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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0. 15:28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 먹거리2011. 10. 20. 15:28

진짜로 입맛이 없고, 바람 쐬러 가고 싶을 때, 가급적이면 홍천 방향으로 정한다... 바로, 고추장 삼겹살을 먹으러 가려고...^^

1. 양지말 화로구이

왼쪽에 보이는 저 동네가 각종 화로구이 집이 모여 있는 곳... 양지말 화로구이가 유명해지니까, 인근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다...

 
주소는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631-3번지 (033-435-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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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주차 안내해 주시는 아저씨만도 3~4명...^^

 
양지말 화로구이 건물... 예전에는 이렇게 현대식 건물은 아니었는데, 리모델링을 싸악 한 모양이다... 거의 돈을 긁어 모으신 듯...^^

 
아니나 다를까,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2010년 3월부터 10월까지 전면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지금이 2011년 10월인데, 왜 아직 안내문을 떼지 않은거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았을까...? ^^

 
건물 앞에는 조그만 폭포도 만들고 정원도 꾸며 놓았다...

 
2. 실내 및 메뉴

현서가 엄마랑 가게 안으로 들어 가고 있다... 나를 보더니 다시 달려 오는 아들 현서...^^

 
예전에 비해서 실내도 완전히 새롭게 고쳐져 있었다... 손님도 바글 바글...^^

 
화로구이는 1인분에 12,000원... 싸다고 할 수도 없고, 그리 비싸다고 할 수도 없다... 현서 먹게 소면도 하나 주문했다...

 
3. 화로구이

기본 반찬으로 동치미, 김치, 파무침 등이 나왔다... 특이하게, 더덕 무침이 함께 나와서 구워 먹을 수 있다...

 
고추장 삼겹살이 나왔다... 보기에는 별로 맛 있어 보이지 않는데, 희안하게 구우면 야들 야들하니 너무 맛있다...

 
숯이 좋아서일까..? 석쇠에 고추장 삼겹살을 올려 놓고 굽고 있다...

 
무한한 연기를 내면서 익어 가는 삼겹살... 바로 위에 환풍기가 있어서 연기를 쫘악 빨아 들인다...
구우면 구울수록 윤기를 내면서 제 모양을 갖춰 가고 있다...

 
살코기 부분도 맛있지만, 오히려 기름 부위가 느끼 하지 않고, 마치 족발 마냥 콜라겐이 넘치는 기분이다...^^
아까 반찬으로 나왔던 더덕도 함께 구워 보았다... 더덕의 쓴 맛은 전혀 없고, 질기지도 않다...

 
소면... 멸치 육수에 얌전히 담긴 소면이 맛갈스럽다... 하지만, 역시나 고추장 삼겹살을 따라 잡을 수는 없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이렇게 메밀커피를 공짜로 마실 수 있다... 메밀의 고소한 맛이 커피랑 어울어져 있는데, 맛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 거 같다...

 
춘천 가는 길에 들러서 먹었던 고추장 삼겹살... 특히, 집사람이 좋아해서 너무 기분 좋다... 오랫만에 야외 나와서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니 스트레스가 풀린다 했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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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