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1. 1. 28. 18:23

풍덕천 양곱창 구이 먹거리2011. 1. 28. 18:23

죽전에 살고 있는데, 곱창을 먹고 싶을 때마다 찾는 집이 있다...

1. 풍덕천 양곱창 구이

저녁때 가면 항상 20~30분씩 기다려야 하는 곱창구이집...
하지만, 겨울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전혀 기다리지 않고 바로 곱창을 먹을 수 있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724-2번지 (031-262-8319)... 수지구청 바로 옆에 있다...


2. 곱창 구이

기다리는 사람은 없어도 가게 안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나는 곱창구이를 주문했다... 2인분... 일단, 곱창의 양이 많지는 않다...


이 집 곱창구이의 핵심은 바로 김치와 파무침이다...
곱창을 구우면서 알맞게 익은 김치와 파무침을 듬성 듬성 썰어서 곱창이랑 함께 먹는 맛...


밑반찬은 뭐 특별한 거 없다... 김치 동치미 국물 정도...^^


이제 곱창을 익히고 있다.. 불판 주위로 놓여진 김치와 파무침... 그리고 양파... 감자...


이제 다 익었다... 냠냠...
솔직히 말해서 곱창 자체는 별로 맛이 없다... 씨알도 굵지 않고 곱창 안에 곱도 많이 들어 있지 않다...

그래서, 곱창 자체의 맛을 즐기려면 이 집은 그리 적당한 집이 아니다...
하지만, 곱창 하나를 집어서 김치랑 같이 먹으면 완전히 맛이 달라진다.. 잘 익은 김치가 맛을 감싸 준다...


곱창을 다 먹고 나서는 공기밥 하나를 비볐다... 이 볶음밥도 예술이다...
뭐 특별한 걸 넣은 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볶음밥이 제법 맛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가게는 곱창 자체는 맛이 별로 없다... 그냥 심심한 맛이다...
대신에 불판에 같이 익힌 김치나 파무침을 함께 먹어야만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이 맛에 길들여 지면 소주 1~2병 쯤은 거뜬히 해치울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 가게에 있는 손님들은 모두 얼굴이 벌겋다...^^

My Son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황대구탕  (0) 2011.02.08
깔끔한 막국수... 실로암 메밀국수  (0) 2011.02.07
편한 분위기의 서초동 바다 세꼬시...  (0) 2011.01.28
춘산 (Haruyama) 청담점...  (0) 2011.01.28
으악새...  (0) 2011.01.27
:
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