에 모임을 가지는데, 한우를 먹기로 결정했다...


1. 금송아지


한우가 맛있고 질이 좋다고 해서 "금송아지" 라는 한우집에서 모임을 가졌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7-29번지... (02-522-0888)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육회 및 등심


가격은 150g 기준으로 25,000원 가량 하는거 같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다...

"한우 금송아지 한 마리"라는 메뉴가 있는데, 600g 기준으로 79,000원... 우리는 그냥 단품으로 주문했다...



밑반찬도 비교적 맛갈스럽게 나오는 편이다...

겨자에 무친 콩나물도 특이하고, 백김치도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맛...



육회가 나왔는데, 색깔도 빨간게 너무 싱싱해 보이고, 맛 또한 깔끔하다... 최상이다...



등심을 시켰는데, 보기에는 약간 퍼석해 보였지만, 구워서 한 입을 먹어보니 1등급 수준은 충분히 되는 거 같다...



예전에 이 근처에서 근무할 때 왜 이 집을 안 와 봤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맛있는 소고기 맛을 보여 주었다...

이 근처에서 모임을 한다면 가끔씩 찾아 올 거 같은 예감이 들 정도로 맛있는 집인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0. 12. 1. 15:35

죽전동 신씨화로 먹거리2010. 12. 1. 15:35

술을 좋아하는 집사람이랑 식사 겸 소주 한잔 하러 나왔다..
살짝 고기가 땡겨서 찾은 곳이 죽전동에 있는 신씨화로...^^

1. 신씨화로

죽전동에 있는 신씨화로는 약간 외진 곳에 있다... 이 동네가 아파트 촌인데, 상가가 밀집된 끄트머리에 있어서 한산한 편이다...
더구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신씨화로 죽전점의 주소가 번지까지는 나와 있지 않다... 약도 참조.. (031-272-8592)
2. 내부 및 메뉴

내부는 모두 앉은뱅이 좌석으로 되어 있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먹는 방식... 살짝 불편...^^
실내 바닥 및 식탁 등이 모두 나무로 되어 있어서 약간은 은은하고 고급스런 분위기...


메뉴는 등심, 우삼겹,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이것 저것 섞어서 먹을 사람은 모듬구이로 준비된 메뉴를 시켜 먹어도 된다...

하지만, 따로 시키나 모듬으로 시키나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는 않는다...


밑반찬으로는 이것 저것 많이 나온다... 쌈, 야채무침, 샐러드, 김치 등이 나오고,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양파 곁들인 소스도 함께 나온다...


3. 삼겹살과 오겹살

우리가 주문한 오겹살과 항정살... 버섯 슬라이스도 대략 5장 정도가 나왔다...


일단, 신씨화로는 숯불에 구워 먹고, 고기 자체가 상당히 쫄깃하기 때문에 항상 만족하고 고기를 먹을 수 있다...

고기와 함께 계란찜과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나온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상당히 맛갈스럽게 만들어진 계란찜과 된장찌개... 냠냠...^^


4. 모듬 세트 B

여기서는 먹고 싶은 고기 종류를 따로 따로 주문해도 되지만, 미리 준비된 세트메뉴를 시켜도 된다...
오늘은 세트메뉴 B를 주문했다... "한우등심+갈비살+항정살"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은 비교적 현서가 얌전하게 앉아 있다... 고마워... 아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이미 등심을 모두 먹어 치우고 난 후다...
등심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개눈 감추고 난 후에야 사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이다...
갈비살은 쫄깃하긴 하지만 특출나거나 하지는 않았고, 항정살은 원래부터 워낙 맛있었으니까...^^


오늘은 후식으로 김치말이 국수랑 멸치 국수를 먹어 보았다....
시원한 김치국물에 탱글 탱글하게 말아진 국수... 김치국물이 그냥 딱 레시피 그대로다... 뭔가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맛이라고 할까..?


멸치 국수는 멸치 국물이 잘 우려 졌다... 하지만, 김치말이 국수가 너무 시원해서 둘을 비교하자면 김치말이 국수에 손을 들어 주고 싶다...


맛있는 고기가 생각날 때면 항상 이 곳 신씨화로를 찾는다...
가격대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맛없는 고기를 먹느니 다소 무리를 하는 쪽을 선택하게 된다...^^ 냠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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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뽀리아빠
2010. 9. 6. 11:16

죽전 횡성한우 도매식당 먹거리2010. 9. 6. 11:16

집사람이 꽃등심을 먹고 싶다 했는데, 집 근처에 마땅한 집이 없다가 얼마전에 가게가 하나 생겼다...

현수막이 붙어 있는데, 2010년 8월 24일 개업했다고 한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254-1번지 (031-889-9243)
죽전 오로라 스파랜드 건물 120호인데, 큰 길에서 잘 안 보이고, 건물 안 복도로 들어 가면 보인다...


1. 횡성한우 도매식당

입구를 보면 신장개업했다고 적혀 있다... 2010.8.24 개업...^^
하지만, 식당이 큰 길에 있지 않고, 건물 안 쪽에 있어서 홍보가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즈음 횡성한우로 속이고 파는 가게가 많다고 사장님에게 얘기했더니, "동생이 횡성에 살고 있어 거기서 배달한다."고 답변을 한다...^^
180그램에 29,000원... 결코 싸지는 않는 가격이다...ㅠㅠ


우리가 자리에 앉자 갈치조림을 식사로 권해 주셨는데, 우리는 고기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특모듬으로 2인분 주문했다...

2. 반찬

모듬에는 때에 따라 서로 다른 부위가 제공된다고 했다... 동네 가게라서 맛에 대해서는 살짝 반신반의하고 있는 상태로 주문했다...^^

반찬은 그냥 평범하지만, 결코 맛없게 대충 만드는 맛은 아니었다...


썬 양파에 뿌려진 소스가 단순한 간장 소스가 아니다... 빨갛다고 해서 매운 맛도 아닌 적당한 맛이다...


집에서 특별히 만들었다고 하는 멍게젓이다... 내가 멍게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밥 반찬으로 먹기에 큰 부담은 없다...


옆에 나란히 상추가 서빙되지만 그렇게 신선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내가 원래 쌈 싸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3. 횡성한우 모듬

주문한 모듬구이가 나왔다.. 등심, 살치살, 갈비살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등심부터 구워 본다... 등심은 두 덩이가 나왔는데, 첫번째 덩이는 보기에 그다지 마블링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 맛도 살살 녹는 맛 대신에 살짝 씹히는 맛이 난다...


하지만, 두번째 등심은 마블링도 좋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하나의 소에서도 등심의 부위에 따라서 맛있는 부위와 맛없는 부위가 섞여 있다...^^ 이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등심 맛에 주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두번째로 살치살을 굽는다...
색상이나 마블링이나 모두 좋아 보인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다...^^ 그렇다고 맛없다는 소리는 아니다...


세번째로 갈비살을 굽는다... 맛있다... 갈비살이 살짝 고소하긴 하지만, 특히나 오늘은 더 맛있는거 같다... 추천...^^


4. 보너스

개업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앞으로 자주 찾아 달라는 부탁인지 주인장께서 공짜로 육회를 내 오셨다... 나는 원래 육회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 편하게 먹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맛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다... 참기름이나 배 대신에 마늘을 썰어 낸 것도 살짝 특이하다...


처음에는 동네 가게라서 반신반의하면서 찾은 집이지만, 생각보다는 한우 맛이 좋고, 반찬도 그럭저럭 하고, 주인 아줌마 아저씨가 상당히 친절하다...^^
집 근처에서 한우가 먹고 싶을 때 가끔은 찾을만 한 거 같다...

그리고, 한우 이외에도 삼겹살이나 갈치조림도 있으니 다음에는 이 메뉴에 도전해 봐야 겠다...

5. 삼겹살 도전

지난 번 한우 모듬을 먹고 나서, 오늘(9/26)은 갈비살을 먹으러 갔는데, 추석 다음날이라서 갈비살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삼겹살을 먹어 보았다...

오늘은 밑반찬으로 쇠고기 장조림이 나왔는데, 양념이 잘 배어 맛있다...^^


평상시에 나오는 깻잎과 더불어 파래김(?)도 반찬으로 나왔다...


삼겹살을 주문했더니, 아저씨가 냉동되지 않은 삼겹살 덩이로부터 직접 삼겹살을 썰어 내신다...
냉동 삼겹살이 아니어서 맛있을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지글 지글...^^


역시나... 맛있다... 입에서 식감도 느껴지면서 살살 녹는 느낌도 난다...^^

사진에는 없지만, 밥 공기와 함께 내어 온 된장국... 국물 색깔이 검다... 맛도 상당히 진하다.. 고소한 맛이라기 보다는 짠 맛이다... 생전 처음 먹어 보는 맛의 된장국...^^

추석이 지나 이제는 다시 갈비살을 비롯한 우수한 고기가 들어 온다고 하니, 조만간 다시 갈비살을 맛 보아야 겠다...^^

6. 갈비살

지난 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갈비살을 먹으러 갔다... 내가 갑자기 이 집의 단골집이 된 거 같은 느낌이다...
사실 집 근처에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적당한 곳이 없어서 여기를 주로 찾는다...^^

오늘은 올레다... 기존 가격이 180g에 29,000원이었는데, 오늘부터 200g에 23,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손님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추석이 지나고 싼 가격으로 물건이 들어 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우쨋든 우리에게는 좋은 일이다....^^


갈비살 중에 이렇게 마블링이 좋은 걸 보지 못했다... 입에 넣으니 완전히 살살 녹는다...
그나마 고기 좀 먹어 봤다는 후배 녀석도 맛있다고 칭찬이 상당하다...^^


7. 동태탕

새로 메뉴가 추가되었다고 하길래 이번에는 동태탕을 한번 먹어 보았다...
지금이 구제역이 창궐하고 있는 시기라서, 한우를 들여 놓지 않는다고 한다... 구하기도 어렵고 찾는 사람도 없고...ㅠㅠ


솔직히 말해서 별로 특이할 게 없는 그냥 동태탕이다... 약간은 비린 맛이 나서 감히 추천은 못하겠다...^^


이 집 아저씨도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편안한 느낌이 드는 가게이다...^^ 앞으로도 단골 유지될 거 같다...
하지만, 맛집처럼 손님이 바글 바글한 식당이 아니어서 수지타산 관계로 문을 닫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

사장님... 돈 많이 버시고 문 닫지 마세요...^^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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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