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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와 저녁에 소주 한 잔할 곳을 찾다가 얼마전에 개업한 남노갈비를 찾았다...


1. 남노갈비


점심 때 자주 지나치면서도 이 집을 들어 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특이한 안주를 찾다가 이 곳을 와 보았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3-33번지 (02-596-1112)...

포스코 빌딩 맞은 편 골목길에 있으며, 삼성역에서 가는 것보다는 선릉역에서 가는게 조금 더 빠르다...



2. 실내 및 메뉴


남노갈비에 대해서 방송된 적이 있었나 보다... 주방쪽으로 사진들이 붙어 있다...



술안주로 뭘 주문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물갈비가 맛있다고 한다...

일행이 4명이었는데, 일단 남노 물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 1인분에 12,000원...



3. 남노 물갈비


나는 물갈비를 먹어 본 적이 없다... 음식이 나왔는데, 콩나물이 잔뜩 얹혀 있고 그 위에 당면이 조금 있다...

어떻게 먹어야 하나..?



시간이 조금 지나 콩나물 숨이 죽고 물갈비 국물이 드러난다... 색깔이 벌겋다...

바닥에 놓여 있는 갈비도 먹기 좋게 잘라 주신다...



국물에 만두사리도 함께 넣었다...



갈비 한 점과 함께 콩나물, 당면을 함께 한 입 먹어 본다...

어.. 맛있잖아..? ^^

국물은 벌겋지만 그리 맵지는 않다...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맵게 먹고 싶으면 청량고추를 넣어 먹을 수도 있다...

만두 피는 상당히 부드럽고 속은 순하다... 전혀 부담이 없다...



소주를 한 4병 먹었나 보다... 안주가 얼큰하다 보니 술이 그냥 들어간다...

안주를 다 먹고 난 다음에는 볶음밥을 해 먹었다...



남아 있는 얼큰한 국물과 함께 비벼진 볶음밥은 평균 이상의 맛을 내고 있다...



정말로 얼큰하고 푸짐하게 소주 한 잔을 하고 밥까지 먹으니 더 이상 배에 들어갈 공간이 없다...

다음 날 응가(?)가 벌겋다는 것을 빼고는 더할 나위 없는 안주인거 같다... 추천....^^


4. 해물파전


이번에는 해물파전을 시켜 보았다... 오징어와 새우는 많이 들었는데 파는 평균 수준으로 들어 있다...

두께도 제법 두꺼운 편이나 맛은 평이하다... 


5. 남노정식과 돈까스


전날 물갈비를 안주로 먹으면서 다음날은 식사를 하러 다시 이 집을 찾았다...

3명이 가서 남노정식(6,000원) 2인분과 돈까스(6,000원) 1인분을 함께 주문했다...



남노정식은 매일 매일 반찬이나 요리 종류가 달라진다고 하신다...

오늘은 김치국에 고등어 조림이 나온다...



오징어와 떡볶이도 함께 나온다... 소세지, 달걀, 오이소박이 등등...



돈까스는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고 했다...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맛...



점심식사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끼니 떼우기에 좋고, 물갈비는 진짜로 소주 안주로는 끝판인 듯 하다... 맛있다...

다른 일행들도 물갈비에 대한 평점을 95점, 90점, 80점 주었다... 나는 90점...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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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