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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4. 12:40

서초동 봉피양 강남역 본점 먹거리2011. 2. 24. 12:40

회사 근처에 "봉피양" 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근처에 있는 회사 직원이랑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서 찾은 집이다...

1. 봉피양

입구에는 자신 있게 "대한민국에서 평양냉면 가장 맛있는 집" 이라고 적혀 있다...^^


현관...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13번지 (02-587-7018)...


2. 실내

점심시간 때 가면 어김없이 줄을 서야 하는 집이다... 가급적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


3. 음식

나는 양곰탕을 주문했으나,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떡갈비를 한 점 먹어 보았다...
역시나 맛있다... 이 집은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보인다...


내가 주문한 양곰탕...
사진에서 보다 시피 약간 얼큰하게 만들어져 있고, 탕 안에 들어 있는 양이랑 곱창도 비교적 신선하다...
전혀 맵지는 않았으며, 음식도 적당히 진해서 속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옆 테이블에서는 평양냉면을 주문했다..
나도 조금 먹어 보았는데, 면발이 그다지 질기지 않고 나름 식감이 좋다...
그리고, 냉면 국물도 상당히 진한 편이다... 밍숭 맹숭한 맛이 아니고 달짝 지근하다... 맛있다...^^


그냥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들른 음식점이고, 다소 음식값이 비싸기는 했지만, 추천할 만 하다..
11명이 식사하고 대략 160,000원 가량 나왔으니까, 음식마다 대략 13,000원 씩은 하나 보다... 비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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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2. 14. 09:01

죽전동 밸런스버거 먹거리2011. 2. 14. 09:01

집사람이 한양대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한양대 입구에 있는 밸런스버거는 가끔 보았으나, (먹어보지는 않고 보기만...^^) 죽전동에도 밸런스 버거가 생겨서 한번 먹어 보았다...

그런데, 밸런스 버거가 균형을 의미하는 Balance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Valance 라는 단어를 쓴다...
사전을 찾아 보니, Valance는 "침대 아래로 늘어 뜨리는 것과 같은 장식용 천"이나 "창문 위에 설치하는 커튼 레일을 감추기 위해서 덧붙이는 장식용 천" 등을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Valance" 단어 대신에 주로 "Pelmet" 이라는 단어를 쓴다...

1. 밸런스버거

"밸런스버거" 는 한양대점에서는 하여튼 대박을 친 모양이다...
이 햄버거 가게가 죽전동 촌구석에도 생겼다...


죽전동이 상업지구도 아니고, 이런 버거집이 잘 될까 살짝 의문스럽기는 하지만, 집 근처에 생긴 거 자체가 싫을 이유는 없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2010-3번지 우곡프라자 101호 (031-263-8222)
구글맵이나 네이버맵 모두 주소를 치니까 정확한 지점을 표시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 지번이 변경되었나...? ㅠㅠ


2. 매장 및 햄버거

매장 분위기는 뉴욕의 어느 햄버거 가게 분위기가 난다... 종업원만 한국 사람일뿐...^^


나는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밸런스버거"와 "어니언링"을 주문했다..
햄버거 한 개의 가격이 4,500원이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닌 듯... 수제 햄버거 치고 말이지...^^

10번을 먹으면 1번을 공짜로 준다는데, 나는 이런 쿠폰을 무지 싫어한다... 바로 휴지통 行...


집에서 먹으려고 포장을 했더니, 이런 투명 비닐백에 담아 준다...


집에 와서 햄버거를 뜯어 보았다...
크기도 제법 크고, 내용물도 나쁘지 않다... 일단, 맛이 나쁘지는 않다.. 근데, 좀 달다...^^
나는 나이가 먹으니까, 단 음식이 별로 당기지 않는데 약간은 싫다...


어니언 링을 먹어 보았다.. 감자튀김은 원래 좋아하지 않는 품목이라서 대신 주문한 사이드 음식인데, 좋다...^^
살짝 바삭하면서도 양파 맛이 그대로 남아 있다... 나는 오히려 버거보다 어니언링이 더 좋다..


내가 찾은 시간이 11시경으로 아직 손님이 있을 시간은 아니었지만, 전에도 차를 타고 지나면서 봤을 때, 그리 손님이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직장인이 많은 상업지역이 아니라서 앞으로 어느 정도로 장사가 잘 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어쨋든, 수제 햄버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죽전점의 성공을 기원한다...^^ 한양대까지 나갈 일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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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2. 9. 16:17

서초동 제주흑돈 먹거리2011. 2. 9. 16:17

오늘은 점심을 먹으러 서초동에 있는 "제주흑돈"에 갔다...
예전에 포스트한 적이 있는 "값싸고 맛있는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영심가" 바로 옆에 있는 가게이다..

1. 제주흑돈

제주산 흑돼지 전문점이라고 쓰여 있다.. 회사 사람들이랑 점심을 먹으러 갔다...


회사 사람들이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군요.. 가게 입구..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15번지 (02-587-7123)


2. 두루치기 및 삼겹살

후배녀석이 뚫어져라 메뉴판을 보고 있다.. 사실은 사진 찍고 있으니 포즈를 취해 주었다...^^


고기는 오겹살, 목살, 갈비,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각종 돼지고기 부위를 팔고 있었다...
우리는 삼겹살과 항정살을 주문했다...

 
가격이 결코 싼 편은 아닌 듯... 


3. 삼겹살과 항정살 

일단, 고기가 상당히 두툼하다... 불판 옆에 있는 멸치젓갈에 구운 삼겹살과 항정살을 찍어 먹는다... 맛있다...^^


식사로는 흑돼지 두루치기와 흑돼지 김치찌개를 각각 주문하였다...


4. 흑돼지 두루치기와 김치찌개

내가 원래 두루치기를 상당히 좋아한다...
이 가게는 특이하게 돼지고기에 콩나물을 같이 넣어서 두루치기를 만들었다...
양념이 달짝지근하면서 그리 맵지 않은데, 살짝 입맛을 끄는 맛이 있다...
근데, 돼지고기가 제주도 흑돼지인지는 살짝 의문이 든다.. 쫄깃한 맛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이다...


흑돼지 고기를 넣은 김치찌개가 나왔다...
근데, 김치찌개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일단, 김치 자체가 그리 맛갈스럽지 못하고, 돼지고기 양도 많이 부족했다...


삼겹살과 항정살을 나름 맛있었지만, 두루치기는 돼지고기 자체가 제주도산 흑돼지인지는 살짝 의문이 들게 할 정도로 쫄깃함이 떨어졌다...
그래도 평균점수 이상으로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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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2. 8. 08:46

속초 황대구탕 먹거리2011. 2. 8. 08:46

설악 한화리조트에서 놀다가 서울로 돌아가기 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던 음식점이다...

1. 황대구탕

원래 시원한 맛의 대구탕을 좋아하는데, 길 가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들른 집이다..


주소는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943-11번지 (033-635-3989)
설악 한화리조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척산온천 지역에 오면 모서리에서 찾을 수 있다...


간판을 보니, 생대구탕과 물곰탕을 파는 모양인데, 우리는 대구탕만 먹어 보았다...


2. 생대구탕

메뉴판을 보니 생대구탕이 11,000원이고, 물곰탕의 경우에는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싯가로 판매한다고 한다...


밑반찬을 평이하고, 싱겁게 간이 되어 있어서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주 메뉴인 "생대구탕 지리"... 저 넓은 대구의 단면이 보이는가...?
2인분을 주문한 관계로 생대구 1마리가 통째로 들어 간 거 같지는 않은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어쨋든 생대구와 파 및 기본 양념으로만 되어 있는 깔끔한 대구 지리... 맛있어 보인다...^^


대구가 냉동인지 생물인지는 대구살을 먹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대구살이 야들야들해서 그냥 입에서 녹는 느낌이 나야 생대구라고 할 수 있다...


국물도 진하고 대구살도 야들야들한 이 집 대구탕은 상당한 맛을 내 주고 있다...
관광객은 물론 속초 시민들도 맛있다고 칭찬해 주는 집이라고 하니 믿고 가도 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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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7. 18:13

깔끔한 막국수... 실로암 메밀국수 먹거리2011. 2. 7. 18:13

속초를 놀러가서 맛집을 찾는 중에 눈에 띄는 음식이 있었다... 메밀국수 혹은 막국수..

1. 실로암 메밀국수

내가 원래 메밀국수 종류를 참 좋아한다... 여름이면 칡냉면... 춘천가면 막국수...^^
이 곳 음식점 이름은 메밀국수이지만, 막국수라는 이름에 더 익숙한 것도 춘천의 영향이 크리라...


이 곳은 큰 길에서 한참 떨어져 있다... 말로는 설명 못하겠고, 아래 주소로 네비를 이용하기 바란다...^^
주소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장산리 228번지.. (033-671-5547)
속초의 유명한 대포항에서 그리 멀지 않다...^^


2. 실내 분위기

실내는 탁자 형식이 아니라 이렇게 퍼질러 앉아 먹는 방식이다...
아들 현서가 차 안에서 자다 일어나서 아직 엄마 품에서 졸고 있다...^^


다행히 잠이 깨서 음식 나오기 전에 현서 엄마가 김에 밥을 싸서 먹이고 있다...^^
가게 안이 넓다 보니까, 손님들 구분이 잘 안 되는지라... "64" 번이라고 적힌 번호표를 나눠 주었다...
별도의 빌(Bill) 없이 나중에 이 번호표를 내면 입구에서 바로 계산할 수 있다...


11시 조금 넘었지만, 그래도 손님이 제법 있다.. 12시쯤 되니까, 이 가게가 꽉 찼지만 말이다...


메뉴는 크게 보쌈과 메밀국수로 되어 있다.. 보쌈은 22,000원 가량 되기 때문에 2명이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메밀국수는 3 종류가 있는데, 그냥 비빔국수, 동치미국물 넣은 거, 멸치 다싯물 넣은 거...^^


우리는 동치미 국물 메밀국수를 주문했다...
비빔국수 따로 나오고 동치미 국물도 따로 나온다...


메밀국수 위에다 양념장이 얹혀 있고, 김, 깨, 오이, 무우채 등이 곁들여 진다...
그냥 이대로 비벼 먹어도 맛있겠다 싶다...^^


함께 나온 동치미 국물... 맛있다...
아들 현서에게도 몇 숟갈 먹여 보았는데, 맛있다고 더 달라고 입을 쩍쩍 벌린다...


비빔 메밀국수에 동치미를 대략 3 국자 정도 넣어서 비볐다...
적당히 국물이 자작 자작해서 그냥 비빔국수로 먹는 것보다는 좀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거 같다...

메밀국수는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밖에서 사먹는 면발보다는 좀 더 잘 끊어지는 느낌이다...
메밀의 식감이 느껴진다고 할까...?


단촐하게 메밀국수 한 그릇만 먹고 왔지만, 다음에도 한번쯤은 더 오고 싶은 그런 곳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잔뜩 널린 신발들이 손님의 수를 짐작케 한다...^^


속초 가면 무조건 먹어 봐야 한다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뭔가 특이하다는 느낌...
그리고, 고향의 맛이 느껴 진다는 그런 느낌... 여하튼 다시 한번쯤은 더 와 보고 싶다는 그런 느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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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 28. 18:23

풍덕천 양곱창 구이 먹거리2011. 1. 28. 18:23

죽전에 살고 있는데, 곱창을 먹고 싶을 때마다 찾는 집이 있다...

1. 풍덕천 양곱창 구이

저녁때 가면 항상 20~30분씩 기다려야 하는 곱창구이집...
하지만, 겨울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전혀 기다리지 않고 바로 곱창을 먹을 수 있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724-2번지 (031-262-8319)... 수지구청 바로 옆에 있다...


2. 곱창 구이

기다리는 사람은 없어도 가게 안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나는 곱창구이를 주문했다... 2인분... 일단, 곱창의 양이 많지는 않다...


이 집 곱창구이의 핵심은 바로 김치와 파무침이다...
곱창을 구우면서 알맞게 익은 김치와 파무침을 듬성 듬성 썰어서 곱창이랑 함께 먹는 맛...


밑반찬은 뭐 특별한 거 없다... 김치 동치미 국물 정도...^^


이제 곱창을 익히고 있다.. 불판 주위로 놓여진 김치와 파무침... 그리고 양파... 감자...


이제 다 익었다... 냠냠...
솔직히 말해서 곱창 자체는 별로 맛이 없다... 씨알도 굵지 않고 곱창 안에 곱도 많이 들어 있지 않다...

그래서, 곱창 자체의 맛을 즐기려면 이 집은 그리 적당한 집이 아니다...
하지만, 곱창 하나를 집어서 김치랑 같이 먹으면 완전히 맛이 달라진다.. 잘 익은 김치가 맛을 감싸 준다...


곱창을 다 먹고 나서는 공기밥 하나를 비볐다... 이 볶음밥도 예술이다...
뭐 특별한 걸 넣은 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볶음밥이 제법 맛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가게는 곱창 자체는 맛이 별로 없다... 그냥 심심한 맛이다...
대신에 불판에 같이 익힌 김치나 파무침을 함께 먹어야만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이 맛에 길들여 지면 소주 1~2병 쯤은 거뜬히 해치울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 가게에 있는 손님들은 모두 얼굴이 벌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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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분위기의 서초동 바다 세꼬시... 먹거리2011. 1. 28. 17:35

사무실 근처에 세꼬시 집이 하나 있다...
프로젝트 팀원들이랑 1차로 삼겹살을 먹고는 2차로 세꼬시 집을 찾았다...^^

1. 바다 세꼬시

원래 가게 입구는 횟집 답게 현란한 간판과 홍보 문구로 인해서 살짝 어지럽다...


그런데, 이 가게가 자리한 건물이 재건축에 들어 가는 바람에 지금은 다른 장소로 이동을 했다...
원래 이 가게가 있었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하에 위치해 있다..



주소는 정확히 모르는데, 강남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양재역 방향으로 300~400미터쯤 내려 가면 삼성화재빌딩이 보이고, 그 사이 골목길로 들어 오면 있다...
원래는 A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B 지점으로 옮겼다...


2. 세꼬시와 석화

우리는 모듬세꼬시(70,000원)와 함께 석화(20,000원)를 주문했다... (메뉴판 첫 페이지를 찍질 못했군...^^)

 
횟집이니만큼 밑반찬이 함께 나왔다... 옥수수버터구이도 나오고 이름모를 전도 함께 나왔다...


모듬 세꼬시... 광어, 우럭, 놀래미 등을 섞은 거란다...
다른 집 세꼬시처럼 아주 잘게 썰지는 않고 그냥 회랑 비슷한 느낌이다... 양이 푸짐하다...^^


내가 원래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한 젓가락 듬뿍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맛이 좋다...

꼬막도 서비스로 나왔다...


이번에는 석화...
원래는 석화 위에 고추장이 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인데, 내가 멋내느라고 살짝 고추장을 뿌려 보았다..
거기다가 마늘 슬라이스 한 조각, 고추 썬 거 한 조각을 얹어서 후배녀석 줬더니 맛있다고 나를 추켜 세운다...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한 후배녀석...^^


사장님이 서비스 안주로 멍게를 내 주셨다... 고마우셔라...
근데, 나는 멍게도 잘 못 먹는다... 하지만, 멍게가 슬라이스 되어 있어서 그리 비리지 않다...^^


일단, 이 집은 풍성하다... 서비스 안주도 많이 주셨고...^^
그리고, 손님이 왁자지껄하다... 아무리 떠들어도 옆 테이블에 별로 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로...^^
그래서 편하다...

더구나, 총 금액이 11만원이 나왔는데, 사장님이 10만원으로 딱 잘라서 에누리해 주셨다...
사장님도 화끈하다...

3. 다시 방문한 가게 모습

새로 옮긴 가게 모습은 이전보다 밝고 깨끗한 느낌이다... 예전의 친숙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내가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것을 얘기하자, 홍보 좀 많이 해 달라며 사장님께서 직접 사진 모델이 되어 주셨다...^^
사장님이 참으로 성격 화통하다...


횟집이 이렇게 왁자지껄하고 편안한 분위기인 것이 너무 좋다... 세꼬시 회도 맛있고...^^


우선 밑반찬들...


이번에도 모듬회를 시켰다...


그런데, 사장님이 세꼬시 한 접시를 추가로 서비스해 주셨다...^^


동료들과 시끌한 분위기에서 기분 잔뜩 내면서 맛있는 안주와 소주를 마시려면 이 집을 추천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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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8. 15:32

춘산 (Haruyama) 청담점... 먹거리2011. 1. 28. 15:32

"으악새"라고 하는 꼼장어, 닭발 음식점을 거쳐서 2차로 "춘산(Haruyama)"이라는 일본 선술집을 들렀다...

1. 춘산 (Haruyama)

음식점 입구가 일본풍이 많이 느껴지는 분위기이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9-8번지.. 전화번호는 02-513-3002...^^


"춘산 홈페이지"에 가 보아도 일본풍이 많이 느껴 진다... 하지만, 깔끔하다...


2. 실내 분위기

음식점 입구도 일본 주택 입구를 들어 서는 느낌이다...


가게를 들어 서면 신발장이 있고, 각종 청주들이 진열되어 있다...


실내는 상당히 어둡다... 그리고, 좌석이 매우 오밀조밀하게 붙어 있다...
가게 안은 손님으로 가득하다... 대략 5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탁자는 일반 나무 탁자로 되어 있고, 가부좌 스타일이 아닌 좌식 형태로 앉게 되어 있다...


자리에는 천정에서 스팟 조명등이 비추고 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는 좋은 편인거 같다...


2011년 2월에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쑥스럽게 들고 있다... 내가 포즈 취해 주길 원했다...^^
결혼 축하해...^^


창가쪽 자리에 앉으면 바깥과 통하는 창문을 열 수 있게 되어 있어 좀 더 시원하고 개방된 분위기에서 한 잔 즐길 수 있다.


3. 음식

1차에서 소주를 많이 마셔서 우리는 맥주를 주문했다...
7000원~8000원 정도의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300cc 잔에 담겨 나오는 인색함...^^


오꼬노미야끼...
다른 곳에서 파는 것과는 달리 그리 달지도 않고,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이 있다... 느끼하지도 않다...


이번에는 복어 튀김을 시켰다...
원래 복어맛이 그렇기도 하지만, 특이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깔끔한 느낌이다...


"가리비 와사비 치즈"라는 안주이다...
가리비 관자랑 조개살을 얇게 썰어서 와사비를 살짝 곁들이고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워내는 방식...
밑에서 불이 있긴 하지만 오래 지속되질 않아서, 빨리 먹지 않으면 식어 버리는 단점은 있었지만 맛있었다...


모듬 부가아게...
문어, 오징어, 닭고기 등 다양한 종류의 튀김을 맛볼 수 있다... 튀김옷이 바삭하고 고소하다...


소고기 다다끼...
살짝 익힌 소고기와 토마토가 함께 놓여 있고, 중간에는 간장에 담긴 양파... 소스가 새콤해서 깔끔한 맛...


이 선술집은 일단 분위기가 좋다...
적당히 어두운 조명의 분위기에 사람들이 가득차 있어서 생기가 느껴지고 젊음도 함께 느껴진다...^^

적당한 술에 적당한 안주라면 연인이든 친구든 차분하면서 황홀한 기분을 만들어 주는데는 도움이 될 듯 하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대부분의 안주가 15,000원~20,000원 선... 특히, 맥주가 비싸다... 300cc에 8,000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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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 27. 18:26

으악새... 먹거리2011. 1. 27. 18:26

과연 으악새가 뭘까..?
꼼장어랑 닭발, 쭈꾸미 등을 파는 청담동에 있는 음식점 이름이다.

1. 으악새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9-9번지 (02-516-7110)


가게 내부에는 난로도 있고, 바깥과는 비닐 천막을 쳐 두었다...
이 자리가 원래는 마당쯤 되나 본데, 겨울이라서 비닐 천막을 추가 설치한 것처럼 보인다...^^


2. 꼼장어와 닭발

여기서는 꼼장어, 쭈꾸미, 닭발, 소갈비살, 고등어 등 안주거리로는 최상의 메뉴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청담동에 있는 음식점 치고는 가격도 저렴한 편...^^


우리는 일단 꼼장어랑 닭발을 주문했다...
숯불 위에 철망을 놓고 꼼장어를 굽는다...^^ 흐미.. 냄새 좋은 거...


꼼장어 진짜 맛있다.. 꼼장어 씨알은 상당히 얇지만, 양념이 너무 맛있다...
그래서, 다 구우면 약간은 과자 씹는 듯한 느낌도 나면서 쫄깃 쫄깃하고 꼼장어를 감싼 양념은 맛갈스럽다...


밑반찬으로는 계란찜도 나오고 미역국 및 샐러드도 살짝 나온다..


술을 좋아하는 집사람이 꼼장어 너무 맛있다면서 연신 소주잔을 기울인다...
물론, 1시간쯤 후에는 골아 떨어졌지만 말이다...^^


이번에는 닭발을 시켰다...

닭발도 맛있다... 꼼장어 양념이랑 같은 양념을 썼기 때문에 최소한 기본은 한다...
근데, 꼼장어의 쫄깃 쫄깃한 식감을 맛본 후라 닭발의 쫀득 쫀득한 식감은 꼼장어의 그것에 못미친다...
그래도 맛있다...


주문한 꼼장어랑 닭발을 완전히 다 먹어 치웠다... 너무 맛있다...


소주를 몇 병이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맛있고 유쾌한 자리였다...

이 집 완전 추천한다... 최근에 마셨던 소주 중에 제일 맛있고, 안주도 최상이다...
그리고, 종업원들이 주로 남자분들인데, 너무 친절하고 너무 행동이 재빠르다... 완전 좋다....^^ 꼭 가보시길....^^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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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 25. 15:47

미금역 장 비빔국수 먹거리2011. 1. 25. 15:47

미금역 근처에 "장 비빔국수"라는 음식점이 있다...
원래는 서현동 먹자 골목에 있는 "망향 비빔국수"에 가려고 했지만, 여기도 맛있다고 해서 한번 가 보았다...

1. 장 비빔국수

음식점 입구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적혀 있다...^^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206번지 (031-718-9729)

2. 비빔국수

식당은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는 비빔국수와 함께 편육을 시켰다...


보통때는 현서가 설치는 바람에 마음놓고 식사하기가 어려운데, 오늘은 완전 올레...
노느라고 피곤했는지, 식당 올 때도 그렇고, 식당 안에서도 완전 퍼져 자고 있다...


보리차가 아닌 다른 종류의 차가 서빙된다... 맘에 든다...


편육과 함께 야채 무침이 나왔다... 편육은 금방 삶아 낸 거 같지는 않다...
쫄깃한 맛은 있지만, 야들야들하고 막 삶은 듯한 느낌은 조금 떨어진다...


비빔국수가 나왔다...
면발 자체는 좋다... 하지만, 야채 양이 조금 부족하고, 비빔양념이 조금 달면서 또 맵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서 소개한 망향 비빔국수의 경우에는 양파나 야채가 비교적 많이 들어 있고 신선해서 국수와 곁들여 먹으면 아삭 아삭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여기는 그냥 국수 중심이다...

더구나 살짝 매웠는지 밤에는 대변 누는데 살짝 고통이 느껴 졌다... 속도 살짝 쓰렸고...
맛있다고 해서 찾은 집인데, 생각보다는 못한 거 같아서 조금 실망이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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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 20. 19:01

한우 영심가 먹거리2011. 1. 20. 19:01

회사 근처에 싼 쇠고기 식당이 있다... 이름은 한우 영심가...

1. 한우 영심가

지난 번에 회사 회식하느라고 한번 가 보았었는데, 소고기 치고는 싼 가격에 놀란 적이 있었다...


여러 방송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비싼 소고기 대비해서 1/4 수준이라고 하지만, 대략 1/2 수준은 되는 듯 하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15번지 (02-586-8588)


2. 메뉴

가게에 들어서면 이 집을 찾은 유명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걸려 있다..
김인식 야구 감독님도 있었고, 가수 이용씨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격표를 보자... 500~600그램에 대략 40,000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다...
우리는 한우 스페셜 모듬을 1인분 시켰다.. (참고로, 나 포함해서 3명이 먹었다...)


3. 밑반찬

식당 내부는 전형적인 회식 장소 분위기이다... 많이 고급스럽지도 않다...


밑반찬으로는 양파, 야채, 콩나물 등 기본 반찬이 나온다...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양파 소스는 살짝 달짝지근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불판은 평이하다... 불판 높이가 있다 보니까, 열 전달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 거 같다...


4. 소고기

스페셜 모듬이라서 차돌박이, 안창살, 채끝살, 등심 등 3~4가지 부위가 같이 서빙된다...


일단, 고기질은 상당히 좋다... 


고기 굽는 역할을 맡은 친구가 삼겹살 굽듯이 오래 굽고 많이 구워 놔서 내가 구박을 좀 했지만, 일단, 고기 맛은 상당히 좋다... 굽는 솜씨만 좋았으면 더 나은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600그램 1인분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 남자 3명이 소주랑 같이 먹으니까, 어느 정도 배가 찬다....
그래서, 고기를 더 먹을 생각은 없어진다...

그래서, 이번에는 육회를 시켰다... 한 접시 30,000원...
그런데, 육회는 완전 꽝이다... 육회가 너무 질기다... 고무줄 씹는 듯 하다... 육회는 완전 비추...


고기만 먹기가 뭐해서 계란찜을 주문했다...
그릇 위로 엄청 부풀어 오른 계란찜.... 속이 빈 게 아니라 꽉 차 있다... 계란 적어도 5개 이상은 넣었을 듯...


계란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계란찜이 많이 퍼석하다... 국물도 넉넉하게 자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육회 엉망이었고, 계란찜도 살짝 맛이 덜 했지만, 소고기 구이 맛은 정말 좋다.... 
강남 지역에서 비교적 싼 가격의 소고기를 맛보고 싶다면, 이 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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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 17. 19:11

아웃백 죽전점... 먹거리2011. 1. 17. 19:11

신세계백화점에서의 문화강좌를 마치고, 점심식사로 아웃백을 찾았다...
아웃백을 가 본지가 너무 오래된 거 같고, 그리고, 살짝 고기가 땡겼다...


죽전 이마트 2층에 있는 아웃백을 방문했는데, 11시 40분 정도에 갔지만, 그래도 10분 정도 기다렸다...
더 늦게 가면 아마 한참을 기다려야 했을 거 같다...

기다리는 것도 아랑곳없이 현서는 열심히 복도를 뛰어(?) 다닌다.... 이제 다 키웠다...^^


뛰어 다니다가 자동차 모양의 카트에 현서가 타고 있다... 탈 것을 좋아한다... 현서는...^^


10분을 기다려서 자리에 앉았는데, 현서가 가만있지를 않는다... 많이 컸으니까 그렇지 하고 위안을 삼는다...


빵이 나왔다... 달게 만든 치즈를 찍어 먹는 맛은 좋다...^^


우리는 커플 패키지를 먹었다... 스테이크 하나에 스파게티... 그리고, 스프... 그리고 음료...^^
하지만, 나의 불만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스테이크를 미디엄 웰던으로 익혔는데, 원래 아웃백 스테이크가 이렇게 맛이 없었단 말인가...?
양념 맛만 강하고, 고기는 완전 맛 없다... 고기에 육즙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ㅠㅠ


립도 맛없고 푸석 푸석하기는 마찬가지...
그러면, 스파게티는 어떨까...? 휴우... 완전 꽝이다...


내가 원래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잘 가지 않는데, 그나마 아웃백은 좀 낫겠지 하는 기대감에 여기를 찾은 내가 잘못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모두 거기서 거기다...ㅠㅠ 가격은 오나지게 비싸고...
이 정도 가격이라면 왠만한 스테이크 하우스에 훨씬 고급 음식을 먹을 수 있을텐데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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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 13. 19:45

홍스 쭈꾸미 먹거리2011. 1. 13. 19:45

집사람이 친구랑 술을 먹다가 대리운전을 해달라고 해서 나갔다...ㅠㅠ
강남역에서 대학로까지... 이건 사랑이 아니고서야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1. 용두동 홍스 쭈꾸미

대학로에 있는 쭈꾸미집이다...


구글맵에서 주소를 찾아 봤더니, "홍초불닭"이라고 나온다... 예전에는 다른 식당이었나 보다...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55번지" (02-747-4101)...


2. 쭈꾸미

새우 쭈꾸미를 먹고 있었다... 비교적 새우가 크고, 양념이 상당히 맵다...
한 두개 먹을 때는 괜찮았는데, 3~4마리쯤 먹을 즈음 되니까 입안이 얼얼하다...ㅠㅠ


추가 사리로는 튀김만두 혹은 우동사리를 넣어 먹었다...
만두는 그저 그런 느낌이었고, 우동사리는 양념이랑 어울어져서 먹을 만 하다...


이것 저것 먹었더니 반찬이 초토화되었다...
나는 운전을 해야 해서, 소주 반 잔에 만족해야 하는 점이 아쉬웠다...ㅠㅠ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름하야 "치즈 날치알 볶음밥"...


양념이 조금 매운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요즈음 매운 게 대세니까 내 입맛만 고집할 수는 없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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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 7. 10:03

오리역 그때그집 먹거리2011. 1. 7. 10:03

오리역 근처에서 술 한 잔 할 때면 자주 찾는 집이 있다... 그때그집...

1. 그때그집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7-2번지 (031-716-0668)
오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광장을 거쳐가면 많은 술집들이 좁은 도로를 따라 주욱 늘어서 있는데... 그 중에 있다...^^


2. 삼겹살

일단, 이 집은 모서리에 있는데, 가게 크기에 비해서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어찌보면 너무 시끄럽다고 할 수 있지만, 맛집에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보이는게 당연하다...^^

이 집은 볏집으로 초벌구이한 삼겹살이 대표 메뉴이다... 그냥 삼겹살이 쫄깃 쫄깃하다...
볏집삼겹살 이후에는 고추장 삼겹살을 먹어 보았다... (아래 사진 참조)


볏집 삼겹살은 쫄깃함으로 먹고, 고추장 삼겹살은 혀를 톡 쏘는 맛으로 먹는다...^^

이 집은 삼겹살 말고 쭈꾸미 불고기도 판다... 이 역시 권할만 하다... 하지만, 역시 대표메뉴는 볏집 삼겹살인거 같다...

현재(2011.1월 初)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창궐하여 소나 돼지는 물론 축산농가에서도 완전 패닉 상태에 빠져 있어서 지금 드시라고 권하지는 못하겠지만, 얼른 구제역 파동 마무리가 되었으면 한다...ㅠ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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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2. 28. 18:53

두껍고 고소한 흑돼지... 흑돈가 먹거리2010. 12. 28. 18:53

점심식사를 하러 강남역 근처에 있는 "흑돈가"라는 음식점에 갔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제주 흑돼지 참숯구이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다...

1. 흑돈가 

흑돈가는 강남역 삼성그룹 서초사옥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2-12번지 (02-3471-9700)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프로젝트 팀원들이랑 "흑돈가"를 향해서 가는 중... 칙칙해...ㅠㅠ


흑돈가 음식점의 입구...


2. 삽겹살 점심메뉴

점심메뉴로 정식을 시켰더니 예상치도 못하게 고기 한 판이 나온다...^^ (정식 1인분에 13,000원)
점심시간에 이렇게 삼겹삼을 구워 먹게 될 줄이야...

저 투툼한 삼겹살을 보라... 두툼한 삼겹살에 칼집을 내고 굵은 소금이 뿌려져 있다...

 
소금이 꽤나 특이한지 안내판에도 소금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었다...
흑돈가에서 쓰는 소금은 전남 신안에서 생산된 천일염 구운 소금만 쓴다고 적혀 있다...

 
연기를 왕창 내면서 구워지는 삼겹살... 꽤나 강한 환풍기가 연기를 쫘악 빨아 들이고 있다...
그 옆에는 멜젓... 제주 추자도의 참멜과 꽃멜을 8가지 양념과 섞어 발효시켰다고 적혀 있다...


삼겹살이 상당히 두껍다... 1센티미터는 훨씬 넘을 듯...
더구나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숯불향이 입맛을 살짝 끈다...^^

고기에는 이미 칼집을 많이 내어서 두꺼운 삼겹살임에도 불구하고 골고루 잘 익는다...


밑반찬은 특별한 것 없이.... 삼겹살을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양파 썬 소스가 함께 나온다...
멜젓에 찍어 먹거나, 양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겠다...^^


삼겹살을 찍어 먹는 소스를 불판 위에 올려서 살짝 데우는 점이 약간 특이한 점...
그렇다고 소스가 막 뜨겁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미지근한 느낌을 준다...


밥은 돌솥밥으로 나온다... 밥이 상당히 찰지고 대추, 콩, 호박 등 다양한 곡물이 섞여 나온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찾은 고기집이긴 한데, 일단 두툼한 삼겹살이 상당히 맛있다..
하지만, 가격은 조금 비싸서 삼겹살만 시키는 경우에는 1인분에 14,000원... 강남 자릿세 포함일테지...

여하튼 맛있는 돼지고기 삼겹살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듯 싶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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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2. 24. 17:17

강남역 근처 떡삼시대... 먹거리2010. 12. 24. 17:17

현재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팀원들과 함께 송년회를 가졌다...
프로젝트 시작한 건 2개월이 다 되었지만, 개발자들은 12월 들어서야 들어 왔기 때문에 연말에야 모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1. 떡삼시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곳에서 멀지 않은 "떡삼시대"...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7-33번지 (02-586-3692)


2. 삼겹살

메뉴는 역시나 삼겹살, 차돌박이, 모듬 등... 하지만, 회식의 꽃은 역시나 삼겹살...^^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고객분...^^


삼겹살은 두툼하게 썰어 나온다... 이게 12,000원이란 말인가..? ㅠㅠ
하지만, 먹음직스럽다...


"떡삼시대" 상호에 맞게 얇은 전병이 나온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쌈 싸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았다...


잘 익힌 삼겹살을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는 여러 종류가 나와서 좋다...^^
왼쪽은 살짝 매콤하고, 중간 소스는 달콤하다...


슬슬 삼겹살이 익어 간다...


삼겹살을 굽고 가위질까지 하는 착한 후배....^^
손놀림이 빨라서 잠깐 "동작그만" 시켰더니, 재밌다고 웃고 있다...^^


열심히 익고 있는 삼겹살...
일단, 삼겹살이 도톰하고 쫄깃 졸깃해서 상당히 맛이 좋다.. 김치를 살짝 곁들여도 좋구...


맛있는 삼겹살과 함께 소주가 팍팍 넘어 간다...


게다가, 양주 한 병을 들고 오신 우리 회사 영업대표...^^
소주 한 잔, 소주 또 한 잔, 양주 또 한 잔, 또 소주 한 잔, 양주 딱 한 잔 더, 또 소주... 헤롱헤롱...

이렇게 헤롱 헤롱 하면서, 소주 잔 들고, 열심히 프로젝트 팀원들이랑 주거니 받거니... 나의 정신도 아득해 지고 있다...
집에 어떻게 들어 갔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하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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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紅家), 홍합의 전설... 먹거리2010. 12. 24. 15:25

집사람이 회사 동료와 한 잔 하는 자리에 불려 나갔다...^^


가게 이름은 홍가... 혹은 홍합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가게 간판에 홍합이 그려져 있어서 상당히 특이한 느낌을 준다..


내가 찾았던 가게는 행당동에 있다...
주소는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19-48번지" (02-2294-2020)


2. 홍합

가게 입구 디자인은 약간 특이해서 편안한 느낌을 준다...
70년대 풍경과도 비슷한 거 같고... 일본 가게 느낌도 살짝 나는 거 같다...


메인 홀은 삼삼오오 앉을 수 있는 탁자로 되어 있고, 메인홀 지나 있는 단체석은 그냥 허름하다...
탁자도 플라스틱, 의자도 플라스틱... 대신에 왁자지껄 단체손님들이 자유롭게 떠들 수 있는 장점은 있다...


우리는 역시나 홍합탕을 주문하였다... 초기에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하면 계속 리필이 된다고 한다...
나도 이 날 거의 홍합 100개 정도는 먹은 거 같다...


국물도 상당히 시원하고... 홍합도 싱싱한 편이다...
물론 홍합탕 말고도 다른 안주거리도 있으나 우리는 별도로 주문하지 않았다... 홍합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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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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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야마다야 (山田家) 먹거리2010. 12. 14. 09:48

분당에 있는 맛집 중에 사누끼 우동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1. 야마다야 (山田家)

야마다야는 일본 카가와현에 있는 우동전문점의 이름인데, 이 곳에서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7번지 (031-713-5242)


2. 사누끼 우동 주문

일요일 오전 현서 문화 강좌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왔다..
현서 엄마는 현서 먹일 음식을 데워서 간장에 비비고 있다...^^


이 곳에서는 사누끼 우동을 직접 반죽해서 직접 우동면발을 써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사누끼 방식의 우동 면발은 일단 쫄깃하다...
이렇게 쫄깃한 면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면발 사이에 공기를 빼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반죽을 발로 꾹꾹 밟아 준다...

그리고는, 숙성시킨 면발을 칼로 잘라서 면발을 만든다...


(출처 : Flicker)

메뉴는 사누끼 방식의 가께우동에서 덴뿌라가 얹어진 우동이 있고, 사누끼 우동을 볶아 만든 우동 등이 있다...
조금 특이하게는 육수 대신에 야채 양념을 비벼 먹는 가마붓가께 라는 것도 있으니 참고...


우동만으로 양이 부족하신 분은 정식을 시켜 먹어도 된다...


3. 가께 우동 (덴뿌라)

집사람은 덴뿌라 우동, 나는 덴뿌라 정식을 주문했다...

덴뿌라 정식에는 깻잎, 호박, 새우 등의 튀김이 사이드 메뉴로 제공된다.


우동에도 살짝 덴뿌라가 얹어 진다...
워낙에 바삭한 튀김이라서 우동 국물에 넣어 놓으면 튀김옷이 다 풀어져 버리는데, 지저분한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일반 가께 우동을 주문하길 바란다...


사누끼 방식의 가께 우동은 그 육수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일반 우동 육수와는 달리 가스오부시 같은 첨가물이 아닌 소금만으로 맛을 내었기 때문이다...

이 집은 점심시간에 가면 적어도 10분 이상은 기다릴 생각을 해야 한다... 그리고, 깔끔한 맛의 육수에 탱글 탱글한 면발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하다... 일단, 내 입맛에는 잘 맞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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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2. 1. 15:35

죽전동 신씨화로 먹거리2010. 12. 1. 15:35

술을 좋아하는 집사람이랑 식사 겸 소주 한잔 하러 나왔다..
살짝 고기가 땡겨서 찾은 곳이 죽전동에 있는 신씨화로...^^

1. 신씨화로

죽전동에 있는 신씨화로는 약간 외진 곳에 있다... 이 동네가 아파트 촌인데, 상가가 밀집된 끄트머리에 있어서 한산한 편이다...
더구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신씨화로 죽전점의 주소가 번지까지는 나와 있지 않다... 약도 참조.. (031-272-8592)
2. 내부 및 메뉴

내부는 모두 앉은뱅이 좌석으로 되어 있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먹는 방식... 살짝 불편...^^
실내 바닥 및 식탁 등이 모두 나무로 되어 있어서 약간은 은은하고 고급스런 분위기...


메뉴는 등심, 우삼겹,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이것 저것 섞어서 먹을 사람은 모듬구이로 준비된 메뉴를 시켜 먹어도 된다...

하지만, 따로 시키나 모듬으로 시키나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는 않는다...


밑반찬으로는 이것 저것 많이 나온다... 쌈, 야채무침, 샐러드, 김치 등이 나오고,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양파 곁들인 소스도 함께 나온다...


3. 삼겹살과 오겹살

우리가 주문한 오겹살과 항정살... 버섯 슬라이스도 대략 5장 정도가 나왔다...


일단, 신씨화로는 숯불에 구워 먹고, 고기 자체가 상당히 쫄깃하기 때문에 항상 만족하고 고기를 먹을 수 있다...

고기와 함께 계란찜과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나온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상당히 맛갈스럽게 만들어진 계란찜과 된장찌개... 냠냠...^^


4. 모듬 세트 B

여기서는 먹고 싶은 고기 종류를 따로 따로 주문해도 되지만, 미리 준비된 세트메뉴를 시켜도 된다...
오늘은 세트메뉴 B를 주문했다... "한우등심+갈비살+항정살"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은 비교적 현서가 얌전하게 앉아 있다... 고마워... 아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이미 등심을 모두 먹어 치우고 난 후다...
등심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개눈 감추고 난 후에야 사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이다...
갈비살은 쫄깃하긴 하지만 특출나거나 하지는 않았고, 항정살은 원래부터 워낙 맛있었으니까...^^


오늘은 후식으로 김치말이 국수랑 멸치 국수를 먹어 보았다....
시원한 김치국물에 탱글 탱글하게 말아진 국수... 김치국물이 그냥 딱 레시피 그대로다... 뭔가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맛이라고 할까..?


멸치 국수는 멸치 국물이 잘 우려 졌다... 하지만, 김치말이 국수가 너무 시원해서 둘을 비교하자면 김치말이 국수에 손을 들어 주고 싶다...


맛있는 고기가 생각날 때면 항상 이 곳 신씨화로를 찾는다...
가격대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맛없는 고기를 먹느니 다소 무리를 하는 쪽을 선택하게 된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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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1. 29. 12:51

강남역 오가와 이자까야... 먹거리2010. 11. 29. 12:51

강남역 근처에 있는 오가와 이자까야를 방문했다...
같이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후배들이랑 함께 가벼운 회식을 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1. 오가와 이자까야

가게 입구... 입구가 상당히 좁고, 가게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을 통해 내려가고 있다...


가게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7-11번지 (02-522-5029)...


2. 음식

가게는 지하에 있지만, 그렇게 좁지는 않다... 좌석이 대략 10개쯤 있는 거 같다...^^


밑반찬으로 콩나물과 미역줄기가 조금 나오고...


안주는 하나 당 13,000원에서 20,000원 가량 하는 거 같다...
이 안주는 매콤한 국물에 해산물을 넣어서 만든 탕... 매워 보이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고 맛갈스럽다...


오꼬노미야끼... 그런데, 너무 달다... 조금은 내 입맛에 맞지 않다...
나이가 드니까, 단 음식이 싫다...


사진에 있는 사진 말고도 여러 안주를 시켰는데,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다...
소고기 다진 완자를 튀긴 안주가 있었는데... (이름은 까먹었음)... 그 안주가 상당히 맛있었다...

다시 한번 오가와를 찾았다... 간단하게 술 마시기 좋은 거 같아서...^^
이미 1차를 하고 온 터라 약간은 거나한 상태... 주방은 이렇게 개방되어 있다... 오늘따라 손님도 참 많다...



쇠고기 완자로 만든 나베... 일단, 국물이 상당히 진하고 맛있다...
이 집은 쇠고기 완자로 만든 튀김이나 나베나 모두 훌륭하다...^^


그리 싼 가격의 이자까야는 아니지만, 음식 맛도 좋고 분위기도 가족적이어서 나름 즐거운 회식이었다...
하지만, 종업원들의 얼굴에 웃음끼가 없고 덜 친절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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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1. 10. 00:36

기장산꼼장어 죽전점... 먹거리2010. 11. 10. 00:36

후배녀석이 저녁에 술 한잔 하자고 해서... 집사람과 함께 나갔다...
원래 집사람도 잘 아는 후배녀석이기도 하고, 후배녀석이 집사람에게 장가 관련해서 조언도 구하고 싶었나 보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기장 산꼼장어 죽전점을 들렀다...

1. 기장 산꼼장어 죽전점

이 집은 상호가 자주 바뀌는 집인데, 지금은 기장 산꼼장어라는 이름으로 소금구이, 양념구이 꼼장어는 물론, 왠만한 술집에서 판매하는 안주는 다 팔고 있다...


주소는 정확히 모르겠고, 위치는 아래 약도 참조...


2. 메뉴

여기는 안주 종류가 진짜 많다...


주방이나 가게 내부를 보아도 그냥 아저씨들끼리 오기 좋은 그냥 그런 곳이다...


내가 앉은 바로 앞에는 야사시한 달력이 떡하니 걸려 있다... 이런 달력 구할데 없을까...? ^^


3. 산꼼장어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산꼼장어를 우선 먹어 본다...
일단, 꼼장어가 살아 있어서 꼼장어를 굽는 동안 두껑을 꽉 잡지 않으면 막 튀어 나올 기세이다...^^


그리 꼼장어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나름 신선한 맛을 보여 준다... 내장도 그대로 남아 있고...^^
이 집에서 꼼장어는 완전 추천할 정도는 안 되지만, 다른 안주보다는 낫다 싶다...^^

4. 무뼈닭발 및 돼지껍데기

지난 번에는 꼼장어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간단하게 무뼈닭발과 돼지껍데기를 주문했다...
일단, 열탄으로 불을 활활 지핀다... 안주는 무우채 등 간단하게 나오고...


돼지껍데기는 한바탕 삶아서 나온다..
삶아진 돼지껍데기를 열탄 위에 구워 본다...
근데, 많이 삶아서 그런지 쫄깃 쫄깃한 맛이 떨어지고, 후배말로는 비린내가 난다고 한다... 난 모르겠는데...ㅠㅠ


일단, 돼지 껍데기가 맛있지는 않다... 덜 쫄깃하고 너무 삶아진 듯 하다...

무뼈닭발이 나왔다... 이 역시 약간 덜 익혀진 듯한 느낌이 난다... 그래서, 양념되어 나온 무뼈 닭발을 열탄 위에 올려서 구워 먹었다... 일단, 불에 구우니까 맛이 조금 더 좋아지긴 했지만 역시나 별로다...


더 이상 맛있는 안주는 없겠다 싶어서 그냥 김치찌개를 하나 주문했다...

김치찌개는 그나마 먹을 만 하다... 삼겹살을 많이 넣어 달라고 주문해서 그런지 국물이 질펀하고 진하다...


안주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김치찌개 하나 두고 후배녀석, 집사람, 나 이렇게 3사람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
결국, 후배녀석 정신 차리지 않으면 장가 가기 힘들다는 식의 전개였지만 말이다...^^

이 집은 추천할 만한 집은 아니지만, 죽전에서 꼼장어를 혹시나 먹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찾아 볼 정도라고 보면 된다... 절대로 맛있는거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냥 간단한 안주에 소주가 생각나면서도 우연히 이쪽을 지나친다면 한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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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1. 5. 23:43

강남역 근처 서초곱창... 먹거리2010. 11. 5. 23:43

회사 후배 및 고객과 함께 간단하게 소주 한 잔 하려고 곱창집을 찾았다...

1. 서초곱창

서초곱창이 여러 군데 있지만, 강남역에서 양재역 가는 방향에 있는 서초곱창...
큰 길 너머 골목길에 있어서 약도가 없으면 찾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9-6번지 (02-3474-1386)... 약도는 아래 참조...

2. 곱창과 대창

주방 쪽에는 국내산만 사용한다는 간판이 크게 걸려 있다...


우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곱창과 대창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으로는 계란찜이 나오고, 나머지 반찬은 별로 특이할 게 없다...


곱창 2인분과 대창 2인분을 주문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양이 좀 적다 싶었다...


곱창도 익혔더니 많이 쪼그라 들었고, 대창의 경우에는 그냥 입에 넣으면 녹아 버릴 정도로 쫄깃함이 없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상은 아니지만 1인분 15,000원 가치는 하는 거 같다...


곱창과 대창만으로는 아쉬워서 이번에는 양을 시켰다...


양은 나름 쫄깃 쫄깃하다...

이 곳 서초곱창은 곱창, 대창, 양 등 재료의 본 맛을 살리는데 집중하는 거 같다... 별다른 양념도 하지 않았고, 재료도 부풀려져 있지 않다...
깔끔한 맛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은 분에게 적극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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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0. 29. 18:14

죽전 포차 먹거리2010. 10. 29. 18:14

집사람이 술 한잔 하고 싶다고 해서... "죽전포차"라는 가게에서 소주 한 잔 했다...

1. 죽전 포차

집사람이 원래 포장마치 분위기의 가게를 좋아 한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허름한 실내 포장마차를 찾다가 여기를 발견했다...


죽전포차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1088-2번지 (031-272-2916).. 약도는 아래 참조...


이 가게 역시 실내는 허름하고... 서민(?)의 냄새가 베어 있는 그런 집이다...
벽면에 잔뜩 씌어진 낙서들만 보아도 이 가게의 분위기는 짐작할 수 있을 듯 싶다...


2. 음식

메뉴는 사천원짜리, 칠천원짜리, 팔천원짜리, 만원짜리, 만이천원짜리, 이만원짜리 이런 식으로 구분되어 있다...
서민 식당답게 가격대가 그리 비싸지는 않은 거 같다...


우리는 오뎅탕이랑 꼬막찜(메뉴판에는 없음)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은 야채 몇 조각이 전부이구요...^^


오뎅탕... 정말 간소하다...^^
그냥 양푼에다가 흔히 구할 수 있는 오뎅과 양념으로 간단하게 요리되어 나온다... 칠천원짜리...^^
그래도 양념만 잔뜩 풀어서 냉동 해산물만 넣은 그런 안주보다는 나는 이런 안주가 더 좋다...^^


두번째로 주문한 꼬막찜... 만원짜리 안주...
예상외로 꼬막찜의 경우에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상당히 좋다... 추천...^^


찜으로 요리한 꼬막을 살짝 뜯어서 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 소주 한 병이 후딱 없어진다...^^


일단, 이 집은 마음 편하게 먹기에 좋은 가게이다...
하지만, 남자들이 많이 와서 조금 시끄럽고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 대서 집사람이랑 가기에 최적의 가게는 아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젊은이들이 서로 싸우는 바람에 분위기가 살짝 험악해 지기도 했었는데...
어쨋든 진짜로 편하게 소주 한 잔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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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7. 13:04

오리역 까치골 양곱창 돌판구이 먹거리2010. 10. 27. 13:04

회사 동료랑 당구 한 게임 치고 나서 날씨도 쌀쌀한 탓에 곱창 전골을 먹으러 갔다...

1. 까치골 양곱창 돌판구이

그나마 오리역 근처에서 곱창이 맛있는 집... 아저씨도 털털하고...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6-1번지 (031-715-7372)... 약도는 아래 참조...


2. 실내 분위기

원래는 이 가게가 조금 더 컸었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지 가게 규모를 절반으로 줄였다...
아무래도 손님이 덜 오니까, 줄였을 거 같다... 여하튼 실내는 그냥 허름한 편...


출입문...


곱창전골은 대(大)가 50,000원... 소(小)가 29,000원... 우리는 일행이 2명이라서 소(小)를 주문했다...


곱창전골과 함께 곱창구이도 맛있는데... 한우곱창은 1인분에 27,000원... 호주산 곱창은 17,000원...
아무래도 호주산 곱창은 조금 더 질긴 느낌이다...


3. 곱창 전골

기본 반찬이 우선 나오고... (뭐, 특별한 건 없다...)


우리가 주문한 곱창전골이 팔팔 끓고 있다... 일단, 곱창이 상당히 연하다... 분명히 호주산일텐데...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집과는 달리 곱창전골 국물이 상당히 부드럽다.. 전혀 자극적이지가 않다.. 맘에 든다...


우동 사리도 함께 끓여 주는데, 탱글탱글한 우동 면발이랑 잘 어울린다..


그리고, 곱창전골에는 곱창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진짜 배부를 정도...
곱창 이외에도 양(?) 부위도 함께 섞여 나와서 더 감칠 맛이 느껴진다...


곱창 전골을 다 먹으면 이렇게 밥을 볶아 주는데, 이것도 일품이다... 남은 곱창 국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볶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맛있는 맛을 낸다...


우리는 남은 곱창을 같이 섞어 먹었다... 냠냠...

오리역 근처에서 추천할 만한 곱창 전문집인데, 곱창 전골 및 곱창 구이 둘 다 권할 만한 메뉴인거 같다...
특히, 곱창 구이는 약간 신 묵은지와 파지를 함께 볶기 때문에 곱창 만으로 느낄 수 있는 느끼함을 살짝 잡아 주는게 이 집의 특징이라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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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0. 25. 12:23

서초찹쌀순대... 먹거리2010. 10. 25. 12:23

얼마전에 저녁식사 겸 소주 한잔 하려고 순대집을 찾았다...

1. 서초찹쌀순대

마침 회사 근처에서 발견한 집... 서초 찹쌀순대...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13번지 (02-587-0073)... 약도는 아래 참조...


2. 메뉴

메뉴판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각종 안주들...


역시나 식사와 안주들...


3. 모듬순대 및 술국

술 안주로 나온 모듬 순대... 일단, 머릿고기 등이 야들야들하고 살살 녹는다...^^


순대 및 머릿고기만 먹기 텁텁해서 순대국(술국)을 추가로 주문...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내용물도 많이 들었고, 국물도 상당히 진하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국물이 너무 진했는지 역시나 다음 날 되니까 속이 살짝 부글 부글 끓는다...
맛은 괜찮았지만, 양념이 너무 진해서일까...? 아니면, 원래 내 속이 튼튼하지 못해서일까..?

그래도 다른 사람은 괜찮을 수 있으니, 추천.... 순대랑 머릿고기 맛은 좋았으니까...^^

4. 순대국밥

어제 술 한 잔 한 관계로 오늘은 해장하려고 순대국밥을 먹었다...
나의 블로그에 단골로 등장하는 고객(왼쪽)과 후배(오른쪽)...


일단, 김치 깍두기를 담아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낸다...
그리고, 특이하게 배추 김치 대신에 무우 채 썬 김치도 먹을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순대국밥 나왔을 때 사진을 못 찍어서, 먹는 도중에 사진을 찍었다...
순대 자체는 별로 없고, 머릿 고기 중심으로 순대국밥이 만들어져 있다.. 나는 오히려 좋다...^^


일단, 순대국밥이 맛은 좋다... 별도의 양념을 하지 않았지만, 기본 양념 만으로도 약간은 매콤하고 시원한 맛...
지난 번에는 오히려 속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순대국은 얼마나 속을 풀어 줄지 시간이 지나 봐야 알겠다...^^

5. 순대야채볶음

프로젝트 팀원들이랑 회식을 했다... 보통은 삼겹살 집에서 하지만 삼겹살에 지친 우리는 이번에 메뉴를 바꿔 보았다...
순대야채볶음... 여느 음식점에서 먹는 거랑 맛이 다르지 않다...

야채가 조금 많은 듯 하지만, 야채와 순대를 푹 익혀서 서로 섞어 먹는 맛이 나름은 괜찮다...
야식으로 주문하게 되면 완전 엉망인데, 역시나 바로 익혀서 먹으니까 먹을만 하다...^^

 
삼겹살 대신에 선택한 서초찹쌀순대... 나름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봐서 다음 회식에는 또 다른 메뉴를 골라 봐야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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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로... 웅태랑(雄太郞)... Utaro... 먹거리2010. 10. 22. 12:20

회사 근처 골목길을 배회하다가 일본 라멘집을 하나 발견했다...


간판을 보니까, 雄太郞(웅태랑)이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홈페이지를 찾아 보니 일본 발음으로 유타로(Utaro)...
돈코츠 라면으로 유명한 유타로...^^


원래는 분당에 있는 유타로가 맛집으로 유명한데, 강남점도 하나 더 오픈한 모양이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6번지 (02-582-5999)... 약도는 아래 참조...^^


2. 메뉴

메뉴판은 상당히 심플하다...
돈코츠 라멘, 쿠로 라멘이 있고, 겨울철에는 쇼유라멘도 추가해서 팔고 있다...
그리고, 교자 만두를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다...


식당은 약간 지하실 분위기가 나는데, 아늑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주방이 완전히 개방되어 있고, 모든 조리사들은 온통 사내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웅태랑(雄太郞)이라는 상호에서 보다 시피 "수컷 웅(雄)", "사내 랑(郞)"을 쓰고 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와 생강을 먹을 수 있다...


3. 교자만두
 
라멘 먹기 전에 "교자만두"로 살짝 입가심을 한다...
교자만두는 크기가 한입에 먹기에도 약간 작은 듯한 느낌이 있으며 베어 먹으면 촉촉한 기분이 살짝 느껴진다...


4. 시로 라멘
 

내가 주문한 시로 라멘...
내가 알기로는 돼지고기 우려낸 국물에 가는 면발.. 그리고 콩나물... 그리고 올려진 챠슈와 삶은 계란 반 조각...


일단, 국물이 진하다... 돼지고기의 살짝 비린 맛이 아주 조금 있지만, 거북할 정도는 아니다...

단, 내가 생각하는 생면 면발이 아니어서 살짝은 실망...
원래 돈코츠 라멘의 면을 이런 면발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생면이 더 좋은 거 같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면발이 조금 가늘고 스파게티처럼 중간 부분을 살짝 덜 익혀서 쫄깃 쫄깃한 면발이 아니라, 탁탁 끊어지는 면발로 라멘을 만들어 내었다...


하지만, 먹다 보니까 이런 면발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다...

5. 소유 라멘
 
오늘은 소유 라멘을 먹었다... 소유라멘은 돼지 우린 국물 대신에 간장으로 맛을 낸 라면...


간장으로 맛을 내서 국물이 약간 검은데, 약간은 짠 듯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국물은 비교적 맛갈스러운 편...
소유라멘은 시로 라면처럼 가는 면발이 아니라 기름에 튀긴 면발이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면발...^^

6. 냉 라멘
 

이번에 먹어 본 음식은 냉라멘....
소유라멘 육수를 차게 한 라멘인데, 그릇 가장자리에 묻혀 놓은 와사비를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게 되어 있다...
여름에만 판매되는 계절 음식으로 더운 날 한 번 먹어 볼 만 하다...^^

 
분당에 있는 라멘 전문집인 유타로를 한번쯤은 가 보리라 마음을 먹었던 차에 우연히 강남에서 들른 유타로... 수확이다...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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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0. 20. 13:51

분당 정자 평가옥 먹거리2010. 10. 20. 13:51

분당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 중의 하나를 소개한다... 바로 평가옥...

1. 평가옥

대충 보니까, 평가옥은 4~5개 정도의 분점이 있는거 같은데, 정자동에 있는 평가옥을 방문하였다...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82-1번지 (031-786-1571)... 약도는 아래 참조...


맛집답게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 집은 1층과 지하1층을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1층에 자리가 없어서 지하로 내려왔다...
1층이 단아한 일반 음식점이라면 지하는 조금 부산하고 다소 정신없는 듯 느껴진다...^^


현서가 갓난아기 시절에는 비교적 음식점에서 조용했는데, 오늘은 정말 정신없이 돌아 다닌다...
현서 엄마랑 내가 서로 번갈아서 현서를 돌보느라고 음식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ㅠㅠ


2. 어복쟁반

예전에 이 집을 왔을 때는 일종의 육계장인 "온반"이라는 걸 먹었는데... 오늘은 "어복쟁반"을 주문했다...

우선 밑반찬... 각 반찬은 첫 맛은 깔끔하다... 입니다... 그런데, 약간은 짠 듯...


이 집의 또 자랑할 만한 음식인 "빈대떡"... 다른 집 빈대떡은 밀가루를 섞어서 약간 찰지다면, 이 곳 빈대떡은 살살 부숴지는게 진짜로 녹두를 주 재료로 만든 듯한 느낌이다... 추천...


오늘의 메인 요리인 "어복쟁반"...

어복쟁반

어복쟁반은 평안도의 전통음식으로 놋쇠 쟁반에 쇠고기 육수를 붓고, 차돌박이, 양지머리, 송이버섯, 만두, 전 등을 넣어서 보글 보글 익히고, 건져 먹는 음식으로, 추운 날씨를 이기고자 다소 기름진 음식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일단, 국물 맛이 진하고 맛있다... 하지만, 올려져 있는 양지머리 등 재료들이 약간은 짠 게 흠... 그리고, 밥으로 먹기보다는 안주로 먹는게 훨씬 나을 거라는 생각이다...


나, 현서엄마, 처제 이렇게 3명이서 어복쟁반 소(小)를 먹었는데, 내용물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다... 집사람이 국물에 빠진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탓도 있으리라...

원래는 이 국물에 칼국수 사리 등을 넣어서 끓여 먹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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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0. 18. 13:11

싱글벙글 복어 먹거리2010. 10. 18. 13:11

어제 회식을 하는 바람에 해장을 뭘로 할까 하다가 해장에 가장 좋다는 복어를 먹기로 했다...

1. 싱글벙글 복어

가게 이름이 상당히 특이하다... 같이 복어를 먹으러 간 후배 녀석이 사진 찍는데 장난질이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27-29번지... 약도는 아래 참조...


2. 주문

가게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입구에는 복어를 담아 두고 있는 수조도 있고...


가격은 생각외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물론, 밀복, 참복, 활복 등 고급 복어로 가면 가격이 오르긴 하지만 말이다...
우리는 저렴하게 일반복을 주문하였다... 매운탕이나 지리나 1인분에 7,000원...^^


아울러, 복 튀김도 함께 주문하였다...

3. 복어 탕 및 튀김

밑반찬은 심플하게 나왔다..


나는 복어 지리를 시켰다... 1인분씩 따로 나오지 않고, 전골처럼 함께 끓여 먹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반찬 중에 넓다란 쟁반에 다대기 같은게 얹어져 있다... 이게 무얼까...? (정답은 바로 밑에...)


바로, 콩나물 무침이다... 즉석에서 다대기에 삶은 콩나물을 무쳐 주는데, 다대기 양념이 살짝 매콤하면서 상큼해서 복어를 먹는데 풍미를 더해 준다...^^


복어 튀김도 나왔다... 속이 복어 살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워낙에 살이 담백해서 그냥 술술 먹힌다...^^
우리는 복어 튀김 대(大)자를 시켜서 두 테이블로 나눴는데, 절반 정도 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복어 지리가 보글 보글 익어 간다... 냠냠...


살도 두툼하고, 해장에는 이만한 음식이 또 있을까..? 가격도 예상외로 저렴하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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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0. 14. 10:14

들름집 먹거리2010. 10. 14. 10:14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 근처에 특이한 비빔밥 집이 있어서 찾아 보았다...

1. 들름집

가게 이름도 상당히 특이하다... 많이 들러 달라는 의미로 "들름집"이라고 한걸까...?


주로 비빔방을 팔고 있으며, 국수를 주문할 수도 있다...

오전 11:30분 경에 갔을때는 손님이 하나도 없었지만, 밥을 먹고 나온 12:00 경에는 이미 손님들이 바깥까지 꽉 들어차 있었다...


들름집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30-11번지... 지도는 아래 참조...


2. 멍게비빔밥

가게 실내는 그리 크지 않고, 좌석이 대략 25개 내외 정도 되는 거 같다...^^
지금은 11:30분 경이어서 아직 손님이 안 온 상태...^^


메뉴판을 살펴 봤더니... 멍게비빔밥, 화다닭비빔밥, 참골뱅이비빔밥, 쇠불고기덮밥 등 약간은 생소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도 6,000원 수준으로 이 동네 음식 치고는 가격도 적당하다...


나는 멍게비빔밥을 주문했다... 평소에 멍게를 즐겨 먹지는 않기 때문에 살짝 망설였지만, 이 집의 대표 메뉴라고 하기에 맛보지 않을 수가 없다...^^

일단, 시원한 국물 김치가 제공된다...


그와 더불어, 삶은 계란... 그런데, 20여가지 약재를 넣어서 24시간 동안 삶은 계란이라고 적혀 있다...
그래서인지, 먹어 보면 맥반석 계란과 맛은 비슷하지만, 맥반석 계란 처럼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주문한 멍게 비빔밥이 나왔다...
한쪽 귀퉁이에 멍게가 놓여 있고, 무우순, 파래김 등 나물이 예쁘게 담겨 있다...^^


이제 비벼보자..
그냥 비벼 먹어도 되지만, 함께 나온 간장을 넣어서 비벼도 되고,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초고추장에 비벼 먹을 수도 있다...
나는 간장만 넣고 비볐다...


살짝 살짝 씹히는 멍게에서 품어져 나오는 멍게 향이 다른 비빔밥 재료와 어울어져서 맛이 좋다...
멍게향이 입 안에 번지면서도 너무 강렬하지는 않는 그런 맛...^^ 권장할 만 하다...^^

3. 화다닭 비빔밥

이번에는 화다닭 비빔밥을 한번 먹어 보았다...

국내산 닭 가슴살만을 엄선(?)해서 김가루와 무순을 함께 비벼먹는 맛...^^ 


비벼보자...
"화다닭"이란 이름에 걸맞게 비벼진 색상이 살짝 붉다.. 하지만, 절대 많이 맵거나 하지는 않다... 적당히 맵다...^^


이 가게에서 먹어 본 비빔밥 중에 아직 맛이 없다고 느낀 비빔밥은 없다... 그만큼 음식 솜씨가 좋다...^^

4. 만두국

오늘은 만두국을 먹었다... 일단, 만두국에 들어가는 만두는 가게에서 직접 만드신단다...
만두속은 김치로 되어 있는데, 시거나 하지 않고 아주 살짝 매운 그런 맛이다...


5. 잔치국수

잔치국수도 이 집의 자랑이라 할 만하다... 한 눈에 보기에도 깔끔하고 푸짐해 보인다...


재료를 섞어 보자... 내용물이 상당히 많고, 국수량도 상당히 많다...
국수 국물도 단순히 멸치로만 맛을 낸 것이 아니라, 22가지의 재료를 넣어서 푹 우려낸 육수라고 한다...


잔치국수의 면발도 상당히 매끈 매끈하다... 목 넘김이 그만큼 부드럽다는 의미이다...^^

이 가게는 비빔밥 종류도 많고, 국수 같은 면 종류도 있으니 자주 방문해서 먹어 볼 만 한 거 같다... 단골집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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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9. 29. 17:47

곰내미 화로 숯불구이 먹거리2010. 9. 29. 17:47

오랫만에 집사람을 대학로에서 만나 간단하게 소주를 한 잔 했다...

내가 고기를 좋아 하는지라 나름 유명한 곰내미 화로 숯불구이집을 찾았다...

1. 곰내미 화로 숯불구이

실내에도 탁자가 있지만, 주로 야외에 탁자가 많이 놓여 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고기 먹는 맛이 좋다...^^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52번지 (02-763-5250)

2. 갈비살

우리는 소갈비살을 주문했다...180g 기준에 13,500원...


대략 1.5층 정도되는 높이에 가게가 있는데, 야외에 탁자가 있고 빔 프로젝터도 설치되어 있다... 월드컵 같은 기간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불판은 약간 특이하게 양쪽으로 물을 넣도록 되어 있다... 추측컨대, 고기 냄새나 연기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생갈비살이 나왔다... 색상도 빨갛게 예쁘고 윤기도 좌르르 흐른다...


구워보자... 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그리 갈비살이 고소하거나 부드럽지 못하다...ㅠㅠ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살짝 질긴 감이 있다...


밥을 먹기 위해서 김치찌개도 하나 주문했다... 살짝 묵은지가 들어 있어서 맛도 강하고 김치도 부드러워서 술술 들어 간다... 김치찌개는 추천...^^


젋은 사람들이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고기를 먹고 술 마시며 놀기에는 아주 적당한 집인거 같다...

집사람이랑 오랫만에 대학로에서 만났지만, 오랜 시간을 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 아들 현서가 보고 싶어서 일찍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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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