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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4. 18:22

히든밸리 골프클럽 취미2010. 10. 4. 18:22

진짜로 오랫만에 (아니, 처음으로) 대학 동기들과 함께 골프를 쳤다...

총 13명이 4팀으로 나뉘어서 가진 골프...
나는 아직 골프 실력이 미천해서 제일 하수들의 팀에 들어 갔다...ㅠㅠ

1. 히든밸리 골프클럽

이 곳은 처음 가본 대중 골프장인데, 대중 골프장 치고는 페어웨이도 넓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거 같다...


주소는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산29-1번지... 약도는 아래 참조...


2. 골프 코스

한 2~3년 전에는 그래도 1년에 골프장을 4~5번 갈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1년에 2~3번 가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주말에 다른 약속으로 못 가고, 여름이라 더워서 안 가고, 겨울이라서 추워서 안 가고.. 등등...

대학교 졸업하고서 처음 본 친구들도 있고...


히든밸리 골프장은 "신지애 선수"가 연습했던 골프장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나는 평균 18홀 기준으로 대략 108개 정도 친다... (이걸 친다고 표현해도 될런지...?)
드라이버 성공율 70% 수준... 페어웨어 공략 성공율 40%... 어프로치 샷의 성공율은 대략 20%...ㅠㅠ
(이 성공율이라는 것도 내 기준으로 그냥 잘 쳤다는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ㅠㅠ)


퍼터의 성공율은 10%...ㅠㅠ
이렇게 치니, 좋은 점수가 나올 리가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캐디 언니가 참 친절했다... 잘 치는 사람에게 이러쿵 저러쿵 하면 오히려 화가 나겠지만, 내가 치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친절하게 지도(?)를 해 주었다...

특히, 퍼팅...^^

잊기 쉬운 퍼팅 기술

보통 퍼팅 시에 백스윙은 작게 하고 팔로우를 길게 하라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대부분의 초보 골퍼들이 백스윙을 다소 길게 하고 공을 맞춘 다음에는 딱 끊어 버리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그런 버릇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는 캐디 언니가 말해 주는 대로, 10cm를 벗어 나지 않는 정도로만 백스윙을 하고 공의 진행방향으로 쭈욱 팔로우를 해 주는 느낌으로 치니 예전보다 훨씬 나아진 공의 진행방향을 보여 주었다...


이번에도 전반홀인 Valley 코스에서는 58개가 나왔고, 후반홀인 Hidden 코스에서는 54개를 쳐서 112개로 마무리했다...ㅠㅠ
하기야 금년 들어서 2번째 플레이한 골프 경기라서 좋은 점수를 기대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평상시에 인도어에서 꾸준히 연습을 한다면 그래도 90점대는 칠 자신은 있으나, 이제 아들 돌보고, 회사일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골프라는 건 나에게 사치인 거 같다...

3. 대학 동기들

이번에 모임을 가졌던 대학 동기들이다... 한 팀은 라운딩 중이어서 13명 중 10명만 사진을 찍었다...


(아랫줄 맨 오른쪽이 나...^^)

하지만, 어쩌다가 골프장에 나가서 푸른 잔디를 바라 보며 햇볕을 받는 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값어치를 해 주는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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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