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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에 해당되는 글 3

  1. 2012.02.29 코벤트가든의 여유로운 파스타...
  2. 2011.12.21 마노 디 쉐프 (Mano Di Chef) ...
  3. 2010.09.06 비니에올리 (vini e oli) 1
2012. 2. 29. 12:18

코벤트가든의 여유로운 파스타... 먹거리2012. 2. 29. 12:18

오랫만에 파스타를 먹고 싶어서 집 근처 음식점을 찾다가 나름 유명한 가게를 찾았다... 바로, "코벤트 가든"

"코벤트가든"은 원래 영국 런던에 있어 쇼핑과 관광으로 유명한 곳인데, 내가 런던에 놀러 갔을 때 시간 관계 상 이 곳을 가보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다...^^

1. 코벤트 가든

겉으로 보기에도 아담해 보이는 음식점...
음식점 위는 아파트이고, 앞은 대로다... 주차하는 것을 도와주는 아저씨가 있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71번지 (02-3451-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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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겉모습과 같이 실내도 매우 아담한 편으로 테이블이 대략 10개쯤 있는 거 같다...
테이블이 다닥 다닥 붙어 있기 때문에 조금은 답답하지만, 그냥 유럽의 한 카페다 하는 여유로운 생각을 해 본다...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의 이탈리아 음식을 주로 파는 곳으로, 메뉴판을 보니 그렇게 비싸다고 할 수는 없는 가격이었다...

일단, 우리는 새우날치알 크림 스파게티, 봉골레, 마가레타 피자 이렇게 3개를 시켰다...
내가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

 
현서가 아직 스스로 파스타를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어린이 용으로 나온 포크와 스푼이 귀엽다..
냠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문양이 그려져 있다...^^



3. 음식들...

우선 날치알 크림 스파게티... 대부분의 가게와 마찬가지로 그냥 평범한 맛을 보여준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양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약간은 달짝지근하면서 양파 특유의 냄새를 보여 준다는 점...

 
이번에는 봉골레 오일 스파게티...
전에도 얘기했지만, 나는 특정 음식점의 파스타 맛을 평가할 때 봉골레를 기준으로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집 봉골레는 "낮은 점수"를 주고 싶다...

- 일단, 화이트 와인의 맛이 너무 많이 느껴져서 살짝 시다는 느낌이 있다..
- 그리고, 모시조개의 깊고 풍성한 맛이 전혀 없다...
- 매운 고추나 마늘의 맵고 탄 듯한 깊은 맛이 없다...
- 양파를 너무 많이 넣어서 오히려 달고 느끼하다...

 
봉골레를 모두 먹고 난 잔해를 보자...
봉골레를 먹으면서 양파를 같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양파가 많이 남아 있다...ㅠㅠ
양파를 이렇게 많이 넣은 봉골레는 처음 먹어 본다...

 
다음으로는 마가레타 피자... 오늘 먹은 음식 중에는 제일 낫다...
피자 치즈가 쫀득 쫀득하고, 도우도 적당히 익혀져서 얇으면서 바삭바삭하다...

 
나름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안고 갔지만, 내 입맛에는 어울리지 않는 양파가 잔뜩 들어 있어서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선릉 근처에 2호집을 오픈했을 정도로 맛집인 모양이니, 다른 분들도 한번 가 보셔서 입맛을 비교해 보아요...^^

이 집 옆에는 "키친 171" 이라고 하는 가게도 있었는데, 다음에는 거기를 한 번 가봐야 겠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2. 21. 18:40

마노 디 쉐프 (Mano Di Chef) ... 먹거리2011. 12. 21. 18:40

회사 후배들과 함께 오랫만에 점심을 하려고 마노 디 세프에 가 보았다...
근무하는 지역이 모두 강남 혹은 역삼이라서 중간 지점을 선택하게 된 것이고...^^

1. 마노 디 쉐프 (Mano Di Chef)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나름 분위기 있는 음식점...^^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5-18번지 (02-56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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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unch Course

런치 코스가 그리 비싸지 않은 거 같아서.. 그냥 골랐다... 가격은 18,000원 내외...^^
우리는 피자, 리조또, 스파게티를 골고루 시켜서 서로 나눠 먹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마늘빵과 샐러드가 전채로 나오고, 메인요리는 자기가 고를 수 있고, 후식으로는 티라미스와 커피가 나오는 코스...^^
마늘빵은 촉촉했고, 샐러드는 그냥 평범...^^

 
피자는 내 입맛에 좀 달다는 생각을 했다...

 
게살 크림소스 스파게티... 그나마 고소하고 맛있었다...^^

 
핫소스 치킨 볶음밥...(?)... 닭고기는 먹을만 했고, 밥은 싱거웠다...

 
밥을 먹고는 티라미수와 함께 커피로 마무리...

 
점심시간에 서로 대화하면서 먹는 점심이라서 여유롭기는 했는데, 음식이 참 맛있다 하는 생각은 별로 안 들었다...
그냥 그냥... 평범한 맛...? ^^

이제 안면을 튼지 10여년이 되는 후배들과 한 해를 보내기 전에 식사한 것으로 만족한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0. 9. 6. 13:37

비니에올리 (vini e oli) 먹거리2010. 9. 6. 13:37

일요일 아침에는 비가 와서 집에서 놀다가 오후 되어서 해가 나길래 아들 바람도 쐴 겸.. 제대로 된 식사도 할 겸 해서 죽전 카페거리로 나갔다...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던 터라 미리 인터넷에서 조사를 했더니 비니에올리(vini e oli)라는 레스토랑이 가장 좋다 해서 찾아 가 보았다...^^

1. 비니 에 올리 (vini e oli)

"와인과 오일" 이라는 뜻의 "비니 에 올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식 맛을 떠나서 서비스가 평균 이하이다...ㅠㅠ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9-14번지"...


죽전 카페거리가 워낙에 길이 좁아서 주차하기 쉽지 않으나, 이 곳은 발레 파킹을 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입구도 나름은 운치있게 만들었고,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에도 그리 힘들지 않았다...

2. 음식과 서비스

일단, 가게를 들어 섰다... 지금 시간이 5시경... 아직 손님이 아주 많을 시간은 아니다...

아들이 이제 10개월 가량 되었길래, "애가 앉을 수 있는 의자 있냐?"는 질문에 "없습니다." 라는 답변이 끝이다...ㅠㅠ
뭔가 해결해 주려고 하는 노력이 없이 그냥 "없습니다"라는 답변은 너무 무성의하다... 결국, 범보의자 하나를 구하긴 했다...ㅠㅠ

우찌됐건 자리를 잡았는데, 물만 따라 주고는 "메뉴판"을 갖다 주지 않는다.. 짜증나는 목소리로 "메뉴판" 달라고 했다...ㅠㅠ
메뉴판도 너덜 너덜하다...


봉골레와 날치알크림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스파게티가 나오기 전 빵을 가져다 주었다...
빵은 수준 이하다... 그냥 폼이다...^^ (초반부터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이런 것에조차 불만을 가지는지도 모르겠다...)


날치알 크림소스 스파게티이다... 맛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스파게티를 서빙하는 종업원의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적어도 "주문하신 날치알 크림소스 스파게티 나왔습니다." 라는 형식적인 멘트라도 한번 날려 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냥 스파게티를 탁자 위에 놓고는 가버린다..ㅠㅠ


이건 봉골레 스파게티이다... 메뉴명이 봉골레는 아니었고, "링귀니와 신선한 조개살을 오일로 조리.." 뭐 이런 내용의 문구였다...

나는 한 가게의 파스타 맛을 판단하는 잣대로 봉골레 스파게티를 많이 꼽는다...
생각보다 봉골레를 잘 하는 집이 별로 없고, 봉골레가 맛있으면 다른 스파게티도 일반적으로 맛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집 맛은 평균 이상도 평균 이하도 아닌 딱 평균이다...


이 집의 서비스 정신은 계산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얼굴에 웃음기라고는 전혀 없다...
그냥 카드 받고 쭈욱 긁고 영수증 건네 주고 끝이다... "안녕히 가세요...^^" 혹은 "식사는 맛있으셨습니까?" 이런 멘트 전혀 없다...
물론, 가게가 장사가 잘 되다 보니까, 종업원이 힘든 건 알겠다.. 하지만, 이렇게 서비스 정신이 없는건 문제 아닌가...?

참고로 나는 그리 까탈스러운 편 아니다... 그리고, 가게에 들어 와서 완전히 기분이 상한 것도 아니었다... 뭐라고 해야 하나..? 즐거운 마음이 안 드는 외식이었다고 하는 편이 더 적당할 거 같다... 그냥 덤덤하다... 맹맹하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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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