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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를 고르다가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 집을 가게 되었다...


1. 맛찬들 왕소금구이 강남점


살짝 외진 곳에 있어서 누군가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이 집을 찾았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45-4번지 (02-577-3592)

뱅뱅사거리에서 남동쪽 방향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2. 실내 및 메뉴


가게는 제법 넓어서 단체손님도 가능한 수준이고, 가게 입구에는 직접 숙성된 고기를 썰고 계신다...



본점은 대구에 있는 듯... 돼지고기의 숙성방법과 조리법등이 설명되어 있다...

우리는 삼겹살을 주문했다... 150그램에 12,000원... 가격이 비싼거 같지는 않은데, 맛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먹게 된다...

따라서, 다 먹고 나면 인당 대략 3인분은 먹는 듯...ㅠㅠ



3. 삼겹살


밑반찬으로 나오는 나물들이 모두 맛갈스럽다... 특히나, 물김치는 삼겹살을 싸 먹기에 아주 좋다...



삼겹살이 나왔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크기의 3덩이가 4인분...

주방에서 정확하게 저울에서 달아서 나오기 때문에 용량은 정확한데, 생각보다는 좀 적다는 느낌이 든다...

일단, 삼겹살이 두툼하다... 3.5센티미터 두께라고 한다...

그리고, 2주일(14일) 동안 숙성한 삼겹살에 특제 허브솔트를 뿌려서 나온다...



한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다시 익힌다... 삼겹살에 교묘하게 칼집 들어간 게 보인다...



양쪽이 모두 익으면 이렇게 잘게 썰어서 모든 면을 굽게 된다...

얇은 감자와 떡도 함께 구워 진다...



처음에는 이 삼겹살에 소금을 찍어 먹었다... 많이 짜다...

소금을 찍지 않고 그냥 먹어 보았다... 그래도 약간 짜기는 하지만, 삼겹살의 육질과 육즙이 그대로 느껴진다...

예전에 "흑돈가" 같은데서 먹은 삼겹살은 멜젓을 찍어 먹는데, 이 곳은 별도로 멜젓같은 게 나오지는 않는다...


이날 7명이서 대략 15인분 가량 먹은 거 같다... 2인분은 기본으로 먹어야 먹은 느낌이 든다...

약간 외진 곳에 있는 가게라서 접근성은 떨어지나, 오랫만에 맛있는 삼겹살을 먹은 탓에 배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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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