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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12 태국 폭탄테러 발생지점 (방콕-후아힌)
  2. 2016.08.03 후아힌의 한식당 아니 한식부페.. 명동떡볶이
  3. 2013.11.01 부산 깡통시장의 구수한 맛... 할매유부전골...
  4. 2013.10.31 살짝 달지만 푸짐한 양념고기... 겸손한 야끼니꾸...
  5. 2013.10.31 신천에서 순대곱창이 맛갈스러운 곱...
  6. 2013.10.31 진한 양지국물의 안동국시... 소담
  7. 2013.10.23 신천에서 삼겹살이 생각나면 녹슨드럼통...
  8. 2013.10.23 만두와 메밀국수가 끝장인 청실홍실..
  9. 2013.10.23 약선(?) 요리... 과천에 있는 옛날에...
  10. 2013.10.23 양양 솔비치 근처의 송월메밀국수...
  11. 2013.09.13 3년 동안 Adsense로 100달러 벌기...ㅠㅠ
  12. 2013.09.13 무난한 맛의 선릉 쭈꾸미...
  13. 2013.09.13 삼겹살이 맛있는 맛찬들왕소금구이 강남점
  14. 2013.09.02 Casio Protrek PRW-3000 구입
  15. 2013.08.28 여유로운 분위기의 보나베띠 한전아트센터점...
  16. 2013.08.28 피터팬 뮤지컬 관람
  17. 2013.08.27 현서와 광릉수목원-봉선사-아트밸리 여행
  18. 2013.08.26 2013년 세계 250대 건설사 순위
  19. 2013.08.23 시원한 국물의 주문리 동치미 막국수...
  20. 2013.08.23 현서.. 돼지저금통 뜯기..
  21. 2013.08.23 아파트에서 매미 잡기...
  22. 2013.08.23 얼큰한 소주 안주의 최고봉.. 남노 물갈비..
  23. 2013.08.08 가평-단양-태안을 거친 가족여행
  24. 2013.07.30 엄청난 양의 달콤한 막국수... 봉평 본가 메밀촌...
  25. 2013.07.30 대구탕 본연의 맛... 한소끔...
  26. 2013.07.30 깔끔한 양고기 맛... 양가식당...
  27. 2013.07.29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28. 2013.07.26 해물이 푸짐한 미애네 칼국수...
  29. 2013.07.26 얼큰한 해물 장칼국수... 한성칼국수...
  30. 2013.07.26 모듬물회가 맛있는 봉포 머구리집... 1

태국에서 발생한 폭탄테러가 어디서 발생하였고, 폭탄테러가 발생한 지역이 어떤 곳인지 설명하고, 태국 방문 시 유의하라는 의미에서 본 글을 쓴다.


1) 방콕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


지난 2015년 8월 17일 18:30 (태국 현지시간)에 방콕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행인과 외국인 관광객 등 16명이 숨지고 홍콩 여행객 3명을 포함, 80여명이 부상당했다.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의 원인은 인신매매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인신매매 조직은 중국 위구르족들을 태국을 경유하여 제3국으로 밀입국시키는데, 터키로 가기 위해 태국에 밀입국한 위구르인 109명을 '15.7월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으며 그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폭탄테러 사진을 보면 비교적 규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뒤에 보이는 사원이 에라완 사원이다.



그러면, 에라완 사원은 어디 있을까?

Google Map에서 "Erawan Shrine" 이라고 표시된 지역인데, 방콕에서 가장 번화한 시암(Siam)에서도 가장 유명한 Siam Paragon 백화점에서도 멀지 않고, CentralWorld 쇼핑몰에서는 길만 건너면 되는 번화가 중의 번화가이다. 한국 기준으로 보면 명동거리라고 보면 되겠다.



구글 스트리트뷰를 보면, 사거리 모서리에 위치한 그리 크지 않은 사원이며, '16년 8월에 이 곳을 일부러 찾아가 보았는데, 폭탄테러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올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방콕 방문 시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시암(Siam)에는 한번씩 들르곤 하는데, 워낙에 번화한 곳이라서 이제 길거리는 함부로 다니면 안되겠다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2) 후아힌 폭탄 테러


2016년 8월 11일 22:00 (태국 현지시각) 태국의 유명한 휴양지인 후아힌에서 다시 폭탄테러가 발생하였는데, 노점상을 운영하던 태국 여성 1명이 폭발로 사망했으며, 부상자 23명 중에는 영국인 1명 등 외국 관광객도 포함되었다.


태국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유명 휴양지인 후아힌, 푸껫 등 5개 지역에서 11차례 폭발이 일어나 최소 4명이 숨지고 외국인을 포함해 수십명이 다쳤으며, 폭발은 대부분 2차례 연속으로 이어졌다.

피야판 핑무앙 태국 경찰 부대변인은 "(이번 연쇄 폭발은) 테러공격이 아니며 제한적인 지역에서 발생한 내부 방해공작일 뿐"이라고 밝히면서, "폭발의 배후 단체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국내 무슬림 반군이 연루됐을 가능성 또한 배제했다.


에라완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는 방콕 에라완 사원 폭탄테러보다는 규모가 작아 보인다.



폭탄 잔해로 봤을 때, 그렇게 큰 폭탄은 아닌 듯 하다.



그러면, 폭탄테러가 발생한 정확한 위치는 어디일까?

아래 사진에서 도로 표지판을 보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__lakam Road" 라고 희미하게 쓰여 있다.



구글지도에서 "__lakam Road"를 찾아 보았다. 바로, "Selakam Alley" 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지역은 후아힌에서도 가장 중심지에 해당된다. 아래 지도에 표시된 지점의 서남쪽을 보면 "Hua Hin Clock Tower" 라고 쓰여 있는데, 이 곳은 모든 셔틀버스가 도착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서쪽에는 매일 저녁 오픈되는 "(Chatsila) Night Market"이 있으며, 찜쭘으로 유명한 "찌아싱(쩍삐아)"가 있고, 태국 현지 레스토랑으로는 "코티(KOTI) 레스토랑"이 근처에 있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게 Night Market에서 테러가 발생하지 않고, 반대편인 Selakam Alley에서 발생해서 덜 피해가 발생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Selakam Alley 지역을 Google 스트리트 뷰로 보니까, 테러 발생 사진과 똑같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태국을 좋아해서 방콕을 3~4차례, 후아힌을 2차례 가량 방문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도시와 지역에서 이렇게 테러가 발생하니 왠지 모르고 좀 더 조심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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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뽀리아빠

너무 평온한 마을이라서 좋아하는 후아힌에 놀러 갔는데, ① 소주가 생각나거나 ② 아이가 잘 먹을 음식을 위해 한국식당을 찾게 되는데, 우리 가족도 이런 이유로 한국음식점을 찾아 보았다.


많은 블로그에서 "마켓빌리지" 지하 1층에 있다고 되어 있는데, 또 어떤 블로그에 보면 폐업했다는 말도 있고, 다른 장소로 이전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전했다는 블로그 (http://www.hanasia.com/thai/community.php?mid=60&p=5&r=view&uid=180046)가 정확한 정보로 판단되어 전화를 해서 물어 봤더니, "현재 영업중이며 식당을 이전했다"고 한다.


명동떡볶이 (후아힌) 전화번호 : (태국현지번호) 080-653-2277 (최용덕 사장)


이전한 장소는 "기존의 마켓빌리지에서 방콕 방향으로 400m 쯤 가면, Soi 88 있고, 그 골목을 따라서 다시 400m 정도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다"고 해서 찾아 가는 중...^^


호텔 셔틀을 타고 나오는 관계로 골목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Hua Hin Soi 88" 입구에서 내렸다.



Soi 88 입구에서 대략 400m 정도 걸어가면 BBQ 간판이 보이는데, 이 집이 바로 명동떡볶이 식당이다. Soi 88 골목으로 들어가서 거의 끝부분에 있다.



간판을 보니 "명동", "Myeong-Dong", "BBQ", "Topokki", "한식당" 등 다양한 언어와 이름으로 적혀 있다.



그런데, 입구 간판을 보니, "Korean Buffet"라고 적혀 있고, 299바트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게 뭐지..? 그냥 한국음식점이 아니고, 부페식당이었나..? 그 어떤 블로그에서도 부페라고 적혀 있지는 않았는데...



구글지도 상에서 음식점 바로 앞에서 위치 확인해 보니, 아래 사진과 같다.



음식점 앞은 차량 4~5대는 주차 가능한 마당이 있고,



입구에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치한 조형물...^^



식당 안에 들어가니 진짜로 부페로 되어 있다.

성인 기준으로는 299바트이고, 아동 (몇세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우에는 반값인 150바트라고 한다.



ㄱ 모양으로 꺽인 안쪽을 가 보니, 한국사람은 보이지 않고, 태국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음식을 즐기고 있다.



부페인데, 다양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삼겹살, 고추장삼겹살, 돼지갈비, 닭갈비, 된장삼겹살, 목살, 새우, 오징어 등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손님 취향에 따라서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겠군...^^



양배추, 상추 등 야채도 구비되어 있고,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3가지 가량의 소스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소금 기름장을 좋아하는데 미리 구비되어 있지는 않아서, 사장님에게 따로 달라고 했더니, 손수 만들어 주신다...

사장님은 나중에 에피소드를 소개하겠지만, 엄청 친절하시고 인자하신 분이다...



닭갈비, 새우, 오징어도 있는데, 우리 부부는 삼겹살을 좋아하는 관계로 이건 먹지 못했다.



한국식당처럼 중간에 불판이 놓여진다.


< 사장님의 친절함 #1 >

사실 아들이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장염 증세가 있어서 거의 음식을 못 먹어서 그나마 아들이 좋아하는 미역국을 먹으려고 여기 왔는데, 부페 메뉴에는 없는 미역국을 시키니까, 그냥 미역국 값으로 부페 음식도 마음껏 먹어도 좋다고 허락해 주었다. 

결국, 아들이 속이 안 좋아서 미역국만 겨우 먹긴 했지만, 어쨋든 사장님의 배려가 마음에 들었다.



부페 음식에는 계란말이, 두부, 잡채 등이 있고, 밥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물론, 동남아의 안남미가 아니라, 한국에서 먹는 찰진 밥이 나온다.



우리는 삼겹살, 고추장삼겹살, 돼지갈비를 가져와서 먹어 보았는데, 삼겹살은 뭐 워낙 기본이니 상상하시는 바로 그 맛이고, 고추장삼겹살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고, 돼지갈비 경우에는 내 입맛에는 너무 달다는 느낌이 있었다.

어쨋든 부페니까, 취향에 따라서 조금씩 조금씩 가져와서 먹어 보고, 제일 맛있다고 생각되는 고기를 그 다음으로 잔뜩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후아힌에서 한국음식이 생각나시면 이 음식점을 적극 추천한다.

메인도로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긴 하지만, 한국음식을 꼭 먹어야 한다면 택시를 타거나 천천히 걸어가도 될 듯 하다.

그리고, 예전과는 달리 부페 스타일이라서 마음껏 한국음식을 먹고 싶은 경우에도 좋은 선택이 될 듯 하다.


그런데, 식사를 맛있게 하고 나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식당 근처를 걷고 있다가 유리 같은 날카로운 게 신발 안에 들어 갔고, 엄지 발가락을 2cm 가량 찢어진 것이다.


< 사장님의 친절함 #2 >

집사람은 엄지발가락이 찢어져 피를 철철 흘리고 있고, 후아힌에서 어떤 병원이 어디 있는지도 몰라서 급하게 사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직접 차를 몰고 오셔서 후아힌 시내에 있는 "방콕병원 응급실"로 데려다 주고 병원 의사 및 간호사와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집사람의 치료를 도와 주신 것이었다.



말도 통하지 않는 외지에서 다친 집사람을 병원에도 데려다 주고, 병원과 애기하면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게 도와 주신 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Posted by 뽀리아빠

부산에 가서 국제시장 쪽을 간 김에 깡통시장에 있는 할매유부전골을 가 보았다...


1. 할매유부전골


국제시장에 있다는 말만 듣고, 유부주머니를 파는 할매유부전골을 찾아 가고 있다...

국제시장 골목이 많다 보니까, 찾기 어려웠는데, 상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니 대번에 가르쳐 주신다...^^



여기가 할매유부전골... 간판도 변변치 않고, 다른 업종의 상점 사이에 끼어 있는 가게라서 한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주소는 부산시 중구 부평동 1가 15-20번지 (1599-9828)...

골목길에 들어가면 헷갈릴 수 있으니까, 상점 아줌마들에게 유부주머니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면 다 가르쳐 주신다...



2. 실내 및 메뉴


길거리에서 보면 이렇게 유부주머니를 잔뜩 쌓아 놓고 팔고 있다...

들어가면서 유부주머니를 주문하고 선불로 돈을 낸다... 그리고, 바로 음식을 받아 들고 실내로 들어간다...



여기서는 팥빙수 및 핫바 같은 것도 파나 보다...



3. 유부전골


그릇은 작은 편인데, 이 그릇에 국물이 넘치도록 담아 주신다...

자리를 잡고 맛을 본다... 일반 어묵맛인데, 나름은 구수한 향내와 맛을 보여 준다...



안쪽을 뒤지면 이렇게 유부주머니가 하나 들어 있는데, 유부주머니를 터뜨리면 안에 잡채가 들어 있다...

당면만 들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잡채가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

냠냠... 맛있다...



현서도 맛있나 보다... 원래부터 어묵을 좋아한 편이었는데, 이 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는다...



이 집 유부주머니는 인터넷을 통해서 주문할 수도 있다... 인터넷 주문은 "깡통골목할매 유부전골모듬보따리" 클릭...

유부주머니와 어묵, 육수를 모두 합한 세트도 있고, 유부주머니+육수 세트도 있고, 유부주머니만도 주문 가능하다...

인터넷 주문해서 한번 먹어 보았는데, 현지에서 먹는 맛과 별로 다르지 않다...


부산에 혹시 가실 일이 있고, 국제시장 쪽에서 멀지 않다면 한번 산책할 겸 찾아 가 보시길...



:
Posted by 뽀리아빠

친구랑 신천에서 술 한잔 하는데, 친구가 이 집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들렀다...


1. 겸손한 야끼니꾸


외관 역시 일본 느낌이 살짝 풍기는 그런 곳이다...



친구가 다음 주에 회식을 할 생각인데, 미리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나를 꼬신 것이다... 사실 내가 친구한테 술 한 잔 쏠 일이 있어서 흔쾌히 오케이...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78-5번지... 신천 지구의 서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2. 실내 및 메뉴


오늘은 그리 손님이 많지는 않았는데, 자유롭게 배치된 테이블이 답답하지 않았고, 가게 곳곳마다 독특한 장식이 되어 있는 점이 편안하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그런 곳인거 같았다...



야끼니꾸 1인분(150그램)에 11,000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기본 단위인 1.2kg을 주문하면 42,000원으로 싸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2명이 먹기에는 좀 많고 3명 이상이라면 1.2kg 단위를 주문하는게 좋겠다 싶다...

우리는 일행이 3명이라서 1.2kg을 주문했다...



야끼니꾸를 찍어 먹는 소스가 나오고...



간장소스의 파무침과 양념소스의 부추 반찬이 나온다.... 둘 다 달짝지근하다...



이건 묵사발... 시원하고 달짝지근하고 고소한 묵사발이다...



소주를 시켰더니 이렇게 얼음 바구니에 담겨져 나온다....



3. 야끼니꾸


메인요리인 야끼니꾸가 나왔다.... 엄청 푸짐하다...

앞에 보이는 건 갈비살과 소시지이고, 뒤쪽에 보이는 것은 양념된 고기이다...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겠고...^^



야끼니꾸를 굽기 전... 미디엄 수준으로 익혀서 먹어야 된다는 문구....

웰던으로 익히면 돌과 같다는 살벌한 경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월던으로 굽더라도 돌은 아니더라....^^



숯불이 들어 오고, 우선 갈비살은 함께 제공된 소스에 살짝 담근 다음에 굽는다... 소세지도 함께 굽고...



그리고, 양념된 야끼니꾸도 함께 올려서 굽는다...

갈비살과 양념고기 중에 뭐가 더 맛있다는 판단은 안된다... 일단, 둘다 맛있다.. 하지만, 살짝 달다...

양념되지 않은 생고기를 그냥 소금 같은 것에 찍어 먹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맛이 살짝 거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양념갈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소세지도 구워서 먹는데, 굽기 전에는 엄청 물컹하다... 하지만, 소시지를 구우면서 소시지 속이 익고 그러면 상당히 탱글탱글해 진다... 한입 베어 물면 탱탱한 속살이 육즙과 함께 느껴진다... 그리고, 살짝은 매운 맛이다...



갈비살과 양념갈비, 그리고 소세지를 같이 먹을 수 있는 곳...

깔끔한 생고기보다는 살짝은 달짝지근한 양념고기를 양껏 먹고 싶은 분에게는 좋은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10. 31. 14:40

신천에서 순대곱창이 맛갈스러운 곱... 먹거리2013. 10. 31. 14:40

평소에는 안주 고르기를 주저하는 집사람이 왠일인지 순대곱창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


1. 곱


가게 이름이 "곱"으로 아주 심플하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85-2번지 (02-412-6020)...

신천 맥도날드 기준으로는 골목 들어와서 세블럭 지난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약간은 뒷쪽 골목...



2. 실내 및 메뉴


길거리로 난 창문을 통해서 주인 아저씨가 열심히 각종 곱창을 볶고 계신다...



식당 바깥에는 여기서 잘 팔리는 메뉴를 1위에서 5위까지 선정해 두셨다...



처음 주문할 때는 2인분부터 가능하다길래 순대곱창 1인분과 야채곱창 1인분을 주문했다... 따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두 메뉴를 서로 섞어서 내온다... 19,000원... 싸군...^^



3. 순대곱창과 야채곱창


반찬은 미역국과 양파 같은게 끝이다... 별거 없다...



드디어 곱창이 나왔다.. 제법 푸짐하다... 서빙될 때부터 어느 정도 익혀서 왔기 때문에 당면부터 먹다 보면 금새 곱창이 익는다...



내용물을 보면 당면과 함께 깻잎, 배추 같은 걸 같이 볶고 순대도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야참으로 주문하게 되면 화학세척제 맛이 엄청 강한데, 여기는 거의 나지 않는다...

가게 밖에 있는 메뉴판에도 적혀 있다 시피 "하늘이 두쪽나도 곱창을 세제로 씻지 않습니다."라는 사장님의 말씀을 100% 믿어 보기로 한다...



곱창의 맛이 절대 맵지 않으며, 시장에서 먹는 곱창볶음의 투박함과 함께 잘 어울어진 소스 맛이 나쁘지 않다...

특히나, 소주 안주에는 80% 이상 잘 맞는 요리라는 생각이 든다...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10. 31. 14:12

진한 양지국물의 안동국시... 소담 먹거리2013. 10. 31. 14:12

어제 먹은 술 해장을 할겸, 맛있다고 하는 안동국시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고 있다...


1. 안동국시 소담 대치점


원래부터 안동국시를 좋아해서 소호정 같은 곳을 자주 찾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회사 근처의 소담이라고 하는 곳을 찾았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01-40번지 (02-501-1855)

큰 길에서는 2블럭 정도 들어 간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2. 실내 및 메뉴


실내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로 테이블이 20개 가량 있는 듯 하다...

오늘의 메뉴는 생각할 것도 없이 국시... 1인분에 10,000원... 엄청 비싼 수준은 아니다...

국밥도 10,000원이고, 떡국은 11,000원이었던 거 같다...



안동국시에는 뭐니 뭐니해도 깻잎과 부추, 김치가 있어야 제격...



안동국시가 나왔다...

유난히 국물이 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국물을 우선 한 숟가락 먹어 보았다... 엄청 진한 육수맛이 느껴진다...

국수와 국시의 차이는 밀가루로 만들었느냐 밀가리로 만들었냐는 차이라고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국수는 주로 멸치 같은 걸로 육수를 만든 것이고, 국시는 양지 같은 고기로 우려낸 국물로 만든 것이라고 구분하고 있다...



면발은 국시답게 상당히 부드럽고 푹 퍼지고 식감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후식으로는 식혜가 제공된다... 식혜도 일반 식혜보다는 좀 더 진한 맛이 느껴진다...



여러 군데에서 국시를 먹어 보았지만, 이 집은 육수맛이 진하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면발은 목에서 술술 넘어가고, 국시를 모두 먹을 때까지 국시 육수의 진한 맛이 입안을 계속 자극하는 맛이다... 추천...^^



:
Posted by 뽀리아빠

집사람이랑 오랫만에 신천에서 만나서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예전에는 여기가 다른 가게 였던 거 같은데, 상당히 맛집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한번 들어가 보았다...


1. 녹슨 드럼통


신천에서도 유명한 삼겹살집이 제법 되는데, 여기도 맛집 중에 하나에 속할 듯....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80-4번지... (02-425-1188)...

맥도날드 골목으로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 조그만 골목으로 쭈욱 가면 나온다...



2. 실내 및 메뉴


일단, 가게 바깥으로 난 유리창문을 통해서 삼겹살을 초벌구이하고 있다... 정말 두툼한 삼겹살... 뼈까지 붙어 있다...

밖에서 보면 저절로 입맛이 다셔진다...



실내는 70년대 같은 분위기도 느껴지고, 대학가 앞 느낌도 난다...

커다란 삼겹살 덩이를 한 덩이씩 자르고 있다...

이 집은 단점은 삼겹살 주문의 최소 단위가 700그램이라는 점.... 둘이 먹기에 약간 많다...



3. 삼겹살


집사람과 나는 최소단위인 700그램을 주문했다...

숯불이 들어오고 커다란 철망이 들어 온다... 철망이 엄청 넓어서 마음에 든다... 테이블이 넉넉하다...



왠 양동이에 얼음이 채워지고 그 안에 물병이 담겨 있다... 계속 시원한 물을 먹으라는 주인의 배려인데, 이 양동이가 바닥에 있다 보니까, 물 먹는 사실 자체를 잊어 버리곤 했다...



검정색으로 보이는 건 살짝 달콤한 소스이고, 콩가루가 나오면 양파 소스가 함께 서빙된다... 처음에는 서빙해 주고, 리필할 때는 손님이 직접 가서 부족한 부분을 리필하면 된다...



콩나물국과 함께 겉절이도 나오는데, 둘 다 맛있다... 겉절이는 살짝 달지만 그래도 맛있다...



덩어리로 나온 초벌구이된 삼겹살을 직접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한쪽 구석에 놔 준다...

그러면, 손님이 먹을 만큼 집어서 중간에 있는 불판에 구워 먹으면 된다...



워낙에 삼겹살 덩이가 커서 껍질 부분은 따로 잘라 준다....

삼겹살을 보면 마치 돼지수육처럼 야들 야들하게 느껴진다... 윤기를 보시라...^^



다 구워진 삼겹살을 먹어 본다... 뱅뱅사거리에 있는 "왕찬들 왕소금구이" 집보다는 조금은 못하다...

하기야 이 집 삼겹살은 숙성을 하지 않고, 생 삼겹살을 통째로 초벌구이를 했기 때문에 삼겹살에 밴 깊은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삼겹살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집사람도 맛있다고 했다...

다만,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남은 삼겹살은 호일에 사서 집에 있는 강아지를 주었다... 뼈와 함께...^^



야외에도 자리가 있어서 6~10명 내외의 회식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인 거 같았다...

신천에서 갑자기 삼겹살이 먹고 싶다면, 우선순위에 이 집은 꼭 포함시켜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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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10. 23. 17:01

만두와 메밀국수가 끝장인 청실홍실.. 먹거리2013. 10. 23. 17:01

인천 신포시장에 닭강정을 사러 가는 길에 우선 요기를 하기로 했다...


1. 청실홍실


메밀국수랑 만두가 맛있어서 집사람이 아주 좋아하는 집.... 



주소는 인천시 중구 신생동 2-1번지... (032-772-7760)...

위치가 아주 좋아서 신포시장 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2. 실내 및 메뉴


이 집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가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제법 있으며 음식이 워낙 빨리 나오고 빨리 먹어 치우기 때문에 회전율도 상당히 빠른 거 같다...



일단, 만두를 주문했는데, 만두피가 얇으면서도 속은 적당히 간이 되어 있고 맛이 풍부하다...



메밀국수... 처음에는 사진에 보이는 양이 2인분인 줄 알았다... 하지만, 밑에 한판 더 있다는 거...

왠만한 사람은 1인분 먹으면 배가 찬다...

함께 제공되는 소바육수에 무우와 겨자를 취향껏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처음에는 간이 적당하다가 자꾸 메밀국수를 넣어서 먹다 보면 물기가 섞이면서 조금은 맛이 심심해 지는 느낌이 있다...

맛이 심심하다 보면 소바육수를 리필해서 먹는게 좋겠다 싶다...



그런데, 왠일인지 현서 표정이 안 좋다... 차를 오래 타고 와서 그런가...?

좋아하는 만두도 먹지 않으려고 한다....



현서야... 너는 맛있게 음식 먹을 때가 예쁘단다...



청실홍실은 확실히 맛집인거 같다... 메밀소바가 생각나면 일부러 찾아가도 후회하지 않을 그런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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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10. 23. 16:49

약선(?) 요리... 과천에 있는 옛날에... 먹거리2013. 10. 23. 16:49

현서랑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 및 동물원을 구경하고 나서 저녁때가 되어서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아 보았다...


1. 옛날에


가게 이름이 "옛날에"이다... 과천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걸린 집...



주소는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1019-1번지... (02-502-7587)... 차가 없이는 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2. 음식점 분위기


음식점은 외진 곳에 있는 그냥 평범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이다... 그냥 지나가면서는 절대로 찾을 수 없는 곳...



집 옆 마당에도 좌석이 여럿 있으니, 여름에는 밖에서 먹어도 좋겠다...



3. 실내 및 메뉴


실내는 방이 나누어져 있고, 한 방에도 커다란 테이블이 3개... 작지는 않은 규모인 듯 하다...



우리네 가족이 자리를 잡았다...



애기들도 있어서 뭘 주문할까 하다가, 세트 음식이 있었다...

약선찜닭세트를 주문하면, 찜닭과 함께 두부스테이크, 버섯묵무침, 홍합미역국 및 주먹밥이 함께 제공된다...



4. 약선 찜닭세트


우선 두부스테이크와 함께 홍합미역국이 나왔다...

소스는 일반적인 돈까스 소스인데, 패티가 두부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냥 무난한 맛이다...

홍합미역국에는 들깨(?)같은 게 조금 들어있어서 입에서 깔끔하다기 보다는 약간은 텁텁한 느낌이 든다...



버섯묵무침은 특별한 식감을 보여 준다... 묵 색깔도 검지 않고 붉은 끼가 많이 돈다...

일반적인 도토리묵에 비해서 고소한 맛은 좀 떨어지나, 식감이 좀 더 탱글탱글한 느낌이 든다...



따로 주문한 해물부추전... 그냥 평범한 맛이다...



메인요리인 약선찜닭...

매운 고추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애기들이 먹기에는 약간 맵다는 느낌이 든다...

일반 찜닭에 비해서 카라멜이 별로 들어 있지 않아서 달다거나 입이 쩍쩍 붙는 느낌은 덜하다...

약선요리라고 해서 그런지, 소스에서 약간은 한약 느낌이 난다... 많이 나는 것은 아니고...



5. 식사 후에...


어쨋든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서 밖을 나와 보았더니, 겨울에는 모닥불을 지필 만한 그런 쉼터가 있고...



저 앞으로는 야외 테이블이 보인다...



현서와 조카들이 포즈를 취한다....



이 집은 멀리서 일부러 찾아가기는 좀 그렇고, 과천 쪽에 일이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그런 곳인 듯...

먹을만한 메뉴가 그리 풍부하지 않다는 점도 고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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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10. 23. 16:36

양양 솔비치 근처의 송월메밀국수... 먹거리2013. 10. 23. 16:36

양양에 있는 솔비치에서 지내고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을 구경한 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서 근처에 있는 메밀국수(막국수)를 먹으러 근처에 있는 이 식당을 찾았다...


1. 송월메밀국수


이 집은 솔비치 리조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나,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쉬운 그런 장소에 있다...

막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 간 집...



주소는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89-2번지 (033-672-3696)...



2. 음식점 분위기


일단 주차장은 상당히 넓다... 빡빡하게 세우면 차량 10대는 세울 수 있을 듯...



음식점은 마치 일반 가정집 같은 분위기이다...



3. 실내 및 메뉴


일단, 자리를 잡고...



물메밀국수와 비빔메밀국수를 골고루 시켜 보았다...



4. 메밀국수


김치도 맛있었지만, 동치미 김치 맛이 상당히 시원하고 깔끔하다...



양념장과 겨자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모자라면 보태면 된다...



비빔국수의 때깔이 좋다... 김가루도 많이 뿌려져 있어서 고소해 보이기도 한다...



나는 물메밀국수를 시켰다... 비빔메밀국수에 비해서는 비쥬얼이 조금 떨어진다...

동치미 맛을 보았다... 조금은 심심하다... "봉평 본가 메밀촌"은 엄청 고소함에 비해서 여기는 좀 심심한 느낌이다...

하지만, 동치미 국물과 어울어져 은은한 느낌을 준다...



비빔국수를 한번 먹어 보았다... 내 입맛에는 물메밀보다는 비빔메밀이 좀 더 낫다는 생각이다.. 살짝 달콤하다...



완전히 특이하고 확 깰만한 맛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되는 맛... 요기하기에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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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9. 13. 16:24

3년 동안 Adsense로 100달러 벌기...ㅠㅠ 일상2013. 9. 13. 16:24

때는 마야흐로 2010년 5월... 티스토리를 통해서 처음으로 블로그질을 시작했다...


1. 애드센스에서 날아 온 메일


2013년 9월에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이런 메일이 날아 왔다... 나의 수익이 지급 기준액을 초과해서 애드센스 수익이 지급될 것이라는 내용의 메일이다...^^ 오... 예...^^



2. 내 블로그에서의 구글 애드센스


2010년 5월에 처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했지만, 2013년 9월부터는 애드센스를 블로그 내에 삽입해 두었다...


블로그에서 쓴 글 제일 상단에는 글 읽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한 줄 짜리 광고를 표시해 두었고,



블로그에서 쓴 글 제일 밑에는 이미지와 함께 다소 커다란 광고가 표시되도록 설정해 두었다...




3. 구글 애드센스에서 수입 확인하기


구글 애드센스에서 수입을 확인해 보니, US$ 기준으로 100달러가 초과해서 지급이 되는 모양이다...

2013.9월부터 애드센스를 달았으니, 정확히 3년만에 100달러가 된 것이다...

평균으로 보니까, 월 기준으로 2.8달러를 번 셈이다...ㅠㅠ

한달을 30일로 보면 하루 기준으로 0.1달러 (= 110원)를 번 셈이군....^^




2010년 9월부터 지금까지 수익금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 보니까, 대략 아래와 같다..

내 블로그는 여태까지 총 43만명 가량이 방문했고, 월 기준으로는 대략 10,000명... 일 기준으로 333명 가량 된다...

2011.6월에 그래프가 조금 급격하게 오른 것을 빼면 나름 선형적인 형태를 보이는 거 같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노력에 비해서 한달 수입 2.8달러는 참 박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생각지도 않은 수입이 저 멀리 미국 구글에서 지급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조금은 보람차다는 느낌도 든다...^^


그와 함께 참 돈 벌기 힘들구나.. 하는 생각도 같이 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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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9. 13. 16:07

무난한 맛의 선릉 쭈꾸미... 먹거리2013. 9. 13. 16:07

술을 즐겨하는 지인과 함께 이번에는 쭈꾸미를 먹으러 간다....


1. 선릉 쭈꾸미


그 날따라 유별나게 땡기는 음식이 있는데, 오늘은 쭈구미였나 보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140-31번지 (02-556-9837)...



2. 실내 및 메뉴


가게에는 몇몇 유명인의 싸인이 걸려 있다...



메뉴는 쭈꾸미와 조개찜이 대표적인데, 쭈꾸미에도 삼겹쭈꾸미, 치주쭈꾸미, 매운쭈구미 이렇게 세 종류가 있다...

우리는 일단 매운 쭈꾸미를 주문해 보았다... 1인분에 12,000원... 그리 비싸지는 않다...



3. 쭈꾸미


밑반찬으로는 무우 절편, 깻잎, 샐러드 등이 있는데, 김이 있는게 조금 특이하다...



오이냉국도 나름 맛있는 편...



매운 쭈꾸미가 나왔다... 보기에는 먹음직스럽다....



다 익은 쭈꾸미를 먹어 보았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매운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어... 그런데, 매운 맛 말고는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매운 맛이 끝이다...



그래서, 깻잎에 김을 1~2장 얹어서 쭈꾸미를 싸 먹어 보았다... 조금은 풍부한 맛이 나지만 만족스런 맛은 아니다...



매운 쭈꾸미를 그래도 다 먹고, 이번에는 치즈쭈꾸미를 먹어 보았다... 1인분에 15,000원...

그냥 쭈꾸미보다 3,000원이 더 비싼데, 다른 점이라고는 이렇게 치즈가 얹어져 있다는 점 뿐이다...



치즈쭈꾸미 역시 매운쭈꾸미(기본)에 치즈만 얹어져 있는 거라서 특별히 다른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 집 쭈꾸미는 맛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 너무 평범한 맛에 매운맛이 강해서 나는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들과 기울이는 한잔의 소주가 주는 기쁨은 안주맛보다 더 강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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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회식자리를 고르다가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 집을 가게 되었다...


1. 맛찬들 왕소금구이 강남점


살짝 외진 곳에 있어서 누군가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이 집을 찾았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45-4번지 (02-577-3592)

뱅뱅사거리에서 남동쪽 방향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2. 실내 및 메뉴


가게는 제법 넓어서 단체손님도 가능한 수준이고, 가게 입구에는 직접 숙성된 고기를 썰고 계신다...



본점은 대구에 있는 듯... 돼지고기의 숙성방법과 조리법등이 설명되어 있다...

우리는 삼겹살을 주문했다... 150그램에 12,000원... 가격이 비싼거 같지는 않은데, 맛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먹게 된다...

따라서, 다 먹고 나면 인당 대략 3인분은 먹는 듯...ㅠㅠ



3. 삼겹살


밑반찬으로 나오는 나물들이 모두 맛갈스럽다... 특히나, 물김치는 삼겹살을 싸 먹기에 아주 좋다...



삼겹살이 나왔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크기의 3덩이가 4인분...

주방에서 정확하게 저울에서 달아서 나오기 때문에 용량은 정확한데, 생각보다는 좀 적다는 느낌이 든다...

일단, 삼겹살이 두툼하다... 3.5센티미터 두께라고 한다...

그리고, 2주일(14일) 동안 숙성한 삼겹살에 특제 허브솔트를 뿌려서 나온다...



한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다시 익힌다... 삼겹살에 교묘하게 칼집 들어간 게 보인다...



양쪽이 모두 익으면 이렇게 잘게 썰어서 모든 면을 굽게 된다...

얇은 감자와 떡도 함께 구워 진다...



처음에는 이 삼겹살에 소금을 찍어 먹었다... 많이 짜다...

소금을 찍지 않고 그냥 먹어 보았다... 그래도 약간 짜기는 하지만, 삼겹살의 육질과 육즙이 그대로 느껴진다...

예전에 "흑돈가" 같은데서 먹은 삼겹살은 멜젓을 찍어 먹는데, 이 곳은 별도로 멜젓같은 게 나오지는 않는다...


이날 7명이서 대략 15인분 가량 먹은 거 같다... 2인분은 기본으로 먹어야 먹은 느낌이 든다...

약간 외진 곳에 있는 가게라서 접근성은 떨어지나, 오랫만에 맛있는 삼겹살을 먹은 탓에 배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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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9. 2. 16:18

Casio Protrek PRW-3000 구입 일상2013. 9. 2. 16:18

갑자기 전자시계가 하나 갖고 싶었다... 기존에는 "ORIS Chronograph 오토매틱 시계"를 하나 가지고 있었지만, 상당히 무겁기도 하고 오토매틱 시계 특성 상 함부로 다루기에는 좀 껄꺼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1. Casio Protrek PRW-3000


아웃도어용 시계를 이리 저리 알아 보니 크게 Suunto, Casio Protrek, Casio G-Shock 정도로 압축되는 거 같았다...

들은 풍월에 의하면 Suunto는 내구성이 떨어지고 배터리를 자주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G-Shock의 경우에는 학생 시계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결국은 Protrek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


Protrek 모델 중에도 아날로그식 시계바늘이 있는 모델은 모두 제외하고, 너무 예전에 출시된 모델은 제외하니까 대략 5~6 모델 정도로 축약되는 듯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출시된 PRW-3000 모델을 최종 결정...^^


2. 전면


이전 모델에 비해서 크기가 상당히 작아졌고 두께도 얇아졌다... 전면 모양은 순토(Suunto) 시계를 닮았다는 평도 많다...

그만큼 카시오 아웃도어 시계 중에는 패션감각이 가미된 시계라는 점이다...



시계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줄은 레진(Resin) 밴드로 되어 있다...



3. 후면


후면은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되어 있고, 10bar 방수기능을 가지고 있다...



3. 착용샷


그리 가늘지 않은 손목을 가지고 있는데, 요즈음 빅페이스가 인기라서 어떻게 보면 살짝 작은 느낌도 난다...



4. 기능


아웃도어 시계로서는 비교적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아래에 기능을 정리해 보았다...


> 제원 <


시계 크기 및 무게 : 56 X 47 X 12.3 mm (62g)

전면유리 : Mineral Glass

케이스/베젤 재질 : Resin / Aluminum (시계줄 : Resin)

방수 : 100-meter water resistance (10bar)

백라이트 : LED backlight (Super Illuminator) ※ White

내구성 : Low-temperature resistant (–10°C/14°F)

배터리 : 내장배터리 이용시 7개월 (태양열 충전하는 경우에는 거의 무제한)

정확도 : ±15 seconds per month (전파 수신하는 경우에는 시간 자동 보정)


> 기능 <


Triple Sensor : 방위(Compass), 기압/온도(Barometer/Thermometer), 고도(Altimeter)

Time calibration signal reception : 전파 수신해서 시간 자동 조정

※ Multiband6 : Japan, United States, Germany, England, China

Full auto LED light : 손목 돌리면 자동으로 불이 켜짐

세계시간 : 31 time zones (48 cities + coordinated universal time)

일출/일몰시간 표시 : Sunrise, sunset time display

스톱워치 : 1/10-second stopwatch

카운트다운 : Countdown timer

알람 : 5 daily alarms (with 1 snooze alarm)

시보 : Hourly time signal

배터리용량 표시 : Battery level indicator

전원절약 : 어두운 곳에 오래 있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짐

풀오토캘린더 : Full auto-calendar (to year 2099)


이번 시계는 가볍기도 하고 정확한 시간을 표시해 주니까 좀 오래 찰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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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현서와 "피터팬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점심식사를 했다...


1. 보나베띠 한전아트센터점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점심이다... 한전아트센터 가는 길에 있어 우연히 들렀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44-11번지 (02-525-6869)... 한전아트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음식점 바로 뒤쪽에 주차장이 있고, 별도의 시간 제약이 없어서 그냥 여기다 차를 세우고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을 관람하였다... 좋은 인심이다...^^



실내는 여유로운 분위기이다... 편안한 식사가 가능...^^



빵은 그냥 평범...



보나베띠(Bonappetit)는 "맛있게 드세요"라는 뜻이라고 한다...



최근에 내가 좋아하는 봉골레를 잘하는 집이 별로 없어서 이번에는 안전하게 해물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 이 집이 봉골레가 맛없다는 뜻이 아니라, 최근에 봉골레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은 적이 없다는 뜻...^^)


완전 맛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 주고 있다.. 크림소스가 고소하다...



집사람과 현서는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조금은 짜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전아트센터 혹은 근처에 약속이 있을 때면 이 가게를 가끔 이용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편안한 분위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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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8. 28. 11:12

피터팬 뮤지컬 관람 일상2013. 8. 28. 11:12

현서랑 피터팬 뮤지컬을 보러 갔다... 한전아트센터에서 8.18까지 한단다...



예매한 표를 수령하고...



가격은 20,000원...



사진을 찍을라 하면 한시도 가만 있지 않는 현서...ㅠㅠ



극장은 중간석은 대부분 다 차고 양쪽 좌석은 조금 비어 있는 수준...



피터팬은 공연 시간이 제법 길어서 1시간 지나고 나서 15분 가량의 휴식시간이 있어, 현서가 조금은 지루해 했다...

현서에게는 1시간 짜리 공연이 제일 적당한 듯...



피터팬 내용이야 다 아는 거고, 피터팬 몸에 줄을 매고 공연장을 날아다니는 연출이 나름 재미가 있었다...



아직 현서에게는 좀 어려운 뮤지컬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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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요즈음에는 현서랑 놀러 다니는게 참 재미있다...


1. 광릉수목원


광릉수목원은 근처만 가 보았고 안에는 들어가 본 적이 없다.. 예약제로 바뀌면서 더욱 더 갈일이 없어졌다...

갑자기 집사람이 광릉수목원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예약을 해 두었다... 나는 그냥 따라 갔다...



광릉수목원은 내가 생각한 자연 친화적인 수목원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다...

포장길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수목원을 왔다기 보다는 근처에 공원을 온 듯한 느낌이다...



장난꾸러기가 되어 가는 현서...



수목원 안에는 조그마한 시냇물도 흐른다...



연꽃으로 가득한 연못도 있고...



박물관도 있어서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구경할 수 있다...



오늘은 나비 등과 같은 곤충도 전시하고 있었다...



광릉수목원은 너무 잘 꾸며 놓은 탓에 별로 감흥이 없었다... 다른 수목원은 흙길에다가 여러 식물들이 아기자기한 반면에 이 곳 광명 수목원은 그냥 평범한 공원과 같은 그런 느낌이다...


2. 봉선사


절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광릉수목원에서 멀지 않은 봉선사를 들르지 않을 수가 없다...

절 입구의 석조물이 특이했다...



날이 더워서 음료수와 약수를 한 사발 들이키고...



큰 법당에 가서 현서와 함께 절을 올리면서 가족의 안녕을 빈다...



3. 갈비생각


"갈비생각"에 가서 오랫만에 이동갈비를 먹고...



4. 포천 아트밸리


그냥 집에 가기가 뭐해서 포천에 있는 아트밸리를 들린다...

올라 가는 길은 그리 멀지는 않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오른다...



아트밸리는 예전에는 채석장이었는데, 2005년부터 아트밸리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조각 작품들도 군데 군데 설치되어 있고...



"천주호"라고 불리는 채석장에 고인 호수가 참으로 멋지다... 아트밸리의 주요 볼거리인듯...



현서엄마와 현서의 같은 포즈...



전망까페 및 하늘정원으로 가는 계단...



천주호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많은 소원 쪽지들이 적힌 하늘정원에 오르고...



천주호의 반대편 부분...



수직계단을 통해서 하늘정원에서 내려 온다...



펭귄 석상을 보고 현서가 귀엽다고 계속 안겨 있다...



현서가 언제적부터인지 몰라도 엄청 개구장이가 되었다... 귀여워...^^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오늘의 아트밸리 구경을 마친다...



포천의 다른 볼거리 및 먹거리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볼거리 >


- 광릉수목원 및 봉선사

- 산정호수

- 산정호수 둘레길 : 허브마을, 신데렐라 드라마촬영지

- 포천아트밸리

- 허브아일랜드


< 먹거리 >


- 갈비1987 & 이동정원갈비 (이동갈비)

- 은행골 (초밥)

- 함병현 김치말이 국수

- 만버칼 (버섯전골)

- 갈비생각 (소홀읍 이동교리 743-1) : 이동갈비

- 동이손만두 : 만두전골, 파전

- 하얀집 (소흘읍 이곡리 449-4) : 능이버섯백숙

- 남도한상 (소흘읍 직동리 165-12) : 한정식

- 한가정통어죽 (소흘읍 직동리 394-3) : 어죽

- 홍가네우렁쌈밥 (소흘읍 이곡리 195-3)

- 등심퐁당샤브퐁당 (소흘읍 이동교리 373-4) : 피자 포함

- 다인막국수 (소흘읍 직동리 390-1) : 쟁반막국수, 메밀전

- 들무새까페 (소흘읍 직동리 373) : 남근까페

- 도레도레 (소흘읍 이동교리 298-23) : 디저트 까페


포천에도 나름 구경할 곳이 여럿 되는 거 같다... 다음에는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포천을 한번 둘러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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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8. 26. 10:35

2013년 세계 250대 건설사 순위 시사2013. 8. 26. 10:35

2013년 건설사 세계 순위 250위 중에 50위까지만 발췌하였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8개나 포함되어 있다...



(출처 : ENR - The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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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지난 번에는 "봉평 본가 메밀촌"에서 고소한 맛의 막국수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동치미 막국수 맛을 보았다...


1. 주문리 동치미 막국수 (주문리 동태와 막국수)


정확한 상호명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간판에는 "주문리 동태와 막국수"라고 쓰여 있다...



다음 지도에서 찾아 보았더니 "주문리 동치미 막국수 강남점"으로 소개 되어 있고...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7-5번지 (02-553-5953)...



2. 실내와 메뉴


우리가 조금 늦게 왔나...? 이미 매우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보통은 손님이 많으면 포기하지만, 오늘은 이 곳 막국수를 먹고 싶어서 우리도 기다린다...



막국수는 물/비빔 중에 선택할 수 있다...



3. 물 막국수


반찬으로 나온 무우김치는 정말 맛있다... 이 집 음식 맛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거 같다...



내가 주문한 물 막국수가 나왔다... 곱배기를 주문했기 때문에 메밀사리가 두 덩이 들어 있다...

여기도 위에 김가루가 많이 뿌려져 있다...



동치미 국물은 따로 배달된다...



메밀국수에 동치미 국물을 붇고 저어 보자...

한 입 먹어 본다... 동치미 국물맛이 아주 깊다... 깔끔하다...

대신에 메밀 사리는 조금 거친 느낌이 난다... 부드러운 메일국수가 아닌 상당히 입자가 거친 느낌이 난다...

입 안에 메일의 맛이 은은하게 퍼진다...



그런데, 물 막국수를 먹다 보니 조금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양념장을 달라고 해서 이번에는 비빔 막국수처럼 만들어 보았다... 물 막국수 먹을 때 만큼의 깊은 맛은 사라지고 입맛은 조금 더 자극한다...


결국,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



동치미 메밀 막국수 본연의 깊은 동치미 맛과 거친 메밀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완전 강추하고, 좀 자극적인 입맛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라면 물 막국수 대신에 비빔 막국수를 주문하는게 더 나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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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8. 23. 16:10

현서.. 돼지저금통 뜯기.. 일상2013. 8. 23. 16:10

현서 할머니가 현서에게 돼지 저금통을 사주었는데...

내가 가진 동전을 탁자 위에 놓아 두면 현서는 항상 돼지 저금통에 저금을 했다...


동전이 없는 날이면 나에게 동전 없냐고 할 정도였으니까..^^


그렇게 모은게 1년 쯤 되었나..? 돼지 저금통이 꽉 차서 뜯었다...

1,000원 자리 지폐랑... 500원/100원/50원/10원짜리 동전과 외국 동전들...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할머니와 현서가 열심히 동전 종류 별로 모으고 있다...



제일 값어치가 많이 나가는 500원 짜리 동전... 70,000원쯤 되는군...^^



현서도 신이 난 모양이다...^^



동전을 모두 정리했더니 대략 15만원쯤 나온 거 같다...

다음 날 은행에서 동전 바꾸어서 현서 통장에 입금해 주었다... 우리 집에서 현서가 제일 부자일 듯...ㅠㅠ



뜯어진 돼지저금통 밑둥을 다시 테이프로 봉하고 바꾸기 힘든 외국 동전은 다시 넣어 두었다...

돼지 저금통 들고 있는 현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저금통을 자꾸 흔들어 대는 바람에 대부분 흔들린 사진들...^^





아들아... 열심히 돈 모아서 너의 앞길은 너가 챙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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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8. 23. 15:13

아파트에서 매미 잡기... 일상2013. 8. 23. 15:13

아파트에 나무가 많아서 매미가 많이 산다... 그래서, 잠자리 채를 들고 매미를 잡으러 나선다...

아들 현서와 옆 동에 사는 현서엄마 친구 아들들과 함께...



매미 두 마리를 잡고...



현서랑 우제의 얼굴 표정이 웃긴다...^^



매미를 잡고 아파트 터에 돗자리를 펴고 피자를 먹는다.. 시원하게 얼린 물과 함께...

이 날은 너무 더운 날이어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흠뻑 젖는다... 하지만, 애들은 너무나 잘 뛰어 논다...^^



현서가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지만, 잘 뛰어 놀고 잘 어울리는 올바른 그런 애로 컸으면 좋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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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회사동료와 저녁에 소주 한 잔할 곳을 찾다가 얼마전에 개업한 남노갈비를 찾았다...


1. 남노갈비


점심 때 자주 지나치면서도 이 집을 들어 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특이한 안주를 찾다가 이 곳을 와 보았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3-33번지 (02-596-1112)...

포스코 빌딩 맞은 편 골목길에 있으며, 삼성역에서 가는 것보다는 선릉역에서 가는게 조금 더 빠르다...



2. 실내 및 메뉴


남노갈비에 대해서 방송된 적이 있었나 보다... 주방쪽으로 사진들이 붙어 있다...



술안주로 뭘 주문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물갈비가 맛있다고 한다...

일행이 4명이었는데, 일단 남노 물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 1인분에 12,000원...



3. 남노 물갈비


나는 물갈비를 먹어 본 적이 없다... 음식이 나왔는데, 콩나물이 잔뜩 얹혀 있고 그 위에 당면이 조금 있다...

어떻게 먹어야 하나..?



시간이 조금 지나 콩나물 숨이 죽고 물갈비 국물이 드러난다... 색깔이 벌겋다...

바닥에 놓여 있는 갈비도 먹기 좋게 잘라 주신다...



국물에 만두사리도 함께 넣었다...



갈비 한 점과 함께 콩나물, 당면을 함께 한 입 먹어 본다...

어.. 맛있잖아..? ^^

국물은 벌겋지만 그리 맵지는 않다...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맵게 먹고 싶으면 청량고추를 넣어 먹을 수도 있다...

만두 피는 상당히 부드럽고 속은 순하다... 전혀 부담이 없다...



소주를 한 4병 먹었나 보다... 안주가 얼큰하다 보니 술이 그냥 들어간다...

안주를 다 먹고 난 다음에는 볶음밥을 해 먹었다...



남아 있는 얼큰한 국물과 함께 비벼진 볶음밥은 평균 이상의 맛을 내고 있다...



정말로 얼큰하고 푸짐하게 소주 한 잔을 하고 밥까지 먹으니 더 이상 배에 들어갈 공간이 없다...

다음 날 응가(?)가 벌겋다는 것을 빼고는 더할 나위 없는 안주인거 같다... 추천....^^


4. 해물파전


이번에는 해물파전을 시켜 보았다... 오징어와 새우는 많이 들었는데 파는 평균 수준으로 들어 있다...

두께도 제법 두꺼운 편이나 맛은 평이하다... 


5. 남노정식과 돈까스


전날 물갈비를 안주로 먹으면서 다음날은 식사를 하러 다시 이 집을 찾았다...

3명이 가서 남노정식(6,000원) 2인분과 돈까스(6,000원) 1인분을 함께 주문했다...



남노정식은 매일 매일 반찬이나 요리 종류가 달라진다고 하신다...

오늘은 김치국에 고등어 조림이 나온다...



오징어와 떡볶이도 함께 나온다... 소세지, 달걀, 오이소박이 등등...



돈까스는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고 했다...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맛...



점심식사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끼니 떼우기에 좋고, 물갈비는 진짜로 소주 안주로는 끝판인 듯 하다... 맛있다...

다른 일행들도 물갈비에 대한 평점을 95점, 90점, 80점 주었다... 나는 90점...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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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8. 8. 14:24

가평-단양-태안을 거친 가족여행 여행2013. 8. 8. 14:24

여름 휴가 겸 가족여행을 다녀 왔다...


1. 여행 루트


일단, 첫번째 목적지는 처제네랑 같이 가는 거라 그리 멀지 않은 가평으로 정하고, 두번째는 집사람이 가보고 싶어하는 단양으로 정했다...

맨 마지막 날은 인천을 들러야 하는 일이 있어서 좀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태안으로 정했다...



2. 가평


가평에서는 아비계곡 근처에 있는 스위스밸리펜션을 숙소로 정했다...

집 자체는 별로 고급스럽거나 깨끗하지 못하지만, 앞에 넓은 잔디밭이 마음에 들었고, 깨끗한 아비계곡이 펜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비계곡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물은 깨끗한 편이다... 계곡 따라서 펜션이 이어져 있다...



현서랑 조카랑 재미있게 계곡 물놀이도 하고...



잔디밭에서 여러 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펜션에서 바베큐가 빠질 수는 없지... 냠냠...



가평의 또 다른 먹거리와 맛집을 조사해 두었는데, 참고로 올린다.


- 옛터숯불닭갈비 :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337-2

- 동기간 : 도토리묵, 백숙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 487)

- 장수촌 : 잣닭백숙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1516-1)

- 자연다슬기해장국 : 가평군 북면 이곡리 518-6

- 하늘땅별땅 : 토속음식

- 가평잣두부집 : 가평군 상면 행현리 515

- 송원막국수 (식객) :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363-1

- 장작불곰탕 : 가평군 청평면 하천2리 483-6


2. 단양


단양으로 와서는 마늘정식을 먹으려고 "장다리식당"을 갔으나 음식준비 관계로 닫혀 있고, "돌집식당"을 갔으나 손님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대교식당"에서 마늘더덕돌솥밥을 주문해서 먹었다...



단양에서 도담삼봉을 빼 놓을 수는 없지... 유람선을 타고 쭈욱 둘러 보았다...



어제 바베큐를 먹은 탓에 오늘은 음식을 포장해서 펜션에서 먹기로 했다...

"맛나식당"에서 오소리감투를 포장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그리고, "오성통닭"에서 야채후라이드치킨을 주문했는데, 이게 대박이다...

파를 함께 튀겨내어 파 맛이 치킨과 절묘하게 어울어진다... 맛있다...



단양 남천계곡에 있는 "꽃들의 물감찾기" 펜션에 간다...

남천계곡에도 많은 펜션이 있지만 위치가 좋은 펜션은 모두 예약이 끝나서 이 곳을 예약했는데, 여기도 나쁘지 않다...

바로 앞에 남천계곡이 흐르고, 펜션 안에 조그만 수영장도 하나 있다...



남천계곡의 넓고 시원한 모습... 아비계곡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계곡이 넓고 물이 엄청 차다...

물을 좋아하는 현서이지만, 물이 너무 차서 무릎 정도까지만 몸을 담글 수 있는 수준이었다... 추천...



온달관광지에 와서 드라마세트장을 구경했다... 나름 잘 지어 놓은 세트장처럼 느껴졌다...



다양한 종류의 건물들이 오밀조밀 있어서 드라마 촬영하기에 좋겠다 싶었다...



다음으로는 온달동굴 탐험...

처음에는 현서가 안들어간다고 하더니 시원해서 그런지 나중에는 아주 신나했다...



다른 동굴과 달리 낮은 부분이 많아서 오리걸음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래서 안전모는 필수...



단양의 놀거리와 먹거리를 조사해 두었는데, 참고 바란다.


< 볼거리 및 놀거리 >


- 충주호 유람선 : 장회나루터

- 도담삼봉 : 유람선

- 고수동굴

- 하선암 : 계곡 깨끗

- 사인암 : 절벽 (청련암)

- 상선암

- 온달산성 → 온달동굴 → 드라마세트장(연개소문)

- 구인사

- 단양 다누리 아쿠라리움 : 민물고기

- 고카트/ATV

- 대명리조트 : 아쿠아월드

< 먹거리 >


- 한우리 : 마늘오리불고기

- 박쏘가리 : 단양마늘떡갈비

- 장회나루식당 : 마늘더덕구이

- 성원 마늘약선요리 : 마늘수육, 정식

- 장다리식당 : 마늘정식

- 돌집식당 : 곤드레정식

- 복천가든 : 묵정식

- 삼다도 : 횟집 (스끼다시 많음)

- 오성통닭 : 단양구경시장 근처

- 향미식당 : 찹쌀탕수육, 짜장면, 육개장

- 맛나식당 : 오소리감투(돼지위전골)


4. 태안


단양을 떠나 태안으로 왔다... 여기는 청포대해수욕장이 있는 "팜비치 펜션"...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서 위치가 아주 좋았고, 객실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의 모습이 상쾌하다...

가격이 조금 비싼게 흠이지만, 이 지역은 모두 비싼 거 같다...



펜션 앞 청포대해수욕장을 구경하는 다정한 모자...



저녁에는 방포에 있는 "다미횟집"을 갔는데 20:30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 한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풍년회센터"로 왔는데, 다미횟집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객관적으로 보아도 나쁘지 않은 반찬과 회... 추천...



다음 날 아침... 맛조개를 잡으러 나간다...

처음에는 호미를 가지고 시도해 보았는데, 완전 실패... 그래서, 모종삽을 가지고 바닥을 파니 타원형 구멍이 보인다... 맛소금을 살짝 뿌리면 맛조개가 싸악... 재미있다...



내가 좋아하는 꽃지해수욕장을 왔다... 할아비 할미 바위가 나는 참 마음에 든다...



유명한 맛집인 "꽃지 꽃게집"에 와서 게국지 대신에 게장을 주문해서 먹었다... 게장을 좋아하는 집사람이 너무 맛있게 먹는다... 현서도...^^



태안에서 놀거리 및 먹거리는 아래와 같다.


< 놀거리 및 볼거리 >


- 갯벌체험 : 마검포 해수욕장, 몽산포해변, 장삼포해수욕장

- 할미-할아비바위 (8경) : 꽃지해수욕장

- 몽산해변 (7경)

- 덕산리솜스파캐슬 워터파크 (천천향)

- 신두리 해안사구 (5경)

- 만리포 해수욕장 (4경)

- ATV : 신두리레포츠 (010-9082-8272) ※ 단체예약

< 먹거리 >


- 꽃지꽃게집 :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339-358

- 밥도둑 (간장게장/게국지) :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1262-124

- 밥줘 (게국지) :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282-1

- 둥지식당 (냉면 25년) :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523

- 다미횟집 (물회, 광어회) :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29

- 만대회수산 : 태안군 이원면 내리 39-21

- 시골밥상 :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 157-1


3박 4일의 여름 휴가 겸 가족여행이 우리 가족의 또 다른 추억거리가 될 듯 하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더운 여름...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나서 이 집을 찾는다....


1. 봉평 본가 메밀촌


회사 동료와 함께 시원한 막국수를 먹으러 간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6-46번지 (02-561-2378)...



2. 실내 및 메뉴


12시가 되지 않았지만 비교적 많은 손님들이 있다... 실내는 테이블이 대략 20개 쯤...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회막국수 등이 있고, 묵사발, 칼국수, 수제비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물막국수 꼽배기를 주문했다...



반찬이 나오고...



꼽배기로 주문한 물 막국수가 나왔다... 허걱... 진짜로 꼽배기다... 1.5배도 아닌 2배...^^

거의 세숫대야로 써도 좋을 그릇...



비벼서 한 입 먹어 본다... 일단 시원한 느낌과 함께 달콤한 육수 맛이 느껴진다....

막국수 위에 김가루와 깨가 많이 들어 있어서 더 고소한 느낌이 나는지 모르겠다...

꼽배기라서 그런지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어 들지 않는다...



시원하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막국수... 나는 겨자와 식초를 조금 넣어서 먹었는데, 넣지 않아도 좋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배부르게 먹은 막국수...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7. 30. 15:31

대구탕 본연의 맛... 한소끔... 먹거리2013. 7. 30. 15:31

회사동료랑 점심식사를 하러 방황하는 중 발견한 대구탕...


1. 한소끔


대구탕 간판이 보이길래 들어가 보았다...



새로 생긴 음식점인지 구글이나 다음 지도 등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890-41번지 (02-553-7617)...



2. 실내 및 메뉴


새로 생긴 음식점이라서 그런지 실내는 깔끔한 편...



테이블 수만 해도 20~30개 정도 되는 거 같다.. 적은 규모는 아니다...

왜 아직 구글이나 다음 등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지 궁금하다...



"한소끔"은 재료가 익기 시작해서 각각의 맛과 향이 우러나는 단계라고 적혀 있다...



한소끔 대구탕과 뽈대구탕을 팔고 있고, 특이하게 오뎅탕도 팔고 있다...

간판에 "해운대식 대구탕"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아마 부산의 맛을 내거는 모양이다...



어울리지 않게 스시도 팔고 있다... 가격은 저렴한 듯...



3. 대구탕


우리가 첫 손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탕 나오는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은 거 같다...

반찬으로는 깻잎과 가지 볶음, 미역 정도가 나온다... 특별히 맛을 끄는 반찬은 없다...



내가 주문한 생대구탕... 맑은 지리... 대구탕...



이런 크기의 냉동대구살이 크게 2 조각 들어 있다...

국물맛을 보니 일단은 약간 맵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국물맛이 군더더기가 없다...

이것 저것 많이 넣기 보다는 그냥 대구탕 본연의 맛을 추구한 모양이다...

그래서, 깔끔한 느낌은 있지만, 뭔가 풍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다른 동료가 주문한 뽈 대구탕... 국물은 똑같은 거 같고, 뽈 부분이 들어 있다...



매운 맛과 함께 마늘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다...

대구탕을 다 먹고 난 다음에 바닥을 보니 제법 많은 고추와 마늘이 바닥에 깔아 앉아 있다...



일단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라고 이 집 대구탕 맛을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약간 맵고 마늘이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이런 양념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불호가 될 수도 있을 듯...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7. 30. 14:50

깔끔한 양고기 맛... 양가식당... 먹거리2013. 7. 30. 14:50

회사 동료들과 함께 양고기를 먹으러 왔다...


1. 양가식당


예전에도 한번 온 적이 있었는데, 깔끔한 양고기가 생각나서 다시 방문...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6-6번지 (02-564-7989)...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실내 및 메뉴


실내에는 테이블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고 대략 4~5개 정도 있는 듯 하다...

보통은 자리가 있겠으나, 시간대를 잘 맞추지 못하면 그냥 헛걸음을 할 수도 있다...



양갈비와 양꼬치가 주 메뉴... 양곰탕은 점심식사 대용이려나..?



3. 양갈비와 양꼬치


숯이 나름 좋아 보인다...



양고기 양념과 올리브...



양갈비부터 구워진다... 다른 집은 냉동인 상태로 서빙된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는 생고기 같은 느낌이다...



양고기는 타지 않고, 속까지 익혀진다...



바싹 익기도 전에 서로 젓가락이 오고 간다...



이번에는 양꼬치... 내가 좋아하는 양꼬치집인 "신천 별미 양꼬치" 집은 양념이 제법 강하고 꼬치에 끼워진 양고기의 크기가 조금 적은 반면에, 이 집은 양념이 되지 않은 생고기라서 느낌이 완전 다르다...



이 집 양꼬치는 생고기의 깔끔함이 우선이고, 양념은 각자가 알아서 찍어 먹으면 된다...



양갈비와 양꼬치를 구워 먹고 난 다음에 숯이 모두 하얗게 되어 버렸다...



다 먹을 즈음, 양곰탕 한 그릇이 공짜로 서빙된다... 소금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맹맹한 느낌이었지만, 김치가 조금 얹어져 있어서 김치랑 먹으면 그나마 먹을 만 하다...



이 가게는 신선한 양고기를 생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만큼 깔끔한 맛의 양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양고기에 관한 한 맛집으로 평가하고 싶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7. 29. 17:52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여행2013. 7. 29. 17:52

1. 일대교장어집


강화도 여행을 가기 전에 힘을 보충하기 위해서 우선 "일대교장어집"에 들른다...



2. 강화도 여행


체력 바닥인 마누라와 5살 짜리 아들 데리고 많이 구경하기는 힘들다...

(A)로 표시된 광성보와 (B)로 표시된 전등사를 구경하려고 한다...



3. 광성보


첫번째 여행지는 광성보...

표를 끊자 마자 보이는 안해루...



광성돈대도 구경하고...



용두돈대를 향해서 힘차게 간다...



광성포대도 살짝 구경하고...



용두돈대 가는 길...



용두돈대...



용두돈대 앞 물살은 제법 쎄다...



4. 전등사


나는 절에 가는 걸 참 좋아한다...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전등사로 간다...



전등사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그걸 모르고 밑에서 걸어 올라 가는 중.... 집사람은 체력 바닥...^^



내 부채를 가지고 노는 현서...



전등사에 거의 다 왔다...



전등사 대웅전은 그 역사가 참 오래 되어 보인다...



전등사 마당에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



5. 그 외 볼거리...


우리는 체력이 바닥이라 조금밖에 보지 못했지만, 체력 짱이신 분들은 구경할 곳이 훨씬 많을게다...


> 볼거리 <

- 김포조각공원

- 광성보

- 백련사 : 커다란 은행나무

- 전등사

- 강화고려궁지

- 강화풍물시장

- 동막해변 : 일몰 및 갯벌
- 함허동천 : 계곡

- 석모도 : 외포리에서 배 타고 10분 (갈매기 먹일 새우깡 준비)

- 보문사 : 석모도에 있음


> 먹거리 <

- 몽돌숯불장어집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8-3번지

- 편가네된장 :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599-4번지

- 반선(꽃게탕)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539-3번지


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구경할 거리가 참 많은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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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7. 26. 16:14

해물이 푸짐한 미애네 칼국수... 먹거리2013. 7. 26. 16:14

인천 바닷가에 놀러 가기 전... 칼국수로 점심을 먹으려 한다...

원래는 "황해칼국수"를 가려고 했는데, 본점 및 2호점 모두 대기손님이 엄청 나다...

그래서, 황해칼국수 바로 옆에 있는 미애네 칼국수 2호점을 찾았다...


1. 미애네 바다속 칼국수 2호점


황해 칼국수 바로 옆에 있어서 우연히 들어 간 집...



주소는 인천시 중구 덕교동 128-35번지 (032-752-4488)...



2. 실내 및 주문


이 집 역시 손님들로 가득하다... 그만큼 맛으로 소문이 나 있다는 뜻일거다...



3. 해물칼국수


이 집의 대표메뉴는 "바다속 칼국수"인 거 같았다... 키조개, 낙지, 전복 등을 잔뜩 넣은 칼국수...

대/중/소 메뉴로 팔고 있었는데, 대략 30,000~50,000원 수준인 거 같았다...

우리는 꼬마들이 있어서 그냥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다...

그냥 바지락에다가 새우 조금 들어 있을 거라고 추측했지만, 생각보다는 해물이 많이 들어 있었다...

바지락은 당연히 많이 들어 있고, 홍합이랑 가리비도 같이 들어 있다...

조개 건져 먹다 보니 이미 배가 불러 오기 시작한다... 칼국수 많이 남겼다...^^ 국물 맛이 좋다...



파래전을 주문했다... 전 치고는 물기가 많은 편이었고, 파래의 느낌은 좀 덜 났지만, 전 자체가 맛있었다...

새우튀김도 주문했는데, 그냥 냉동새우를 튀겨 낸 듯한 느낌이었고, 맛이 별로 였다...



다음에는 해물이 잔뜩 들어 있는 바다속 칼국수를 한번 먹어 보고 싶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7. 26. 16:04

얼큰한 해물 장칼국수... 한성칼국수... 먹거리2013. 7. 26. 16:04

요즈음에 속초를 들르면 꼭 장칼국수 맛을 보곤 한다...

장칼국수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고추장 양념을 푼 칼국수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맛이다...


1. 한성칼국수


속초의 장칼국수 맛집으로는 "정든식당", "왕박골" 및 "한성칼국수"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오늘은 한성칼국수 집을 왔다...



주소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10-1버지 (033-638-9690)...



2. 실내 및 메뉴


주차장이 협소해서 뒤쪽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안내문...



실내는 그냥 동네 칼국수집...



그냥 칼국수도 있고, 장칼국수도 있다... 우리는 해물장칼국수를 주문했다...



3. 해물 장칼국수


두 종류의 김치가 나오는데, 배추김치보다 무김치가 훨씬 맛있다...



장칼국수가 나왔다... 특이한건 김가루가 뿌려져 있고, 계란이 풀어져 있다는 점...



면발은 부드럽고, 장칼국수 국물 맛은 시원하다... 해물은 별로 많이 들어 있지 않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한 입 먹는 장칼국수의 맛은 속초를 다시 찾게 되는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가 될 듯 하다... 추천...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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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3. 7. 26. 15:34

모듬물회가 맛있는 봉포 머구리집... 먹거리2013. 7. 26. 15:34

가족들이랑 속초 여행을 갔다가 늦은 점심을 하려고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더니, 이 집이 떡하니 나온다...


1. 봉포 머구리집


속초의 맛집으로 손가락 안에 드는 집인 거 같다...



주소는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48-58번지 (033-631-2012)...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꽤나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나 주차장은 부족한 실정이다...



차를 길가에 일렬 주차해 놓고 보니, 음식점이 참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음식점 앞은 바로 바닷가...



음식점 쪽으로 가 본다...



번호표를 뽑으라 한다... 대부분의 좌석이 4~6인석으로 되어 있어 6인 이상이면 카운터에 별도로 얘기하라는 문구도 보인다...



내가 뽑은 번호표... 63번... 은행에서 주는 번호표랑 똑같이 생겼다...



2. 실내 및 메뉴


우리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 차례가 되었다... 역시나 실내에는 많은 손님들이 있다...



주방은 완전 바쁘게 돌아 가고 있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모듬물회를 일단 시키고, 그 다음에는 섭죽을 주문했는데, 홍합이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성게죽을 먹으라고 권한다... 오케이...



3. 모듬물회와 성게죽


모듬물회가 반찬이랑 같이 나온다...



반찬과 함께 물회에 넣어 먹는 사리도 두 덩이... 1인분에 이만큼이다...



반찬은 모두 먹을만 하고 깔끔하다...



모듬물회... 멍게, 성게, 세꼬시, 오징어 등 다양한 재료가 올려져 있는 거 같다... 푸짐하다...



한번 섞어 보았는데, 얼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시원한 맛은 조금 떨어진다...

그리고,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 있어서 특별히 한 가지 맛이 난다기 보다는 섞인 맛이 난다...

물회 국물도 생각보다는 맹맹한 느낌이다... 나쁘지는 않다...



성게죽이 나왔다... 성게알이 간헐적으로 넣어져 있지만, 강한 맛을 내지는 않는 편이다...

고소하면서도 위장에 편안한 느낌을 준다...



4. 식사를 마치고...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입구에는 유명배우들의 싸인이 잔뜩 붙어져 있다... 그만큼 유명한 맛집이라는 뜻이겠지...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아마 다음에 가족들이랑 속초를 오게 되면 한번쯤 더 들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장인, 장모님은 이 맛을 상당히 좋아할 거라는 느낌이 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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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