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너무 덥기도 하고, 집사람이 외식하고 싶다고 해서, 고기리에 있는 백숙집을 찾았다...
인터넷에서 찾아 봤더니, 장수촌이라고 하는 곳이 맛있다고 해서.. 거기로 고고싱...^^
1. 장수촌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16-2번지 (031-262-7711)
일단, 계곡 근처에 있는 자리를 잡았다...
자리 위쪽에는 녹색 차양이 커다랗게 설치되어 있어서 온통 녹색 빛으로 보인다... 오늘 사진은 망치겠군...^^
2. 누룽지 닭백숙
이 집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누룽지 닭백숙을 주문했다... 한 마리에 38,000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막국수, 도토리묵, 감자전 등의 음식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배고프다면서 음식 빨리 나오길 기다리는 마눌님...^^
사진 정말 죽이는군... 녹색 나라도 아니고...^^
밑반찬이 나오고 아들 현서는 연신 물을 들이키고 있다.. 나 닮아서 물 먹기를 참 좋아한다...
주문한 닭백숙이 나왔다... 일단, 맛있어 보인다... 한 입 먹어 보니, 그냥 평범한 닭백숙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
국물이 별로 없어서 어찌 보면 살짝은 텁텁하기도 하고...
백숙과 함께 나온 누룽지 닭 죽... 누룽지가 통째로 들어 있어서 여느 닭죽 보다는 누룽지의 고소한 맛이 함께 녹아 있다...
닭 백숙 한 그릇을 담아 보았다... 첫 맛은 좋다...^^
그런데, 닭 백숙을 먹느라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죽이 너무 껄쭉해 지는 단점이 있었다...
원래는 닭도리탕을 더 좋아 하는데, 현서도 한 입 주려고 닭 백숙을 시켰다...
두 사람이 먹기에는 조금은 많은 양이기도 하고, 나중에는 육수가 다 증발해서 닭고기가 너무 텁텁해 졌다...
3. 물놀이
음식점 바로 옆에는 졸졸졸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아들이랑 놀아 보자...^^
현서에게 사 준 크록스(CROCS) 신발이 유용하게 쓰이네...^^
현서는 집에서도 물놀이를 좋아 하는데, 컵 하나를 쥐어 줬더니, 연신 계곡물을 컵에 담으면서 놀고 있다...
컵에 물 담아서 쏟아 붇는 행위를 대략 100번 정도는 한 거 같다... 아... 지겨워...^^
하지만, 전혀 지겨워 하지 않는 아들을 보면서 참는다...^^
엄마도 같이 놀자고 부른다...^^
컵에 물 담아서 엄마 손에 부어 주는 아들....
이번에는 이쪽에서 물을 떠서 저쪽으로 옮겨 붇는다...
이 기세로 가면, 계곡 물을 모두 퍼다 계곡 물이 마를 때까지 놀 기세다... 헉헉...^^
결국, 지켜보던 나는 지쳐서 쓰러지고, 아들은 우유 한 병을 쪽쪽 빨아 먹는다..^^
토요일 오후를 닭백숙과 함께 시원한 계곡물을 벗삼아 재미있게 보낸 거 같다...
비록 닭백숙 자체는 그리 맛있게 먹지 못했지만, 가족과의 시간 보내기는 언제나(?) 즐거운 거 같다...^^
다음에는 닭도리탕을 시켜 먹으리라...
인터넷에서 찾아 봤더니, 장수촌이라고 하는 곳이 맛있다고 해서.. 거기로 고고싱...^^
1. 장수촌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16-2번지 (031-262-7711)
일단, 계곡 근처에 있는 자리를 잡았다...
자리 위쪽에는 녹색 차양이 커다랗게 설치되어 있어서 온통 녹색 빛으로 보인다... 오늘 사진은 망치겠군...^^
2. 누룽지 닭백숙
이 집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누룽지 닭백숙을 주문했다... 한 마리에 38,000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막국수, 도토리묵, 감자전 등의 음식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배고프다면서 음식 빨리 나오길 기다리는 마눌님...^^
사진 정말 죽이는군... 녹색 나라도 아니고...^^
밑반찬이 나오고 아들 현서는 연신 물을 들이키고 있다.. 나 닮아서 물 먹기를 참 좋아한다...
주문한 닭백숙이 나왔다... 일단, 맛있어 보인다... 한 입 먹어 보니, 그냥 평범한 닭백숙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
국물이 별로 없어서 어찌 보면 살짝은 텁텁하기도 하고...
백숙과 함께 나온 누룽지 닭 죽... 누룽지가 통째로 들어 있어서 여느 닭죽 보다는 누룽지의 고소한 맛이 함께 녹아 있다...
닭 백숙 한 그릇을 담아 보았다... 첫 맛은 좋다...^^
그런데, 닭 백숙을 먹느라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죽이 너무 껄쭉해 지는 단점이 있었다...
원래는 닭도리탕을 더 좋아 하는데, 현서도 한 입 주려고 닭 백숙을 시켰다...
두 사람이 먹기에는 조금은 많은 양이기도 하고, 나중에는 육수가 다 증발해서 닭고기가 너무 텁텁해 졌다...
3. 물놀이
음식점 바로 옆에는 졸졸졸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아들이랑 놀아 보자...^^
현서에게 사 준 크록스(CROCS) 신발이 유용하게 쓰이네...^^
현서는 집에서도 물놀이를 좋아 하는데, 컵 하나를 쥐어 줬더니, 연신 계곡물을 컵에 담으면서 놀고 있다...
컵에 물 담아서 쏟아 붇는 행위를 대략 100번 정도는 한 거 같다... 아... 지겨워...^^
하지만, 전혀 지겨워 하지 않는 아들을 보면서 참는다...^^
엄마도 같이 놀자고 부른다...^^
컵에 물 담아서 엄마 손에 부어 주는 아들....
이번에는 이쪽에서 물을 떠서 저쪽으로 옮겨 붇는다...
이 기세로 가면, 계곡 물을 모두 퍼다 계곡 물이 마를 때까지 놀 기세다... 헉헉...^^
결국, 지켜보던 나는 지쳐서 쓰러지고, 아들은 우유 한 병을 쪽쪽 빨아 먹는다..^^
토요일 오후를 닭백숙과 함께 시원한 계곡물을 벗삼아 재미있게 보낸 거 같다...
비록 닭백숙 자체는 그리 맛있게 먹지 못했지만, 가족과의 시간 보내기는 언제나(?) 즐거운 거 같다...^^
다음에는 닭도리탕을 시켜 먹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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