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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티모시 달튼은 제임스본드 이미지에서 가장 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영화를 찬찬히 보니까, 티모시 달튼이 생각보다는 잘 생겼다는 느낌을 가졌다... 그래도, 제임스 본드에는 안 어울린다...

이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나 에피소드를 보려면 "바다로 간 공룡" 블로그 참조 바람. 

1. 포스터

이 영화 포스트는 상당히 시원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한다... 아마 파란색 이미지라서 그런 듯...
그리고, 실루엣이 보이는 본드걸의 포즈 또한 너무나 섹시하다... "유어 아이즈 온리" 포스트와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포스터이다... 


2. 주요 등장인물

티모시 달튼 (Timothy Dalton - 제임스 본드 역)

티모시 달튼은 잘 뜯어보면 상당히 예쁘지만, 턱 밑에 있는 움푹 들어가는 부분이 제임스 본드 이미지와는 다소 맞지 않는 느낌이 든다...



마리엄 다보 (Maryam d'Abo - 카라 마일로비 역)

코스코브 장군의 애인이지만, 코스코드 장군의 속임수에 넘어 가게 된다... 본드걸로서의 매력이 덜하다...



예로엔 크라베 (Jeroen Krabbe - 조지 코스코브 장군 역)

소련 장교인 코스코브 장군의 망명을 제임스본드가 도와 주지만, 사실은 무기상인 휘태커와 짜고...



조 돈 베이커 (Joe Don Baker - 브래드 휘테커 역)

무기 밀매상인 휘태커는 코스코브 장군과 손잡고, 소련의 푸시킨 장군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존 라이스-데이비스 (John Rhys-Davies - 레오니드 푸시킨 장군 역)

푸시킨 장군을 제거하려는 계략에 대처하고자 제임스본드와 짜고 제임스본드에게 총 맞아 죽는 연기를 펼친다...



아트 말릭 (Art Malik - 캄랜 샤 역)

제임스본드가 갇혀 있던 감옥에 함께 갇혀 있던 반군 지도자로 자기를 구해준 제임스본드에게 도움을 준다...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트루 라이즈"에 악당 역으로 나왔다...^^


 
캐롤라인 블리스 (Caroline Bliss - 미스 머니페니 역)

이 영화와 16편에 출연했으나, 전혀 인상적이지 못하다...^^



3. 오프닝과 주제가

00 계열의 첩보원들이 가상 훈련을 하는 도중에 004 요원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004 요원을 죽인 악당을 쫓아가다 벼랑에서 떨어지는 자동차에서 낙하산을 펼친다...


그러면서, 당대의 최고 그룹인 아하 (a-ha)의 "The Living Daylights" 주제가가 나온다... 신난다...^^

 
4. 로케이션

이 영화는 지브랄타, 오스트리아, 모로코, 미국, 이탈리아 및 영국에서 촬영되었다...


오프닝 장면은 지브랄타에서 촬영되었다...

 
주된 사건은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진다... 

 
그냥 본부 도착 씬을 위해서 영국은 아주 잠깐 나오고..

 
마지막 부분은 주로 모로코에서 벌어진다...

 
5. 본드 카

여기서 나오는 본드카는 Aston Martin DBS V8 Volante... 다양한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우선, 자동차 휠 캡에서 레이저가 발사되어 옆에 달리던 차를 반쪽 내 버린다...^^


번호판 옆에서는 로켓포가 발사되고...


자동차 바퀴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고 톱니가 튀어 나온다...


타이어가 터져도 문제 없다... 양 옆에서 나온 눈길 슬라이드(?)


강력한 터보 엔진이 작동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자폭 장치까지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첼로 케이스가 탈 것으로는 더 재미있는거 같다...^^


6. 신무기들

담배 케이스처럼 생겼지만, 열면 망원경... 내가 젊었을 때는 실제로 이런 망원경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망원경이 장착된 저격용 소총...


왼쪽은 일반탄... 오른쪽은 철갑탄...

 
야간 투시경... 제임스본드가 카라가 저격하려는걸 살필 때 나온다..


제임스본드가 코스코브 장군을 망명시킬 때 사용한 이동장치... 캡슐에 사람을 넣어서 발사...^^

 
어깨에 매고 음악을 듣는 컴포넌트(?)에서 로켓탄 발사... Q 사무실에서...

 
휘파람을 리듬에 맞춰 불면 사람을 잠깐 혼미하게 만드는 개스가 분출된다...

 
세상에 있는 자물쇠의 80%는 열 수 있다는 만능 열쇠... 휘파람 개스 분출기와 함께 달려 있다...


낙엽 끌어 모으는 도구로 보이지만, 사실은 안테나...


앉으면 사람을 집어 먹는 소파...^^


던지면 폭발하는 우유병...

 
원격 조정되어 사람이 출입문을 지날 때, 문을 닫아 압사시킨다... 실제로는 내부가 훤히 보이는 출입문 자동 장치는 없겠지...?


사람을 감시할 때 사용하는 초소형 망원경...
 


푸시킨 장군이 부하를 호출할 때 사용한 시계... 용두 부분을 누르면 부하를 호출한다...

 
푸시킨 장군이 총에 맞아 죽는 걸로 위장하기 위해서 몸에 장착한 장비...


휘태커 장군이 사용하는 소총... 전면 유리가 방탄유리로 되어 있긴 한데... 왜 총을 쏠 때 방탄 유리 부분만 쏘는 거야...?
얼굴 말고 몸이나 다리를 쏘면 안되나...? 짜증나... 


제임스 본드를 죽이기 위해 스펙터 집단의 No.3 신발에 장착된 독이 묻은 구두... 독이 묻혀져 있어서 찔리면 대략 10초 내에 사망하게 된다...^^

7. 엔딩

코스코브 장군의 아편을 이동하던 화물기에 잠입한 제임스본드는 부하인 네크로스와 위험한 결투를 벌인다...

 
가까스로 제임스본드의 신발만 붙잡고 있던 네크로스.. 하지만, 제임스본드는 냉정하게 구두끈을 풀어서 땅 위로 떨어 뜨려 죽인다...

 
그리고는, 제임스본드는 휘태커를 처치하고, 푸시킨 장군은 코스코브 장군을 체포한다... 모든 상황이 끝난 뒤, 첼로 첫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카라에게 달콤한 축하를 보내 주는 밋밋한 엔딩...
로저 무어의 위트와 유머는 도대체 어디 갔다 버린거냐...? ^^


이 영화를 로저 무어가 주연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게 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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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