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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 해당되는 글 1

  1. 2010.12.06 현서의 유아 문화강좌
2010. 12. 6. 12:45

현서의 유아 문화강좌 일상2010. 12. 6. 12:45

이제 현서도 돌이 지났고, 사회성을 키워 주기 위해서 문화센터를 찾았다...

1.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

죽전동 신세계백화점 10층에 문화센터가 있는데, 옥상에는 이렇게 휴식터도 있다...


10층 전체를 각종 문화 교육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현서가 받는 강좌는 12개월~18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놀이 강좌...
매주 일요일 10:50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며, 2011년 2월까지 총 12개 강좌로 되어 있다...


2. 유아 놀이강좌 (총 12회)

놀이강좌의 첫 번째 시간이라서 나도 함께 참석해 보았다...
앞으로도 계속 참석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일요일 오전에 특별히 할 일도 없고 자주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가 거의 맨 처음 도착했는데, 현서에게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 주고 있다...^^


맨날 집에서만 놀다가 이런 곳에 오니까 현서가 신난 모양이다..


3. 첫번째 강좌 (2010.12.12) - 밀가루 놀이

이 강좌에 참석한 유아들은 대략 15명 정도... 1:1 강좌가 아니기 때문에 엄마들이 애기를 볼보고 있다...
우선 간단한 노래와 얼굴 익히기를 하고, 오늘은 밀가루 가지고 놀기를 진행했다...


널다란 비닐을 깔고, 각 애기들에게 밀가루 한 국자씩 담아 준다....
나중에 옷 털면 되니까, 마음껏 놀게 하라고 그런다... 현서 바지는 벌써 밀가루가 잔뜩 묻어 있다...^^


현서 엄마 얼굴에도 밀가루...^^
이제 밀가루에 물을 살짝 부어서 반죽을 하게 한다... 얼굴 모양으로 넙적하게 밀가루 반죽을 빚는다...


밀가루 반죽을 가지고 열심히 놀고 있는 현서...^^


근데, 이제 밀가루 반죽에는 관심이 없고, 프라스틱 바구니만 가지고 놀고 있다...^^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바지가 온통 밀가루 투성이다... 그리고, 얼굴도 슬슬 지쳐 간다...
원래는 오전에 낮잠을 한바탕 자는데, 오늘은 오전 내내 놀아서 그런가 보다..^^


오늘 강좌가 끝났다...
선생님이 잘 놀았다고 양 손등에 "칭찬 스티커"를 각각 하나씩 붙여 주었다... 역시나 현서는 이 스티커를 빨고 있다...^^


처음으로 참가해 본 유아 문화강좌였는데, 생각보다는 심싱하지 않고 재밌다...

4. 두번째 강좌 (2010.12.19) - 콩, 쌀 흔들기

두번째 강좌 얘기이다... 원래는 비누방울 놀이를 한다고 하더니, 콩과 쌀을 이용한 놀이로 바뀌었다...


투명한 프라스틱 공을 2개 주더니, 하나에는 콩을 담고, 다른 하나에는 쌀을 담는다...
콩과 쌀이 든 프라스틱 공을 흔들면서 소리를 느껴 보라고 한다...


하지만, 현서는 소리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주로 손으로 깨작 깨작...
심지어는 콩과 쌀을 먹기까지 한다..^^


콩과 쌀 놀이 이후에는 기다란 터널을 만들어서 애기 혼자 기어가게 한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안 들어 가려고 하더니, 반대편에서 내가 부르니까, 현서가 조심조심 기어 간다...


유아강좌라고 해서 엄마가 놀아 주는 강좌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빠도 함께 참여해야 애기가 더 좋아할 강좌이다....
나도 가급적이면, 집에서 노는 대신에 같이 문화강좌에 참석해서, 사회성도 키우고 노는 재미도 느끼게 할 생각이다...^^

5. 세번째 강좌 (2010.12.26) - 물감 놀이

오늘은 세번째 강좌인 물감 놀이이다...
각종 야채나 과일을 절반으로 자르고 여러 색의 물감을 찍어서 흰 도화지에 꾹꾹 눌러 모양을 만드는 놀이...^^


근데, 오늘 현서가 오전에 낮잠을 자지 않아서인지 물감 놀이에는 흥미가 없고, 엄마 등에 자꾸 업히려고만 한다...


그렇다고 재울 수는 없어서, 물감 놀이 대신에 탬버린을 가지고 장난 치는 현서...^^


그래도 이것 저것 물감놀이한 결과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현서...
현서 볼에 있는 빨간 물감은 내가 찍어 주었다...^^


물감 놀이를 마치고는 낮게 만든 장애물 넘기 놀이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 장애물도 무서워 하더니, 나중에는 자기 혼자 넘겠다고 애쓰는 모습이 귀엽다...^^


"잘했어요" 스티커를 볼에 붙이고, 백화점 7층에 있는 스파게티 집에서 이유식을 먹고 있다...^^


이렇게 일요일 오전마다 문화강좌를 듣고 점심식사를 먹고 집에 가서 못다 잔 잠을 자니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현서도 현서지만, 엄마가 너무 좋단다... 시간 잘 가서...^^

6. 네번째 강좌 (2011.1.2) - 두드리기 놀이

오늘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애기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현서는 참석...^^
우등상 대신 열심히 개근상 탔던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오늘은 집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방기구 등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놀이를 했다...


하지만, 오늘도 역시나 놀이에는 관심없고, 열심히 빨아대는 현서...


아무래도 현서는 기구를 가지고 노는 일에는 별로 흥미가 없는 거 같다...
미술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대충 하다가 만다... 도대체 현서의 재능은 어떻게 발견해야 할까..?

7. 여섯번째 강좌 (2011.1.16) - 공놀이

지난 번 강좌는 내가 해외출장을 가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고, 한 강좌를 뛰어 넘어서 여섯번째 강좌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주로 촉감 놀이 위주로 진행되었다...
커다란 비닐을 깔고 그 위에 흰색 스티로폼 조각들을 늘어 놓는다... 눈 놀이 비슷한 체험...


근데, 애기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 오히려 엄마 아빠들이 열심히 논다...^^


이번에는 형형 색색 고무공을 함께 놓는다... 그나마 조금 관심을 가진다...^^


이번에는 썰매를 탄다... 엄마가 현서를 앉고 나는 끈다.. 힘들어...^^


마지막으로 벽돌 쌓기 놀이를 한다.. 역시나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나름 프로그램을 짜 놓기는 했지만, 오늘 놀이에 대해서는 현서가 거의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아마 졸려서일 수도 있다... 하기야, 집에 오자마자 2시간 내리 잤다...^^

8. 일곱번째 강좌 (2011.1.23) - 민속놀이 (1)

이제 설날도 가까워 지고 해서 그런지, 오늘은 민속놀이를 했다... 말이 민속놀이지 그리 대단한 것은 없다...

우선 소고를 나눠 주고 소고를 치게 했다... 앞/뒤로 쳐 보았지만, 현서는 별 반응이 없다...


이번에는 팽이 만들기이다... 하얀색 종이에 형형 색색 싸인펜을 가지고 일단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팽이 돌리기...^^


이제 문화강좌가 살짝 식상해 지고 있다.. 사실 어쩔 수 없다... 뭘 한들 신나는 일이 별로 없다...

9. 여덟번째 강좌 (2011.1.30) - 민속놀이 (2)

지난 강좌에 이어 이번에도 민속놀이를 진행하였다...
우선 탈춤 출 때 쓰는 천(?)을 손에 끼웠는데, 현서가 완전 싫어하는 모습이다...^^
원래 머리나 손에 뭐 쓰고 끼우는 거 무지 싫어하기도 하고, 오늘따라 무지 졸린 모양이다...


이번에는 제기 차기이다... 졸려서 만사가 귀찮다...


다른 애들은 열심히 노는데, 현서는 할 수 없이 엄마가 업고 달래고 있다.. 저 멀리서...


수업 마치기 전에 선생님이 비누 방울을 뿌려 주었는데, 그때서야 약간은 힘이 나서 열심히 비누방울을 쫓아 다닌다...^^


항상 11시쯤이면 현서가 낮잠을 자는데, 일요일은 문화강좌 때문에 잠을 못 자서 여러 모로 힘들어 한다...^^

10. 열한번째 강좌 (2011.2.20) - 민속놀이 (2)

9번째(2011.2.6) 강좌는 설날을 맞이한 강원도 여행때문에 참석하지 못했고, 10번째(2011.2.13) 강좌는 현서가 장염에 걸려서 참석하지 못했다...

오늘은 주로 기구를 이용한 놀이를 했다...
먼저, 수평바를 현서가 넘고 있다... 근데, 아직 다리가 짧아서 제대로 중심을 못 잡는다...
다행인 건 예전에 이 놀이를 할 때는 무서워서 잘 넘지 못했는데, 이제 현서가 커 가면서 이제는 겁이 없어 진 거 같다...^^


터널을 통과하는 놀이이다... 터널에 혼자 들어 가는 걸 처음에는 무서워 하더니, 반대편 터널에서 현서를 부르니까, 용기를 내서 통과하고 있다... 매일 매일 현서가 자라는 느낌이다...^^


아빠는 날이 갈수록 용감해 지고 튼튼해 지고 더 예뻐지는 현서가 너무 예쁘단다...^^

11. 열두번째 강좌 (2011.2.27) - 마지막 강좌

거의 3개월에 걸친 유아 강좌의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그런가? 천정에는 알록 달록한 풍선들이 여럿 달려 있다...


악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흔들면 안에 들어 있는 조각들이 소리를 낸다... 역시나 별 흥미를 가지지 않는 현서...


반짝이... 별로 관심이 없다...^^ 그래서 고무줄을 현서 손가락에 끼워 주었더니 어쩔 수 없이 가지고 논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서 간단한 파티를 준비했나 보다...


머리에 뭐 쓰는 거 싫어하는 현서... 오늘도 역시나 싫다고 발버둥 친다...


조그만 롤 케익에 촛불 하나를 켜 놓고, 마지막 강좌를 기념하는 노래를 부른다...


촛불을 신기하게 바라 보는 현서...


오늘로 3개월에 걸쳐 12번 있었던 강좌가 끝이 났다... 가급적 결석하지 않으려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참석하려고 노력한 그런 강좌였다...
이런 강좌가 없었으면 일요일이 훨씬 길었을텐데.. 강좌 다녀 오고 점심 먹고 오면 현서가 잠을 잘 자기 때문에 일요일 하루가 상당히 빨리 지나 간다...

3월부터는 "오감 체험" 이라는 강좌를 신청해 둔 상태이다.. 이번 강좌보다는 좀 더 활동적인 강좌라는데...^^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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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