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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에 해당되는 글 2

  1. 2012.07.25 배부른 오모리찌개 잠실점...
  2. 2010.08.24 부산 범내골 오아시스 밀면 2
2012. 7. 25. 18:18

배부른 오모리찌개 잠실점... 먹거리2012. 7. 25. 18:18

점심시간에 그냥 오모리찌개 잠실점을 들렀다...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간 것은 아니고, 그냥 이동하는 경로에 있어서 그냥 들렀다는 표현이 맞겠다...


1. 오모리찌개 잠실점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서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다...



가게 입구에는 바지락이 엄청 많은 수족관이 하나 있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183-2번지 (02-423-0067 )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실내 및 주문


실내는 제법 크고, 손님들도 무지 많은 편... 물론, 종업원들도 많다...

우리는 짜장면과 칼국수를 각각 1그릇씩 시켰다...



현서가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 이제는 제법 점잖다...^^



3. 칼국수와 짜장면


먼저 칼국수가 나왔다... 아까 입구에서 봤던 바지락이 엄청 많이 들어 있다...

수타로 뽑은 면도 비교적 쫄깃하고 국물은 시원하다...

추천할 만한 맛이지만, 국물이 살짝 매워서 현서는 맵다고 국물은 먹지 않았다...



이번에는 짜장면... 곱빼기라서 조금 더 많다는 느낌...

짜장면에 들어 있는 수타면은 약간 불었다는 느낌이 있고, 짜장 소스와 버무려지면서 너무 끈적하다는 느낌이다...

짜장면을 싫어하지 않는 현서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짜고 자극적이라는 느낌이 있었다...



현서가 먹기에 최적의 간과 맛은 아니었지만, 내 입맛에는 충분히 맛있었고, 양도 엄청 많은 편이었다...

아주 가끔씩은 들러서 배부른 점심을 할 그런 곳인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0. 8. 24. 12:10

부산 범내골 오아시스 밀면 먹거리2010. 8. 24. 12:10

부산시 범천동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지금은 서울에 살지만, 부모님을 뵈러 갔다가 어릴 때 기억이 나서 오아시스 밀면집을 찾아 보았다...

1. 오아시스 밀면

부모님이 사시는 집 바로 앞에 있는 오아시스 밀면...^^
가게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랑도 인사를 드리고, 형뻘 되는 주인아저씨와도 잘 아는 사이이다...^^


주소는 정확히 모르겠고, 약도는 아래 참조...


2. 밀면과 짜장면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보통이 3,500원씩...


오래된 집이라서 실내가 그리 깨끗하지는 못하지만, 나에게는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 집이다...^^


집사람이랑 나는 각각 밀면과 짜장면을 주문했다..


옛날에 먹던 맛이 나올까 궁금해 하면서, 면을 비볐다...^^


짜장면에 우선 고추가루를 뿌리고 비벼 먹었는데... 당연한지 모르겠지만, 옛날 맛이 나오지 않는다...
예전에는 짜장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목에서 살살 넘어 갔는데, 이번에 먹어 보니 시장에서 산 춘장을 집에서 볶은 듯한 텁텁한 맛이 난다...ㅠㅠ

기억으로 남은 맛에 대한 왜곡이 있었던 걸까..?

이번에는 밀면을 먹어 본다...


예전처럼(^^) 밀면 위에 얇은 편육과 계란이 얹어져 있다.. 예전 기억 그대로다...^^


냉면 국물이 빨개서 매울 거 같지만, 상당히 순하고 달콤하다... 그나마 밀면은 예전에 먹던 맛이 느껴진다...^^ 와후..
맛집으로 엄청 맛있다고 추천할 수는 없지만, 나는 음식이 아닌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고자 먹는 것인지라 살짝 감동이 밀려 오는 거 같은 느낌도 든다....^^

지금은 많이 문명화되고 편한 세상이 되었지만, 어릴 때 집 창문으로 내다 보면, 오아시스 주인 아저씨가 밤 늦게 짜장 소스를 만들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이런게 추억이다...

오늘 추억의 단편을 음식으로 되살려 보니 은은한 감상에 젖어 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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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