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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살'에 해당되는 글 5

  1. 2011.12.05 미국산이라도 맛있는 신천 벽돌집
  2. 2011.10.19 역삼동 탐라 도야지
  3. 2011.05.26 강호동 백정 (역삼동) 1
  4. 2010.09.06 죽전 횡성한우 도매식당
  5. 2010.08.18 선릉 서초골...
2011. 12. 5. 16:07

미국산이라도 맛있는 신천 벽돌집 먹거리2011. 12. 5. 16:07

믿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감성적으로 미국산 소고기를 엄청 싫어한다...
광우병, FTA, 친미 성향의 현 정부에 대한 반대 등의 이유로... 미국산 쇠고기는 그냥 싫다...

그런데, 맛으로만 보자면 미국산 쇠고기가 결코 나쁜 맛은 아닌거 같다... 예전에 뉴욕에서 스테이크 먹었을 때도 그렇게 느꼈고, 최근 이 집에서 갈비살/안창살을 먹어 보고도 느낀 생각이다...

1. 압구정 벽돌집

이번에도 역시나 집사람이랑 술 한 잔 하려고 이 집을 들렀다... 마누라의 단골집이라고 한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 180-4번지 (02-418-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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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메뉴는 벽돌구이(갈비살), 안창살, 토시살, 돼지왕갈비 등이 있는데, 쇠고기는 모두 미국산이다... 사실, 주문할 때는 미국산인지 모르고 먹었다가 나중에 미국산이라는 걸 알았다...

우리는 벽돌구이(갈비살)와 안창살구이를 주문했다...


집사람이 고기와 술 나오기를 목 빼고 기다리고 있다...^^


3. 갈비살과 안창살

살짝 얼었다가 해동되는 과정으로 보이는 고기가 나왔다.. 왼쪽이 안창살.. 오른쪽이 갈비살...^^


맛있게 구워진 고기들과 함께, 불판 옆에 올려진 고기국이 참 맛있다...
그냥 곰국 같기도 하고, 쇠고기국 같기도 한 그런 맛인데, 다 먹으면 계속 리필을 해 주신다...
고기의 텁텁한 맛을 중화시켜 주기도 하는 그런 맛이다... 냠냠...^^

나는 안창살이 부드러워서 더 맛있다고 느꼈고, 집사람은 갈비살이 더 낫다고 했다... 어쨋든 둘 다 맛있다...^^


고기와 함께 나오는 무우채가 또 예술이다... 한 입에 먹기 좋게 썰은 양념된 무우채...


상추에 고기 한 점을 올려 놓고, 무우채와 함께 싸 먹으면 냠냠...^^


비록 감정적으로는 꺼려지는 미국산 쇠고기이긴 했지만, 그래도 싼 가격에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잠시나마 감정적인 거부감을 뒤로 하고, 집사람과의 맛있는 소주 한 잔하는 자리였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19. 13:50

역삼동 탐라 도야지 먹거리2011. 10. 19. 13:50

프로젝트 팀 회식이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겹살집을 찾다가 이 곳을 정했다...

1. 탐라 도야지

역시나 회식에는 삼겹살이 제일 부담이 없는 거 같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31-5번지 (02-552-9907)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돼지 고기 종류로는 오겹살 및 삼겹살, 목살, 돼지갈비가 있고, 소고기로는 갈비살과 갈비꽃살이 있다...
가격은 대략 10,000원 내외라서 저렴해 보인다...

 
2. 삼겹살

회식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팀원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다...

 
삼겹살을 보니까, 색상도 좋고 상당히 두툼하다...
커다란 불판에 김치나 두부, 떡을 함께 마음껏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이것도 편한 거 같다....

 
돼지고기가 익었서 한 입 먹어 보았다...
솔직히 말해서 최상은 아니다... 육즙이 조금 없고, 쫄깃함 보다는 질긴 느낌이 있다...
제주도에서 직접 먹은 오겹살과는 비교할 수 없다...

 
3. 갈비살

삼겹살이 조금 질릴 때 쯤 되어서 갈비살을 한번 먹어 보았다... 삼겹살보다는 훨씬 낫다...

 
"탐라 도야지"라는 상호에 걸맞지 않게 삼겹살은 별로였지만, 회식 분위기라는게 맛으로만 승부하는 것은 아니고, 분위기로도 승부하는 측면을 볼 때, 넓은 자리와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자리가 결코 나쁘지 않은 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5. 26. 11:07

강호동 백정 (역삼동) 먹거리2011. 5. 26. 11:07

프로젝트 회식 장소로 이번에는 이 가게를 골랐다...

1. 강호동 백정
 
"백정"이라는 가게 이름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강호동 이미지에는 어울리기도 하는 듯...^^
사진 보고 발견한 건데, 옆에는 "1박 2일"이라는 당구장도 있군...^^ 1박 2일동안 치라는 건가 뭔가..? ^^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1-34번지 (02-564-6649)..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2. 실내 분위기와 메뉴
 
실내 분위기는 여느 고기집과 그리 다르지 않다...
조금 특이한 것은 불판... 고기 굽는 불판 주변으로 홈이 나 있어 불이 들어 오자 마자 계란물을 부어 준다...^^
고기 굽는 숯은 싸구려인 듯...^^

 
메뉴판 표지는 "똘이장군"을 패러디한 강호동 얼굴...^^
똘이장군을 감독한 김청기 감독에게 라이센스는 줬을까..?

 
메뉴는 소고기 부분이 있고.. (가격대가 참 저렴하다...^^)

 
다음 페이지는 돼지고기.. 역시 저렴하다...

 
오늘 죽자는 것인지.. 고기도 안 들어 왔는데, 벌써 소주 4병이 탁자 위에 놓여 있다...
저 앞에는 "소맥"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우선 갈비살... 상당히 두툼하게 썰어져 있다...
불판 주위에서는 아까 부어 놓은 계란물이 익어 가고 있다....

 
그런데, 갈비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조금 떨어 진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칼집 삼겹살을 주문했다... 이번에도 삼겹살이 상당히 두툼하게 썰어져 나온다...

 
적어도 내 느낌에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맛있는 거 같다...
후배녀석에게 교육할 겸, 선배 사원이 오와 열을 맞추어서 삼겹살을 썰어 놓았다... 후배녀석 감탄...^^

 
술 자리에 늦게 온 후배...

 
하지만, 이 후배를 맞이하는 것은 환영의 목소리도 아니고... 바로 "칙칙폭폭 주"...^^
소주 2잔과 맥주 2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연거푸 먹기에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이런 칙칙폭폭 주 연달아 2번...^^

 
가게 앞에는 강호동 사진이 걸려 있다...
강호동 체격과 비슷한 동료 직원들이 폼을 내며 서 있다...^^ 강호동 보다 덩치가 좋은 걸...^^


이 가게는 고기 맛보다는 편안한 분위기, 저렴한 가격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회사원들이 찾기에 좋을 거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좋은 것은 같이 술 한 잔 하는 동료들과의 애틋한 정이 아닐까...?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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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뽀리아빠
2010. 9. 6. 11:16

죽전 횡성한우 도매식당 먹거리2010. 9. 6. 11:16

집사람이 꽃등심을 먹고 싶다 했는데, 집 근처에 마땅한 집이 없다가 얼마전에 가게가 하나 생겼다...

현수막이 붙어 있는데, 2010년 8월 24일 개업했다고 한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254-1번지 (031-889-9243)
죽전 오로라 스파랜드 건물 120호인데, 큰 길에서 잘 안 보이고, 건물 안 복도로 들어 가면 보인다...


1. 횡성한우 도매식당

입구를 보면 신장개업했다고 적혀 있다... 2010.8.24 개업...^^
하지만, 식당이 큰 길에 있지 않고, 건물 안 쪽에 있어서 홍보가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즈음 횡성한우로 속이고 파는 가게가 많다고 사장님에게 얘기했더니, "동생이 횡성에 살고 있어 거기서 배달한다."고 답변을 한다...^^
180그램에 29,000원... 결코 싸지는 않는 가격이다...ㅠㅠ


우리가 자리에 앉자 갈치조림을 식사로 권해 주셨는데, 우리는 고기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특모듬으로 2인분 주문했다...

2. 반찬

모듬에는 때에 따라 서로 다른 부위가 제공된다고 했다... 동네 가게라서 맛에 대해서는 살짝 반신반의하고 있는 상태로 주문했다...^^

반찬은 그냥 평범하지만, 결코 맛없게 대충 만드는 맛은 아니었다...


썬 양파에 뿌려진 소스가 단순한 간장 소스가 아니다... 빨갛다고 해서 매운 맛도 아닌 적당한 맛이다...


집에서 특별히 만들었다고 하는 멍게젓이다... 내가 멍게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밥 반찬으로 먹기에 큰 부담은 없다...


옆에 나란히 상추가 서빙되지만 그렇게 신선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내가 원래 쌈 싸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3. 횡성한우 모듬

주문한 모듬구이가 나왔다.. 등심, 살치살, 갈비살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등심부터 구워 본다... 등심은 두 덩이가 나왔는데, 첫번째 덩이는 보기에 그다지 마블링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 맛도 살살 녹는 맛 대신에 살짝 씹히는 맛이 난다...


하지만, 두번째 등심은 마블링도 좋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하나의 소에서도 등심의 부위에 따라서 맛있는 부위와 맛없는 부위가 섞여 있다...^^ 이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등심 맛에 주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두번째로 살치살을 굽는다...
색상이나 마블링이나 모두 좋아 보인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다...^^ 그렇다고 맛없다는 소리는 아니다...


세번째로 갈비살을 굽는다... 맛있다... 갈비살이 살짝 고소하긴 하지만, 특히나 오늘은 더 맛있는거 같다... 추천...^^


4. 보너스

개업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앞으로 자주 찾아 달라는 부탁인지 주인장께서 공짜로 육회를 내 오셨다... 나는 원래 육회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 편하게 먹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맛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다... 참기름이나 배 대신에 마늘을 썰어 낸 것도 살짝 특이하다...


처음에는 동네 가게라서 반신반의하면서 찾은 집이지만, 생각보다는 한우 맛이 좋고, 반찬도 그럭저럭 하고, 주인 아줌마 아저씨가 상당히 친절하다...^^
집 근처에서 한우가 먹고 싶을 때 가끔은 찾을만 한 거 같다...

그리고, 한우 이외에도 삼겹살이나 갈치조림도 있으니 다음에는 이 메뉴에 도전해 봐야 겠다...

5. 삼겹살 도전

지난 번 한우 모듬을 먹고 나서, 오늘(9/26)은 갈비살을 먹으러 갔는데, 추석 다음날이라서 갈비살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삼겹살을 먹어 보았다...

오늘은 밑반찬으로 쇠고기 장조림이 나왔는데, 양념이 잘 배어 맛있다...^^


평상시에 나오는 깻잎과 더불어 파래김(?)도 반찬으로 나왔다...


삼겹살을 주문했더니, 아저씨가 냉동되지 않은 삼겹살 덩이로부터 직접 삼겹살을 썰어 내신다...
냉동 삼겹살이 아니어서 맛있을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지글 지글...^^


역시나... 맛있다... 입에서 식감도 느껴지면서 살살 녹는 느낌도 난다...^^

사진에는 없지만, 밥 공기와 함께 내어 온 된장국... 국물 색깔이 검다... 맛도 상당히 진하다.. 고소한 맛이라기 보다는 짠 맛이다... 생전 처음 먹어 보는 맛의 된장국...^^

추석이 지나 이제는 다시 갈비살을 비롯한 우수한 고기가 들어 온다고 하니, 조만간 다시 갈비살을 맛 보아야 겠다...^^

6. 갈비살

지난 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갈비살을 먹으러 갔다... 내가 갑자기 이 집의 단골집이 된 거 같은 느낌이다...
사실 집 근처에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적당한 곳이 없어서 여기를 주로 찾는다...^^

오늘은 올레다... 기존 가격이 180g에 29,000원이었는데, 오늘부터 200g에 23,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손님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추석이 지나고 싼 가격으로 물건이 들어 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우쨋든 우리에게는 좋은 일이다....^^


갈비살 중에 이렇게 마블링이 좋은 걸 보지 못했다... 입에 넣으니 완전히 살살 녹는다...
그나마 고기 좀 먹어 봤다는 후배 녀석도 맛있다고 칭찬이 상당하다...^^


7. 동태탕

새로 메뉴가 추가되었다고 하길래 이번에는 동태탕을 한번 먹어 보았다...
지금이 구제역이 창궐하고 있는 시기라서, 한우를 들여 놓지 않는다고 한다... 구하기도 어렵고 찾는 사람도 없고...ㅠㅠ


솔직히 말해서 별로 특이할 게 없는 그냥 동태탕이다... 약간은 비린 맛이 나서 감히 추천은 못하겠다...^^


이 집 아저씨도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편안한 느낌이 드는 가게이다...^^ 앞으로도 단골 유지될 거 같다...
하지만, 맛집처럼 손님이 바글 바글한 식당이 아니어서 수지타산 관계로 문을 닫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

사장님... 돈 많이 버시고 문 닫지 마세요...^^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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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8. 18. 12:33

선릉 서초골... 먹거리2010. 8. 18. 12:33

회사 직원 2명이 다른 부서로 전배되는 까닭에 환송회 겸 회식을 하였다...

1. 서초골

장소는 선릉에 있는 서초골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0-29번지)


2. 갈비살 및 안창살

갈비살이랑 안창살 등을 섞어서 먹었는데, 육질이 많이 부드럽지만, 육즙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반찬은 그냥 그럭 저럭... 하지만, 선지국은 국물이 진해서 마음에 든다... 선지는 별로 들어 있지 않다...^^


종업원들이 불판은 자주 갈아 주어서, 별로 고기가 타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전배 가는 동료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팀장...^^ (초상권으로 Blur 처리...^^)


오랫동안 같이 일한 가족들과 떨어지는 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출발을 하는 동료이니만큼 축하의 자리가 되었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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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