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장흥에서 닭볶음탕 한 그릇 때려 먹고, 현서랑 근처 조각공원을 갔다...
처음에는 그냥 산책이나 할 겸 해서 들어 간 곳이었지만, 동물로 된 조각상이 많아서 비교적 현서가 좋아했다...
1. 장흥 조각공원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동 중...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연등도 걸려 있다...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397번지... (031-837-0097)
2. 입장 및 조각 구경
1,000원 내외의 입장권을 구입해서 입장...
기린 모양에 얼굴은 호랑이(?)로 된 조각상... 조금은 징그럽다...
잔디가 예쁘게 피어있어서 앉아 쉬기에도 좋다...
말 조각 앞에서 찰칵...
조각상은 애들이 탈 수 있게 평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공원 중앙에는 분수가 있어서 애들이 물장난을 하고 있고...
현서가 제일 좋아하는 기린의 등에 타고 기뻐하고 있다...
애기들은 동물 등에 타는 걸 왜 이리 좋아하는 걸까...?
혹시나 미끄러질까봐 엉덩이 부분을 손으로 감싸고 있는 나...
낙타 조각도 있다...
공룡 같이 생긴 조각 옆에서 현서엄마랑 찰칵...
낙타 위에도 올라 보지만, 이 조각은 조금 불편하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캐릭터에 뚫린 구멍으로 얼굴을 내 놓은 현서엄마랑 현서...
옆에는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오즈의 마법사도 있다...
열기구 풍선처럼 생긴 곳에 들어가서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좋은가 보다...
나보고 들어오라고 한다..
자신이 마치 풍선을 타고 가는 듯한 착각에 빠진 듯...
태어날 때는 안 그랬는데, 크면 클수록 나를 닮아 가는 거 같다...
현서가 무섭다고 근처에 오지 않았던 고릴라 조각... 저 멀리 빙 둘러 지나쳤다...
머리 양쪽으로 2개의 얼굴을 가진 고양이...
아까보다 더 분수가 나와서 애들이 아주 신나게 놀고 있다...
조각공원에는 돗자리를 펴고 쉬는 가족들도 많았고, 다양한 조각들이 있어서 그냥 쉬기에 좋은 곳 같다...
현서가 나름 좋아해서 우리 부부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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