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볶음밥'에 해당되는 글 5

  1. 2011.10.14 평양 어복쟁반 (서초동)
  2. 2011.09.06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파주점)
  3. 2011.09.06 오발탄 강남점
  4. 2011.08.19 송파구 군산오징어
  5. 2011.01.28 풍덕천 양곱창 구이
2011. 10. 14. 13:42

평양 어복쟁반 (서초동) 먹거리2011. 10. 14. 13:42

회사 동료와 회의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원래는 복어가 갑자기 생각나서 "싱글벙글 복어" 집에 가려고 했지만, 막상 가보니 다른 가게로 바뀌어 있었다...
평양 어복쟁반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1. 평양 어복쟁반

지하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계단을 통해서 아래로 내려 가고 있다.

 
새로 개업한 음식점이라서 아직 구글 맵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영수증을 보니까, 주소가 나와 있군요...^^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7-29번지 서초파라곤 지하1층 (02-6084-8111)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음식점 내부 및 메뉴

새로 개업한 집이라서 화환들이 잔뜩 놓여 있는데, 그 중에는 중앙일보 회장의 화환도 보인다... 무슨 관계일까..?

 
식당 한 켠에는 어복쟁반 요리 사진이 잔뜩 붙어 있다...


어복쟁반은 평양지방의 쇠고기 음식 특히 우설 부위를 야채 및 녹두전과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적혀 있다...
내가 옛날에 분당에 있는 "평가옥"에 가서 어복쟁반을 먹어 본 적이 있었는데, 이 집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메뉴판을 보니까, 2인분 기준으로 38,000원... 결코 싼 가격은 아닌 거 같다...ㅠㅠ


 
3. 어복쟁반과 빈대떡

우리 일행은 8명... 4인분짜리 어복쟁반을 2개 시키고 빈대떡을 함께 주문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류와 문어 무침 등이 나왔다...

 
우선 나온 빈대떡... 색깔도 노릇 노릇한게 먹음직 스럽다...
실제로도 먹어 보니, 녹두로만 된 게 아니라, 다른 채소류도 함께 갈아 넣어서 더 맛갈 스럽다... 맛있다...^^
 

 
어복쟁반이 나왔다...
내용물을 보니까, 쇠고기, 버섯, 배추, 파 등 야채, 계란 노른자, 그리고 만두가 들어 있다...

 
그 재료들에 육수를 직접 자리에서 부어 주고 슬슬 익힌다...

 
야채만 살짝 익으면, 쇠고기와 야채들을 입맛에 맞게 집어서 간장에 찍어 먹는다...
일단,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평양식 샤브샤브라고 해야 하나...? ^^
육수도 직접 떠 먹어 봤는데, 평가옥과는 달리 상당히 깔끔하다.. 어떻게 보면 밍밍하다고 까지 할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어복쟁반을 익히면 익힐수록 고기와 야채에서 나오는 즙이 육수 맛을 진하게 한다...

 
어느 정도 야채를 다 먹을 즈음에 야채가 부족하다 싶으면 이렇게 리필을 해 준다...^^
야채 리필 회수에 제한은 없는 거 같다...

 
어복쟁반을 어느 정도 먹고 나면 사리를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이렇게 밥을 볶아 먹을 수도 있다..
밥 볶음은 1인분에 2,000원.. 싸다...^^

 
밥이 다 볶아진 모습... 볶음밥도 꼬들 꼬들한 상태는 아니고, 물기를 어느 정도 머금고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볶음밥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편이다...

 
내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니까, 동료들이 설정 샷을 해 준다...
이제 거의 남지 않은 볶음밥을 서로 먹겠다고 숟가락을 대는 장면을 연출해 보았다...^^

 
처음에는 복어를 먹으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새로 개업한 어복쟁반을 먹어 보았고, 더구나 개업 기념으로 50% 가격 할인을 받아서 먹었던 어복 쟁반은 분당에 있는 "평가옥" 못지 않은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 주었다...

4. 온반

오늘은 그냥 점심식사로 온반을 먹어 보았다...
온반도 역시나 어복쟁반과 같이 깔끔한 육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평가옥보다는 깊은 맛이 좀 덜한 거 같았다...
평가옥은 육수에 굉장히 깊은 맛이 있어서 감칠 맛이 있는데, 이 집은 너무 깔끔한 것이 오히려 흠인 거 같다...


어쨋든 어복쟁반이든 온반이든 평균 이상은 하니까, 회사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맛집 리스트에 이 곳도 추가해야 할 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9. 6. 12:38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파주점) 먹거리2011. 9. 6. 12:38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쇼핑을 갔다가 이 음식점을 들렀다...
이름은 가끔 들어 봤던 음식점이었지만, 이렇게 직접 들어가서 음식을 먹어 본 것은 처음...^^

1.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원래는 크리스탈 제이드 라는 브랜드인데, 식당의 컨셉에 따라서 이름이 정해지는 거 같다.
크리스탈 제이드 (Crystal Jade) 홈페이지에 가면 2011.9월 현재 5개의 매장이 있다고 되어 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3층 식당가에 가면 이 음식점을 찾을 수 있다.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790-8번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3층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실내 및 음식

메뉴판은 약간 부실하다... 메뉴 디자인도 심플...

 
메뉴판 뒷장에는 체인점이 있는 도시들이 열거되어 있다...

 
각종 식사류는 대략 8,000원에서 비싸게는 14,000원까지 분포되어 있다...

 
휴일 점심 때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많지는 않은 손님...

 
유아를 위한 식판을 따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는 좋다...^^

 
야채볶음밥 + 마파두부 소스, 기스면, 게살스프 이렇게 3 종류의 메뉴를 주문했는데, 아들 현서가 전혀 입을 대지 않아서 음식이 조금 남았다... 일단, 먹어 본 바로는 그리 맛있다고 하기는 힘들다...

일단, 게살스프 안에 게살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 완전 꽝...
기스면은 나름 보통 수준은 되지만, 맛갈스러운 느낌이 조금 덜하다... 국물도 약간은 밍숭 맹숭...
야채 볶음밥이 그나마 먹을만 했는데, 같이 나오는 마파소스는 전문가 손길이 부족하다... 느끼한 맛...

 
다른 메뉴를 먹어 보지 않아서 종합적인 평가는 다소 힘들지만, 전반적으로는 맛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한 거 같다.

My Son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북면옥 (광진구 구의동)  (0) 2011.09.16
자산어보 (서초동)  (0) 2011.09.16
오발탄 강남점  (0) 2011.09.06
혼마 사까나 (서초동)  (0) 2011.09.02
유가네 닭갈비 (신천점)  (0) 2011.08.23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9. 6. 12:17

오발탄 강남점 먹거리2011. 9. 6. 12:17

중요한 팀 회식이 있어서 큰 맘 먹고 비싼 메뉴를 골라 보았다... 양대창...^^

1. 오발탄

회사에서 가까운 오발탄을 찾다 보니 강남점을 가게 되었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30-38번지 (02-3452-0082)
지하철이나 큰 길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리 접근성이 좋은 가게라고 하기는 힘들겠다...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양대창

밑반찬으로는 그리 특별한 것이 없다... 주로 샐러드, 두부 등 신선음식...

 
열심히 익어가는 양과 대창... 석쇠에 구워 주기는 한데, 숯불이 아니어서 조금은 실망...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인데, 그냥 가스 불...ㅠㅠ

 
비록 숯불은 아니었지만, 대창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그냥 먹을 만...

 
오랫만에 비싼 양과 대창을 배부르게 먹고, 마무리도 역시 볶음밥...
양을 넣어서 볶아 주는 볶음밥이라서 보기보다는 비싼 편... 하지만, 역시나 별로 맛은 없는 듯...

 
이 곳 오발탄은 접근하기도 어렵고 손님들이 그리 많지 않은 가게라서 그런지, 서비스나 맛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주기는 힘들 거 같다... 손님이 없을수록 더 맛에 승부를 해야 하는 거 아닐까...?

My Son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산어보 (서초동)  (0) 2011.09.16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파주점)  (0) 2011.09.06
혼마 사까나 (서초동)  (0) 2011.09.02
유가네 닭갈비 (신천점)  (0) 2011.08.23
왕십리 불막창 (신천)  (1) 2011.08.23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19. 12:33

송파구 군산오징어 먹거리2011. 8. 19. 12:33

입맛이 없거나 맛깔스러운 걸 먹고 싶을 때는 으례 매운 음식이 생각난다...
그래서, 들른 곳이 "군산 오징어"... 집사람이 특히 좋아한다...

1. 군산 오징어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군산오징어...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130-14번지 (02-413-2046)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발레파킹과 주문

차를 입구 근처에 대면 발레파킹을 해 준다... 편하다... 그리고, 발레파킹 비용도 별도로 없다..

 
마침 점심시간이고 해서, 점심특선에 모듬튀김을 추가로 주문했다...


 
3. 오징어 불고기와 모듬 튀김

밑반찬으로 샐러드나 야채, 오뎅볶음 등이 나오는데, 오뎅볶음은 텁텁하니 품질이 좀 떨어진다...

 
은박지 두 겹을 깔고 아주 매워 보이는 오징어 불고기가 나온다...

 
오징어가 익어 갈 즈음 콩나물을 함께 넣어서 최종적으로 익혀 낸다...
실제로도 먹어 보면 첫 맛은 상당히 맵다... 하지만, 속에 들어가서까지 계속 맵지는 않다...
맵기는 하되, 속은 맵지 않는 매운 맛이 좋은 재료를 쓴 거라는 말을 들은 바 있다...
싸구려 매운맛을 내는 음식은 먹고 나서 속이 계속 아린다...

 
모듬 튀김도 나왔다... 새우, 오징어가 서로 섞여 있다... 오징어 불고기와 먹으면 결코 적은 양은 아니다...

 
역시나 백미는 볶음밥이다... 남은 오징어 불고기 양념에다가 김을 듬뿍 넣어서 상당히 맛갈스런 맛을 낸다...
오징어 불고기, 튀김을 먹고도 볶음밥 먹을 배가 남을 만큼 미묘한 맛을 낸다...

 
매운 맛이 생각날 때면 자주 찾을 거 같은 집이다...

My Son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마솥 토종 순대국 (보정동)  (1) 2011.08.19
나노갈매기 (신천동)  (0) 2011.08.19
신도림 신(辛) 왕꼼장어  (6) 2011.08.17
전가네 손칼국수 (서초동)  (1) 2011.08.12
딘타이펑 잠실점  (0) 2011.08.12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 28. 18:23

풍덕천 양곱창 구이 먹거리2011. 1. 28. 18:23

죽전에 살고 있는데, 곱창을 먹고 싶을 때마다 찾는 집이 있다...

1. 풍덕천 양곱창 구이

저녁때 가면 항상 20~30분씩 기다려야 하는 곱창구이집...
하지만, 겨울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전혀 기다리지 않고 바로 곱창을 먹을 수 있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724-2번지 (031-262-8319)... 수지구청 바로 옆에 있다...


2. 곱창 구이

기다리는 사람은 없어도 가게 안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나는 곱창구이를 주문했다... 2인분... 일단, 곱창의 양이 많지는 않다...


이 집 곱창구이의 핵심은 바로 김치와 파무침이다...
곱창을 구우면서 알맞게 익은 김치와 파무침을 듬성 듬성 썰어서 곱창이랑 함께 먹는 맛...


밑반찬은 뭐 특별한 거 없다... 김치 동치미 국물 정도...^^


이제 곱창을 익히고 있다.. 불판 주위로 놓여진 김치와 파무침... 그리고 양파... 감자...


이제 다 익었다... 냠냠...
솔직히 말해서 곱창 자체는 별로 맛이 없다... 씨알도 굵지 않고 곱창 안에 곱도 많이 들어 있지 않다...

그래서, 곱창 자체의 맛을 즐기려면 이 집은 그리 적당한 집이 아니다...
하지만, 곱창 하나를 집어서 김치랑 같이 먹으면 완전히 맛이 달라진다.. 잘 익은 김치가 맛을 감싸 준다...


곱창을 다 먹고 나서는 공기밥 하나를 비볐다... 이 볶음밥도 예술이다...
뭐 특별한 걸 넣은 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볶음밥이 제법 맛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가게는 곱창 자체는 맛이 별로 없다... 그냥 심심한 맛이다...
대신에 불판에 같이 익힌 김치나 파무침을 함께 먹어야만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이 맛에 길들여 지면 소주 1~2병 쯤은 거뜬히 해치울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 가게에 있는 손님들은 모두 얼굴이 벌겋다...^^

My Son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황대구탕  (0) 2011.02.08
깔끔한 막국수... 실로암 메밀국수  (0) 2011.02.07
편한 분위기의 서초동 바다 세꼬시...  (0) 2011.01.28
춘산 (Haruyama) 청담점...  (0) 2011.01.28
으악새...  (0) 2011.01.27
:
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