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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 18:45

혼마 사까나 (서초동) 먹거리2011. 9. 2. 18:45

프로젝트를 같이 수행하는 동료와 함께 술 한잔 하러 오랫만에 참치를 먹었다...
나는 회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대로 참치회는 좋아하는 편이다...^^

1. 혼마 사까나

겉으로 보기에는 1층으로 보이지만, 내부에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2층이 1층보다 더 넓은 거 같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8-11번지 (02-584-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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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치코스 (50,000원 짜리)

참치코스는 34,000원~160,000원 수준이고, 참치 단품도 결코 싸지는 않다..
비싼 단품보다는 많이 먹자는 생각으로 50,000원짜리 참치코스를 주문하였다...

 
테이블 세팅을 마치고...


락교 등 기본 반찬이 나오고, 참치회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참기름과 소스...^^
그리고, 빈 속을 달랠 수 있는 전복죽...

 
첫 접시는 비교적 고급 부위가 나오는거 같다... 부위 이름은 몰라서 패스...^^

 
참치회 첫째 접시와 함께 각종 해산물도 한 접시 같이 나온다...

 
첫 접시를 먹고 나서 리필한 접시는 확실히 첫 접시와 차이가 많이 난다...
하지만, 두 번째 나오는 접시도 결코 맛이 없거나 하지는 않다... 내 입이 그리 고급스럽질 않아서...^^

 
이번에는 세번째 접시.. 갑자기 데코레이션이나 질이 확 떨어진다...
하지만, 지금쯤에는 소주도 많이 먹은 상태라서 참치회 맛이 꿀맛이다...^^

 
이쯤 되니까, 이번에는 튀김이 나온다... 참치코스 치고는 다양한 안주가 함께 서빙되는 거 같다...

 
어라.. 이번에는 우동이 나오네.. 우동 면발이 진짜로 쫄깃하고 국물 맛도 좋다...

 
이번에는 참치회를 미역으로 감싼 안주가 나왔다... 이런 안주는 처음 먹어 봤다...^^

 
마칠 즈음에 다시 한번 참치회를 리필했다... 무한정 제공해 주는 참치...^^ 좋아...

 
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가게이지만, 이제서야 가 본 참치집...
참치 눈물주와 같은 주방장 서비스는 없었지만, 비교적 싱싱한 참치가 무한정 서비스되고, 기타 안주들도 다양한 집이라서 나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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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23. 19:08

유가네 닭갈비 (신천점) 먹거리2011. 8. 23. 19:08

오늘은 술안주로 닭이 생각난다... "닭한마리" 집을 갈까 하다가 너무 더워서 닭갈비로 메뉴 결정

1. 유가네 닭갈비

여기는 또 어떤 맛일까...?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89-11번지 (02-424-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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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닭갈비

닭갈비에는 숯불 닭갈비와 유가네 닭갈비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아무래도 대표 음식인 유가네 닭갈비를 시켰다...
1인분에 7,500원.. 신천은 어딜 가나 가격이 참 저렴하다...^^

 
밑반찬으로는 야채 샐러드와 단무지가 나왔다.. 사실은 셀프 서비스이다...
셀프 서비스로 가져 올 수 있는 반찬에 뭐 특별한 건 없다...^^


빨갛게 양념된 닭갈비와 양배추, 파 정도가 재료의 전부이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양이 적지 생각했는데, 실제로 먹어 보니 결코 작은 양은 아니었다...

 
열심히 닭갈비를 볶고 있다.. 이렇게 볶아 보니까, 양배추는 숨이 죽고, 닭이 제법 많이 보인다...

 
그런데, 살짝은 허전해서 우동 사리를 추가적으로 시켜서 볶았다...
그런데, 우동 사리는 익히면 익힐수록 너무 불어서 쫄면 사리가 더 나을 뻔 했다...

 
닭갈비 맛은 최상이라고 하기는 좀 힘들었다... 약간은 달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조미료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어쨋든,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보다는 맛이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모두 먹고 나니까, 배가 불러서 볶음밥을 추가적으로 볶아 먹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술안주였으니까...^^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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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23. 18:55

왕십리 불막창 (신천) 먹거리2011. 8. 23. 18:55

집사람이랑 시간을 내서 술 한 잔 하러 갔다... 술을 좋아하는 집사람과 술 먹는게 재미있는 나는 팔불출인가..? ^^

1. 왕십리 불막창

곱창이나 막창 같은 걸 먹고 싶어서 신천을 돌아 다니다가 발견한 집...^^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08-1번지 (02-416-6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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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 곱창구이

막창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곱창이 더 맛있을거 같아서 곱창을 주문했다.. 1인분에 15,000원...

 
밑반찬으로는 미역국, 야채샐러드, 양파간장, 김치 등이 준비된다...

 
소곱창과 함께 양파, 송이버섯, 감자 등이 함께 구워 진다...

 
푸짐한 계란찜과 함께 천엽이랑 간도 나오는데, 내가 간은 잘 먹지를 못해서 패스...

 
곱창이 잘 구워졌다... 살짝은  많이 구워지고 쪼그라들어 쫄깃 쫄깃한 곱창이 나는 맛있다...

 
최근에는 곱창에다가 신 김치나 파를 올려서 같이 구워 먹는 방식이 많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곱창만 구워서 깔끔하게 먹는 맛이 좋다...
이 집은 최상의 곱창맛이라고 엄지 손가락 세우기에는 조금 모자라지만, 대체적으로는 무난한 맛을 보여 주는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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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22. 18:50

해주냉면 (신천) 먹거리2011. 8. 22. 18:50

오랫만에 날도 좋고 해서 냉면을 먹으러 갔다...
옛날에 집사람이 좋아했던 냉면집이라고 해서 신천에 있는 해주냉면 집에 갔다...

1. 해주냉면

가게 앞에는 주차할 공간이 거의 없어서 차 2대 세우면 꽉 찬다... 우리는 운이 좋아서 다행히 가게 앞에 주차...^^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 183-4번지 (02-424-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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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빔냉면

크게 비빔냉면과 물냉면 2 종류를 팔고 있는데, 우리는 비빔냉면을 주문했다...
식탁 위에는 다대기 양념, 식초, 겨자와 함께 설탕이 놓여 있다...

벽에는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는데, 비빔냉면에는 식초, 겨자와 함께 설탕을 기호에 맞게 넣으라고 되어 있고, 물냉면에는 식초와 겨자만 넣어서 먹으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비빔냉면이 나왔다... 가격은 단돈 4,000원...^^ (물냉면도 가격은 동일) 
양념장이 뻘건게, 너무 매워 보인다...

 
열심히 비벼서 한 입 먹어 보았다.. 허걱... 너무 맵다... 잽싸게 설탕을 한 스푼 넣어서 다시 섞었다...^^
그래도 맵다... 결국, 냉면 전부 먹지 못하고, 1/3 가량은 남겼다... 입이 얼얼해서...ㅠㅠ

 
가게 한 켠에 마련된 육수를 내리 마셨지만, 입 안의 매운 맛이 좀처럼 가시질 않는다...
맵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사실 이렇게 매울 줄은 전혀 몰랐다...ㅠㅠ
내 입 맛에는 솔직히 말해서 맞지 않는 거 같다...^^ 너무 매워서 냉면이 무슨 맛인지 잘 생각도 나지 않는다...
제일 악몽이었던 건 집에 와서 속이 쓰려서 화장실을 4번이나 다녀와서야 겨우 진정되었다는 점이다...ㅠ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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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19. 17:31

차이나팩토리 목동점 먹거리2011. 8. 19. 17:31

딘타이펑은 몇 번 가보았으나, 차이나팩토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1. 차이나팩토리

처제네와 함께 중국 음식을 먹고 싶어서 차이나팩토리 목동점을 찾았다...
나, 집사람, 아들(男), 처제, 조카(女)... 성인 3명, 유아 2명...


주소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7-1번지 (02-2061-1366)
차이나팩토리가 위치한 CBS빌딩 지하에 주차를 해서 걸어 나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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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주문방법

1인당 가격이 정해져 있고, 주문판에서 1인당 작은 접시 3개를 주문할 수 있다. 큰 접시는 작은 접시 2개에 해당된다.

 
3. 음식들

차이나팩토리가 2층에 있으면서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무거운 유모차를 들고 올라 왔다... 이건 조금 불편한 거 같다...
앞에 보이는 곳에 가면 딤섬들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별로 맛은 없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딤섬들...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딤섬이라서 그런지 왠지 맛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다...

 
소고기 야채 볶음... 이런 접시가 작은 접시에 해당된다. 결코 작은 양은 아닌 거 같다...
이런 접시를 9종을 먹어야 하니까...^^

 
무슨 완자였던 거 같다... 토마토 케찹으로 양념한 음식은 나는 무조건 싫다...^^ 심지어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조차도...

 
이건 큰 접시에 해당한다... 요구르트 소스를 얹은 새우... 완전 맛없다...
일단, 새우를 튀긴지 오래 되어서 그런지 바삭한 맛이 많이 떨어진다...

 
찹쌀 탕수육... 이것도 쫄깃함이 떨어지고, 탕수육 소스에 물엿이 너무 많이 들어서 너무 찐득하고 달다..

 
간장소스의 닭고기 튀김... 간장소스가 너무 배어 있어서 이 역시 최상의 맛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먹은 볶음밥... 이게 그나마 제일 낫다...
이상하게 나는 중국음식 프랜차이즈에 오면 볶음밥이 제일 맛있는 거 같다...^^ 입이 싸구려인가..?

 
마지막으로 후식... 후식은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수많은 음식을 먹고 난 뒤의 식탁...^^
서빙보는 사람이 많고 다 먹은 음식은 접시를 치우기는 하지만, 완전 깨끗한 분위기로 유지하지는 않는 거 같다...
그냥 다 먹은 접시를 가져 가는 수준이다....

 
차이나 팩토리는 이것 저것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각 음식 하나 하나가 솔직히 맛있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그냥 중국음식이구나 하는 수준이다...^^

그래도, 가족들이랑 와서 푸짐한 한 끼 식사를 하는데 충분한 수준이라고 봐야 할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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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19. 16:51

가마솥 토종 순대국 (보정동) 먹거리2011. 8. 19. 16:51

예전에 사무실이 분당 쪽에 있을 때는 참 자주 갔던 곳이다..
내가 먹어 본 순대국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항상 추천하는 음식점...^^
서울에서 그나마 맛있다고 하는 선릉역 근처에 있는 "선릉 순대국" 보다 나는 더 높게 평가한다...

1. 가마솥 토종 순대국

온통 검은색 양복을 입은 회사 동료들...^^
음식점 앞에 주차장도 넓고 사장님이 직접 주차도 해 주신다...^^ 항상 차들이 바글 바글...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498-1번지 (031-262-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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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문

실내는 어느 중소도시의 음식점 같은 분위기이지만, 오히려 토종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어울리는 분위기...
갈 때마다 조금씩 가격이 오르더니 이제는 순대국 1그릇에 7,000원... 많이 올랐다...

 
3. 순대국

순대국을 주문하고는 순대국 나오기 전에 열심히 김치를 덜어서 잘라야 한다... 순대국이 금방 나오니까...^^
배추김치와 깍두기 2 종류가 있다...

 
김치를 열심히 잘랐다...^^


 
펄펄 끓는 순대국이 나왔다... 그런데, 순대국이 멀겋다... 이대로 먹어도 되겠으나, 보통은 각종 양념을 첨가하게 된다.


 
순대국에 넣을 수 있는 양념들이다... 넣을 양념이 이렇게 많이 준비된 집 또한 여기가 제일인 거 같다.
양념으로는 소금, 새우젓, 후추, 고추기름, 파, 마늘, 들깨, 다대기(양념), 청량고추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넣어보자...

 
양념을 넣으면 대략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된다...
원래 순대국 육수가 상당히 진한데, 이렇게 취향에 맞게 양념을 넣으면 그 맛은 배가된다...
보통 육수가 밍밍해서 양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집은 육수도 진하고 양념 넣으면 더 맛있다... 단, 취향에 따라...

 
맨날 회사 사람들이랑 먹다가 집사람과도 같이 와 봤다...
원래 순대국을 잘 즐기지 않는 마눌님이지만, 이 집 순대국은 별 말 없이 드신다....^^

 
지금은 서울에 살지만, 가끔은 여기 가서 순대국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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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19. 16:23

나노갈매기 (신천동) 먹거리2011. 8. 19. 16:23

모처럼의 시간을 짬내서 술 좋아하는 마누라랑 신천에 있는 갈매기집에 갔다...
집사람이 회사 동료와 가끔 오는 가게라고 하는데, 맛있다면서 데리고 간 집이다...

1. 나노갈매기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88-7번지 (02-412-8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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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문

대표 메뉴가 "나노 갈매기살" 인 거 같아서 이걸 주문했다... 1접시(3인분)에 14,000원... 정말 저렴하다...^^
 

 
각 자리에는 번호표가 걸려 있고, 계산할 때는 번호표를 들고 오라고 적혀 있다...


 
3. 갈매기살

연탄불에 석쇠가 놓여지고, 갈매기살을 익힌다...

 
반찬으로는 김치랑 콩나물도 나오고...

 
보글 보글 계란찜도 같이 나온다...^^

 
갈매기살은 가격에 비해서 양이 많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내 입맛에 살짝 달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고기가 나쁘지 않다...^^

 
신천에는 정말 싸고 맛있는 집이 많은 거 같다... 싸고 양 많고, 주머니가 빈약한 우리 같은 사람에게는 딱인 곳이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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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거나 맛깔스러운 걸 먹고 싶을 때는 으례 매운 음식이 생각난다...
그래서, 들른 곳이 "군산 오징어"... 집사람이 특히 좋아한다...

1. 군산 오징어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군산오징어...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130-14번지 (02-41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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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레파킹과 주문

차를 입구 근처에 대면 발레파킹을 해 준다... 편하다... 그리고, 발레파킹 비용도 별도로 없다..

 
마침 점심시간이고 해서, 점심특선에 모듬튀김을 추가로 주문했다...


 
3. 오징어 불고기와 모듬 튀김

밑반찬으로 샐러드나 야채, 오뎅볶음 등이 나오는데, 오뎅볶음은 텁텁하니 품질이 좀 떨어진다...

 
은박지 두 겹을 깔고 아주 매워 보이는 오징어 불고기가 나온다...

 
오징어가 익어 갈 즈음 콩나물을 함께 넣어서 최종적으로 익혀 낸다...
실제로도 먹어 보면 첫 맛은 상당히 맵다... 하지만, 속에 들어가서까지 계속 맵지는 않다...
맵기는 하되, 속은 맵지 않는 매운 맛이 좋은 재료를 쓴 거라는 말을 들은 바 있다...
싸구려 매운맛을 내는 음식은 먹고 나서 속이 계속 아린다...

 
모듬 튀김도 나왔다... 새우, 오징어가 서로 섞여 있다... 오징어 불고기와 먹으면 결코 적은 양은 아니다...

 
역시나 백미는 볶음밥이다... 남은 오징어 불고기 양념에다가 김을 듬뿍 넣어서 상당히 맛갈스런 맛을 낸다...
오징어 불고기, 튀김을 먹고도 볶음밥 먹을 배가 남을 만큼 미묘한 맛을 낸다...

 
매운 맛이 생각날 때면 자주 찾을 거 같은 집이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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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신(辛) 왕꼼장어 먹거리2011. 8. 17. 17:30

나와 집사람은 꼼장어를 좋아하는 편이다...
처가집에 놀러 갔다가 아들 현서를 장모님에게 맡기고 어렵게 구한 자유 시간... 꼼장어를 먹으러 갔다...

1. 신(辛)왕꼼장어 

근처를 배회하다가 발견한 왕꼼장어집... 신나게 들어갔다...

 
주소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338번지 푸르지오 2차 111호 (02-2068-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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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문

실내는 그냥 동네 음식점 수준... 의자도 그냥 플라스틱 의자...^^


소금구이도 있고, 양념구이도 있었는데, 우리는 정통파라서 소금구이를 주문했다...
1인분에 9,000원 비교적 싼 편이다... 하지만, 싼게 비지떡...ㅠㅠ

 
3. 왕꼼장어 소금구이

밑반찬으로는 간단한 반찬과 미역국 정도 나오고...

 
불은 그냥 활성탄... 물론, 가격이 사니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런데, 꼼장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산 꼼장어까지는 아니어도, 완전히 물기 빠진 마른 꼼장어...ㅠㅠ


 
자르기 전의 사진을 못 찍었는데, 무슨 장어 구이도 아니고, 벌써 배가 반으로 갈라져서 나왔다...
그리고, 해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약간은 차고, 물기라고는 전혀 없는 마른 꼼장어...ㅠㅠ


 
예전에 먹던 산꼼장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텁텁함에 냄새 나기까지...
한 때는 50% 할인쿠폰까지 배포한 모양인데, 제 값 내고 먹는 꼼장어가 이렇게 형편 없기는 처음이다...


 
이 집 꼼장어 맛을 이 사진 한 장으로 대신한다...ㅠㅠ
술과 꼼장어를 그렇게 좋아하는 우리 마누라가 가위로 내려 찍고 싶을 정도의 맛...

 
소주도 1/3 남기고, 꼼장어는 거의 다 남겼다... 억지로 먹어 보려고 해도 도저히 안 된다...ㅠㅠ

입맛에 대한 다양한 의견

여하튼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댓글 보면 맛있다고 하는 분도 계시니까 가까이 사시는 분은 한번 가셔서 맛을 보시고 평가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달아 주시면 더 좋겠구요...^^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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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네 손칼국수 (서초동) 먹거리2011. 8. 12. 20:25

프로젝트 팀원들이랑 회식할 장소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음식점이다...

1. 전가네 손칼국수

겉으로 보기에도 고급스럽지 못한 평범한 음식점...^^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31-25번지 (02-55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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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족발
 
안주가 맛있는지 술이 고팠는지 이미 많은 소주병이 쌓여 있다...^^

 
나는 늦게 왔다고 소위 말하는 "칙칙폭폭" 벌주가 주어 졌다.. 맥주 2잔에 소주 2잔...^^
맥주부터 먹어야 하는지 소주부터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완샷...^^


 
먹다만 족발이라서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야들 야들하고 맛이 나름 괜찮다...^^

 
역시나 회식에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과 가격의 안주가 좋은 거 같다...^^

2. 손칼국수


지난 번 회식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손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맛있게 익은 김치를 우선 썰고...

 
뽀얀 국물에 바지락이 듬뿍 들어 간 손 칼국수... 면발은 잘 보이지 않지만, 손으로 빚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육수맛이 상당히 진하다... 그리고, 깔끔하다...
미원 맛이 조금 나긴 하지만, 우리는 이미 미원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 아닌가...? ^^


 
족발 안주 먹기도 좋고, 점심 식사로 칼국수 한 그릇 먹기도 좋은 집이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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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12. 19:52

딘타이펑 잠실점 먹거리2011. 8. 12. 19:52

나는 중국 음식점 중에 딘타이펑을 좋아하는 편이다...
더 솔직히 말하면 샤오롱바오와 볶음밥을 좋아한다는 말이 더 정답일게다...

1. 딘타이펑 잠실점
 
딘타이펑은 남대문 근처에 있는 명동점도 가 보고, 분당점도 가 봤는데, 잠실 쪽으로 이사오고 나서 잠실점은 처음 들렀다...
명동점이 규모가 작고 고풍스런 느낌이 나는 것에 비하면, 잠실점은 분당점과 분위기가 비슷한 거 같다.. 비교적 넓고 공간이 개방되어 있고, 조명도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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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음식

오늘따라 아들 컨디션이 좋은지(?) 자리에 가만 있질 않고 계속 돌아다니고 소리를 지르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맛이 있을까 싶은 "샤오롱 바오"...^^


커다란 숟가락 위에 만두를 올리고 만두피를 살짝 터뜨려 즙을 낸 다음에 생강을 얹어 먹는 맛... 냠냠...
사실 딘타이펑은 "샤오롱 바오"를 먹기 위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기가 얹혀진 계란 볶음밥...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볶음밥이 아주 꼬들 꼬들하고, 굴소스 등을 넣어서 볶았는지 맛이 너무 고소하다...
입맛 까다로운 아들 현서도 잘 먹는다...^^


고기가 얹어 있는 볶음밥도 맛있지만, 그냥 게살이 포함된 깔끔한 볶음밥도 있다...


현서가 딘타이펑 볶음밥을 상당히 좋아한다... 자기 밥그릇에다가 볶음밥을 덜어서 정신없이 먹어댄다...^^


집사람은 날이 덥다고 중국냉면을 주문했다... 그런데, 완전 꽝이다....
땅콩소스에 살얼음, 그리고, 신선한 해물이 중국 냉면의 핵심인데, 국물을 연하고 해물은 새우 하나가 달랑이다...
그리고, 육수도 전혀 시원하지 않고 맹맹하다... 딘타이펑의 이름에 먹칠을 해도 유분수지...ㅠㅠ


현서 생일때 와서는 라조기를 한번 먹어 보았다... 쌰오롱바오와 묶어서 25% 할인을 하고 있어서...^^
보통 중국집에서 먹는 라조기와는 전혀 다른 맛이다... 전혀 맵지도 않고, 소스도 상당히 부드럽다.
오히려, 바닥에 깔린 양파와 함께 먹으니 신 맛이 느껴 진다....


새우만두 소면... 육수가 닭고기 육수라서 일단 내가 좋아하는 맛이고, 면발이 적당히 부드러워서 입 넘김이 좋다... 내가 새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만두는 별로 였다...^^


나는 딘타이펑에 오면 이것 저것 많이 먹지 않는다. 위에 열거한 샤오롱바오, 볶음밥 정도면 나는 충분하다...
이렇게 먹으니 가격도 적당하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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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4. 12:14

맛보리 두루치기 먹거리2011. 8. 4. 12:14

회사 사람들이랑 회식하느라고 들른 집인데, 수수하면서도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그런 가게이다...

1. 맛보리 두루치기

겉보기에도 평범한 가게...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37-17번지 (02-3474-2375)
구글 맵에서 "맛보리 두루치기"를 찾아 보면 다른 주소로 나오는데, 어쩌면 최근에 가게를 옮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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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안주로는 삼겹살, 돼지갈비찜, 계란말이 등이 있고, 식사로는 두루치기가 있다...


우리는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마치 벼루처럼 생긴 삼겹살 불판에 먹음직하고 두툼한 삼겹살과 함께 신 김치를 올려서 지글 지글 익혀 먹는다...
삼겹살도 싱싱하고 같이 싸 먹는 김치 맛도 시큼하니 맛갈스럽다...


삼겹살이 슬슬 지겨워 질 때쯤... 두루치기를 주문했다...
보통 두루치기라면 볶는 음식인데, 이 집은 이름만 두루치기일 뿐 거의 김치찌개라고 봐야 한다...
찌개에 들어가는 물 양이 조금 작은 점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삼겹살과 함께 두루치기로 마무리하는 맛이 회사 동료끼리 한 잔 하고 식사까지 해결하기에는 참 좋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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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1. 12:31

대도식당 강남점 먹거리2011. 8. 1. 12:31

비가 오락가락 하는 일요일...
외식을 하려고 처음에는 잠실 롯데마트에 있는 "딘 타이펑"을 가려고 했지만, 너무나 많은 차량으로 인해서 포기...
집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꽃등심을 먹으러 대도식당 (강남점)을 찾았다...

1. 대도식당
 
도착했더니 때마침 비가 쏟아진다... 으이... 지겨운 비...^^

 
예전에 죽전에 살 때는 주로 율동공원에 있는 대도식당을 자주 들르곤 했었는데, 잠실로 이사 와서는 강남점을 찾았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0-7번지 (02-561-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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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식

비가 와서 그런지 아니면 대도식당의 명성이 예전보다 떨어진건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다...


우리는 한우생등심 2인분 (400그램)을 주문했다... 76,000원이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닌 듯...


집에 하나 뒀으면 싶은 불판이 나오고... 반찬은 파무침이 거의 유일무이...^^


우선 제일 맛있는 꽃등심이 제일 먼저 구워진다...
한 접시에는 맛있는 부위와 맛없는 부위가 서로 섞여 나오는데, 처음에 먹는 부위가 제일 부드럽고 고소하다...^^
다른 집은 석쇠에 굽는 것에 반해서 대도식당은 기름 빠지지 않는 불판에 구워서 특이한 맛이다...


꽃등심과 함께 나오는 다른 부위 (명칭은 모름)는 살짝 질긴 것도 있고, 밋밋한 맛을 내기도 하다...
하지만, 원래 소고기가 첫 맛이 좋지... 계속 먹다 보면 살짝 질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집사람이 소주와 함께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어쨋든 기분은 좋다...^^


3. 깍두기 볶음밥

그 어느 식당에서도 맛보기 힘든 깍두기 볶음밥...
깍두기 국물과 함께 살짝 누룽지 스럽게 구워내는 맛은 환상적이라는 표현에는 조금 못 미치는 특이한 맛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신 거 같아서 살짝은 꺼려 진다...


아들 현서를 돌보느라고 심신이 지친 집사람에게 맛있는 고기를 대접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지는 점심식사였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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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7. 15. 19:28

아라섬 먹거리2011. 7. 15. 19:28

회사 동료와 함께 회식 겸 회를 먹으러 갔다...
나는 회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가게 회 맛은 나도 먹을 만 하고, 부가 음식도 맛깔스럽다...

1. 아라섬

활어 전문점이라고 쓰여 있다...


역삼동 골목길에 있어서 말로는 설명이 조금 힘들고, 아래 지도를 참조 바람...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30-27번지 (02-538-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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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주문

가게 입구... 자동차를 대략 5~6대 정도 세울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다...


가게 입구에는 요리에 사용될 활어가 노니고 있구요...^^


지난 번에는 1인 35,000원짜리 메뉴를 먹었지만, 이번에는 40,000원짜리 VIP 메뉴를 주문했다...
1인 기준으로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ㅠㅠ


3. VIP 코스

우선, 첫 음식으로는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샐러드가 나왔다...

 
샐러드와 함께 수란(?)... 반숙 상태의 계란을 간장 소스에 담근 채로 나온다..

 
멍게, 해삼, 굴, 문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부속 음식으로 나오고...

 
메인음식으로는 화려하게 치장된 회 접시가 나왔다..
예전 코스에서는 활어회 중심으로 나왔다면, VIP 코스의 경우에는 좀 더 고급 활어로 구성되어 있는 거 같다...
내가 구체적인 생선 이름은 몰라서 SKIP...^^


후속 음식으로는 쇠고기 다다끼 종류의 음식...


맨 마지막에는 각종 튀김으로 마무리....


내가 회를 많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부속으로 나온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코스였다....
물론, 회도 맛있었고...^^ 이제는 나도 회를 좋아하게 되려나...?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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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7. 11. 17:22

천안 모산식당 먹거리2011. 7. 11. 17:22

가끔 일이 있어서 천안에 출장가는 경우가 있는데, 천안에 가면 항상 들러서 먹는 음식이 있다... 바로 김치찌개...^^

1. 모산식당

천안시청 근처에 있는 유흥가에 위치한 식당...
 


주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710번지 (041-553-1770)


2. 갈비김치찌개
 
식당은 1층은 흡연석, 2층은 금연석... 2층이 훨씬 넓고 쾌적한 분위기이다...
1층과 2층이 내부 계단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어서 1층으로 들어 갈 수도 있고, 2층으로도 바로 들어 갈 수 있는 특이한 구조...

 
갈비김치찌개는 1인분에 7,000원.. 2인분 이상만 주문 가능...^^

 
밑반찬은 그냥 이 정도 나오고...

 
갈비김치찌개는 주문하면, 뚝배기 그릇에 담겨 나와서 먹고 싶은 만큼 덜어서 먹게 되어 있다...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다... 미원 넣어서 텁텁한 맛과는 약간 다른 깔끔한 맛...
김치도 살짝 묵은지 느낌이 나고, 돼지고기 살코기 대신에 돼지 갈비 부위의 고기를 넣어서 약간은 질긴 감이 있지만, 식감이 좋아서 나는 오히려 더 나은 거 같다...

 
양도 넉넉해서, 밥 공기 1그릇만 먹기에는 살짝 많은 양... 1공기 반 정도 먹으면 아마 딱 비율이 맞을 거 같다...
특히나, 비오는 날에는 더더욱 생각나는 김치찌개...^^ 추천...^^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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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6. 22. 16:39

역삼동 남원골 추어탕 먹거리2011. 6. 22. 16:39

나는 솔직히 말해서 추어탕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았다..
추어탕 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느낌은 징그럽다... 그리고, 산초 가루 냄새가 싫다... 정도...^^
"맛있다 "라는 이미지는 아직까지 없다...

하지만, 이 집에서 추어탕을 먹고는 어느 정도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희색되었다...

1. 남원골 추어탕

역삼동에 있는 음식점 치고는 한옥으로 남아 있는 오래 된 듯한 집이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26-11번지 (02-562-4202)


2. 추어탕

다른 사람과 같이 식사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끌려 간 집...
그래도 대표 메뉴인 추어탕을 주문했다..

밑반찬은 심플...


드디어 추어탕이 나왔다...
한 숟가락을 떠 먹어 봤다... 엥... 내가 싫어하는 산초 가루 맛이 별로 없다...
그리고, 내가 징그럽게 생각하는 미꾸라지 형태도 거의 없다...
밑바닥까지 긁으면 뭔가 가루 같은 게 느껴 지긴 하지만, 그게 미꾸라지라고 상상되지는 않는다...

 
부산에서 먹는 추어탕은 미꾸라지 형상이 그대로 보이는데 반해서 이 집은 완전히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든 때문인지, 추어탕을 싫어하는 나도 힘들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정통적인 추어탕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맛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집 맛을 추천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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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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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동 황재 코다리 냉면 먹거리2011. 6. 10. 09:35

원래는 해물탕을 판매하던 가게였고, 파리만 날렸지만, 언젠가 코다리 냉면집이 개업하면서 손님으로 북적대는 가게가 있다...
집 앞이라서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다가 휴일에 한 번 가 보았다...

1. 황재 코다리 냉면

상호명이 "황제" 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황재" 라고 되어 있다...


가게 앞에는 간단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1253-3번지 (031-889-1817).. 약도는 아래 참조...


2. 코다리 냉면

메뉴는 심플하다.. 코다리 냉면 6,500원... 물냉면 5,500원, 왕만두 5,500원... 이 정도...


가게에 들어 서면 3대재 내려오는 어쩌고 저쩌고...
이 가게 생긴지가 몇 달 되지 않았는데, 홍보 문구가 정확히 맞는지는 주인 아저씨만 아실 터...^^


코다리 냉면이 함경남도 (원래는 "함경북도"라고 썼다가 고친 흔적이 보인다...^^)에서 메밀 전분가루로 만들어 먹던 냉면이고,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음식 하시는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았다고 쓰여 있네요...^^


어찌되었건... 가게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다..
손님들이 많아서 아들 현서가 살짝 쫄아서 우리가 앉은 식탁에서 멀리 가지 못하고 안절부절하고 있다...^^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코다리 냉면을 주문했다... 일단, 상당히 맛갈스럽게 음식이 나왔다... 
코다리는 명태를 활복해서 내장을 적출한 다음에 속을 씻은 다음에 덕장에서 물기를 제거하고 냉동 건조한 것을 말하는데, 너무 많지도 않고 너무 적지도 않은 양으로 나왔다...


비벼서 한 젓가락 먹어보니 맛갈스럽다... 첫 느낌은 살짝 달다 하는 정도의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먹을 수록 단 느낌보다는 감칠 맛이 난다는 느낌이었다...
냉면을 먹다가 살짝 곁들여 먹는 코다리의 맛도 명태의 맛이 제대로 배어 있다는 느낌... 좋다... 

 
집 근처에 또 다른 맛집이 하나 생겼다.. 처음에는 새로 개업한 집이라서 사람이 많겠거니 생각했지만, 내가 먹어 보니 그리 비싸지 않는 가격에 코다리라는 특이한 재료를 바탕으로 한 냉면집이라니 이 동네에 어울리지 않을 법도 하다....
너무 맛집이라서...^^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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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카페거리 일 삐아체레 (il Piacere) 먹거리2011. 6. 10. 08:38

한가한 휴일 점심... 갑자기 스파게티가 급 땡겨서 죽전 카페거리로 나갔다...
차를 몰고 돌다가 주차장이 한가해 보이는 가게... 일 삐아체레 (il Piacere)... 무작정 들어 갔다...

1. 일 삐아체레 (il Piacere)

이탈리아의 삼색기가 걸려 있는 조용한 분위기의 가게...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와인 등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처럼 보인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7-2번지 (031-889-8326)
죽전동 카페거리에서도 제일 끝자락에 비교적 한적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2. 파스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유아용 의자에 앉은 아들.. 오늘은 얌전할거지..? ^^

 
주방이 바로 전면에 보이는 분위기라서 그런지 상당히 개방되어 있는 느낌이다...

 
날이 쨍쨍해서 목마른 가슴을 아사히 맥주 한 잔으로 달랜다... 이탈리아 요리에 안 어울리기는 하지만...^^

 
나는 파스타 중에 봉골레를 가장 좋아한다...
가장 평범하면서도 가게마다 제각각의 맛을 판가름할 수 있는 맛... 진짜 제대로 만들기는 참 힘든 맛...^^
결론은 "최근에 먹어 본 봉골레 중에 가장 좋다..." 였다...

모시조개도 풍성했고, 특이하게 올리브와 할라피뇨가 섞여 있어서 가끔씩 매운 맛을 느낄 수도 있었다...

 
집사람은 게살 크림소스 파스타를 먹었다...
사실 크림소스 파스타는 대부분의 가게에서 평균적으로 비슷한 맛을 낸다... 하지만, 이 가게는 좀 더 풍성한 맛이랄까..?

 
빵 한 접시를 더 달라고 해서 빵을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오랫만에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은 거 같다...

3. 리조또와 파스타

집사람이 휴일 근무하는 바람에 내가 종일 현서를 돌봤는데, 미안했는지 파스타를 사 준다 했다... 다시 이 집을 찾았다..
해질 무렵 스며드는 햇살에 눈이 부시다...


해산물 오일 파스타... 해산물 파스타의 경우에는 토마토, 크림, 오일 소스 중에 어느 것이든 선택할 수가 있다..
나는 오일 소스를 좋아해서...


며칠 전에 먹었던 봉골레에 비해서는 다소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나 맛있다...

집사람은 버섯 리조또를 먹었다...
그런데, 리조또는 생각보다 조금 맛이 떨어졌다... 리조또에 들어 간 밥이 조금은 설익었다는 느낌... 밥을 씹으면 생쌀을 씹는다는 느낌이 조금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안에 들어 있는 버섯들도 아삭 아삭한 맛 대신에 조금은 질긴 맛...


그래도, 이 집은 파스타를 제대로 만드는 집인 거 같다... 다음에는 피자나 스테이크를 한 번 먹어 봐야 겠다...

심심한 입을 풍성하게 해 줄 파스타 한 접시 먹고 싶을 때, 이 집을 찾으면 후회는 하지 않을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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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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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삼계탕 역삼점 먹거리2011. 5. 31. 13:01

어제 달린 덕분에 속이 부글거려서 해장 겸 삼계탕을 먹으러 갔다...

1. 한방삼계탕
 
나름 인기가 있는 가게인지 점심시간에 이미 많은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31-18번지 (02-564-9920)

 
약도는 대략 아래를 참조

 
2. 삼계탕
 
일행이 5명이었고, 남자 4명 여자 1명이었다...
삼계탕 5개를 주문했는데, 재미있는 것은 삼계탕 이름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었다...
남자 용 삼계탕은 "건강 삼계탕" 이고, 여자에게는 "미용 삼계탕"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아마 재료도 조금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

인삼주가 도쿠리에 담겨서 나왔고, 밑반찬이 나왔다...
밑반찬 중에는 김치가 조금 특이했다... 살짝 텁텁하면서 혀를 자극하는 양념이 첨가되어 있었다...

 
인삼주도 한 잔 들이키고...^^

 
삼계탕이 부글 부글 끓는 상태로 탁자 위에 놓여 진다...

 
몇 초쯤 숟가락으로 국물을 휘저으면 거품은 가라 앉고, 몸체를 드러내는 닭...

 
삼계탕이 상당히 뜨거우니 왠만하면 바로 입술 대면 큰일난다... 충분히 식혀서 드시길...

 
한방 삼계탕이라는 가게 이름에 걸맞게 한방 재료가 조금 들어 가고, 국물도 상당히 진하다는 느낌이다...
고소한 국물 맛에 야들 야들 부숴지는 닭 살들... 삼계탕 집으로 추천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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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5. 30. 14:15

망향비빔국수 (분당 먹자골목 內) 먹거리2011. 5. 30. 14:15

여름이면 냉면 아니면 비빔국수가 생각이 난다... 오늘은 비빔국수...
지난 번에 미금역에 있는 "장 비빔국수"를 간 적이 있었지만, 그 가게에서는 살짝 실망을 했기 때문에 다른 곳을 탐색...

1. 망향비빔국수
 
분당에 있는 망향 비빔국수 집을 찾았다...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81-3번지 (031-704-9333)
분당 먹자골목으로 접어 들자 마자 좌회전해서 골목길로 쭈욱 들어 가다 보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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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어떻게 보면 일반 가정집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주로 식탁과 의자.. 2층은 좌식...

 
우리는 아들이 있어서 2층을 선호하는 편이다.. 앉아서 놀기 편하다..

 
찾아간 시간이 오후 늦게라서 손님이 거의 없다...
아들 녀석이 나돌아 다니는 바람에 가급적 손님이 없는 시간을 골라 가곤 한다...

 
메뉴는 진짜 단촐하다... 비빔국수, 잔치국수, 만두, 아기국수...

 
예전에 이 집을 들렀을 때 찍은 아들 모습... 이제는 제법 어린이 모습이 보인다...^^

 
물은 셀프이고, 육수도 마음껏 마실 수 있다... 단, 셀프...^^

 
이 집은 특이하게 가게에 들어 가면서 바로 주문하고 계산도 미리 한다...
계산하고 받은 번호표를 식탁에 꽂아 놓고 있으면 알아서 음식을 가져다 준다...

 
육수는 "망향 야채수" 라고 해서, 10가지 이상의 야채로 우려 냈다고 한다... 맛갈스럽다...

3. 비빔국수 및 만두

비빔국수가 나왔다... 비빔국수 보통이 5,000원이고, 곱배기를 시키면 진짜로 2배 양이 나오는데, 달랑 6,000원...

 
일단, 면발이 상당히 쫄깃하다... 일반 국수와 냉면 면발의 중간 정도... 그리고, 두께도 두꺼운 편이다...
안에 들어 있는 야채는 주로 양파이고, 간혹 당근과 오이가 섞여 있다...

예전에는 훨씬 야채가 많았었는데, 최근에 들어와서 야채 양이 조금 줄어 든 거 같다...

 
만두는 특별한 게 없다.. 그냥 만두다...
사진에서 보기에는 샤오롱바오 처럼 만두피 안에 육즙이 있을 거 같지만, 그냥 퍼석 퍼석하다...

 
우리가 비빔국수를 먹는 동안, 아들 녀석이 빈 물컵을 입에 꽂아 진공 만드는 놀이를 하고 있다... 귀여운 녀석...^^

 
이 집은 비빔국수가 맛있다..
면발을 모두 건져 먹고 나서 남은 국물을 먹어 보면 다시 매운 맛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면발이랑 같이 먹을 때는 전혀 맵지 않으면서, 아싹 아싹 같이 씹히는 양파가 잘 어울어 져서 한 끼 식사로는 더할 나위가 없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라면 비빔국수 한 그릇 먹기 위해서 아마 가게 앞에서 줄을 서야 할지도 모른다...^^

4. 광진구에 있는 망향 비빔국수


망향비빔국수는 이 곳 말고도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다... 광진구에 있는 망향비빔국수도 나름 괜찮다...



주소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73-5번지 (02-454-1357)...



분당에 있는 비빔국수와 비교해서 별로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봐서 레시피에 있어 표준화가 된 듯 하다...



무더운 여름을 비빔국수와 함께 날리시길...^^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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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5. 26. 11:07

강호동 백정 (역삼동) 먹거리2011. 5. 26. 11:07

프로젝트 회식 장소로 이번에는 이 가게를 골랐다...

1. 강호동 백정
 
"백정"이라는 가게 이름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강호동 이미지에는 어울리기도 하는 듯...^^
사진 보고 발견한 건데, 옆에는 "1박 2일"이라는 당구장도 있군...^^ 1박 2일동안 치라는 건가 뭔가..? ^^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1-34번지 (02-564-6649)..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2. 실내 분위기와 메뉴
 
실내 분위기는 여느 고기집과 그리 다르지 않다...
조금 특이한 것은 불판... 고기 굽는 불판 주변으로 홈이 나 있어 불이 들어 오자 마자 계란물을 부어 준다...^^
고기 굽는 숯은 싸구려인 듯...^^

 
메뉴판 표지는 "똘이장군"을 패러디한 강호동 얼굴...^^
똘이장군을 감독한 김청기 감독에게 라이센스는 줬을까..?

 
메뉴는 소고기 부분이 있고.. (가격대가 참 저렴하다...^^)

 
다음 페이지는 돼지고기.. 역시 저렴하다...

 
오늘 죽자는 것인지.. 고기도 안 들어 왔는데, 벌써 소주 4병이 탁자 위에 놓여 있다...
저 앞에는 "소맥"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우선 갈비살... 상당히 두툼하게 썰어져 있다...
불판 주위에서는 아까 부어 놓은 계란물이 익어 가고 있다....

 
그런데, 갈비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조금 떨어 진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칼집 삼겹살을 주문했다... 이번에도 삼겹살이 상당히 두툼하게 썰어져 나온다...

 
적어도 내 느낌에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맛있는 거 같다...
후배녀석에게 교육할 겸, 선배 사원이 오와 열을 맞추어서 삼겹살을 썰어 놓았다... 후배녀석 감탄...^^

 
술 자리에 늦게 온 후배...

 
하지만, 이 후배를 맞이하는 것은 환영의 목소리도 아니고... 바로 "칙칙폭폭 주"...^^
소주 2잔과 맥주 2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연거푸 먹기에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이런 칙칙폭폭 주 연달아 2번...^^

 
가게 앞에는 강호동 사진이 걸려 있다...
강호동 체격과 비슷한 동료 직원들이 폼을 내며 서 있다...^^ 강호동 보다 덩치가 좋은 걸...^^


이 가게는 고기 맛보다는 편안한 분위기, 저렴한 가격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회사원들이 찾기에 좋을 거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좋은 것은 같이 술 한 잔 하는 동료들과의 애틋한 정이 아닐까...?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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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5. 12. 17:04

공덕동 청해수산 먹거리2011. 5. 12. 17:04

예전 직장 동료 OB 모임을 거의 매번 이 곳에서 한다...
모임 대빵이 회를 좋아하는 이유가 제일 크고, 대빵 회사에서도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1. 청해수산

모서리에 있는 건물의 3층에 위치한 청해수산...
저래 보여도 생각보다는 제법 규모가 크다...

 
주소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445-2번지 (02-3211-4334)

 
2. 모듬회
 
솔직히 말해서 나는 회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대신이 밑반찬으로 나오는 음식에 더 많은 흥미가 가는데, 이 집은 비교적 다양한 밑반찬이 나온다...

과메기도 나오고, 소고기 다다끼와 달콤한 소스의 새싹무침도 함께 나왔다...

 
오이, 당근 등 야채 무침도 나오고, 팔보채 비스무리한 닭고기 채도 나왔다...

 
깐쇼새우도 나오고 오뎅탕도 나왔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도 함께 밑반찬으로 제공된다...
멍게, 문어, 작은 고동, 참치, 새우, 게불...^^ 꽁치는 기본으로 나오고...^^
사진에 찍지는 않았지만, 새우튀김도 나오고 데마끼도 나온다...

여하튼 이 집은 다양한 밑반찬이 나와서 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배를 채울 수 있을 거 같다...

 
그제서야 본 메뉴인 모듬회가 나왔다...
서두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몇 점만 먹고 말았지만....^^

 
사실 오늘은 정년퇴임을 맞이하신 대빵의 제2인생을 출발하는 자리였던 지라 와인을 함께 준비했다...
델리(DELI) 라고 하는 와인이었는데, 달지 않으면서 중간 정도 드라이한 맛이 내 입맛에도 어느 정도 맞았다 싶다...

 
청해수산은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 찾는다면 회의 신선도나 밑반찬의 종류 등에서 나름 만족할 만한 집인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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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5. 12. 16:39

양대창 무한리필 양천지 먹거리2011. 5. 12. 16:39

회사 동료들과 술 한잔 하러 들렀다...
평상시 이 가게 앞을 자주 지나긴 했지만, 허리띠 풀고 양/대창을 먹어보자는 마음에서였다...^^

1. 양천지

우리 말고도 많은 직장인들이 술 한잔 하러 들어 가고 있다...
양천지는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점심때는 갈비탕, 국밥, 간장게장 정식, 냉면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16번지 나산스위트 1층... (02-523-8259)


2. 메뉴 및 내부
 
내부에는 비교적 여러 탁자가 다닥 붙어 있고,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다...

 
탁자 중간에는 가스를 이용한 불판이 놓여져 있고...

 
양, 대창, 갈비 등을 따로 주문할 수도 있으나, 세트 메뉴도 함께 판다...
대신 세트의 경우에는 무한 리필... 우리는 식사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A 세트를 주문했다... 29,000원...^^
비싼 양/대창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29,000원도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다...

 
3. A 세트 메뉴

기본 반찬으로는 양파 넣은 소스, 도토리묵 국, 야채 샐러드, 청경채 같은 걸로 만든 무침... 이 정도 나온다..


불이 켜지고 양과 대창이 놓여 졌다... 양과 대창은 양념에 절인 채로 나온다... 굽자...^^


양과 대창이 맛있어 보인다...^^


양과 대창 옆에 떡갈비도 함께 굽고 있다... 떡갈비는 그냥 메뉴 구성 상 나올 뿐이고, 맛은 정말 없다...ㅠㅠ
양/대창/떡갈비가 구워지는 동안 먹으라고 매운 양념 갈비찜이 나온다... 하지만, 별로 맵지 않고 육질도 텁텁하다...


드디어 양, 대창, 떡갈비가 모두 익었다..
아까 말한 바와 같이 떡갈비는 완전히 텁텁해서 맛이 없지만, 양과 대창은 먹을 만 하다...
양/대창 맛집과 같이 입에 감치는 맛은 조금 떨어지나, 쫄깃 쫄깃하고 고소한 느낌이 좋다...


일행이 나를 포함해서 3명이었는데, 소주 4병을 마시고, 양/대창도 한 4번 리필해서 먹은 거 같다...
배불러서 더 못 먹을 정도로...^^

하지만, 함께 나온 떡갈비와 갈비찜은 그냥 구색 맞추기로 나온 덤덤한 맛이어서 오히려 마이너스인 거 같다...
마음껏 양과 대창을 싼 가격에 먹고 싶으면 이 집을 한번쯤은 들러도 좋을 듯 하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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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4. 11. 14:35

죽전 양대창구이 전문점... 양대화... 먹거리2011. 4. 11. 14:35

장모님이랑 집사람을 모시고(?) 양곱창구이를 먹으러 갔다...
원래는 꽃등심을 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자주 가는 집이 마침 고기가 떨어져서 급하게 메뉴를 변경했다...

1. 양대화

나는 집 근처에는 이런 집이 있는 줄 몰랐는데, 술 좋아하는 집사람이 오고 가다 본 모양이다...^^


양/대창 참숯구이 전문점이라고 적혀 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350번지 (031-889-2233)


2. 메뉴

특양구이 25,000원, 대창구이 23,000원, 곱창구이 23,000원... 생등심도 팔고 왕갈비도 판다...^^
이 집에 오면 양/대창 뿐만 아니라 등심까지 먹을 수 있으니, 럭셔리 하게 먹고 싶을 때는 가끔 찾아 올 만한 집인거 같다...

 
점심특선도 따로 준비되어 있고, 식사로는 냉면, 누룽지, 된장찌개 등을 먹을 수 있다.. 손님들을 많이 끌어 모으기 위해서 메뉴에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3. 실내

각 좌석은 비교적 넓다... 중간에 탁자가 있고, 그 위에 환풍기가 달려 있다...
각 좌석마다 칸막이가 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좌석 바로 옆에는 애기들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다... 마음에 든다...

 
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 아들 때문에 식사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놀이방이 있으니 어느 정도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물론, 아직은 아들이 어려서 옆에서 지켜 봐야 하지만 말이다...

 
미끄럼틀을 타다가 뒤로 넘어지는 아들... 아직은 운동신경이 떨어진다... 조마 조마...^^

 
깜짝 놀라서 아빠에게 달려 오고 있는 현서... 그래도 참 많이 컸다 싶다...^^

 
3. 양/대창 구이

주문한 양/대창 구이가 나왔다... 일단은 양 2인분에 대창 1인분...
반찬으로는 묵사발이 나름 시원해서 여러 그릇을 주문했다... 서비스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수준...^^

 
익어 가고 있는 양과 대창...^^ 군침이 돈다...

 
양이랑 대창이 익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대창은 맛있기는 한데, 익혀 놓으면 쪼그라 들어서 먹을게 없다.. 양은 쫄깃 쫄깃...

 
대창은 쫄깃 쫄깃하긴 해도 감칠만은 조금 떨어진다... 그리고, 살짝 달다는 느낌도 있다...

 
4. 곱창구이

그래서, 곱창을 추가 주문했다...
얼려 놓았다가 살짝 해동한 모양이다... 그리고, 철판에 바로 굽지 않고, 은박지 위에 놓아 굽는다...
양대창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곱창 요리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모양이다...

 
다 구워진 곱창...
보기에는 엉성해 보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곱창이 훨씬 더 맛있다.. 쫄깃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5. 식사 및 후식

양/대창/곱창으로 느끼해진 입맛을 냉면으로 달래 본다...
나는 원래 비빔냉면을 잘 먹지는 않지만,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다... 성공이다... 맛있다...^^

 
집사람은 물냉면을 주문했는데, 이 메뉴도 맛있었다고 한다...
보통 후식으로 먹는 냉면은 전문점이 아니면 맛이 없는 편인데, 이 집 성공하겠다...^^

 
계산대 옆에는 팝콘 기계가 있다... 팝콘 하나를 입에 물고 좋아하는 아들...^^

 
이 음식점은 규모도 크고 음식도 비교적 맛있고 시설도 좋은 편이다... 가족 식사를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 준 양대화 음식점에 감사를 드린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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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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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동 낙지고을 먹거리2011. 4. 4. 12:26

집 근처에 있는 산낙지 음식점인데, 그동안은 이상하게 별로 맛집 같아 보이지 않아서 가지 않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집사람이랑 동네 왠만한 데는 모두 섭렵한 지라 속는 셈 치고 한번 가보자 해서 들어가 보았다...

결론은 대박...^^

1. 낙지고을

죽전동에 있는 산낙지 철판구이 전문점... 낙지고을...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484-12번지 (031-262-0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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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낙지 철판구이

산낙지 철판구이는 1인분에 14,000원...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닌 거 같다..


가게 안은 깨끗한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동네에 있는 평범한 음식점...^^


밑반찬은 평범한 수준인데, 그렇다고 대충 만든 음식 같지도 않다... 나름은 괜찮다...


드디어 산낙지가 나왔다...
세발낙지와는 다르게 씨알은 굵은 편이고, 산낙지라는게 확연히 느껴지게 꿈틀거린다...


산낙지 철판구이 요리를 할 때, 콩나물을 양념에 섞지 않고 한쪽 귀퉁이에 따로 익히는 점이 약간 특이하다...
아마, 산낙지의 본연의 맛을 즐기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 진다...

한 두번 양념과 섞이게 뒤집고는 먹어도 된다며 내 놓는다...
덜 익지는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산낙지라서 그런지 입안에서 짝짝 감긴다...^^


소주 각 1병 하면서 산낙지 철판구이를 먹고는 볶음밥을 볶아 먹었다... 이 역시 예술이다...
내가 원래 볶음밥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 집 볶음밥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맛있다...


동네 음식점 중에서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좋은 음식점을 또 한 군데 발견했다..
그동안의 선입견이 민망할 정도이다...^^ 앞으로 종종 산낙지 없애 주마... 헤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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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3. 22. 18:04

오리역 기장 산꼼장어 (꼼생꼼사) 먹거리2011. 3. 22. 18:04

나랑 집사람은 꼼장어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도 아들 현서를 재우고 장모님에게 맡긴(?) 뒤 술 한잔 하러 나왔다...

1. 오리역 기장 산꼼장어

 오리역 술집 골목에 아주 조그만 가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집사람...^^


주소는 정확히 모르겠고, 아래 약도를 참조하면, 오리역 3번 출구 나와서 먹자골목에 있다...


2. 꼼장어 소금구이

메뉴판을 보면 1인분 개념을 파는 게 아니라, 대/중/소 개념으로 판매한다...
소금구이도 있고, 양념구이도 있고...^^


꼼장어가 구워 지기 전에 동치미 국물이 나왔는데, 맛이 끝내준다... 엄청 시원하고 깔끔하고...^^
 

 
산꼼장어를 불판에 놓고 도망치지 못하게 두껑을 덮어 두었다... 살짝 열어보니 맛있게 익고 있군...^^

 
이제 노릇 노릇하게 맛있게 구워 졌다... 냠냠...^^

 
이 집은 약간 허름하고 좌석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지만, 산꼼장어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깔끔한 맛의 소금구이 꼼장어를 드시고 싶은 분에게 권하고 싶다...

하지만, 징그러운 걸 잘 못 드시거나, 좀 더 맛깔스런 꼼장어를 드시고 싶으면 예전에 블로깅했던 "으악새"를 꼭 방문하시길 권한다... 여기 꼼장어는 꼼장어라기 보다는 거의 고기 수준이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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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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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하쿠나 마타타 (Hakuna Matata) 먹거리2011. 3. 20. 15:15

하쿠나 마타타 (Hakuna Matata)... 무슨 뜻일까...?
위키피디아를 찾아 봤더니 스와힐리어로 "걱정거리가 없다"는 뜻으로 라이언킹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온 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가정식 일본음식점 이름으로 쓰이게 되었을까...?

1. 하쿠나 마타타 (Hakuna Matata)

이 집은 회사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저녁 겸 해서 한번 들러 보았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8-11번지 대우도시에빛 2113호


2. 메뉴
 
일본식 돈부리 가정식 메뉴를 주로 판매하는 음식점이라서 상당히 서민적인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페이지에는 라멘들... 돈코츠, 나가사끼 짬뽕, 쿠마모토 등...


두번째 페이지에는 주로 덮밥 종류... 왕새우, 돈까스, 계란, 치킨 등...


세번째 페이지는 규동... 

 
3. 음식

주 메뉴를 먹기 전에 입가심하려고 주문한 만두...
이런 만두는 거의 정형화되어 있어서 어느 집을 가더라도 별로 차별을 느낄 수가 없다...^^


왕새우 덮밥... 일단, 큼지막한 왕새우 두 마리가 튀겨져 있다.. 비교적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그리고, 반쯤 익힌 계란과 함께 나온 밥은 이미 간장 간이 되어 있는데, 살짝은 짜다는 느낌이 들었다...

 
쿠마모토 라멘...
메뉴판에도 적혀 있다 시피, 돼지국물에 닭육수를 함께 섞고 마늘향을 가미했다고 하는데, 마늘향이 많이 난 편이었다...

 
돈코츠 라멘... 나는 나쁘지 않았다...
돈코츠 전문 라멘집에서도 돈코츠를 먹어 보았지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지라 우월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뒤떨어지는 맛도 아닌 그냥 평이하게 먹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나가사끼 짬뽕...
국물 색깔이 빨개서 엄청 매울 것 같지만,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다른 재료(?)가 들어 있어 생각보다 먹기 편하다...
어제 먹은 술을 해장하기에도 바람직한 메뉴라고 생각된다... 이 음식도 추천...


결정적으로 이 집은 강남에 있는 여타 일본음식 전문점보다 가격이 많이 싸다... 대략 6,000원 정도...
물론 재료의 신선도 및 직접 조리여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이 건물 2층에 있는 "복진면" 만 하더라도 가격이 2~3,000원이 더 비싸다...^^

따라서,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이 가볍게 라멘 및 규동 등을 먹기에는 부담없는 그런 집인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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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3. 1. 14:59

서초동 한촌 설렁탕 먹거리2011. 3. 1. 14:59

요즈음에 회사 일이 좀 많아서 휴일에도 가끔 출근을 한다...
같이 출근해서 휴일 근무하고 있는 팀원들을 데리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1. 한촌 설렁탕

가게 입구에는 "한촌가족" 간판이 붙어 있다... 예상과는 달리 많은 체인점이 있나 보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8-11번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02-583-5572)


2. 실내

가게 실내에도 한촌 설렁탕의 맛을 자랑하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앉은뱅이 좌석도 있고, 의자식 좌석도 함께 있다...


3. 국시 설렁탕

일반적으로 먹는 설렁탕도 팔지만, 여기는 특이하게 국시 설렁탕을 판다...
맛있게 익은 깍뚜기와 배추김치... 역시 설렁탕에는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국시 설렁탕이 나왔다... 진한 설렁탕 국물에 밀로 만든 국수가 담겨 있다...
공기밥도 공짜로 주기 때문에 국수를 모두 건져 먹고도 배가 고프면 밥에 말아 먹으면 한 번에 2 종류의 음식을 먹은 셈이 된다...^^


국시 설렁탕 국물이 진짜로 진하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맛있다고 했으니, 한번쯤 먹어 보길 권한다...^^

4. 만두 설렁탕

내가 좋아하는 국시 설렁탕이 여름/가을 시전에는 판매하지 않아서 오늘은 만두 설렁탕을 먹어 보았다...
이 곳은 기본적으로 설렁탕 육수가 고소하고 맛있어서 어떤 메뉴도 모두 기본 이상은 한다...


커다란 만두가 세 조각 들어 있고, 공짜로 나오는 밥을 쓱싹 말아서 먹으면 한 끼 식사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5. 불고기

일요일이라고 특별히 12,000원 짜리 불고기를 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주문...^^

밑반찬으로 이것 저것 나온다... 뭐.. 특별한 건 없다...^^


불판이 차려지고 불고기가 나왔다.. 그런데, 허걱... 살짝 얼은 채로 나왔다...
일요일이라서 미리 해동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이렇게 얼려져서 나온 불고기는 처음이다...^^


양념채 얼려 진 불고기를 익혀서인지 얼려진 고기가 녹아 물이 많이 나왔지만 싱겁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살짝 달다... 불고기의 깊은 맛은 살짝 떨어지나, 점심 한 끼 식사로는 손색이 없는거 같다...


불고기는 엄청 맛있는 수준도 아니고, 고기가 최상급도 아니다.. 하지만, 9,000원 (평일에는 12,000원)의 싼 가격에 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건 장점인 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2. 25. 09:16

죽전동 수민 솥뚜껑 고기마을 먹거리2011. 2. 25. 09:16

퇴근하고 나서 집사람이랑 자주 술을 하는데, 오늘도 동네에 있는 삼겹살 집을 들렀다...
음식점을 소개하려는 목적보다는 그냥 살아가는 일상을 남기고자...^^

1. 수민 솥뚜껑 고기마을

그냥 동네에 있는 평범한 고기집이다..


주소나 전화번호가 인터넷에는 없을 거 같아서 그냥 명함을 하나 들고 나왔다...


약도는 대략 아래를 참조하시고...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472-1번지... (031-264-3382)


2. 삼겹살과 항정살

이 음식점은 상호에 맞게 커다란 솥뚜껑을 불판으로 사용한다...
이제 사진 찍을라 치면, 집사람이 먼저 포즈를 취해 주고, 음식들도 배치해 주곤 한다... 센스쟁이...^^


우리는 삼겹살 1인분과 항정살 1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은 10,000원... 동네치고 적당하다...^^


우선 반찬...
특별한 건 없지만, 파무침에 초장을 뿌려서 나온다... 나는 초장의 새콤하고 단맛을 싫어한다...
그래서 손도 대지 못했다...ㅠㅠ

초장을 가미하게 되면 재료의 맛이 완전 없어져서 싫어하는 것이다... 제발 이건 바꿔 줬으면 좋겠다...
뒤쪽에 보이는 상추(?) 무침은 맛있었다...


불판이 크다 보니까, 삼겹살과 항정살을 올리고, 김치도 올리고 심지어는 두툼한 콩나물까지 올려서 함께 구워 먹는다...
일단, 김치 양념을 많이 빼서 구워 먹으니까 담백하고 맛있다... 콩나물은 더할 나위 없고...
근데, 항정살을 너무 얇게 썰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쫀득 쫀득한 식감이 조금은 떨어진다..


이 집 음식을 평하자면, 딱 동네 음식점이다... 그래도 한번쯤은 더 가봐도 좋을 만한 음식점이다...
삼겹살 혹은 항정살을 집어서 구운 김치나 콩나물에 싸서 먹으면 소주 한 잔을 곁들인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2. 24. 12:58

죽전카페거리 오리엔탈 숲 (Oriental Su:p) 먹거리2011. 2. 24. 12:58

휴일에 집사람이랑 외식을 하려고 죽전 카페거리를 찾았다...
자주 먹는 스파게티나 스테이크를 제외하고, 이국적인 음식을 먹으려고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은 집이다...

근데, 숲(Su:p) 이라는 뜻이 진짜로 "숲"을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지 궁금하다...^^
다음에 혹시 가게 되면, 무슨 뜻인지 한 번 물어 봐야 겠다...

1. 오리엔탈 숲

가게 입구가 비교적 초라해서 눈에 확 띄지는 않는다..


현관...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6-9번지... (031-263-5278)


2. 실내 및 메뉴

실내는 약간 좁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있다...


자리에 앉자 마자 아들 밥 챙겨 먹이는 두 엄마....^^


음식은 주로 동남아 지역 음식으로 되어 있는데, 면류, 밥류, 요리류로 구분되어 있다...

면류에서는 팟타이누들을 주문하고...


밥류에서는 뿌 팟 뽕 커리를 주문하고...


요리류에서는 꿔 바로우를 주문했다...


3. 음식

일단, 주문한 메뉴랑은 별개로 아주 간단한 샐러드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평범한 맛...


샐러드 다음에 요리가 한참 동안 나오지 않았다... 손님도 많지 않았는데...ㅠㅠ

요리로 주문한 꿔바로우가 먼저 나왔다...
내가 원래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내 입에는 좀 달게 느껴진다...
하지만, 찹쌀로 만든 튀김옷이 너무 쫄깃하고 맛있다...^^


두번째로는 태국식 볶음면인 "팟 타이 누들"...
얇은 면과 넙적한 면이 서로 섞여 나왔고, 옆에 땅콩 가루랑 새우 빻은게 같이 서빙되는게 특이했다...

계란 입힌 면에 땅콩가루와 새우 빻은 걸 같이 넣고 먹으니 느끼함이 약간은 사라지는 듯...^^


세번째는 "푸 팟 뽕 커리"...
밥에다가 계란 커리가 덮여 있고... 그 밑에는 파삭 파삭 하게 튀긴 꽃게 다리가 들어 있다...
바삭 튀긴 덕분에 딱딱한 꽃게 다리를 뼈 채 씹어 먹을 수가 있다...

상당히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음식 퍼 먹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


음식 즐기기를 방해하는 복병이 있었다면 그건 바로 아들 현서...
자기 밥 다 먹고 나서 엄마한테 업어 달라고 조른다...^^


찡얼대는 아들 군소리 없이(?) 돌봐 주는 현서엄마... 사랑해요...^^ ♥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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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