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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야'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8.04 마오.. 역삼점.. 북경오리...
2010. 8. 4. 10:17

마오.. 역삼점.. 북경오리... 먹거리2010. 8. 4. 10:17

요즈음 출퇴근길에 주로 "세계테마기행"을 보는데, 중국편을 보다가 북경오리 소개가 있었다... 갑자기 먹고 싶어진 북경오리...
그래서, 그나마 북경오리로 유명하다는 마오(Mao)를 갔다...

1. 마오(Mao) 역삼점

북경오리.. 베이징덕.. 카오야..

티엔야라는 전문구이용 오리를 사용하여 과일나무장작으로 노르스름하게 구워낸 오리는 손님들 앞에서 요리사의 놀라운 칼솜씨로 껍질이 얇게 편으로 썰어진다. 이것을 얇고 둥근 밀가루 병(荷葉餠)에 올리고 대파 몇 쪽과 첨면장을 발라 돌돌 말아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녹는 맛이 일품이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발췌)

마오(Mao)는 가게가 여러 군데 있지만, 회사에서 가까운 역삼점을 방문하였다... 가게는 약간 오래된 듯한 느낌..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30-41번지

2. 북경오리

미리 전화로 예약해서 갔더니, 기본 세팅만 되어 있다...


메뉴판을 보니, 북경오리와 훠거(중국식 샤브샤브)가 대표 메뉴인듯... 우리는 북경오리를 주문했다... 인원이 5명인 관계로 큰 거 하나 주문... 가격은 55,000원.. 싼 편은 결코 아니다...


약간 눅눅한 땅콩과 짜샤이(중국식 절인 야채)가 먼저 나왔다.. 별로 맛있지는 않은 듯...
지난 번 소개한 오리역 베이징 편에서 나왔던 쨔샤이는 정말 맛있는데...^^


북경오리와 함께 쌈 싸먹을 파와 오이...


인원이 5명이라서 두 접시에 나눠 나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양이 적어서 살짝 실망... 다른 접시에도 다리 2개가 올려져 있는 걸로 봐서는 이 한 접시가 오리 한 마리인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전병...


전병을 펴고 춘장(양념)에 찍은 오리 한 점을 올리고, 파와 오이를 적당량 넣어서 쌈을 사 먹는다...
그런데, 이렇게 전병에 싸 먹으니까, 오리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그나마 껍질 부분은 먹을 만 하지만, 살코기 부분은 많이 퍼석하고 약간 느끼한 맛도 느껴 진다...
전문 식당으로 알려진 마오(Mao) 이긴 하지만, 그렇게 맛있는 집 같지는 않다...^^


3. 추가 요리... 전가복과 동파육...

오리를 다 먹고 나서, 또 오리 시키기에는 질린 감이 있어서 다른 요리를 주문하였다...

우선 동파육... 야들야들한 돼지고기에 완전히 베어 든 양념... 맛있다...
얼마나 오랫동안 숙성을 했는지, 돼지고기 살점 하나 하나에 양념이 느껴진다...^^


그 다음 나온, 전가복... 요리 재료는 풍부하였으나, 이미 소주를 몇 잔 먹은 상태라서 정확한 맛을 느끼지는 못한 채, 싸구려 안주 취급을 받았다...^^ 


먹고 싶었던 북경오리 요리를 먹었다는데 오늘의 의의를 찾고, 다음에는 다른 북경오리점을 한번 방문해 봐야 겠다는 욕구만 더 느낀 하루라고 할 수 있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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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