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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0. 14:18

어린이 대공원 나들이... 일상2011. 11. 10. 14:18

예전에 용인 죽전에 살 때는 에버랜드를 자주 갔다면 요즈음에는 잠실 쪽에 살고 있어서 어린이 대공원을 자주 간다...
에버랜드 년간 회원권을 끊어서 가는 대신에 어린이 대공원은 공짜...^^ 너무 좋다...^^

1. 어린이 대공원

서울 한 복판에 있는 공원치고 너무 크고 산책하기 좋은 곳...^^

 
어린이 대공원 가는 방법이야 다 아실거구... (Google Map에서 어린이 대공원 보기)

문제는 주차장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A부터 D까지 총 4개의 주차장이 있는데... A에 있는 정문 주차장은 너무 좁고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가급적 이용하지 말기를...
그 다음 붐비는 곳이 B 주차장과 C 주차장인데, 이 곳도 역시나 이용하려면 줄을 길게 서야 한다...
그래서 나는 D 주차장을 자주 이용한다... 이 주차장은 결혼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주차장인데, 다른 주차장에 비해서는 약간 한산한 편이다... 주차 요금은 4곳 모두 비슷한 거 같고, 오히려 꼼수를 쓰면 D 주차장에서는 결혼식장 가서 주차 도장 받아 오면 할인되기도 한단다... 나는 꼼수를 못 부려서...^^

 
2. 정문으로 들어가기 (A)

정문으로 들어 간다고 해서 볼거리가 많은 건 아니다...

 
커다란 분수대가 있고...

 
당연한 거지만, 이 공원은 금연 공연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담배를 피면 벌금을 문다고 한다...

 
놀이 동산 가는 길에 넓다란 잔디 밭도 나오고... 노래비도 세워져 있다...

 
놀이동산에 도착했으나, 너무 더운 날씨에 나도 현서도 헥헥...^^
아직 놀이 기구를 타기에는 어린 나이의 현서라서 그냥 유모차에 앉아서 놀고 있다...^^

 
3. 아차산 역 근처의 후문으로 들어가기 (B)

들어가는 입구는 정문과 같이 시원하게 뻗어 있다... 산책하기 좋아...^^

 
오늘은 집에서 유모차를 가져 오지 않아서 유모차 대여소를 이용해 보았다...

 
유모차가 많이 더럽거나 하지는 않은 듯... 대여료가 얼마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후문으로 들어 가서 좀 걷다가 동물원 쪽으로 갔다... 표범도 구경하고...

 
각종 새들이 있는 곳도 구경하고...

 
새장을 유심히 구경하는 현서...


원숭이도 구경하고... (솔직히 우리가 구경하는 건지 원숭이가 우릴 구경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힘 없게 생긴 낙타를 타는 곳도 있다... 성인 기준으로 6,000원(?) 쯤 하니 싼 가격은 아닌 듯...

 
미어캣들이 민망한 자세로 낮잠을 즐기기도 한다...

 
사막여우 귀 모양의 구조물을 배경으로 현서 찰칵... 엄마 얼굴 보인다.. 메롱...^^

 
당나귀...

 
내 사진기를 뺏어 들고 자기가 사진 찍겠다고 나서는 아들...^^


현서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인 코끼리...



맨날 자는 모습만 보이는 사자...


 
사자들을 유심히 보는 현서...

 
호랑이... 역시나 낮잠...

 
푸마도 구경하고... (실제 보니 푸마 너무 잘 생겼다는...^^)


엄마랑 나란히 앉아서 포즈...^^

 
4. 구의 사거리 근처 주차장을 통해서 구경하기 (C)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려오는 현서랑 현서엄마...^^

 
시원하게 나무그늘 밑을 통해서 어린이 대공원에 입장..

 
해양동물관에 들러서 물개도 구경하고...

 
겨울에 가서는 이글루 앞에서 사진도 찍어 보고... (현서가 겁이 많아서 걱정이다...^^)


그리고, 가끔씩은 현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는 경우에는 이렇게 입술을 쭈욱 내민다.

불만의 정도에 따라서 아랫입술이 나오는 깊이가 결정되는 거 같다....^^



초식동물이 있는 곳에서 물소랑 캥거루...

 
현서가 코끼리와 소 다음으로 좋아하는 말... 그 중에서도 얼룩말...

 
얼룩말은 생각보다는 덩치가 좀 작은 거 같다....

 
초식동물들에게 먹이를 나눠 주려고 하는 어린이들...

 
우리도 근처 자판기에서 1,000원짜리 사료를 사서 직접 줘 본다...^^

 
당나귀도 있고...

 
염소도 있었군...


사슴 있는 곳에는 사슴 뿔을 보고 나이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다...
나이에 따라서 뿔 모양이 이렇게 다르구나..^^


식물원도 살짝 구경한 다음에...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근처에 있는 식당가...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점심때가 되어서 햄버거랑 치킨을 좀 산 다음에..

 
근처 공터에 자리를 깔고 한적한 식사... 현서는 좀이 쑤신 지 유모차에서 장난질...


5. 어린이회관 쪽 주차장으로 들어 가기 (D) 

이 쪽 주차장을 이용하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해서 나는 이 주차장을 자주 이용한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면 근처 수영장까지 주차장으로 만드는 센스...

 
이쪽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생태연못이 있는 곳이 나온다...

 
물놀이를 할 수 있게 계곡 처럼 만들어 놓은 곳도 있고...

 
조그마한 분수도 있다... 여름에는 아마 대박으로 사람들이 많을 듯...

  
코끼리와 사자 우리 사이에 있는 모형물 앞에서 현서가 V 하면서 찰칵..


현서엄마랑 함께 찰칵...



현서엄마와 현서의 모습이 귀엽다...^^



근처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대신에 모래밭에 털썩 앉아서 모래 장난하는 현서... 나도 옆에서 함께...^^


주차장 앞에는 함흥냉면집이 있어서 한번 가 보았다...



면도 야들야들하고 육수맛도 좋다... 점심 먹기에 좋은 메뉴인 듯...



냉면과 같이 따라 나오는 육수를 줬더니, 현서도 맛있게 먹는다...^^



이렇듯 어린이 대공원은 규모도 크고 놀거리도 많을 뿐만 아니라 일단 무료니까, 휴일에 한가하면 자주 들를만 한 공원인 거 같다... 비교적 주차요금이 비싼 거 빼고는 불만 없다... (2~3시간에 5,000~6,000원 정도 나오는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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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