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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0. 15:19

북경 16경 (北京十六景) 외국기행2013. 7. 10. 15:19

북경(北京)에는 16경(十六景)이라는 것을 지정해서 홍보를 하고 있다... 이런거 구경하라는 뜻이지...

그런데,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16경 내용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예전의 북경 16경


과거에 북경 16경으로 지정된 장소는 아래와 같다... 나는 이 중에서 12군데를 가 보았다...


1. 팔달령장성 (八达岭长城, 빠따링창청)

2. 십삼릉 (明十三陵, 밍쓰싼링)

3. 천안문광장 (天安门广场, 티엔안먼꽝창)

4. 고궁 (故宫, 꾸오궁)

5. 이화원 (颐和园, 이허위엔)

6. 천단공원 (天坛公园, 티엔탄꽁위엔)

7. 북해공원 (北海公园, 베이하이꽁위엔)

8. 주구점북경인유지 (周口店 北京人遺址, 쩌우커우띠앤 베이찡런이즈)

9. 노구교 (卢沟桥, 루거우챠오)

10. 향산 (香山, 샹싼)

11. 십도 (十渡, 쓰뚜)

12. 용경협 (龙庆峡, 롱칭쌰)

13. 대종사 (大钟寺, 따쭝쓰)

14. 백룡담 (白龙潭, 빠이룽탄)

15. 모전욕장성 (慕田峪长城, 무티앤위창청)

16. 대관원 (北京大观园, 따관위엔)


1. 팔달령장성 (八达岭长城, 빠따링창청)


만리장성은 북경 관광지 중에 계륵에 해당되는 곳... 막상 가면 볼 게 없지만, 안 가보면 아쉬운 그런 곳...



2. 십삼릉 (明十三陵, 밍쓰싼링)


여기는 나는 가 보지 않았지만, 별로 볼 게 없다는 게 중론... 13개 릉 중에 일부만 볼 수 있는 듯...



3. 천안문광장 (天安门广场, 티엔안먼꽝창)


북경하면 제일 처음 떠오르는 이미지...일 정도로 반드시 가 보아야 할 곳...

천안문은 워낙에 중심지역에 있다 보니, 사실 북경에서 지내면 이 곳은 여러 번 가게 된다...



4. 고궁 (故宫, 꾸오궁)


그냥 무지 큰 궁궐... 2~3번 갔지만 또 가보고 싶다... 대륙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5. 이화원 (颐和园, 이허위엔)


대륙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곳... 공원을 가야 한다면 이 곳은 1순위로 가야 할 곳...



6. 천단공원 (天坛公园, 티엔탄꽁위엔)


이 곳은 공원이라기 보다는 제단이라는 느낌이다... 북경에는 천단, 지단, 일단, 월단 등 4개의 제단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곳... 둥근 모양의 기년전을 보고 있으면 경외감이 든다...



7. 북해공원 (北海公园, 베이하이꽁위엔)


이 공원도 천안문 광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공원이라서 꼭 가보게 되는 공원이다... 이화원보다는 규모가 적지만, 중앙에 있는 백탑이 특이하다...



8. 주구점북경인유지 (周口店 北京人遺址, 쩌우커우띠앤 베이찡런이즈)


인류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징 원인의 발굴지... 발굴지를 직접 가보면 사진보다는 좀 더 경외감을 느낄 수 있다...



9. 노구교 (卢沟桥, 루거우챠오)


중국 역사의 한 장소인데, 약간 외진 곳에 있고 볼게 별로 없다는 평이다... 나는 안 가 보았다...



10. 향산 (香山, 샹싼)


향산공원... 가보지 않아서 평을 못하겠다...



11. 십도 (十渡, 쓰뚜)


내가 이 곳을 갔을때는 홍수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서 제대로 된 자연경관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휴양지로는 최적인 듯...



12. 용경협 (龙庆峡, 롱칭쌰)


내가 북경에 있으면서 가장 가 보고 싶었던 곳... 인공적으로 댐을 만들어 만들어진 계곡이긴 하지만, 멋지다...



13. 대종사 (大钟寺, 따쭝쓰)


세계의 여러 종을 모아 놓은 종 박물관인 셈이다.. 엄청 커다란 종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14. 백룡담 (白龙潭, 빠이룽탄)


나는 가보지 못했다... 자연경관이 뛰어난 듯...



15. 모전욕장성 (慕田峪长城, 무티앤위창청)


여기도 역시 가보지 않았지만, 팔달령 장성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을 듯...



16. 대관원 (北京大观园, 따관위엔)


홍루몽이라는 중국 드라마가 촬영되었던 세트장인데, 왜 16경에 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새로운 북경 16경


이렇게 북경 16경이 정해져 내려 오다가 최근에는 북경 신 16경이라고 해서 6군데가 바뀌었다...


예전의 북경 16경 중에 상위 9군데는 신 16경에서도 그대로 살아 남고...


1. 팔달령장성 (八达岭长城, 빠따링창청)

2. 십삼릉 (明十三陵, 밍쓰싼링)

3. 천안문광장 (天安门广场, 티엔안먼꽝창)

4. 고궁 (故宫, 꾸오궁)

5. 이화원 (颐和园, 이허위엔)

6. 천단공원 (天坛公园, 티엔탄꽁위엔)

7. 북해공원 (北海公园, 베이하이꽁위엔)

8. 주구점북경인유지 (周口店 北京人遺址, 쩌우커우띠앤 베이찡런이즈)

9. 노구교 (卢沟桥, 루거우챠오)


아래 6군데는 북경 16경에서 제외되고...


10. 향산 (香山, 샹싼)

11. 십도 (十渡, 쓰뚜)

12. 용경협 (龙庆峡, 롱칭쌰)

13. 대종사 (大钟寺, 따쭝쓰)

14. 백룡담 (白龙潭, 빠이룽탄)

15. 모전욕장성 (慕田峪长城, 무티앤위창청)

16. 대관원 (北京大观园, 따관위엔)


새롭게 6군데가 북경 신 16경에 추가되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 선정된 듯 하다...

다행스럽게 새롭게 추가된 6군데는 모두 가 보았다...


17. 원명원(圆明园,위안밍위엔)

18. 올림픽스타디움 (鸟巢, 냐오챠오)

19. 십찰해 (什刹海, 스챠하이)

20. 왕부정 (王府井, 왕푸징)

21. 환락곡 (欢乐谷, 환러구)

22. 워터큐브 (水立方, 수리팡)

23. 국가대극원 (国家大剧院, 구오쟈따지위엔)


17. 원명원(圆明园,위안밍위엔)


아직은 복구중인 공원인데, 서양 문물이 들어와서 서양식 건물 잔해가 있는게 특징... 규모도 제법 크다...



18. 올림픽스타디움 (鸟巢, 냐오챠오)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위해서 지어진 메인 스타디움... 그 규모가 굉장하다...



19. 십찰해 (什刹海, 스챠하이)


관광객이 많이 찾기는 하지만, 16경에 들 정도인지는 조금 의심스럽다... 호수 양쪽으로 카페들이 많이 들어 서 있고, 후통이라고 해서 중국의 옛 거리가 인상 깊기는 하다...



20. 왕부정 (王府井, 왕푸징)


중국의 명동이라고 할 수 있는 번화된 거리인데, 나는 꼬치거리가 제일 생각난다...



21. 환락곡 (欢乐谷, 환러구)


유니버설 스튜디오랑 비슷한 컨셉의 놀이공원... 젊은이들이 참 많고, 탈 것도 최신이다...



22. 워터큐브 (水立方, 수리팡)


냐오챠오라고 불리는 올림픽 스타디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수영장... 외관이 멋지다...



23. 국가대극원 (国家大剧院, 구오쟈따지위엔)


중국의 오페라 하우스... 천안문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고 그 규모가 엄청 나다... 1층은 모두 물에 덮혀 있다...



예전 16경에서 제외된 곳을 보면 자연경관이 많았고, 새로이 추가된 곳은 대부분 인공 구조물들이다...

북경이 이제는 현대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하나의 반증일 듯 하다...


북경 16경에 포함된 23군데 중에 18군데를 다닌 것으로 보니, 나도 북경에 제법 오래 있었나 보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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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