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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뼈닭발'에 해당되는 글 1

  1. 2010.11.10 기장산꼼장어 죽전점...
2010. 11. 10. 00:36

기장산꼼장어 죽전점... 먹거리2010. 11. 10. 00:36

후배녀석이 저녁에 술 한잔 하자고 해서... 집사람과 함께 나갔다...
원래 집사람도 잘 아는 후배녀석이기도 하고, 후배녀석이 집사람에게 장가 관련해서 조언도 구하고 싶었나 보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기장 산꼼장어 죽전점을 들렀다...

1. 기장 산꼼장어 죽전점

이 집은 상호가 자주 바뀌는 집인데, 지금은 기장 산꼼장어라는 이름으로 소금구이, 양념구이 꼼장어는 물론, 왠만한 술집에서 판매하는 안주는 다 팔고 있다...


주소는 정확히 모르겠고, 위치는 아래 약도 참조...


2. 메뉴

여기는 안주 종류가 진짜 많다...


주방이나 가게 내부를 보아도 그냥 아저씨들끼리 오기 좋은 그냥 그런 곳이다...


내가 앉은 바로 앞에는 야사시한 달력이 떡하니 걸려 있다... 이런 달력 구할데 없을까...? ^^


3. 산꼼장어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산꼼장어를 우선 먹어 본다...
일단, 꼼장어가 살아 있어서 꼼장어를 굽는 동안 두껑을 꽉 잡지 않으면 막 튀어 나올 기세이다...^^


그리 꼼장어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나름 신선한 맛을 보여 준다... 내장도 그대로 남아 있고...^^
이 집에서 꼼장어는 완전 추천할 정도는 안 되지만, 다른 안주보다는 낫다 싶다...^^

4. 무뼈닭발 및 돼지껍데기

지난 번에는 꼼장어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간단하게 무뼈닭발과 돼지껍데기를 주문했다...
일단, 열탄으로 불을 활활 지핀다... 안주는 무우채 등 간단하게 나오고...


돼지껍데기는 한바탕 삶아서 나온다..
삶아진 돼지껍데기를 열탄 위에 구워 본다...
근데, 많이 삶아서 그런지 쫄깃 쫄깃한 맛이 떨어지고, 후배말로는 비린내가 난다고 한다... 난 모르겠는데...ㅠㅠ


일단, 돼지 껍데기가 맛있지는 않다... 덜 쫄깃하고 너무 삶아진 듯 하다...

무뼈닭발이 나왔다... 이 역시 약간 덜 익혀진 듯한 느낌이 난다... 그래서, 양념되어 나온 무뼈 닭발을 열탄 위에 올려서 구워 먹었다... 일단, 불에 구우니까 맛이 조금 더 좋아지긴 했지만 역시나 별로다...


더 이상 맛있는 안주는 없겠다 싶어서 그냥 김치찌개를 하나 주문했다...

김치찌개는 그나마 먹을 만 하다... 삼겹살을 많이 넣어 달라고 주문해서 그런지 국물이 질펀하고 진하다...


안주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김치찌개 하나 두고 후배녀석, 집사람, 나 이렇게 3사람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
결국, 후배녀석 정신 차리지 않으면 장가 가기 힘들다는 식의 전개였지만 말이다...^^

이 집은 추천할 만한 집은 아니지만, 죽전에서 꼼장어를 혹시나 먹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찾아 볼 정도라고 보면 된다... 절대로 맛있는거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냥 간단한 안주에 소주가 생각나면서도 우연히 이쪽을 지나친다면 한번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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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