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0. 10:52
담배 1갑은 20개피..? 외국기행2010. 9. 20. 10:52
퀴즈 프로그램을 보면 오징어 1축은 20마리이며, 북어 1괘는 20마리로 구성된다는 등의 문제가 나온 적이 있다...
1. 담배
그러면, 담배 1갑은 몇 개비인가..? 20개비라고 하면 보통은 맞지만,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
독일 등의 유럽에서는 담배 1갑의 개비수가 꼭 20개비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면 1갑이 17개비로 되어 있다... 왜 17개비일까..?
독일에서는 담배 한 갑의 가격이 딱 고정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가격도 수시로 인상된다...^^
독일에서는 음식점에 가면 담배 자판기들이 많은데, 가격이 변동될 때마다 자판기 가격을 바꾸는 대신에 담배 한 갑에 들어가는 개비수를 바꾸는 경우가 더 흔하다...
이건 네덜란드 담배... 19개비가 한 갑으로 되어 있다고 적혀 있다... 가격은 4.5유로...ㅠㅠ
담배 표지에 새겨진 경고문... "Roken is dodelijk" (흡연은 치명적입니다...^^)
독일 담배에 새겨진 경고문... "Rauchen kann tödlich sein" (흡연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보다도 더 직설적으로 쓰여 있다...
미국 담배는 더 썸뜩하다...
"Smoking kills"... (흡연은 XXX를 죽입니다.)
아마, 흡연은 흡연자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자까지도 죽인다는 의미에서 목적어를 일부러 명기하지 않은 거 같다...
이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경고문이 장황하다...
우리나라 담배 경고문도 좀 더 강력하게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안다...
어찌 됐건 한국 담배는 대부분 20개비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도 정해져 있어서 마음대로 가격을 책정할 수 없는데 반해서 유럽 국가에서는 한 갑이 반드시 20개비인 것도 아니며, 가게마다 가격을 달리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다...
2. 종이컵
담배 얘기는 아니지만, 오늘 슈퍼마켓에서 종이컵 1줄을 샀는데... 종이컵의 갯수가 47개였다...^^
1줄에 45개도 아니고, 50개도 아니고, 47개...^^
이것도 혹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원가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수량을 줄인 건 아닐지...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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