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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해당되는 글 178

  1. 2011.12.27 3대째 영업한다는... 황토집... (홍천)
  2. 2011.12.23 콩나물 국밥이 유명한 오복정..
  3. 2011.12.21 마노 디 쉐프 (Mano Di Chef) ...
  4. 2011.12.15 환상적인 돼지국밥... 토박이네...
  5. 2011.12.08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갯벌 조개구이...
  6. 2011.12.05 양념이 강한 신천 별미 양꼬치...
  7. 2011.12.05 미국산이라도 맛있는 신천 벽돌집
  8. 2011.12.02 닭 한마리가 맛있는 초가집 삼계탕...
  9. 2011.11.21 송파구... 오리엔탈 스푼...
  10. 2011.11.15 맛깔난 양대창.. 청담본...
  11. 2011.11.08 서초동 명동칼국수
  12. 2011.11.03 가정집 같은 한정식... 미향...
  13. 2011.11.02 부산 양곱창 (역삼동)
  14. 2011.10.27 부담없는... 어랑참치
  15. 2011.10.26 양재동 갈비사랑...
  16. 2011.10.21 족발이 맛있는 소문난 집... (공덕동)
  17. 2011.10.20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 1
  18. 2011.10.20 짬뽕이 맛있는... 홍콩반점 0410 (서초우성점) 1
  19. 2011.10.19 보리밥이 맛있는 집... 늘보리
  20. 2011.10.19 역삼동 탐라 도야지
  21. 2011.10.17 마포 램랜드 (Lamb Land).. 깔끔한 양고기... 1
  22. 2011.10.14 평양 어복쟁반 (서초동)
  23. 2011.10.07 벨라(Bella) 서초동
  24. 2011.10.07 하이드파크 (Hyde Park) 경기도
  25. 2011.10.04 해물탕이 깔끔한 인천 해변식당... 2
  26. 2011.09.21 뿅의 전설 (야탑동)
  27. 2011.09.16 서북면옥 (광진구 구의동)
  28. 2011.09.16 자산어보 (서초동)
  29. 2011.09.06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파주점)
  30. 2011.09.06 오발탄 강남점
2011. 12. 27. 09:10

3대째 영업한다는... 황토집... (홍천) 먹거리2011. 12. 27. 09:10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강원도로 놀러 가는 중에 이 집에 들러서 막국수를 먹었다...

1. 황토집

이 집은 일부러 찾아간 집은 아니고, 그냥 강원도를 가다가 간판을 보고 우연히 들어 간 집이다...
가게 입구에는 3대 째 영업을 하고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주소는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273-3번지 (033-435-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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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내 및 메뉴

음식점은 생각했던 것보다 넓었으며, 나름 유명한 집이라는 걸 홍보하는 듯 유명인들의 사인을 벽면에 붙여 놓았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내가 사진 찍는 걸 보고는 아들 현서가 휴대폰 달라고 보채고 있다...^^

 
막국수, 냉면 등을 팔고 있었으며, 보리밥, 청국장, 설렁탕도 먹을 수 있으며, 보쌈, 촌두부 등 먹을 거리는 종류가 많았다...
우리는 막국수와 설렁탕을 주문했다...

 
3. 막국수

막국수에 넣을 동치미 국물과 양념장이 나오고...

 
막국수에다가 취향에 맞게 육수와 양념장을 넣고 비빈다...

 
면발은 메밀로 만들어서 고소한 맛이 있었고, 입에 넣으면 뚝뚝 끊어진다.. 그에 비해서 육수랑 양념장은 생각보다는 감칠 맛이 떨어진다.. 그냥 맹맹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4. 설렁탕

오히려 현서 먹이려고 주문한 설렁탕이 더 맛이 좋다... 나름 오랫동안 고아 낸 뽀얀 국물이 감칠 맛이 난다.
최상의 맛이라고 할 수는 없고, 맹맹한 막국수에 비해서는 좀 더 감칠 맛이 난다고 판단된다...

 
강원도 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집이고, 규모도 크며, 방송에도 소개된 유명한 집인거 같은데,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는 충분한 그런 집이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2. 23. 13:22

콩나물 국밥이 유명한 오복정.. 먹거리2011. 12. 23. 13:22

예전에 시청 쪽에서 근무할 때는 자주 갔던 집이었지만, 그것도 벌써 15년 전 얘기...^^
최근에는 다른 쪽에서 근무하다가 오랫만에 이 쪽으로 올 일이 있어서 한번 들러 보았다...^^

1. 오복정 (五福亭)

전주전통음식을 판다고 입구에 쓰여 있는 오복정...

 
주소는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120-12번지 (02-755-1551)...
삼성본관 건물 바로 뒤에 있는 음식점으로, 삼성 직원이라면 해장하러 자주 갔을 거 같은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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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문

차림표를 보면, 콩나물국밥, 돌솥비빔밥 그리고 보쌈... 엄청 간단하다...
그런데, 예전에는 이렇게 비싸지는 않은 거 같은데, 값이 많이 오르긴 올랐다...^^

 
이른 오전 시간이라서 가게에는 손님이 없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와글 와글...
집사람과 내가 같이 건강검진을 받고 나오는 길...

 
3. 콩나물 국밥

보글 보글 끓는 돌솥... 엄청 뜨겁다..^^

 
돌솥에서 덜어서 먹으면 음식도 빨리 식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다...
콩나물 국밥 안에는 김치도 들어 가고, 계란도 들어가고, 고춧가루 양념도 함께 되어 있다...

 
그런데, 예전에 먹었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시원하고 깔끔했던 거 같은데, 오늘 먹어 보니, 고추가루 때문인지 칼칼한 맛이 더 들어 가고, 약간은 짜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만의 입맛 이겠지...^^

여하튼 전날 먹은 술 때문에 속이 쓰리다면, 이 집 콩나물 국밥은 분명히 해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2. 21. 18:40

마노 디 쉐프 (Mano Di Chef) ... 먹거리2011. 12. 21. 18:40

회사 후배들과 함께 오랫만에 점심을 하려고 마노 디 세프에 가 보았다...
근무하는 지역이 모두 강남 혹은 역삼이라서 중간 지점을 선택하게 된 것이고...^^

1. 마노 디 쉐프 (Mano Di Chef)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나름 분위기 있는 음식점...^^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5-18번지 (02-56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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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unch Course

런치 코스가 그리 비싸지 않은 거 같아서.. 그냥 골랐다... 가격은 18,000원 내외...^^
우리는 피자, 리조또, 스파게티를 골고루 시켜서 서로 나눠 먹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마늘빵과 샐러드가 전채로 나오고, 메인요리는 자기가 고를 수 있고, 후식으로는 티라미스와 커피가 나오는 코스...^^
마늘빵은 촉촉했고, 샐러드는 그냥 평범...^^

 
피자는 내 입맛에 좀 달다는 생각을 했다...

 
게살 크림소스 스파게티... 그나마 고소하고 맛있었다...^^

 
핫소스 치킨 볶음밥...(?)... 닭고기는 먹을만 했고, 밥은 싱거웠다...

 
밥을 먹고는 티라미수와 함께 커피로 마무리...

 
점심시간에 서로 대화하면서 먹는 점심이라서 여유롭기는 했는데, 음식이 참 맛있다 하는 생각은 별로 안 들었다...
그냥 그냥... 평범한 맛...? ^^

이제 안면을 튼지 10여년이 되는 후배들과 한 해를 보내기 전에 식사한 것으로 만족한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2. 15. 11:09

환상적인 돼지국밥... 토박이네... 먹거리2011. 12. 15. 11:09

수원에 회의가 있어서 갔다가 환상적인 맛의 돼지국밥을 맛 보았다...
예전에도 한 번 가 본 적이 있었는데, 근처에 가니까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 토박이네

점심 시간이 되니까, 엄청 많은 차들이 몰려 와서 주차장을 가득 매우고 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55-8번지 (031-281-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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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문

일단, 돼지국밥(7,000원)을 주문하고, 부추수육(17,000원)을 추가 주문했다...

 
3. 부추수육과 돼지국밥

일단, 부추수육이 식탁 위에 올려 지고, 증기로 쪄 내고 있다...

 
김치는 깍두기, 배추김치 및 무우채가 서빙된다...

 
부추수육이 데워져서 모락 모락 김이 난다...
돼지고기 수육에 부추를 곁들여서 먹는 신기한 맛인데, 돼지고기 수육 자체에도 한약재가 잔뜩 베어 있어서 아주 입맛을 돋운다...

 
이번에는 돼지국밥이 나왔다... 뽀얀 국물에 얇게 썬 돼지고기가 잔뜩 들어 있고, 그 위에 다데기가 얹혀 있다...

 
돼지국밥을 말아 보았다... 일단, 양이 많다... 여자라면 다 먹지 못할 정도...
그리고, 육수를 맛 보니 엄청 깔끔하다... 돼지고기 육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비린내가 전혀 없다...^^

 
음식을 모두 먹고 나오는 길에 봤더니 쉴 새 없이 돼지 육수를 끓이고 있었다... 커다란 가마솥에...

 
가끔씩 먹게 되면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그런 음식인 거 같아서 오랫만에 포식한 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조개구이를 먹으려고 신천에 갔다... 마침, 할인쿠폰이 있어서 갯벌 이라는 조개구이집을 택했다...

1. 갯벌 조개구이

가게는 비교적 허름한 귀퉁이에 있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07번지 (02-416-9295)... 신천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찾을 수 있다...
희안하게 신천에는 음식점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구글맵으로 찾아보면 안 나오는 가게가 상당히 많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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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개구이 주문

우리는 조개구이 소(小)를 주문했다... 물론, 소주와 함께...^^

 
조개구이 자체는 다른 집과 특별히 다른 건 없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바로 "고추장 삼겹살"...^^
조개구이만 먹기 심심하거나, 조개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인지 모르겠지만, 고추장 삼겹살을 마음대로 가져와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완전 신기하다...

 
고추장 삼겹살도 굽고, 조개도 굽고...^^
공짜로 제공하는 고추장 삼겹살이지만, 맛이 결코 나쁘거나 하지는 않다...^^

 
나중에는 새우 구운 것도 서비스로 준다...

 
이 집은 조개구이로서는 특별할 것이 없지만, 고추장 삼겹살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한 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2. 5. 18:24

양념이 강한 신천 별미 양꼬치... 먹거리2011. 12. 5. 18:24

벽돌집에서 갈비살 및 안창살로 1차를 하고, 2차로는 양꼬치... 고기 안주의 연속...^^

1. 별미 양꼬치

간판에는 "양육관점" 이라고 쓰여 있지만, "별미양꼬치"로 더 유명한 집이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00-3번지 (02-2203-6064)
신천 동네에서도 비교적 뒷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맛을 아는 사람들은 일부러 찾는 그런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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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실내는 편안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분위기에다 떠들더라도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
테이블마다 환풍시설이 있지만, 그래도 냄새와 연기가 자욱하다...


양꼬치가 대표 메뉴인 듯 하고, 이외에도 양근육, 양갈비살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다...
가격이 5,000원에서 10,000원 수준으로 진짜로 저렴하다 싶다...


3. 양꼬치

상당히 오래 사용한 듯한, 불판이 있고...


그 위에 숯과 양념된 양꼬치가 올려 진다... 양꼬치 자체가 양념이 되어 있어서 굳이 다른 양념을 찍어 먹지 않아도 될 듯 하다...


하지만, 양꼬치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양념이 따로 나온다... 굵은 고추가루와 즈란(?)...
녹색의 타원형처럼 생긴 즈란은 각종 중국 음식 (특히, 꼬치류)에 많이 들어 가는데, 한국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인 듯...^^


그리고, 양꼬치에 찡따오 맥주가 빠질 수 없지... 꼬치 맛에 쌉쌀한 맥주 맛이 잘 조화되는 거 같다...^^


잘 구워진 양꼬치...^^ 양념이 비교적 강해서 맥주 없이 먹기는 힘들고, 양꼬치 한 입과 맥주 한 모금은 환상적인 맛을 제공해 준다...^^
예전 부산에 있는 "숯불 양꼬지" 에서 먹었던 양꼬지는 상당히 깔끔한 맛을 내어 주었다면, 이 곳은 강한 맛... 나는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었던 양꼬치 맛이 더 좋았던 거 같다...^^


양꼬치를 다 먹어 갈 즈음에 서비스로 다른 꼬치를 주었다... 은행과 쥐포...^^
양꼬치에 비하면 밍밍한 그런 꼬치였지만, 그냥 서비스 안주라 생각하고 먹었다...^^


이 집 양꼬치는 맛은 평균 이상으로 강한 양념 탓에 한 자리에서 많이 먹기는 힘드나, 다음 날에는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4. 양갈비

양꼬치만 먹다가 이번에는 양갈비를 시켜 보았다... 두툼한 양갈비 2 조각이 불에 올려 졌다...^^


지난 번 양갈비에 비해서 이번에 양갈비는 좀 더 선명한 색을 보여 주는 거 같다...



양갈비는 특별한 양념 없이 그냥 고기를 익혀서 썰어 먹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한 맛을 낸다...^^


5. 메추리 구이

이번에는 메추리 구이를 먹어 보았다... 메추리알만 자주 먹었지 메추리를 먹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메추리 구이에 뼈가 보이긴 하지만, 그냥 씹어 먹어도 될 만큼 연하다...
메추리 고기는 자체가 맛있다기 보다는 그냥 특이한 맛에 먹는 거 같다...


6. 양찌게


이번에는 양찌개를 먹어 보았다... 그냥 소고기국이라고 해도 좋을 만한 맛이다.

진한 국물에 양갈비 고기가 들어 있고, 김치로 시원한 맛을 내고 있다...



7. 탕수육


이번에는 탕수육을 한번 주문해 보았다... 보통 중국어로는 "꿔바로우"라고 불린다...

얇게 포를 뜬 고기에 찹쌀가루 같이 쫀득한 옷을 입혀 튀겨 낸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약간 기름지다...

기름 반, 소스 반의 느낌이다... 느끼하긴 한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닌 맛...^^

돼지고기 튀김 자체의 느낌은 좋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침이 꼴깍 넘어 가는 걸로 봐서는 맛집 리스트에 포함해도 좋을 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2. 5. 16:07

미국산이라도 맛있는 신천 벽돌집 먹거리2011. 12. 5. 16:07

믿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감성적으로 미국산 소고기를 엄청 싫어한다...
광우병, FTA, 친미 성향의 현 정부에 대한 반대 등의 이유로... 미국산 쇠고기는 그냥 싫다...

그런데, 맛으로만 보자면 미국산 쇠고기가 결코 나쁜 맛은 아닌거 같다... 예전에 뉴욕에서 스테이크 먹었을 때도 그렇게 느꼈고, 최근 이 집에서 갈비살/안창살을 먹어 보고도 느낀 생각이다...

1. 압구정 벽돌집

이번에도 역시나 집사람이랑 술 한 잔 하려고 이 집을 들렀다... 마누라의 단골집이라고 한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 180-4번지 (02-418-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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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메뉴는 벽돌구이(갈비살), 안창살, 토시살, 돼지왕갈비 등이 있는데, 쇠고기는 모두 미국산이다... 사실, 주문할 때는 미국산인지 모르고 먹었다가 나중에 미국산이라는 걸 알았다...

우리는 벽돌구이(갈비살)와 안창살구이를 주문했다...


집사람이 고기와 술 나오기를 목 빼고 기다리고 있다...^^


3. 갈비살과 안창살

살짝 얼었다가 해동되는 과정으로 보이는 고기가 나왔다.. 왼쪽이 안창살.. 오른쪽이 갈비살...^^


맛있게 구워진 고기들과 함께, 불판 옆에 올려진 고기국이 참 맛있다...
그냥 곰국 같기도 하고, 쇠고기국 같기도 한 그런 맛인데, 다 먹으면 계속 리필을 해 주신다...
고기의 텁텁한 맛을 중화시켜 주기도 하는 그런 맛이다... 냠냠...^^

나는 안창살이 부드러워서 더 맛있다고 느꼈고, 집사람은 갈비살이 더 낫다고 했다... 어쨋든 둘 다 맛있다...^^


고기와 함께 나오는 무우채가 또 예술이다... 한 입에 먹기 좋게 썰은 양념된 무우채...


상추에 고기 한 점을 올려 놓고, 무우채와 함께 싸 먹으면 냠냠...^^


비록 감정적으로는 꺼려지는 미국산 쇠고기이긴 했지만, 그래도 싼 가격에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잠시나마 감정적인 거부감을 뒤로 하고, 집사람과의 맛있는 소주 한 잔하는 자리였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2. 2. 12:56

닭 한마리가 맛있는 초가집 삼계탕... 먹거리2011. 12. 2. 12:56

회사 동료와 술 한잔 하기 위해서 배회하다가 닭 한마리로 결정하고 이 집을 찾았다...

1. 초가집 삼계탕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한 집이었지만, 실내에 들어 서니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696-6번지 (02-556-5514)... 선릉역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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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일단, 우리는 닭 한마리와 함께 닭발 편육을 시켰다...


깍뚜기, 고추 및 각종 양념 들이 상을 채우고...


돼지 머리고기처럼 눌러서 만든 닭발 편육이 나왔다...
그냥 닭발을 먹는 것 마냥 쫄깃한 맛은 나지 않고, 그냥 머릿고기 맛이랑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다... 맛은 그럭 저럭...


주 메뉴인 닭 한마리가 나왔다... 진한 닭 육수에 하얗게 속살을 드러낸 닭이 먹음직한 크기로 잘라져 나왔다...
닭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그 맛은 환상...^^

육수가 부족하면 계속 보충되고, 양념장에 닭을 찍어서 다 먹은 다음에 칼국수까지 먹어 주는 센스...^^


이렇게 먹고도 부족해서 이번에는 닭갈비를 주문했다... 그런데, 닭갈비 맛은 완전 쒯... 꽝이다...
춘천 닭갈비 맛은 고사하고, 닭갈비를 버무린 양념이 초고추장 느낌이 나서 완전히 입맛을 버렸다...ㅠㅠ


그래도, 소위 "고주망태 모임"이라고 부르는 친한 동료들과 술 한잔 하니까, 안주 맛보다는 소주 맛이 더 나는 그런 자리였다...^^


얼굴 알려지는데 꺼리낌 없는 친구와, 얼굴 알려지길 꺼리는 친구의 상반된 모습...^^
앞으로도 고주망태 모임의 끈을 계속 이어나가자구요...^^ 아자...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1. 21. 17:22

송파구... 오리엔탈 스푼... 먹거리2011. 11. 21. 17:22

집사람이 타이 음식을 먹고 싶다 해서, 집 근처에 있는 오리엔탈 스푼을 찾았다...

1. 오리엔탈 스푼

오늘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두꺼운 옷을 입고 이 집을 들렀다... 지하주차장과 가게가 바로 연결되지 않아서, 건물 밖으로 나왔다가 가게로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7-1번지 (02-4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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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메뉴를 보니, 타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의 대표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거 같다...
우리는 태국의 대표적인 메뉴인 게살 볶음밥 (Khao Pad Poo), 볶음 쌀국수 (Phat Thai), 튀김 쌈 (Cha Gio) 4롤을 주문했다...

 
메뉴를 주문하고, 귀여운 얼굴로 나를 쳐다 보고 있는 현서...^^
숟가락과 포크를 앞에 두고 음식 빨리 주세요.. 하는 거 같다...^^

 
3. 음식들

쌀 튀김 롤인 짜죠 (Cha Gio)... 기름기가 상당히 많아서 느끼한 맛이라고 평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냥 에피타이저로 먹어 본...

 
게살 볶음밥 (Khao Pad Poo)...
현서가 이 볶음밥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2/3를 현서 혼자서 다 먹은 거 같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았다...
예전에 딘타이펑을 갔을 때도, 현서가 볶음밥을 참 좋아했는데, 너무 잘 먹으니까 좋다...

 
입을 쩍쩍 벌리면서, 볶음밥을 먹는 모습을 보니, 세상에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없는 거 같다...^^

 
세번째로 나온 볶음 쌀국수 (Phat Thai)...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양이 상당히 많았다... 현서엄마랑 나눠 먹었는데도 다 못 먹을 정도...
솔직히 말하면 맛은 평균 수준이다... 볶음 쌀국수의 찰진 맛을 좋아하는데, 소스가 덜 매력적이었던 거 같다...

 
나랑 현서엄마, 현서 셋이서 바닥까지 싹싹 훑어 먹고, 현서는 먼산 바라 보고...
오랫만에 가족이 풍성한 점심을 한 거 같다...^^

 
비록 이 음식점이 최상의 맛은 아니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 바닥 밑바닥을 싹싹 긁어 먹는 풍성한 점심을 제공 받은 거 같아서 기분은 좋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1. 15. 09:48

맛깔난 양대창.. 청담본... 먹거리2011. 11. 15. 09:48

오랫만에 가족들이랑 외식을 하려고 청담본을 들렀다... 최근에 새로 생긴 양대창집...
집사람이랑 내가 양, 대창, 곱창 등을 워낙에 좋아해서...^^

1. 청담본

청담본은 최근에 생긴 양대창 구이 전문점인가 보다... 이름도 이번에 처음 들어 봤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7-4번지 (02-3445-8292)
상호명은 분명히 "청담본"인데, 구글지도에서는 "청단본양대창전문점"이라고 해야 검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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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대창구이

실내 분위기는 부분 조명들을 많이 설치해서 상당히 은은한 느낌을 준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게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각종 밑반찬도 깨끗한 그릇에 담겨 있어서 입맛을 돋운다...

 
연기가 실내에 퍼지지 않도록 강력한 흡입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가 있다...

 
양과 대창이 불판에 올려 진다... 서빙하는 사람들도 친절하고 행동도 빠르다...

 
익어가는 양과 대창...^^ 꿀꺽..

 
불판이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얼음을 불판 위에 얹어 놓는 것이 특이하게 보였다...^^
얼음을 좋아하는 아들 현서가 자꾸 얼음 달라고 보채서 곤란을 겪기도 했지만...^^

 
양볶음밥과 함께 나온 된장찌게에는 차돌박이가 들어 있어서 상당히 깊은 맛을 보인다...

 
양 볶음밥... 누룽지가 생길 정도로 볶아 낸 양 밥이라서 꼬들 꼬들하고 맛이 좋다...
그리고, 신 깍두기도 잘게 함께 썰어 넣으니까, 신맛과 고소한 맛이 서로 섞여서 숟가락 질 멈추기가 쉽지 않다..

 
현서가 먹을 음식이 부족한 거 같아서 잔치 국수를 시켰다... 잔치 국수는 맛이 진하지 않고 은은한 맛을 보여 준다...
좀 심심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는 다행히 쿠폰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먹었지만, 3인 기준으로 가게 되면 최소한 10만원 정도는 나올 거 같다...
하지만, 요즈음 양대창 가격이 워낙에 비싸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제 값을 주고 먹더라도 다음에 꼭 가고 싶은 그런 맛을 선사하는 맛집인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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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1. 8. 18:14

서초동 명동칼국수 먹거리2011. 11. 8. 18:14

오랫만에 칼칼한 칼국수가 생각이 나서 회사 근처에 있는 명동 칼국수에 갔다...

1. 명동 칼국수

이 가게는 외진 곳에 있는 조그만 음식점이지만, 점심시간만 되면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주소는 정확히 모르겠고, 구글에서도 이 음식점은 등록되어 있지 않다. 위치는 아래 사진 참조...
강남역에서 나와 우성 2차 아파트 쪽으로 가면 대략 표시한 지점 근처에 있다...

 
2. 메뉴

메뉴는 다양하지 않고, 칼국수, 만두국, 왕만두, 콩국수 정도만 판매하고 있다...


3. 칼국수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밥 조금하고 빨갛게 잘 익은 김치가 우선 나온다...

 
칼국수가 나왔다... 보기보다는 엄청 양이 많았다...
일단, 국물은 멸치 육수를 사용하고 있었고, 강한 맛보다는 은은한 맛이 느껴진다... 면발도 쫄깃...

 
4. 왕만두

속이 다 비칠 만큼 만두피는 얇고 만두소는 가득 차 있다... 양도 많아서 왕만두만 먹어도 식사 한 끼로 충분한 거 같다...

 
5. 만두국

오늘은 만두국을 먹어 보았다... 정말로 깔끔한 육수에 속 비치는 두툼한 만두를 넣고...
가끔씩 씹히는 느타리 버섯도 향긋하다... 정말 한 끼 식사로는 든든하고 맛있다...^^


회사 근처에 있는 조그만 칼국수 음식점이지만, 나름 맛도 있는 편안한 가게인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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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1. 3. 10:21

가정집 같은 한정식... 미향... 먹거리2011. 11. 3. 10:21

고객과 점심식사를 할 일이 있어서 소박한 한정식 집을 가 보았다... 미향...

1. 미향 (味香)

점심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소박하게 보이는 한정식집을 우연히 발견해서 한번 들어가 보았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25-29번지 (02-566-0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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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식점 분위기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가정집이다...
대문에서 음식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계단이 있고, 집 앞 정원에는 많은 나무가 심어져 있다...

 
현관... "우리 명가" 라는 인증 간판도 걸려 있고...

 
3. 점심 한정식

점심메뉴로 나오는 한정식이라서 가격대는 20,000원 대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 비싸지는 않았다...
음식점 안에는 방이 3~4개 있었고, 방에 자리를 잡으니 중앙에 놓여진 탁자에 음식이 바로 나온다...

 
멍게 조금이랑 아나고(?) 조금...

 
오징어 등이 들어 간 파전도 조그맣게 나온다...

 
불고기도 나오고...

 
전체 이후에는 콩 등 잡곡밥과 함께 시원한 우거지 된장국... 등으로 식사가 차려진다...

 
식사를 하고 나서는 후식으로 시원한 매실차...^^

 
제대로 차려진 한정식은 아니지만, 점심이라는 특성에 맞게 간소하게 차려진 한정식...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그리 나쁘지 않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고, 무엇보다 일반 가정집으로 꾸며져 있어서 더욱 더 정감이 가는 음식점인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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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1. 2. 18:08

부산 양곱창 (역삼동) 먹거리2011. 11. 2. 18:08

회사 동료와 함께 곱창을 먹으러 갔다... 나름 선릉역 근처에서 유명하다는 곱창집...

1. 부산 양곱창

간판 글씨가 하나도 보이지는 않지만, 어쨋든 부산 양곱창...^^

 
대충만 봐도 가게 안에 손님이 꽉 차 있음을 볼 수 있다... 오늘따라 사진 색감이 왜 이런지 모르겠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0-15번지 (02-554-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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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양, 곱창, 대창 등을 팔고 있었는데, 나는 곱창을 좋아하는지라 곱창을 주문했다..

 
곱창은 1인분에 26,000원... 조금은 비싼거 같다...^^

 
3. 곱창구이

우선, 백김치와 간단한 야채 무침, 메추리 알 등이 나와서 입이 심심하지 않게 한다...

 
천엽이랑 간도 나왔지만, 천엽은 한 두 조각 먹어도 간은 비위가 약해서 못 먹겠다... 맛도 없고...ㅠㅠ

 
드디어 곱창이 나왔다... 그런데, 생곱창이 아니고, 이미 초벌구이가 된 곱창이 나왔다...
그리고, 밑간도 조금 되어 있는지 이미 노릇 노릇해 지려고 한다...

 
계속 구우니까, 겉은 바삭하고 노릇 노릇하게 잘 구워 졌다...
역시나 생곱창이 아니고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온 관계로 곱이 흘러 내리거나 하지는 않고 곱창 속에 건재하다...^^
맛은 최상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나름 고소하고 씹는 맛도 제법 있다...

 
4. 김치우동

곱창을 먹고 약간 느끼한 기운을 없애려고 김치 우동을 시켰다... 이게 환상이다...^^
김치국에 쫄깃한 우동 면발을 넣어서 끓여 낸 김치 우동 맛이 정말 끝내준다... 솔직히 곱창보다 더 맛갈난다...^^

 
간단하게 한 잔 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런 가격이긴 하지만, 곱창의 고소한 매력을 물리칠 수 없을 때, 이 집에서 소주 한 잔 기울이는게 하루의 피로를 그나마 날려 주지 않을까...? ^^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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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27. 20:10

부담없는... 어랑참치 먹거리2011. 10. 27. 20:10

그리 고급 음식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자주 찾는 곳이다... 일단, 술 한 잔 먹기에 부담이 없고 편하다...

1. 어랑참치

음식점 전경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나의 젓가락 받침대로부터 포스트를 시작한다...
나는 지인들이랑 음식점을 가면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젓가락 넣은 종이를 접어서 젓가락 받침대를 만든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696-5번지 (02-563-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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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참치회는 기본 25,000원부터 로얄은 50,000원까지... 가격도 생각보다는 적당한 거 같다...
우리는 돈 없는 샐러리맨이니까, 그냥 기본으로 주문했다...^^

 
3. 참치회 기본 (25,000원 짜리)

기본 밑반찬으로 야채, 락교, 생강, 단무지 등이 나오고 간단한 샐러드도 나온다...

 
깔끔한 전복죽으로 빈 속을 채우고...

 
드디어 처음 나온 참치회 접시... 역시, 25,000원 짜리라서 그런지 화려하지는 않다...^^
그래도 처음 나온 접시라서 참치 부위가 6~7가지 정도는 되는 거 같다...

 
두번째 접시...
첫번째 접시에 비해서 엄청 수수해 졌다...^^ 그래도 싸구려 입맛에 무한 리필이 어디냐...? ^^

 
나중에는 꽁치랑 튀김도 내 준다... 일단, 참치회를 많이 먹어서 그냥 이런 것도 먹었구나 하고 마무리한다...

 
예전에 이 집을 찾았을 때는, 참치 눈물주도 주방장이 내오곤 했는데, 오늘은 그냥 조용히 넘어 가네...^^
일단 참치회를 저렴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 집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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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26. 15:04

양재동 갈비사랑... 먹거리2011. 10. 26. 15:04

팀 회식이 있어서 양재동에 있는 갈비사랑에 가 보았다...

1. 갈비사랑

양재동에서 나름 유명한 식당인 갈비사랑... 회식장소로도 유명한 모양이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4-3번지 (02-3463-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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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가게 입구에는 왜 있는지 모를 영사기가 전시되어 있다... 옛날에 사용했음직 싶은 낡은 영사기...^^

 
우리 일행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자리를 잡았다... 다른 손님이 없이 우리만...^^
실내는 쾌적하고 넓고 깨끗한 편이다...

 
우리는 삼겹살이랑 갈비를 주문했다... 소고기를 먹을만한 예산은 없어서...ㅠㅠ

 
3. 삼겹살과 돼지갈비 

불판은 밑에서 연기를 빨아 들이도록 되어 있어서 깨끗한 공기가 잘 유지되었고, 반찬도 깔끔하다...

 
삼겹살... 결론부터 말하자면 꽝이다...
갈비집에서 삼겹살을 주문한 것 자체가 넌센스일지도 모르겠지만, 삼겹살의 고소한 맛은 거의 없다...ㅠㅠ

 
삼겹살에서 실패하고 갈비를 주문...
그나마, 돼지갈비는 먹을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주 올만큼 마음을 확 끄는 그런 맛은 아닌 거 같다...

 

 
그나마 깔끔한 분위기에서 갈비 먹으려면 한번쯤 회식 장소로 잡아도 좋을 가게인 거 같은데,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그런 음식점인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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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21. 12:46

족발이 맛있는 소문난 집... (공덕동) 먹거리2011. 10. 21. 12:46

족발이 맛있다고 알려진 "소문난 집"을 찾아 보았다...

1. 소문난 집

가게 이름 자체가 "소문난 집" 이다.. 족발로 유명하다고 잡지에도 여러 번 소개된 거 같다...

 
주소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256-11번지 (02-716-9731)
지하철 5호선 공덕역 4, 5번 출구로 나와서 공덕시장 방향으로 가다가 족발골목 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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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족발

가게 안에는 잔뜩 홍보물이 붙어 있다. 족발은 작은 게 24,000원, 큰 거는 28,000원이라고 쓰여 있다...
우리는 일행이 2명이라 작은 걸 주문했다...

 
주문하자 마자 신속하게 차려지는 상... 콜라 한 병은 서비스...^^

 
족발을 주문하면, 순대 한 접시와 순대국도 함께 서비스가 된다...

 
족발... 사진에서 좌르르 흐르는 윤기를 느껴 보시라... 정말 야들야들하다...
최근에 장충동에서 먹는 족발은 물기가 없이 약간 딱딱한데, 이 집은 정말 야들 야들하다...^^

 
순대는 그냥 곁다리다... 그냥 먹는다...

 
순대국은 나름 목을 축이고, 얼큰함을 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집은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왁자지껄하다...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잡담소리에 바로 앞에 앉은 사람 얘기 조차도 손쉽게 들리지 않는다... 그 만큼 회사에 지친 회사원들이 상사 욕하면서 한 잔 하기에 너무 좋은 집이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20. 15:28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 먹거리2011. 10. 20. 15:28

진짜로 입맛이 없고, 바람 쐬러 가고 싶을 때, 가급적이면 홍천 방향으로 정한다... 바로, 고추장 삼겹살을 먹으러 가려고...^^

1. 양지말 화로구이

왼쪽에 보이는 저 동네가 각종 화로구이 집이 모여 있는 곳... 양지말 화로구이가 유명해지니까, 인근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다...

 
주소는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631-3번지 (033-435-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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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주차 안내해 주시는 아저씨만도 3~4명...^^

 
양지말 화로구이 건물... 예전에는 이렇게 현대식 건물은 아니었는데, 리모델링을 싸악 한 모양이다... 거의 돈을 긁어 모으신 듯...^^

 
아니나 다를까,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2010년 3월부터 10월까지 전면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지금이 2011년 10월인데, 왜 아직 안내문을 떼지 않은거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았을까...? ^^

 
건물 앞에는 조그만 폭포도 만들고 정원도 꾸며 놓았다...

 
2. 실내 및 메뉴

현서가 엄마랑 가게 안으로 들어 가고 있다... 나를 보더니 다시 달려 오는 아들 현서...^^

 
예전에 비해서 실내도 완전히 새롭게 고쳐져 있었다... 손님도 바글 바글...^^

 
화로구이는 1인분에 12,000원... 싸다고 할 수도 없고, 그리 비싸다고 할 수도 없다... 현서 먹게 소면도 하나 주문했다...

 
3. 화로구이

기본 반찬으로 동치미, 김치, 파무침 등이 나왔다... 특이하게, 더덕 무침이 함께 나와서 구워 먹을 수 있다...

 
고추장 삼겹살이 나왔다... 보기에는 별로 맛 있어 보이지 않는데, 희안하게 구우면 야들 야들하니 너무 맛있다...

 
숯이 좋아서일까..? 석쇠에 고추장 삼겹살을 올려 놓고 굽고 있다...

 
무한한 연기를 내면서 익어 가는 삼겹살... 바로 위에 환풍기가 있어서 연기를 쫘악 빨아 들인다...
구우면 구울수록 윤기를 내면서 제 모양을 갖춰 가고 있다...

 
살코기 부분도 맛있지만, 오히려 기름 부위가 느끼 하지 않고, 마치 족발 마냥 콜라겐이 넘치는 기분이다...^^
아까 반찬으로 나왔던 더덕도 함께 구워 보았다... 더덕의 쓴 맛은 전혀 없고, 질기지도 않다...

 
소면... 멸치 육수에 얌전히 담긴 소면이 맛갈스럽다... 하지만, 역시나 고추장 삼겹살을 따라 잡을 수는 없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이렇게 메밀커피를 공짜로 마실 수 있다... 메밀의 고소한 맛이 커피랑 어울어져 있는데, 맛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 거 같다...

 
춘천 가는 길에 들러서 먹었던 고추장 삼겹살... 특히, 집사람이 좋아해서 너무 기분 좋다... 오랫만에 야외 나와서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니 스트레스가 풀린다 했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가게 앞은 여러 번 지나쳤지만, 들어 갈 생각을 안 하다가 우연히 들른 집인데, 생각외로 짬뽕이 맛있었다...

1. 홍콩반점 0410 서초우성점

모퉁이 건물의 2층에 자리하고 있는 홍콩 반점... 홈페이지 가시려면 여기를 클릭...

 
가게 입구에도 역시나 짬뽕 전문이라고 쓰여 있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11번지 2층 (02-58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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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가게 올라 가는 복도에 붙어 있는 로고... 로고에 그려진 백종원 대표이사는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이신데, 홍콩반점 이외에도 본가, 원조쌈밥집, 새마을식당, 해물떡집0410, 한신포차, 행복분식, 한국본갈비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가게 이름에 왜 "0410"이 붙어 있냐고 물으니, 대표이사님의 예전 휴대폰 뒷자리 번호라고 한다...^^

 
메뉴로는 짬뽕을 중심으로 짬뽕밥, 볶음짬뽕, 탕수육, 군만두 등이 있다.


 
창가 자리 전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3. 음식 (군만두, 짬뽕밥, 짬뽕)
 
처음에 음식을 주문하면, 단무지랑 양파를 조금 주는데, 만약 모자르면 셀프로 마음껏 먹을 수가 있다...

 
군만두... 네모나게 생겼는데, 속이 참 부드러워서 계속 먹고 싶게 만드는 그런 맛이다... 입맛 돋우는데 좋다...^^

 
짬뽕밥... 해물이 그렇게 많이 들어 있지는 않지만, 국물 맛이 진짜로 시원하다...

 
짬뽕밥을 살짝 뒤집어 보면, 밥과 함께 면도 조금 들어 있다... 밥만 먹을 때는 아쉬움을 달래 주는 듯...

 
이번에는 그냥 짬뽕... 오히려 짬뽕밥보다 더 푸짐해 보인다... 양도 결코 적지 않다...
공기밥을 1,000원에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짬뽕을 시키고, 밥을 말아서 먹으면 1석 2조가 될 거 같다...^^

 
면을 들추어 보면, 면발이 쫄깃 쫄깃해 보인다... 그렇다고 수타면처럼 쫄깃한 것은 아니다...^^

 
탕수육은 엄청 부드럽고 쫄깃하다... 마치 인절미를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사진에서도 보는 바와 같이 튀김 옷이 찹쌀로 된 거라서 상당히 희고, 부드럽다...


"뿅의 전설" 짬뽕은 살짝 매웠고, 구미동에 있었던 "짬뽕이 맛있는 집" 짬뽕은 해산물 육수가 맛있었던 것에 비해서 이 곳 짬뽕은 색상은 매우 빨갛지만 전혀 맵지 않고 입맛을 끄는 맛이 있는 거 같다.

짬뽕이 생각날 때 이 집을 들르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거 같다...^^ 체인점도 상당히 많으니 집 근처에서 한번 찾아 보시길...^^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19. 18:20

보리밥이 맛있는 집... 늘보리 먹거리2011. 10. 19. 18:20

점심 때 구수한 보리 비빕밥이 생각날 때면 가 볼만한 그런 집으로 기억한다...

1. 늘보리

이 집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음식점으로 매우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23-15번지 (02-56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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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리 비빔밥

일반 가정집으로 봐서도 매우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어서 부유한 집이라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는 그런 집을 음식점으로 개조해서 꾸며 놓았다...
넓은 마당에 철제로 된 탁자와 의자를 잔뜩 펼쳐 놓고 있다... 그래서, 햇살이 좋은 날 점심을 먹으면 마치 소풍 온 거 같은 분위기가 난다...^^

 
가을이긴 하지만, 오늘은 다행스럽게 햇살이 좋고 바람이 세지 않아서 밖에서 충분히 먹을 만 하다...

 
커다란 양은 그릇에 보리밥이 담겨 나오고, 쌈을 싸 먹을 수 있는 배추와 함께, 된장찌개도 나오고, 비빔밥을 넣을 각종 나물도 함께 나온다... 대략 나물 수가 6~7가지 정도 되는 거 같다... 참기름도 함께 나온다....^^

 
밥에는 보리가 많이 섞여 있어서 살짝 입 안에서 겉돌기는 하지만, 맛있는 편이다...

 
각종 나물을 넣고 비벼 보았다... 맛이 깔끔하고 맛있다... 야채를 먹으니 건강에도 좋은 거 같은 느낌이다..

 
이 집은 서울 한 복판에서 햇살을 받으면서 여유로운 점심을 하기에 참 좋은 음식점이다... 식사를 다 하고 나서도 일찍 자리에서 일어 나지 말고, 커피나 담배를 피운다면 좀 더 여유로울 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19. 13:50

역삼동 탐라 도야지 먹거리2011. 10. 19. 13:50

프로젝트 팀 회식이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겹살집을 찾다가 이 곳을 정했다...

1. 탐라 도야지

역시나 회식에는 삼겹살이 제일 부담이 없는 거 같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31-5번지 (02-552-9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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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고기 종류로는 오겹살 및 삼겹살, 목살, 돼지갈비가 있고, 소고기로는 갈비살과 갈비꽃살이 있다...
가격은 대략 10,000원 내외라서 저렴해 보인다...

 
2. 삼겹살

회식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팀원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다...

 
삼겹살을 보니까, 색상도 좋고 상당히 두툼하다...
커다란 불판에 김치나 두부, 떡을 함께 마음껏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이것도 편한 거 같다....

 
돼지고기가 익었서 한 입 먹어 보았다...
솔직히 말해서 최상은 아니다... 육즙이 조금 없고, 쫄깃함 보다는 질긴 느낌이 있다...
제주도에서 직접 먹은 오겹살과는 비교할 수 없다...

 
3. 갈비살

삼겹살이 조금 질릴 때 쯤 되어서 갈비살을 한번 먹어 보았다... 삼겹살보다는 훨씬 낫다...

 
"탐라 도야지"라는 상호에 걸맞지 않게 삼겹살은 별로였지만, 회식 분위기라는게 맛으로만 승부하는 것은 아니고, 분위기로도 승부하는 측면을 볼 때, 넓은 자리와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자리가 결코 나쁘지 않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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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17. 09:07

마포 램랜드 (Lamb Land).. 깔끔한 양고기... 먹거리2011. 10. 17. 09:07

현장을 방문하고 나서 저녁 식사로 초대받은 양고기 전문점... 양고기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 램랜드 (Lamb Land)

해가 뉘엇 뉘엇 넘어 가려고 하는 시점... 양고기 전문점에 저녁 회식을 하러 갔다...
알고 보니 완전 맛집인 모양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쯤에는 가게는 온통 손님으로 북적 북적대고 있었으니...^^

 
주소는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114-24번지 (02-70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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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이미 예약이 된 좌석도 많았고, 벽면에는 맛집 소개에 나온 홍보물이 잔뜩 붙어 있다...

 
3. 양고기

우리 일행이 4명이라서 양고기 4인분을 주문했다...
겨자 소스와 함께, 특이하게 올리브가 함께 나왔다... 그리고, 샐러드 조금...

 
양고기가 나왔다... 소금 등 밑간만 조금 하고 나서 3일간 숙성시켰다는 양고기...^^

 
양고기와 함께 싸 먹으라고 "밀가루 떡 (?)"이 함께 나왔다... 이걸 난(Nan) 이라고 불러야 하나..? 흠..^^

 
양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 주시고, 한 입 먹는데, 와우... 양고기의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양고기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진짜 몰랐다...^^
부산에서 "양꼬지"는 몇 번 먹어 보았는데, 이 맛에 비길만한 어찌보면 능가하는 맛이었다...^^
결국, 2인분을 더 주문했고, 소주는 무한정 추가했다...^^

 
4. 양 다리 전골

이게 끝이 아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니까, 양 다리와 함께 라면 사리 및 밥을 넣고 전골을 끓여 주신다...

 
양다리를 잘게 썰고, 야채도 썰고, 마늘도 넣고.. 등등.. 보글 보글 익어가는 전골...^^

 
전골을 끓일 때, 미리 밥이랑 라면을 모두 넣고 끓여서 그런지, 너무 퍼진 음식 (나는 이런 걸 개죽이라 표현함..^^)을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맞지 않을지 모르겠는데, 나는 원래 개죽 스타일을 좋아해서 너무 맛있다...^^

 
양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고기인 줄 알았으면 진작부터 즐겨 먹을걸 하고 후회한다...
"레전드 죠이스" 님의 블로그에 가보니까, 양갈비 1인분에 20,000원이라고 쓰여 있는데, 가격대가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특이하고 맛갈 나는 음식을 찾고 싶을 때는 이 정도 투자는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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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14. 13:42

평양 어복쟁반 (서초동) 먹거리2011. 10. 14. 13:42

회사 동료와 회의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원래는 복어가 갑자기 생각나서 "싱글벙글 복어" 집에 가려고 했지만, 막상 가보니 다른 가게로 바뀌어 있었다...
평양 어복쟁반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1. 평양 어복쟁반

지하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계단을 통해서 아래로 내려 가고 있다.

 
새로 개업한 음식점이라서 아직 구글 맵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영수증을 보니까, 주소가 나와 있군요...^^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7-29번지 서초파라곤 지하1층 (02-6084-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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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식점 내부 및 메뉴

새로 개업한 집이라서 화환들이 잔뜩 놓여 있는데, 그 중에는 중앙일보 회장의 화환도 보인다... 무슨 관계일까..?

 
식당 한 켠에는 어복쟁반 요리 사진이 잔뜩 붙어 있다...


어복쟁반은 평양지방의 쇠고기 음식 특히 우설 부위를 야채 및 녹두전과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적혀 있다...
내가 옛날에 분당에 있는 "평가옥"에 가서 어복쟁반을 먹어 본 적이 있었는데, 이 집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메뉴판을 보니까, 2인분 기준으로 38,000원... 결코 싼 가격은 아닌 거 같다...ㅠㅠ


 
3. 어복쟁반과 빈대떡

우리 일행은 8명... 4인분짜리 어복쟁반을 2개 시키고 빈대떡을 함께 주문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류와 문어 무침 등이 나왔다...

 
우선 나온 빈대떡... 색깔도 노릇 노릇한게 먹음직 스럽다...
실제로도 먹어 보니, 녹두로만 된 게 아니라, 다른 채소류도 함께 갈아 넣어서 더 맛갈 스럽다... 맛있다...^^
 

 
어복쟁반이 나왔다...
내용물을 보니까, 쇠고기, 버섯, 배추, 파 등 야채, 계란 노른자, 그리고 만두가 들어 있다...

 
그 재료들에 육수를 직접 자리에서 부어 주고 슬슬 익힌다...

 
야채만 살짝 익으면, 쇠고기와 야채들을 입맛에 맞게 집어서 간장에 찍어 먹는다...
일단,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평양식 샤브샤브라고 해야 하나...? ^^
육수도 직접 떠 먹어 봤는데, 평가옥과는 달리 상당히 깔끔하다.. 어떻게 보면 밍밍하다고 까지 할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어복쟁반을 익히면 익힐수록 고기와 야채에서 나오는 즙이 육수 맛을 진하게 한다...

 
어느 정도 야채를 다 먹을 즈음에 야채가 부족하다 싶으면 이렇게 리필을 해 준다...^^
야채 리필 회수에 제한은 없는 거 같다...

 
어복쟁반을 어느 정도 먹고 나면 사리를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이렇게 밥을 볶아 먹을 수도 있다..
밥 볶음은 1인분에 2,000원.. 싸다...^^

 
밥이 다 볶아진 모습... 볶음밥도 꼬들 꼬들한 상태는 아니고, 물기를 어느 정도 머금고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볶음밥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편이다...

 
내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니까, 동료들이 설정 샷을 해 준다...
이제 거의 남지 않은 볶음밥을 서로 먹겠다고 숟가락을 대는 장면을 연출해 보았다...^^

 
처음에는 복어를 먹으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새로 개업한 어복쟁반을 먹어 보았고, 더구나 개업 기념으로 50% 가격 할인을 받아서 먹었던 어복 쟁반은 분당에 있는 "평가옥" 못지 않은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 주었다...

4. 온반

오늘은 그냥 점심식사로 온반을 먹어 보았다...
온반도 역시나 어복쟁반과 같이 깔끔한 육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평가옥보다는 깊은 맛이 좀 덜한 거 같았다...
평가옥은 육수에 굉장히 깊은 맛이 있어서 감칠 맛이 있는데, 이 집은 너무 깔끔한 것이 오히려 흠인 거 같다...


어쨋든 어복쟁반이든 온반이든 평균 이상은 하니까, 회사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맛집 리스트에 이 곳도 추가해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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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7. 19:03

벨라(Bella) 서초동 먹거리2011. 10. 7. 19:03

회사 사람들이랑 분위기를 한번 내 볼겸, 벨라(Bella)라고 하는 레스토랑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1. 벨라 (Bella)

여기는 강남 아르누보시티 빌딩 지하에 있는 레스토랑...

 
레지던스 호텔 지하에 유일하게 있는 식당이라서 바 분위기도 함께 나는 레스토랑이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4번지 (02-580-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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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실내는 오픈형 좌석과 함께 폐쇄형 좌석도 함께 있다... 4사람이라면 별도의 폐쇄형 방에 있는 좌석을 고르는 것도 좋겠다...

 
방에는 분위기 있는 조명등도 설치되어 있고, 좌석도 편한 편이다...

 
점심 메뉴로는 크게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파스타는 대략 12,000원, 스테이크는 대략 24,000원 가량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파스타 종류는 4~5종류가 있어서 원하는대로 선택하면 된다... (크림소스, 오일소스, 토마토소스 및 리조또)

 
3. 음식

일단, 점심 메뉴를 선택하게 되면, 샐러드 바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2,000원 짜리 식사이기는 하지만, 7,000 ~ 8,000원 쯤 할 것으로 예상되는 샐러드 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고급스런 샐러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맛 없는 수준은 아니다... 

 
스프도 있고, 연어도 있고, 새우도 있고, 샐러드도 다양하며, 황도와 같은 과일과 디저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나는 역시나 제일 좋아하는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했다... 맛은 어떨까...? ㅠㅠ
솔직히 말해서 별로다... 오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 짜고, 봉골레 맛이 깔끔하지 못하다...

 
비록 파스타 맛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12,000원의 싼 가격에 강남에서 샐러드와 함께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가 볼 만한 집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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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7. 18:31

하이드파크 (Hyde Park) 경기도 먹거리2011. 10. 7. 18:31

현서랑 경기도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을 구경갔다가 파스타 생각이 나서 근처에 있는 이 집을 들렀다...

1. 하이드파크

예전에도 한번 가 본 적이 있었지만, 이 곳은 경기도에서 분위기 있고 깔끔한 레스토랑 중의 하나인 거 같다... 
비교적 넓은 부지에 지앤아트 스페이스가 있고, 그 옆에 레스토랑이 있다.

 
건물 구조가 입체적이어서 지하라고 표현하기도 그렇고, 여하튼 평지에서 움푹 패인 곳에 자리잡고 있다.

 
날씨 좋은 날에는 바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야외 탁자도 마련이 되어 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따가운 햇살을 받으면서 야외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나름 분위기가 좋다...

 
받아온 명함이 참 깔끔하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150-7번지 지앤아트스페이스 (031-286-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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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레스토랑 입구...

 
자연 채광이 잘 되어 있어서 실내에 불을 켜지 않아도 은은하고 밝은 편이다... 벽도 하얀색이라 더욱 더 깔끔하다...

 
입구에 걸려 있던 풍선을 하나 얻어서 현서 팔에 걸어 주었다...^^

 
근처 연못에서 비친 빛이 천정에서 흔들리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들 현서...^^ 귀여워...^^

 
음식으로는 디푼기 스프, 봉골레 파스타, 디아볼라 피자를 주문했는데, 계산서에서 보는 것처럼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
하지만, 오랫만에 화기 애애한 분위기를 위해서는 지불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


3. 음식

맨 처음 나온 빵... 따뜻하게 데워진 빵과 함께 올리브 오일이 제공된다...

 
버섯이 들어 있는 디푼기 스프... 살짝 씹히는 버섯과 스프가 고소한 맛을 낸다... 현서도 좋아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봉골레... 양은 살짝 적지만, 모시조개가 풍성한 맛을 내고, 향이 참 좋다...
나는 파스타 레스토랑의 맛 평가를 주로 봉골레 기준으로 하게 되는데, 이 집은 80점 이상의 맛을 내고 있다... 높은 점수에 해당된다...^^

 
디아볼라 피자... 아주 약간 매콤한 맛이 감돌고 있고, 그 위에 치지와 버섯, 살라미가 얹어 있다...
나는 봉골레를 먹고서 피자까지 먹으니까, 생각외로 양이 많다... 집사람도 배가 부르다고 했다...^^

 
식사를 마치고, 야외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현서...
어린이 박물관에서 구입한 스티커를 멍하니 쳐다 보고 있다... 요즈음 아들이 스티커에 꽂혀서 스티커를 떼어다 집 안을 온통 도배해 놓았다...

 
이 집은 유럽 분위기를 느끼고 싶고, 평화로운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고 싶은 그런 집이다... 맛도 좋은 편이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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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4. 20:11

해물탕이 깔끔한 인천 해변식당... 먹거리2011. 10. 4. 20:11

장모님이랑 처제네와 함께 해물탕을 먹으러 해변식당을 찾았다...

1. 해변식당

4층 높이의 건물 모두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소는 인천시 중구 항동7가 27-207번지 (032-88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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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해물탕, 해물찜, 아구찜, 꽃게찜/탕 및 몇몇 회를 팔고 있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볶음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양해문이 조금은 아쉬움을 남긴다...

 
처제네 조카 두 명과 함께 아들 현서가 서로 섞이니 이게 밥 먹으러 왔는지 놀이방에 왔는지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3. 해물탕

어른 3명에 아이 3명... 아이들은 해물탕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중(中)" 해물탕으로 주문했다...
왠만큼 익어 갈 무렵 조개랑 게, 낙지 등을 잘라 준다...^^

 
해물이 잘려진 상태로 한 소뜸 더 끓여 내니 해물탕이 드디어 완성...
다른 해물탕 집의 경우에는 많이 끓이면 국물맛이 많이 쓰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 집은 희안하게 끝까지 맛이 시원하다...

 
하지만, 해물이 그리 싱싱하지는 않다는 느낌이 있다... 해물들이 모두 딱딱하다... 생물이 아닌거 같다는 의심이 든다...ㅠㅠ
하지만, 국물 맛이 너무나 시원해서 이 집 해물탕 맛은 집에 돌아가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가끔씩 생각이 난다....

4. 유아 놀이방

이 음식점은 규모가 크다 보니까, 1층과 2층에 각각 유아 놀이방이 있다...
현서엄마는 식사하라 하고, 나는 현서를 돌봤다...^^ (착한 남편...^^)

겁 많은 아들 현서는 조심조심 징검다리를 건너고...


살금 살금...^^


미끄럼틀은 비교적 수월하게 내려 온다...^^


비록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서 볶음밥을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가족들이랑 외식하기에는 좋은 곳인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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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9. 21. 13:42

뿅의 전설 (야탑동) 먹거리2011. 9. 21. 13:42

유모차를 수리하러 갔다가 근처에 맛나게 짬뽕을 만드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가 보았다.

1. 뿅의 전설

주차 관리요원도 여러 명 있고, 간판에서도 맛집임을 크게 알리는 듯 하다...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21-2번지 (031-703-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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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짬뽕과 만두

메뉴는 비교적 심플하다... 짬뽕, 짜장, 만두, 탕수육, 칠리새우...

 
아빠랑 엄마랑 맥주/소주 먹으면서 건배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이제는 컵만 들면 짠~~ 하자고 한다...^^

 
짬뽕이 나왔다... 빨간 국물에 부실하게 보이는 해산물들...
하지만, 국물 속에는 홍합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내 왔다면 아마 수북했을 듯...
일단, 수타면이라서 면이 상당히 쫄깃하다... 그리고, 국물 맛이 상당히 시원하다.. 아마 양파와 홍합 덕분인 듯...^^

 
현서한테는 짬뽕을 줄 수 없어서 만두를 따로 시켰다... 물만두인데,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일부러 찾아간 가게는 아니고, 근처 간 김에 가 본 음식점이어서 그리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일단, 짬뽕 국물이 상당히 시원해서 일부러 찾아가도 아깝지 않은 집이라 생각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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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9. 16. 18:46

서북면옥 (광진구 구의동) 먹거리2011. 9. 16. 18:46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어린이대공원을 가끔 가곤 하는데, 주차장 근처에 나름 유명한 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 보았다.

1. 서북면옥

주차장 쪽에서 바라 본 간판... (건물 뒤쪽에 해당됨)

 
나름 유명한 가게라서 그런지, 입구에는 대기표를 받아 들고 기다리는 손님들이 제법 된다...

 
입구에는 아예 대기표를 뽑을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마이크를 찬 사장님이 번호를 부르면 가게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다. 가게는 그리 넓지 않아서 대략 30명 정도가 들어 갈 수 있는 거 같다...^^

 
주소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80-47번지 (02-457-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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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냉면과 만두

메뉴판을 보면, 물/비빔냉면, 온면 등이 있고, 접시만두와 만두국도 판매한다... 안주로는 수육과 편육 등이 있네...^^

 
접시만두...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만두소에는 재료가 많이 들어 있지 않고, 당면, 파 등 핵심적인 재료로만 되어 있어서 맛이 순하다...^^ 나름 괜찮다 싶다...^^

 
내가 주문한 비빔냉면... 육수도 함께 서빙된다.
그리고, 이 가게 벽면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손님 중에 면을 자르기 위해서 가위를 찾으시는 분이 있는데, 우리집 면은 질기지 않아서 굳이 가위로 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벼 보았다... 진짜로 면이 그다지 질기지 않고, 양념이 살짝은 달다는 느낌이다...
면만 바꾸면 어찌보면 쫄면이랑도 비슷한 맛이라 할까...? 
그리고, 양이 제법 많다... 처음에는 특이한 맛이라서 맛나게 먹었는데, 먹다 보니 단 맛에 길들여 지고 양이 좀 많다 싶다...^^

 
집사람이 주문한 물냉면... 육수가 역시 깔끔하다...
내가 물냉면 육수의 맛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은 잘 되지 않지만, 깔끔한 맛이라는 기억은 난다....

 
엄청 맛있어서 돌아서면 생각나는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은 생각날 만한 그런 음식인 거 같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5분 정도라면 기다리고 먹어도 손해 본다는 느낌은 없을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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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9. 16. 18:30

자산어보 (서초동) 먹거리2011. 9. 16. 18:30

점심식사를 조금 고급스럽게 해 보고자 "자산어보"라는 음식점을 가 보았다...

1. 자산어보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는 나름 유명한 음식점인거 같다...

 
음식점 입구에는 조그만 수족관이 있고, 여러 해산물이 노니고 있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3번지 (02-581-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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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점심정식

점심정식에도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우리는 제일 싼 정식인 20,000원짜리를 주문했다... (참고로, 3명이서 식사)
우선, 이름 모를 활어회가 서빙되었다...

 
멍게, 게불, 소라 등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음식도 나왔고...

 
식사로는 돌솥밥과 함께 국물맛이 시원한 대구탕이 함께 나왔다...

 
식사 반찬으로는 김치찌개도 나오고, 김, 전, 김치 등이 함께 서빙되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그리 넉넉하지 않는 맛집인데, 손님을 모시고 가거나 좀 고급스런 점심식사를 하고 싶을 때 가끔씩은 찾아도 나쁘지 않은 그런 음식점인거 같다... 종업원도 비교적 친절했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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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9. 6. 12:38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파주점) 먹거리2011. 9. 6. 12:38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쇼핑을 갔다가 이 음식점을 들렀다...
이름은 가끔 들어 봤던 음식점이었지만, 이렇게 직접 들어가서 음식을 먹어 본 것은 처음...^^

1.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원래는 크리스탈 제이드 라는 브랜드인데, 식당의 컨셉에 따라서 이름이 정해지는 거 같다.
크리스탈 제이드 (Crystal Jade) 홈페이지에 가면 2011.9월 현재 5개의 매장이 있다고 되어 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3층 식당가에 가면 이 음식점을 찾을 수 있다.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790-8번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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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음식

메뉴판은 약간 부실하다... 메뉴 디자인도 심플...

 
메뉴판 뒷장에는 체인점이 있는 도시들이 열거되어 있다...

 
각종 식사류는 대략 8,000원에서 비싸게는 14,000원까지 분포되어 있다...

 
휴일 점심 때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많지는 않은 손님...

 
유아를 위한 식판을 따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는 좋다...^^

 
야채볶음밥 + 마파두부 소스, 기스면, 게살스프 이렇게 3 종류의 메뉴를 주문했는데, 아들 현서가 전혀 입을 대지 않아서 음식이 조금 남았다... 일단, 먹어 본 바로는 그리 맛있다고 하기는 힘들다...

일단, 게살스프 안에 게살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 완전 꽝...
기스면은 나름 보통 수준은 되지만, 맛갈스러운 느낌이 조금 덜하다... 국물도 약간은 밍숭 맹숭...
야채 볶음밥이 그나마 먹을만 했는데, 같이 나오는 마파소스는 전문가 손길이 부족하다... 느끼한 맛...

 
다른 메뉴를 먹어 보지 않아서 종합적인 평가는 다소 힘들지만, 전반적으로는 맛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한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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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9. 6. 12:17

오발탄 강남점 먹거리2011. 9. 6. 12:17

중요한 팀 회식이 있어서 큰 맘 먹고 비싼 메뉴를 골라 보았다... 양대창...^^

1. 오발탄

회사에서 가까운 오발탄을 찾다 보니 강남점을 가게 되었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30-38번지 (02-3452-0082)
지하철이나 큰 길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리 접근성이 좋은 가게라고 하기는 힘들겠다...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양대창

밑반찬으로는 그리 특별한 것이 없다... 주로 샐러드, 두부 등 신선음식...

 
열심히 익어가는 양과 대창... 석쇠에 구워 주기는 한데, 숯불이 아니어서 조금은 실망...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인데, 그냥 가스 불...ㅠㅠ

 
비록 숯불은 아니었지만, 대창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그냥 먹을 만...

 
오랫만에 비싼 양과 대창을 배부르게 먹고, 마무리도 역시 볶음밥...
양을 넣어서 볶아 주는 볶음밥이라서 보기보다는 비싼 편... 하지만, 역시나 별로 맛은 없는 듯...

 
이 곳 오발탄은 접근하기도 어렵고 손님들이 그리 많지 않은 가게라서 그런지, 서비스나 맛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주기는 힘들 거 같다... 손님이 없을수록 더 맛에 승부를 해야 하는 거 아닐까...?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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