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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5. 18:24

양념이 강한 신천 별미 양꼬치... 먹거리2011. 12. 5. 18:24

벽돌집에서 갈비살 및 안창살로 1차를 하고, 2차로는 양꼬치... 고기 안주의 연속...^^

1. 별미 양꼬치

간판에는 "양육관점" 이라고 쓰여 있지만, "별미양꼬치"로 더 유명한 집이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00-3번지 (02-2203-6064)
신천 동네에서도 비교적 뒷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맛을 아는 사람들은 일부러 찾는 그런 집이다..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실내 및 메뉴

실내는 편안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분위기에다 떠들더라도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
테이블마다 환풍시설이 있지만, 그래도 냄새와 연기가 자욱하다...


양꼬치가 대표 메뉴인 듯 하고, 이외에도 양근육, 양갈비살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다...
가격이 5,000원에서 10,000원 수준으로 진짜로 저렴하다 싶다...


3. 양꼬치

상당히 오래 사용한 듯한, 불판이 있고...


그 위에 숯과 양념된 양꼬치가 올려 진다... 양꼬치 자체가 양념이 되어 있어서 굳이 다른 양념을 찍어 먹지 않아도 될 듯 하다...


하지만, 양꼬치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양념이 따로 나온다... 굵은 고추가루와 즈란(?)...
녹색의 타원형처럼 생긴 즈란은 각종 중국 음식 (특히, 꼬치류)에 많이 들어 가는데, 한국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인 듯...^^


그리고, 양꼬치에 찡따오 맥주가 빠질 수 없지... 꼬치 맛에 쌉쌀한 맥주 맛이 잘 조화되는 거 같다...^^


잘 구워진 양꼬치...^^ 양념이 비교적 강해서 맥주 없이 먹기는 힘들고, 양꼬치 한 입과 맥주 한 모금은 환상적인 맛을 제공해 준다...^^
예전 부산에 있는 "숯불 양꼬지" 에서 먹었던 양꼬지는 상당히 깔끔한 맛을 내어 주었다면, 이 곳은 강한 맛... 나는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었던 양꼬치 맛이 더 좋았던 거 같다...^^


양꼬치를 다 먹어 갈 즈음에 서비스로 다른 꼬치를 주었다... 은행과 쥐포...^^
양꼬치에 비하면 밍밍한 그런 꼬치였지만, 그냥 서비스 안주라 생각하고 먹었다...^^


이 집 양꼬치는 맛은 평균 이상으로 강한 양념 탓에 한 자리에서 많이 먹기는 힘드나, 다음 날에는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4. 양갈비

양꼬치만 먹다가 이번에는 양갈비를 시켜 보았다... 두툼한 양갈비 2 조각이 불에 올려 졌다...^^


지난 번 양갈비에 비해서 이번에 양갈비는 좀 더 선명한 색을 보여 주는 거 같다...



양갈비는 특별한 양념 없이 그냥 고기를 익혀서 썰어 먹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한 맛을 낸다...^^


5. 메추리 구이

이번에는 메추리 구이를 먹어 보았다... 메추리알만 자주 먹었지 메추리를 먹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메추리 구이에 뼈가 보이긴 하지만, 그냥 씹어 먹어도 될 만큼 연하다...
메추리 고기는 자체가 맛있다기 보다는 그냥 특이한 맛에 먹는 거 같다...


6. 양찌게


이번에는 양찌개를 먹어 보았다... 그냥 소고기국이라고 해도 좋을 만한 맛이다.

진한 국물에 양갈비 고기가 들어 있고, 김치로 시원한 맛을 내고 있다...



7. 탕수육


이번에는 탕수육을 한번 주문해 보았다... 보통 중국어로는 "꿔바로우"라고 불린다...

얇게 포를 뜬 고기에 찹쌀가루 같이 쫀득한 옷을 입혀 튀겨 낸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약간 기름지다...

기름 반, 소스 반의 느낌이다... 느끼하긴 한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닌 맛...^^

돼지고기 튀김 자체의 느낌은 좋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침이 꼴깍 넘어 가는 걸로 봐서는 맛집 리스트에 포함해도 좋을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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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