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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닭을 좋아하는 나는 껄쭉한 국물맛이 생각이 나서 닭한마리 집을 찾았다...

1. 큰손 닭한마리

간판 위에 올라 서 있는 닭 한마리의 모형이 특이하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83-5번지... 신천 먹자 골목에 있다... (02-41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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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닭한마리

가게는 비교적 넓은 편이며 건물이 2개로 나뉘어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후문으로 나가면 또 다른 건물이 있다...
점점 커 가는 아들...^^


우리는 뒤쪽에 있는 앉은뱅이 탁자에 앉았다... 앞 건물에는 좌석이 탁자로 되어 있다...


밑반찬은 다양하게 나온다... 김치랑 동치미가 감칠 맛이 있다...

 
펄펄 끓는 그릇에 닭 한마리가 부글 부글 끓고 있다... 커다란 대파 및 감자와 함께...^^
닭을 끓이는 육수는 맛이 상당히 진하다...
그리고, 닭은 살짝 큼직하게 잘라져 있다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하얀 속살을 드러낸 모습에 군침이 돈다...

 
닭 한마리의 맛을 결정하는 또 다른 요소인... 양념장...
양념장이 맛이 없으면 아무리 닭이 신선하고 야들 야들해도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대기, 간장, 겨자가 필요하고, 부추가 잔뜩 쌓여 있다...
이 양념들을 어떻게 배합해야 최적의 맛이 나오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자신이 선호하는 맛을 조절하면 되겠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다대기가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어서 어떻게 배합해도 좋을 듯 하다...

 
칼국수를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껄쭉한 닭 육수에 끓여 먹는 칼국수는 제대로 된 맛을 내 준다...
다음에도 닭 한마리를 먹으려면 이 곳을 찾아야지 하는 굳은 결심을 가지고 꽉 찬 배를 쓰다듬어 준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2. 2. 12:56

닭 한마리가 맛있는 초가집 삼계탕... 먹거리2011. 12. 2. 12:56

회사 동료와 술 한잔 하기 위해서 배회하다가 닭 한마리로 결정하고 이 집을 찾았다...

1. 초가집 삼계탕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한 집이었지만, 실내에 들어 서니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696-6번지 (02-556-5514)... 선릉역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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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일단, 우리는 닭 한마리와 함께 닭발 편육을 시켰다...


깍뚜기, 고추 및 각종 양념 들이 상을 채우고...


돼지 머리고기처럼 눌러서 만든 닭발 편육이 나왔다...
그냥 닭발을 먹는 것 마냥 쫄깃한 맛은 나지 않고, 그냥 머릿고기 맛이랑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다... 맛은 그럭 저럭...


주 메뉴인 닭 한마리가 나왔다... 진한 닭 육수에 하얗게 속살을 드러낸 닭이 먹음직한 크기로 잘라져 나왔다...
닭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그 맛은 환상...^^

육수가 부족하면 계속 보충되고, 양념장에 닭을 찍어서 다 먹은 다음에 칼국수까지 먹어 주는 센스...^^


이렇게 먹고도 부족해서 이번에는 닭갈비를 주문했다... 그런데, 닭갈비 맛은 완전 쒯... 꽝이다...
춘천 닭갈비 맛은 고사하고, 닭갈비를 버무린 양념이 초고추장 느낌이 나서 완전히 입맛을 버렸다...ㅠㅠ


그래도, 소위 "고주망태 모임"이라고 부르는 친한 동료들과 술 한잔 하니까, 안주 맛보다는 소주 맛이 더 나는 그런 자리였다...^^


얼굴 알려지는데 꺼리낌 없는 친구와, 얼굴 알려지길 꺼리는 친구의 상반된 모습...^^
앞으로도 고주망태 모임의 끈을 계속 이어나가자구요...^^ 아자...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