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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19. 10:32

아파트 내 벚꽃놀이... 일상2012. 4. 19. 10:32

오래된 아파트라서 그런지, 아파트 내에 벚꽃이 잔뜩 피었고, 휴일을 맞이해서 벚꽃놀이 행사가 벌어졌다...


아파트 길을 따라서 핀 벚꽃...

나름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아파트 주민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놀러 온 거 같다...



성당 주변에는 행사도 벌어 졌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저 멀리 마리아 상도 보이는데, 성당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는게 조금 이상해 보이긴 했지만, 찾아 온 봄을 맞이한다는 긍정적인 면에서 보면 나름 좋아 보이기도 하다...



각 천막에서는 맥주, 막걸리, 떡볶이, 오뎅, 파전, 국밥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우리는 슈나우져 2마리를 끌고, 집사람이랑 아들 현서랑 함께 나왔다...



아파트 내에 이렇게 예쁜 벚꽃이 핀 경우를 많이 보지 못해서 신기할 정도이다..^^



우리도 돗자리를 잔디밭에 펴고, 맥주를 한 잔 했다...

바로 옆 동에 사는 현서엄마 친구네와 함께...^^ 현서가 형들을 많이 좋아해서...^^



형이 나눠 준 초콜릿 우유를 맛있게 먹고 있는 현서...



현서엄마가 어릴 때, 이 아파트에 살았던 탓에 아직도 친구들이 여럿 사는 모양이다.. 또 한 가족이 합류했다..^^



집에서 가져온 냉동된 맥주까지 모두 마시고서야... 슬슬 자리를 접기 시작한다...^^



사진 찍는다고 하니까, 나름 현서가 "V" 하면서 포즈를 취한다...



자리를 접고 나서 좀 더 아파트 내부를 돌아 본다... 참 많이도 피었네...



많은 분들이 산책 나오시고, 구경 나오시고... 오랫만에 아파트가 활기차다...^^



좀 더 행사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청사초롱도 줄 맞춰서 걸어 놓았다...



퇴근하는 길에도 청사초롱에 희미하게 보이는 벚꽃이 운치가 있다...



재개발하느냐 마느냐로 논란이 되어 있는 아파트이기는 하지만, 재개발되면 이렇게 예쁜 벚꽃과 잔디밭들이 모두 없어 진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드는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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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