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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 해당되는 글 4

  1. 2010.11.16 독일 베를린 상징물 곰...
  2. 2010.11.15 차량 견인...
  3. 2010.11.12 독일 베를린 KLO... 1
  4. 2010.09.20 1m 맥주
2010. 11. 16. 09:45

독일 베를린 상징물 곰... 외국기행2010. 11. 16. 09:45

함부르크의 상징물은 "한스 험멜 (Hans Hummel)" 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베를린의 상징은 "곰"이다...

베를린(Berlin)이라는 도시 이름에서도 보다시피 베어(Bear)라는 단어에서 베를린이라는 도시 이름이 유래되었다...
예전에 이 곳 지방에 곰이 많이 살았던 것일까..?

그래서인지, 도시 곳곳에 "곰" 형상의 조형물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곰이 네 발로 서 있는 모습도 있고, 물구나무 서 있기도 하고, 쟁반 받치듯이 양 발을 들고 있기도 하다...

비교적 사실적으로 표현된 곰 조형물도 있고...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곰 형상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곰이 양 팔을 들고 서 있는 모습...


서울의 상징은 "해치" 인 것으로 아는데, 진짜 도시를 대표하는 거라면 좀 더 캐릭터화해서 시내 전시물을 강화했으면 하네요...^^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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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뽀리아빠
2010. 11. 15. 17:50

차량 견인... 외국기행2010. 11. 15. 17:50

외국에서는 견인하는 모양이 우리나라와 다소 다르다...

1. 독일

우연히 독일에서 길을 가다가 사고난 차량을 봤는데, 독일의 견인차 업체(?)인 ADAC에서 나와서 견인하는 모양이 참 특이하다...


우리나라처럼 앞바퀴나 뒷바퀴를 들어 올려서 끌고 가는 게 아니라, 그냥 차를 들어서 견인차 위에 얹어 버린다...


우리나라처럼 견인하는 것에 반해서 이렇게 견인하게 되면 차량에 손상이 좀 더 적을 거라 생각한다...

2. 터키

독일에서의 견인 방법과 비슷한 광경을 터키에서도 보았다...

이번에는 사고 난 차량이 아니고, 불법 주차된 차량이었다...
견인차량이 견인할 차량 옆으로 차를 세우더니 차 위에서 각각 바퀴에 끼운다... (15:27:24 촬영...)


차 바퀴에 고정시켰다 싶으니까, 그냥 들어 올린다...^^ (15:28:06 촬영)


견인차량 위에 번쩍 들어 올려서 바로 떠나는 견인차량...^^ (15:28:34 촬영)


이런 식으로 견인하니까, 혹시 앞/뒤로 차량이 가로막혀 공간이 없더라도 견인하기가 참 쉽겠다 싶다...
EXIF 정보에 의하면 27;24초에 시작해서 28:34초에 상황 종료... 정확히 1분 10초만에 견인 완료...^^

근데, 앞/뒤로 다른 차들도 주차되어 있었는데, 왜 유독 이 차량만 싣고 갔을까...? ^^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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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뽀리아빠
2010. 11. 12. 10:23

독일 베를린 KLO... 외국기행2010. 11. 12. 10:23

독일 베를린에 있는 KLO 라고 하는 맥주집을 가 본 적이 있었다... 아마 년도는 2004년 경...


이 맥주집은 독일 베를린 Leibnizstr 57 위치에 있다... 구글맵에서 찾아 보니 바로 찾을 수 있다...^^


구글맵의 스트리트뷰 (Street View)로 보아도 이 가게의 사진이 있다...


내 PC에서 이렇게 독일 특정 가게의 위치와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니, 구글의 힘은 참 대단한 거 같다...

1. KLO

KLO 맥주집의 입구...


가게 간판이 나름 재미있다... 그런데, 과연 KLO 라는 게 무슨 뜻일까...?


KLO 라는 단어는 독일어인데, "화장실" 이라는 뜻이다...

KLO

독일어인 KLO는 화장실이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Loo... 보통 Toilet을 많이 알고 있는데, Loo도 같은 뜻이다... 그러고 보니, 웅진에서 판매하는 룰루(Looloo) 비데라는게 있는데, 이것도 Loo 라는 영어단어에서 만든 상품명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2. 맥주

실내는 진짜로 정신없다..
가게 내부는 온갖 희안한 물건으로 치장되어 있고, 좌석도 좁고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손님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맥주를 마시고 있다...


그러면, 가게 이름을 왜 KLO (화장실)이라고 지었을까..?
화장실에서 봄직한 물건들이 여기서는 맥주잔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아래 보이는 맥주잔을 보면 보통 간이 소변기로 많이 사용되는 물건이다... 우웩...^^


간이 소변기 모양의 그릇에 맥주를 마시니 진짜로 소변을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맥주에 빨대를 주는 건 또 뭐람...?


맥주집에서 맥주를 서비스하시는 분이랑 같이 찰칵...


실내 장식은 상당히 괴기스럽게 꾸며 두었다... 음악은 밝은 노래가 주로 나오지만, 실내는 괴기스럽다..
드라큘라, 좀비, 각종 흉기들로 가게 장식이 되어 있다...

어떤 손님 좌석은 아예 화장실에서 쓰는 좌변기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


어디서 이런 이상한 마네킹들을 구해 왔는지...^^


해골도 장식되어 있고... 여하튼 재미있는 집이다...


이 가게는 홈페이지도 만들어 두고 있어서, http://www.klo.de/index.htm 에 가보시면 이 가게 정보가 있다...^^
KLO 홈페이지 좌측에 "Movies" 메뉴를 클릭하면, KBS에서 촬영하고 "이상인"씨가 출연한 KLO 소개 동영상도 있네요...^^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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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9. 20. 15:53

1m 맥주 외국기행2010. 9. 20. 15:53

독일에는 가칭 "1m 맥주"라는 맥주가 있다...


1m 맥주라고 해서 특이한 것은 아니고, 300cc 맥주잔에 세 종류의 맥주를 각각 4잔씩 총 12잔을 기다란 나무판에 얹어서 서빙되는 맥주를 의미한다...
실제로는 1m가 넘는 거 같지만, 어쨋든 1m 맥주라고 부른다...^^

세 종류의 맥주지만, 맛은 대부분 비슷한 바이젠 맥주 종류이다... 고소한 정도, 달콤한 정도에 따라서 약간씩은 구분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이라 이해하면 된다...

이 맥주를 파는 곳은 독일 베를린 샤로텐부르크(Charlottenburg) 궁전 옆에 있는 루이젠 브라우(Luisen Brau)라고 하는 레스토랑이다...^^ 이 맥주집은 나름 유명한지 한국인 관광객도 여럿 볼 수 있었다...^^


샤로텐부르크(Charlottenburg) 궁전은 베를린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건물


구글에서 찾아 본 샤로텐부르크(Charlottenburg) 궁전의 위치...


독일에서는 참 다양한 형식으로 맥주를 즐기는 거 같다...^^

그런데, 얼마전에 들른 국내 호프집에도 이런 개념의 맥주를 팔고 있었다... 6 pack 맥주...


필스부터 바이스비어, 둥켈에 이르는 6잔의 서로 다른 맥주를 하나의 판에 올려져 있는 맥주... 각 맥주는 대략 300ml...
이제는 한국에서도 워낙에 다양한 맥주를 마실 수 있으니, 굳이 독일이나 유럽에 가지 않아도 입이 즐겁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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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