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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11. 13:50

한가한 일요일.. 에버랜드 나들이... 일상2011. 4. 11. 13:50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시스템 오픈하고 나서 다소 한가해 졌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그래서, 그동안 매주말 출근했다가 날도 좋고 해서, 에버랜드에 놀러 갔다...

아직 아들이 어려서 ('09년 10월 生) 제대로 된 놀이기구를 타기는 힘들고, 엄마/아빠랑 같이 탈 수 있는 놀이 기구를 탔지만, 어지러움을 느끼는 거 같다...

 
마침 퍼레이드가 벌어지길래 구경하려고 앉아 있다...

 
시작된 퍼레이드... 음악도 웅장하고 출연진도 예뻤지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현서...^^

 
높은 기둥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고 있는 출연진들...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우리 부부가 에버랜드 오는 가장 중요한 목적인 맥주 한 잔 하려고 앉아 있다... 아들은 눈이 부신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다... 집사람도 내가 쓰는 썬글라스를 끼고 있다.. 아들이 끼라고 시켜서...^^

 
내 선글라스를 아들에게 끼워 주었다... 무지 크지만, 신기한지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들이 조금만 더 크면, 아들 용 선글라스를 하나 사 주어야 되겠다...^^

 
오랫만에 가져 보는 가족과의 한가한 일요일 오후... 이런게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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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