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본가탕'에 해당되는 글 1

  1. 2012.07.17 국물 진한 본가 설렁탕.. (석촌동)
2012. 7. 17. 16:11

국물 진한 본가 설렁탕.. (석촌동) 먹거리2012. 7. 17. 16:11

제주도로 여행가기 전,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서 본가 설렁탕을 찾았다...

집사람이 이 동네에서 예전부터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나름 맛있다는 것을 알고 간 곳...^^


1. 본가 설렁탕


길거리에서 보면 간판이 없으면 식당인지 어떤지 살짝 헷갈린다... 오히려 주차장 같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4-8번지 (02-414-5945)

나는 네비를 찍고 갔더니 뒷쪽에 있는 골목길로 안내하던데, 골목길로 가지 말고, 석촌호수길 옆에 주차장이 있다...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큰 길과 맞닿아 있는 드넓은 주차장...^^ 괜히 뒷 골목쪽으로 들어 가지 마셈...^^



2. 가게 내부 및 메뉴


간판만 없다면 어느 빌라 건물로 들어가는 느낌...



들어가는 입구에는 커다란 솥 2개에서 국물이 팔팔 끓고 있다...



나는 본가탕을 주문하고, 집사람은 설렁탕을 주문하였다...



음식을 주문하고 김치를 그릇에 담는 중...



3. 설렁탕과 본가탕


설렁탕은 다들 아실테고, 국물이 진짜로 뽀얗다... 맛...? 맛은 정말로 고소하다...

그런데, 다른 설렁탕집에서는 국물을 떠 먹으면 입술이 서로 쩍쩍 붙는다는 느낌이 있는 것에 반해서 이 집은 입술이 서로 붙는 느낌은 좀 덜한거 같다.. 그렇다고, 소위 짝퉁 설렁탕처럼 분유를 넣었다는 느낌은 아니다... 그냥 고소하다...



이건 본가탕... 설렁탕에다가 소 내장을 추가해서 넣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듯 하다...

같이 나오는 간장에 소 내장을 찍어 먹으면 그 맛은 환상이다...^^



본가탕을 숟가락으로 한번 휘저어 보았다... 면이 담겨 있고, 편육과 함께 소내장이 함께 들어 있다...



아들 현서꺼는 따로 시키지 않았지만, 애기 먹으라고 조그만 대접에 공짜로 국물이 함께 서빙되었다.. 감동...^^

보통은 설렁탕 1개를 집사람이 다 먹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 꺼를 현서와 나눠 먹는데...

현서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전날 술을 먹었는데, 아침 식사를 집에서 차리기가 귀찮다면 그리고 이 근처에 산다면 무조건 이 집을 추천한다...^^

지금도 고소한 설렁탕 및 본가탕의 진한 맛이 입 안을 휘감는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