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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22. 13:35

내 카메라들... 취미2010. 7. 22. 13:35

지난 번 "휴대폰 정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내가 보유했던 카메라를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Fujifilm Finepix 50i


이 카메라를 살 때, 선정기준 첫번째가 바로 휴대성이었다... 얇고 부피도 적어서 바지 앞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기에 참 좋았다...

2. Canon IXUS 400


좀 더 해상도가 좋은 걸 사고 싶어서 이걸 구입했다.. 튼튼하기도 했고, 사진도 참 잘 나왔던 거 같다...

3. Contax T3


갑자기 뜬금없이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었다.. 주로, 슬라이드 필름을 넣고 찍었다... 부피가 다소 컸지만, 사진을 찍는 손맛이라고 해야 하나.. 즐겁게 사진을 찍은 거 같다... 슬라이드 필름을 현상해서 루뻬로 보는 즐거움을 이 때 느꼈다...

4. Contax N1


필름 카메라를 쓰다 보니, 더 좋은 걸 쓰고 싶었다... 그래서 이걸 구입하고 Contax T3는 처분하였다... 하지만, 이 카메라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오히려 잘 들고 다니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 지금도 차 뒷 트렁크에 쳐박혀 있다...ㅠㅠ

5. Contax TVS Digital


Contax T3를 팔고 Contax N1을 구입한 실수를 만회하고자, Contax T3 필름 카메라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이 카메라를 구입했다... 다른 디지털 카메라와 달리 Contax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한동안 많이 들고 다녔다... 지금도 들고 다니면 언제적 카메라냐며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오래된 기계라서 그런지 배터리 성능이 너무 떨어져 버렸다... 충전도 잘 안되고, 금방 방전된다...ㅠㅠ

6. Ricoh Caplio GX


이 카메라를 구입한 건 순전히 종이문서를 찍기 위해서였다... 오프라인 출력물을 찍으면 Black & White 형태의 TIFF 파일로 생성해 주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종이문서들을 이 사진으로 찍어서 PC에 저장해 두는 일에 한동안 즐거움을 느꼈다... 지금은 복합기로 스캔해서 전자파일을 만들기 때문에 용도가 거의 없어 졌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사무실 서랍 한 구석에 쳐박혀 있다...ㅠㅠ

7. Nikon D70


Contax N1을 쓰면서 SLR을 체험하긴 했지만, 디지털 SLR을 쓰고 싶어서 구입했다.. 나로 하여금 가장 많이 사진을 찍게 한 고마운 놈이다... 주로 번들렌즈만 사용하는 헝그리 DSLR 이긴 하지만, 그나마 제일 나은 사진을 찍어 준 이 녀석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지금은 더 좋은 카메라도 많이 있지만, 높은 해상도로 찍더라도 하드디스크 용량 압박으로 맨날 적은 크기로 리사이즈해 두는 터라 더 좋은 카메라에 대한 욕심을 사그러 뜨릴 수 있다...^^

8. 스냅 사진


지금은 주로 스냅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는다... 우연히 과거에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봤더니... 화질이 그렇게 안 좋았구나 하고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은 그럭 저럭 봐줄만한 품질은 내 주는 거 같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폰 3GS의 300만 화소는 너무나 흐릿하고 부족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2년이 넘는 동안에 이제는 많이 낡았다... 그래서, 2012년 7월에 갤럭시 S3로 바꿨다...



아이폰 3GS과 비교하면 뭐 하지만, 갤력시 S3로 찍은 사진이 아이폰보다는 10배쯤 선명하고 좋다...^^ 이제 스냅은 갤럭시로...^^

9. Panasonic LUMIX DMC-GX1


NIKON D70 DSLR이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해서 이번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했다... 일단, 가볍고 작다...

소니 미러리스도 인기이지만, GX1의 빠른 AF 속도 및 클래식한 디자인에 나는 끌렸다...



일단, 들고 다니기에 그리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D70 들고 다니는 것에 비해서는 좀 더 활용폭이 넓을 것으로 기대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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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