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죽전카페거리'에 해당되는 글 3

  1. 2011.02.24 죽전카페거리 오리엔탈 숲 (Oriental Su:p)
  2. 2010.09.27 죽전 하바나(HAVANA)
  3. 2010.09.06 비니에올리 (vini e oli) 1
2011. 2. 24. 12:58

죽전카페거리 오리엔탈 숲 (Oriental Su:p) 먹거리2011. 2. 24. 12:58

휴일에 집사람이랑 외식을 하려고 죽전 카페거리를 찾았다...
자주 먹는 스파게티나 스테이크를 제외하고, 이국적인 음식을 먹으려고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은 집이다...

근데, 숲(Su:p) 이라는 뜻이 진짜로 "숲"을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지 궁금하다...^^
다음에 혹시 가게 되면, 무슨 뜻인지 한 번 물어 봐야 겠다...

1. 오리엔탈 숲

가게 입구가 비교적 초라해서 눈에 확 띄지는 않는다..


현관...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6-9번지... (031-263-5278)


2. 실내 및 메뉴

실내는 약간 좁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있다...


자리에 앉자 마자 아들 밥 챙겨 먹이는 두 엄마....^^


음식은 주로 동남아 지역 음식으로 되어 있는데, 면류, 밥류, 요리류로 구분되어 있다...

면류에서는 팟타이누들을 주문하고...


밥류에서는 뿌 팟 뽕 커리를 주문하고...


요리류에서는 꿔 바로우를 주문했다...


3. 음식

일단, 주문한 메뉴랑은 별개로 아주 간단한 샐러드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평범한 맛...


샐러드 다음에 요리가 한참 동안 나오지 않았다... 손님도 많지 않았는데...ㅠㅠ

요리로 주문한 꿔바로우가 먼저 나왔다...
내가 원래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내 입에는 좀 달게 느껴진다...
하지만, 찹쌀로 만든 튀김옷이 너무 쫄깃하고 맛있다...^^


두번째로는 태국식 볶음면인 "팟 타이 누들"...
얇은 면과 넙적한 면이 서로 섞여 나왔고, 옆에 땅콩 가루랑 새우 빻은게 같이 서빙되는게 특이했다...

계란 입힌 면에 땅콩가루와 새우 빻은 걸 같이 넣고 먹으니 느끼함이 약간은 사라지는 듯...^^


세번째는 "푸 팟 뽕 커리"...
밥에다가 계란 커리가 덮여 있고... 그 밑에는 파삭 파삭 하게 튀긴 꽃게 다리가 들어 있다...
바삭 튀긴 덕분에 딱딱한 꽃게 다리를 뼈 채 씹어 먹을 수가 있다...

상당히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음식 퍼 먹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


음식 즐기기를 방해하는 복병이 있었다면 그건 바로 아들 현서...
자기 밥 다 먹고 나서 엄마한테 업어 달라고 조른다...^^


찡얼대는 아들 군소리 없이(?) 돌봐 주는 현서엄마... 사랑해요...^^ ♥

My Son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초동 한촌 설렁탕  (1) 2011.03.01
죽전동 수민 솥뚜껑 고기마을  (0) 2011.02.25
서초동 봉피양 강남역 본점  (0) 2011.02.24
죽전동 밸런스버거  (1) 2011.02.14
서초동 제주흑돈  (0) 2011.02.09
:
Posted by 뽀리아빠
2010. 9. 27. 14:58

죽전 하바나(HAVANA) 먹거리2010. 9. 27. 14:58

지난 번에는 죽전 카페거리에 있는 "비니 에 올리"를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카페인 하바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1. 하바나 (HAVANA)

죽전 카페거리의 또 다른 명소인 하바나...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쿠바풍의 카페이다...
하지만, 메뉴는 이탈리안 음식이라는 거...^^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6-10번지 (031-898-0101)... 약도는 아래 참조...^^


2. 실내 풍경

창문이 모두 개방되어 있어서 실내는 상당히 시원한 느낌을 준다...


왼쪽에 있는 아들 현서랑 은교(집사람의 조리원 동기 딸)가 서로 싸운 마냥 등을 지고 있네요...^^

쿠바 분위기에 맞게 벽에는 쿠바 풍의 벽화가 붙어 있구요...


식탁에는 미리 식기와 접시가 세팅되어 있구요...^^


3. 파스타와 피자

식사를 주문했다... 메뉴판에 그려진 음식 색상이 맛없어 보이는 건 이 집의 흠...ㅠㅠ


우리는 고르곤졸라 크림소스 스파게티, 버섯크림소스 스파게티 그리고, 마르게리따 피자 한 판을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 전에 간단하게 빵이 나왔다...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 소스도 살짝 뿌려져 있고, 특이하게 구워진 마늘이 함께 서빙되었다...^^
감자가 제공된 것도 특이하다....^^


우선,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어 보자...
얇은 도우에 피자가 듬뿍 뿌려 져서 상당히 쫄깃하고 풍성한 피자 맛을 선보인다...^^
이 집에서 가장 많이 주문되는 피자 종류라고 한다...


버섯크림소스 파스타... 버섯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서 고소하다...
그리고, 크림 색상은 다소 탁하지만, 뭔가 다른 재료가 들어서인지 엄청 고소하고 진한 느낌이다...


나는 일반 스파게티면을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파스타면으로 페투치니(Fettuccine)면을 쓰고 있었다... 이 점은 나에게 있어 약간 마이너스 점수...

파스타면의 종류

스파게티 : 동그랗고 우리가 자주 먹는 파스타면
페투치니 : 스파게티보다는 납작한 면
펜네 : 가늘고 짧으며 중간에 구멍이 뚫린 면
라비올리 : 소고기 다진 것을 넣은 이탈리아식 만두
푸실리 : 나사 모양의 짧다란 면
파르렐리 : 나비 모양으로 한번 꼰 넙적한 면




고르곤졸라 크림소스 파스타...
이 파스타에서도 페투치니면을 사용하고 있었다... 페투치니면의 특성 상, 약간은 퍼진 느낌이어서 약간 불만족...


하지만, 버섯 크림소스 스파게티처럼 이 소스도 상당히 진하다... 아마 동일한 조리법으로 요리한 거 같다...

이제 아들 녀석도 많이 커서, 식당에서도 자기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다... 예전에는 식당에 오면 아들 돌보느라고 음식을 전혀 못 먹었는데, 이제는 조금 편해 졌다....^^


지난 번 "비니 에 올리"에서는 서비스가 안 좋아서 평을 나쁘게 했었는데, 이 곳 하바나는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좋은 편이고 음식도 맛있다고 평을 할 수 있겠다... 집사람도 마음에 든다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리가 널직하고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여유로운 마음에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My Son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름집  (0) 2010.10.14
곰내미 화로 숯불구이  (0) 2010.09.29
목동 엉털네 숯불 꼼장어  (0) 2010.09.27
중국집 - 짬뽕이 맛있는 집  (0) 2010.09.08
서초 사리원  (0) 2010.09.06
:
Posted by 뽀리아빠
2010. 9. 6. 13:37

비니에올리 (vini e oli) 먹거리2010. 9. 6. 13:37

일요일 아침에는 비가 와서 집에서 놀다가 오후 되어서 해가 나길래 아들 바람도 쐴 겸.. 제대로 된 식사도 할 겸 해서 죽전 카페거리로 나갔다...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던 터라 미리 인터넷에서 조사를 했더니 비니에올리(vini e oli)라는 레스토랑이 가장 좋다 해서 찾아 가 보았다...^^

1. 비니 에 올리 (vini e oli)

"와인과 오일" 이라는 뜻의 "비니 에 올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식 맛을 떠나서 서비스가 평균 이하이다...ㅠㅠ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9-14번지"...


죽전 카페거리가 워낙에 길이 좁아서 주차하기 쉽지 않으나, 이 곳은 발레 파킹을 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입구도 나름은 운치있게 만들었고,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에도 그리 힘들지 않았다...

2. 음식과 서비스

일단, 가게를 들어 섰다... 지금 시간이 5시경... 아직 손님이 아주 많을 시간은 아니다...

아들이 이제 10개월 가량 되었길래, "애가 앉을 수 있는 의자 있냐?"는 질문에 "없습니다." 라는 답변이 끝이다...ㅠㅠ
뭔가 해결해 주려고 하는 노력이 없이 그냥 "없습니다"라는 답변은 너무 무성의하다... 결국, 범보의자 하나를 구하긴 했다...ㅠㅠ

우찌됐건 자리를 잡았는데, 물만 따라 주고는 "메뉴판"을 갖다 주지 않는다.. 짜증나는 목소리로 "메뉴판" 달라고 했다...ㅠㅠ
메뉴판도 너덜 너덜하다...


봉골레와 날치알크림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스파게티가 나오기 전 빵을 가져다 주었다...
빵은 수준 이하다... 그냥 폼이다...^^ (초반부터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이런 것에조차 불만을 가지는지도 모르겠다...)


날치알 크림소스 스파게티이다... 맛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스파게티를 서빙하는 종업원의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적어도 "주문하신 날치알 크림소스 스파게티 나왔습니다." 라는 형식적인 멘트라도 한번 날려 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냥 스파게티를 탁자 위에 놓고는 가버린다..ㅠㅠ


이건 봉골레 스파게티이다... 메뉴명이 봉골레는 아니었고, "링귀니와 신선한 조개살을 오일로 조리.." 뭐 이런 내용의 문구였다...

나는 한 가게의 파스타 맛을 판단하는 잣대로 봉골레 스파게티를 많이 꼽는다...
생각보다 봉골레를 잘 하는 집이 별로 없고, 봉골레가 맛있으면 다른 스파게티도 일반적으로 맛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집 맛은 평균 이상도 평균 이하도 아닌 딱 평균이다...


이 집의 서비스 정신은 계산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얼굴에 웃음기라고는 전혀 없다...
그냥 카드 받고 쭈욱 긁고 영수증 건네 주고 끝이다... "안녕히 가세요...^^" 혹은 "식사는 맛있으셨습니까?" 이런 멘트 전혀 없다...
물론, 가게가 장사가 잘 되다 보니까, 종업원이 힘든 건 알겠다.. 하지만, 이렇게 서비스 정신이 없는건 문제 아닌가...?

참고로 나는 그리 까탈스러운 편 아니다... 그리고, 가게에 들어 와서 완전히 기분이 상한 것도 아니었다... 뭐라고 해야 하나..? 즐거운 마음이 안 드는 외식이었다고 하는 편이 더 적당할 거 같다... 그냥 덤덤하다... 맹맹하다...

My Son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집 - 짬뽕이 맛있는 집  (0) 2010.09.08
서초 사리원  (0) 2010.09.06
아포가또 (Affogato)  (0) 2010.09.06
죽전 횡성한우 도매식당  (0) 2010.09.06
분당 정자동 쿠얼라이 (QuoLai)  (0) 2010.08.31
:
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