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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4. 18:48

코엑스 아쿠라리움 나들이... 일상2011. 11. 4. 18:48

아들 현서와 함께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가 보았다... 나도 한번도 가 보지 않았던 곳이라서 겸사 겸사...^^

1. 코엑스 아쿠아리움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며 아쿠아리움 앞에 서 있는 아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번지 코엑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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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니모를 찾아서" 에서 "도리" 역으로 나온 블루탱이 우선 반겨 준다...^^


현서가 좋아하는 개구리...


다문화 가정의 나들이...를 헤집고 우리도 구경...^^


헤집고 보니 열대 관상어들이 노니고 있다...

 
3. 전시물
 

공중전화 박스에 물이 가득 채워져 있고, 그 안에서 잠수복을 입은 마네킹...

 
이런게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잘다막하게 보이는 거울...^^

 
"콘헤드" 가족인가...? ^^

 
4. 다시 열대어 구경

엄청나게 큰 열대어들의 모습...


대부분이 1미터에 거의 육박하는 고기들...

 
식인 물고기.. 피라냐... 모질게 생겼다...^^

 
역시나 큰 원시 물고기... 이런 커다란 물고기를 보면 어류에서 파충류.. 그리고, 포유류로 진화했을 것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현서도 신기한지 유심히 물고기들을 감상 중...^^

 
잠을 자는지 얌전히 서 있는 악어... 맨날 동화책에서만 본 악어라서 그런지 별로 무서워하질 않는다...

 
5. 중간 쉼터

그래도 규모가 있는 수족관이라서 그런지 중간에 쉼터 같은게 있어서 조금 쉬었다 갈 수도 있다...

 
6. 계속 수족관 구경
 
색깔이 예쁜 조그만 열대어들로 가득 한 곳... 산호랑 어울려서 너무 예쁘다...

 
생긴 것이 신기한지 현서는 "해마" 곁을 떠나지 않고 한참을 바라 보았다... 내가 생각해도 참 신기하게 생겼다 싶다...

 
산호초 군락을 유심히 보고 있는 현서...^^

 
7. 가장 큰 수족관 앞에서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엄청나게 큰 수족관에는 상어, 거북, 가오리 등 커다란 바닷고기들이 노닐고 있다... 현서 엄마랑 나란히 수족관을 구경 중...

 
이 수족관에 있는 커다란 거북...


이 수족관을 이루는 아크릴이 대충 이 정도 두께라는 걸 소개한 샘플... 18cm 정도라고 적혀 있다..^^

 
8. 해우

인어로 착각할 수 있게 생긴 해우... 바다에서 나는 풀을 먹고 전 세계적으로도 몇 마리 없다고 한다...

 
9. 잠수부

잠수부들이 커다란 수족관에 들어가서 먹이를 주고 있다...
 

 
10. 터널형 수족관

머리 위에서 노니는 물고기를 볼 수 있는 터널형 수족관...
바닥에는 "무빙레인"이 있어서 가만히 서 있어도 자동으로 앞으로 움직인다...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곳...

 
무빙레인을 타고 있는데, 갑자기 현서가 앉은 유모차에 손을 얹고 사진을 찍는 동남아 여성...
그리고, 이런 상황이 깜짝 놀라서 황당히 보고 있는 현서 엄마...^^ 웃기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처음 가본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규모는 중급 이상 되는 정도 였지만, 솔직히 말해서 별로 깨끗하거나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은 받지를 못했다... 왠지 눅눅하고 조명이 너무 어두운 듯...

그래도, 현서 데리고 주말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만족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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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24. 19:15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일상2011. 10. 24. 19:15

경기도에 새롭게 어린이 박물관이 생겼다고 해서 가 보았다... 나는 두번을 가 보았는데, 2번 가서 찍은 사진을 서로 섞었다...^^

1.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날이 좋은 날...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 박물관을 가고 있다...

 
어린이 박물관은 경기도 박물관 옆에 자리하고 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번지 (031-231-8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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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라인 예매 및 입장하기

새롭게 개장한 박물관이라서 그런지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사람들 줄이 엄청나게 길다...
입장권을 구입하더라도 바로 입장할 수 없고, 정해진 시간대에만 입장할 수 있다...ㅠㅠ

 

입장권 온라인 구입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홈페이지에 가면 온라인으로 표를 구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현지에서 구입하려면 줄도 매우 길게 서야 하고, 입장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36개월 이하는 무료, 이상은 4,000원... 그리고, 경기도민은 50% 할인...^^


우리는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표를 구입했고, 또한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3. 박물관 1층은 놀이터

1층 로비에 들어가자 마자 커다란 조형물이 있다... 음악이 흘러 나온다...

 
바로 옆에는 농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벨로크로 된 색색 열매를 나무에 붙였다 뗐다...

 
야채를 심고 물을 주고 수확하는 농장 체험...


물도 열심히 주고...


엄마랑 같이 노는게 재미있나 보다...^^

 
이제 현서가 어느 덧... 유아 티를 벗고 어린이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거 같다..


화분 모양에 맞춰서 끼워 놀기...


울타리가 쳐 진 쿠션 위에서 인형 가지고 놀기....

 
염소 위에 앉아서 포즈도 취하고 있다.


레인을 따라 자동차 및 기차 놀이를 할 수도 있다..

 
지하세계를 볼 수 있는 동굴도 있다.. 땅 속에서 사는 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

 
한켠에는 도서관도 있다...


현서는 다행스럽게도 책 읽기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조금은 안심이 된다...


4. 박물관 2층은 전시 및 체험관...

2층에는 벽돌로 집을 짓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나, 다른 애들이 온통 차지하고 있어서 우리 차례까지 기다리기는 좀 힘들었다...


그 대신에 빙글 빙글 돌려서 건축물 그림을 맞추고 있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 물레방아도 있고, 배를 띄워 놀 수도 있다...
이제 2돌이 된 현서에게는 너무 높아서 제대로 놀기가 어렵다....

 
키가 작아서 이런 식으로 놀았는데, 엄마/아빠도 힘들고, 신발 신고 위에 올라 갔다고 야단 맞았다...^^


역시나 현서엄마가 힘들어 한다...^^


사람 인체를 전시한 곳도 있으나, 현서는 오히려 무서워 했다...

 
동화 마을... 유명한 동화책 내용을 이렇게 모형으로 만들어 두었다.. 근처에 가면 동화 내용이 흘러 나온다...

 
귀퉁이에는 조그만 볼 풀도 있다...

 
볼 풀에는 만 2세 이하 어린이만 들어가도록 하고 있는데, 현서는 이제 막 2돌을 넘었기 때문에 그냥 들어 가서 놀았다... 그다지 재미있어 하지는 않는 듯....^^


동화 마을에 있는 도깨비 모양...


세계관에는 각 나라의 전통 민속과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유난히 동물에 관심 많은 현서....^^

 
복도에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5.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바깥에는 팔각정도 있고, 조그만 폭포도 있다... 그냥 산책하기 좋다...
 

 
현서가 어리기도 하고, 엄마/아빠는 체질이 저질이고 해서,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있다가 나왔다...
5~6살 되는 어린이라면 3시간 가량은 거뜬히 놀 수 있을 만큼 시설이 되어 있는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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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0. 21. 10:29

현서의 두번째 생일 일상2011. 10. 21. 10:29

어느 덧... 현서가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그래서, 잠실에 있는 딘타이펑에 가서 조촐한 생일파티를 가졌다...

1. 고깔 모자 씌우기

현서는 나를 닮았는지, 머리에 뭐 쓰는 걸 무지 싫어한다... 그래서, 고깔모자 끈을 턱으로 매지 않고, 살짝 얹어 놓기만 했다...^^

 
차를 한 잔 마시고는 더 달라고 보채는 현서...^^

 
현서가 자꾸 움직여서 자꾸만 초점이 어긋난다...^^
요즈음에는 귀찮아서 DSLR 카메라를 안 들고 다니니까, 깨끗한 사진 얻기가 힘들다...^^

 
2. 케익 두고 생일 축하노래 및 초 끄기

예전에는 촛불에 관심이 없다가 요즈음에는 촛불에 관심이 많아 졌다...

 
두 살을 맞이해서 꽂혀 있는 두 개의 초... 슬슬 관심을 가진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자, 촛불을 끄려고 하는 현서...
어느 새 꼬깔모자는 현서의 머리를 떠나서 엄마 머리에 얹혀져 있다... 까탈스런 아들...^^

 
촛불을 끄려고 하는 아들.. 하지만, 들숨만 있지 날숨이 세지 않아서 잘 꺼지지 않는 촛불...

 
결국, 엄마와 함께 촛불을 끈다...

 
촛불 끄는게 재미있는지, 촛불 껐다가 다시 촛불 붙이고, 다시 끄는 걸 3~4번 반복하고 있다...^^


엄마와 함께 생일 케익 촛불을 끄는 현서...
 
3. 생일 케익 잘라 먹고, 크림을 현서 뺨에...

별로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들이라서, 맛만 보고 있다...

 
생일 케익 생크림을 아들 볼에 찍어 발라 줬다... 역시나 귀찮아 하는 아들...^^

 
처음 현서가 태어났을 때 바랬던 것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 현서야...^^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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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29. 09:58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일상2011. 8. 29. 09:58

지난 번에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구경해 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파주로 가 보았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최근에 생긴 모양인데, 여주보다는 더 규모가 큰 것 같았다...


1.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비교적 더운 한 낮인데, 생각보다는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깔끔하게 지어진 새거 같은 느낌...

 
주차장도 깔끔하고 건물들도 깔끔하고...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790-8번지 (1644-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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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경 및 쇼핑

건물은 총 3개층으로 되어 있고, 1,2층은 주로 아울렛 매장, 3층은 음식점 및 푸드코트로 이루어져 있다...

  평면도 및 입점 가게 (PDF 파일 다운로드하기)

오늘은 집사람 옷을 사러 왔기 때문에, 집사람이 좋아하는 Theory 매장을 찾았다...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서 결국은 오일릴리(Oilily) 매장에서 겨울 옷을 구입...
집사람이 옷을 고르는 동안 얌전하게 유모차에 앉아 있는 현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보다 좀 더 이국적이고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규모도 조금 더 큰 거 같고...^^

 
광장 중앙에는 시원한 분수도 있다. 옆에 카페가 있으니 느긋하게 커피 한 잔을 즐겨도 좋겠다...^^


레고랜드 가서 현서에게 레고 장난감도 사 주고, 3층에 있는 "매드 포 갈릭" 가서 파스타 & 피자로 점심 떼웠다...
남자들에게는 역시나 쇼핑은 힘들다.. 날도 더웠지만, 쇼핑하느라 진이 다 빠졌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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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19. 12:54

테마동물원 쥬쥬 (Zoo Zoo) 일상2011. 8. 19. 12:54

휴일인데도 계속 비만 내린다.. 비가 살짝 그친 듯 해서 아들과 함께 동물원에 놀러 갔다...
요즈음 아들이 계속 "코끼리" 보고 싶다고 졸랐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직 말은 못하지만, 손을 코에 대면서 찡얼거린다...^^

1. 쥬쥬 동물원

성인은 1인 9,000원이고, 24개월 미만 유아는 공짜로 입장 가능하다...

 
쥬쥬동물원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며, 주로 초식동물 중심의 체험형 동물원이다...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290번지 (031-96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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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물원 구경

동물원 입구... 여전히 비가 살랑 살랑 내린다...

 
비 맞지 말라고, 유모차 위에 커다란 우산을 씌워 주었다...



처음으로 만나는 물범 사육장... 

 
물속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물범 무리...

 
헤엄 치다가 이 지점만 오면 머리를 쏘~~옥 내미는 물범들...

 
마침, 사육사가 나와서 먹이 주는 시범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놀러 나온 가족 중에 선별해서 먹이 주기 체험을 시켜 주기도 한다...

 
바로 옆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다...

 
연못 안에는 엄청난 양의 잉어들이 살고 있고, 빵 조각을 던져 주니 더욱 더 몰려 든다...

 
오랑우탄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조금은 불쌍하게 느껴지는 오랑우탄...

 
동물원 안은 가급적이면 자연 경관을 헤치지 않으면서 그 틈에 건물이나 사육장을 만든 느낌이다...
아스팔트 혹은 시멘트로 발라 놓지 않아서 좋다...

 
옆에는 진짜로 불쌍하게 우리에 갖힌 사자가 있었다... 힘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비가 와서 그런가...?

 
살짝 걸어 가는 모습도 살짝은 우울하고 힘이 없다...

 
다른 암사자들 2마리도 마루 밑에서 쉬고 있다... 쥬쥬 동물원 개념 상으로는 굳이 사자가 없어도 될 거 같은데...ㅠㅠ

 
사자 우리 바로 옆에는 흑곰도 갖혀 있다...

 
동물원을 걷다 보면, 그냥 동네 공원을 걷는 느낌이다...

 
캥거루 사육장도 있다.. 공원에서 판매하는 먹이 중에 홍당무를 끼워서 캥거루에게 넘겨 준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홍당무에 급 관심을 보이는 캥거루...

 
또 안 주나 하고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캥거루 가족...

 
길을 가는 중에 미어캣도 있는데, 비를 피하느라고 집 밖으로 나오질 않는다...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데, 빗줄기가 강해 진다...
사실 쥬쥬 동물원의 핵심은 각종 초식동물에게 먹이도 주면서 직접 만져 보는 체험이 중요한데, 비가 오는 바람에 절반 정도 밖에 구경 못하고 비 때문에 그만 철수 했다...

다음에는 날이 맑을 때 다시 와서 돌아 보지 못한 절반을 마저 구경해 봐야 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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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18. 12:27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수영장 일상2011. 8. 18. 12:27

연휴를 맞이해서 아들 현서와 수영장에 놀러 갔다...

1.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수영장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오전에 일찍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10시경에 도착했다...
오늘 비소식 때문에 그런지 역시나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 쿠팡에서 판매하는 할인쿠폰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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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영장

썬베드를 빌리려고 하다가 아들과 있기에는 평상이 더 낫겠다 싶어서 그냥 돗자리를 폈다...

 
수영장에서는 금연이지만, 다행히 몇 군데 흡연구역이 정해져 있었다...


 
3. 유아풀

지난 번 성내천 수영장에 갔을 때, 아들이 재미있게 놀아서 유아풀에서도 잘 놀거라 생각했는데, 살짝 겁을 낸다...

 
어째.. 아들보다도 내가 더 신이 난 듯...^^

 
성내천에서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물퍼기 놀이를 즐기는 아들...

 
수영하는 와중에도 "사과같은 내 얼굴"을 하는 아들...

 
"예쁜 얼굴"을 외치면 이렇게 손가락을 두 볼에 갖다 댄다...


 
물놀이 재미있다는 걸 보여도 시원찮은 반응을 보이는 아들...

 
비치볼을 가지고 놀고 있다...

 
아들이 물을 겁내는 거 같아서 물을 한 바탕 얼굴에 뿌려 주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울음보가 터졌다...ㅠㅠ


살짝 울음을 그치는 가 싶더니... 

 
이내 밖으로 나가자고 보챈다...^^


 
4. 평상에서의 휴식
 
아들은 옷입는 거랑 머리에 뭐 뒤집어 쓰는 걸 엄청 싫어한다... 수영복이랑 모자를 벗겨 주니 좋아하는 아들...

 
물놀이하는 다른 친구들을 보는 중...


 
밖에 나와서도 "사과같은 내 얼굴"...


 
"예쁜 얼굴"도 빼먹지 않는다...^^


 
낮잠 잘 시간에 잠을 못자고 수영을 해서 그런지 살짝은 피곤한 모습...

 
5. 유수풀

유아풀 둘레에는 유수풀이 있는데, 아무리 꼬셔도 아들이 물에 들어 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6. 맥주

오전 수영을 마치고, 사이드 뷔페에서 점심을 먹고, 날이 흐려지는 거 같아서 일찍 짐을 샀다...
아들 현서도 피곤해 하는 거 같고...
수영장을 나서기 전에 맥주 한 잔을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집에 오자 마자 쓰러져 자는 아들...^^


 
집에 오니까, 폭우가 쏟아진다... 계속되는 비에 그나마 타이밍을 잘 잡아서 즐거운 수영을 즐겼다... 아들 말고 내가...^^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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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8. 9. 12:42

성내천 물놀이장 일상2011. 8. 9. 12:42

계속된 장마에 태풍에 지친 하늘을 틈타 오랫만에 뜨거운 햇살이 비쳤다...
이 때를 놓일새라. 현서를 데리고 성내천의 물놀이장에 놀러 갔다...

1. 성내천 물놀이장

성내천 변에 마련된 물놀이장... 12시쯤 된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다...


정확한 주소는 모르겠고, "동아일보 오금동 사옥"을 찾아 가면 바로 옆 성내천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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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차 및 자리 잡기

성내천 주변은 모두 거주자 우선 주차제가 실시되고 있고, 공용 주차장 규모도 작아서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우리는 엔진오일 갈 때가 되어서 자동차 정비소에 맡겨 놓고 나중에 찾아 가니 자연스레 주차가 해결되었다...
하지만, 보통 때는 주차하려면 조금 고생하겠다 싶다...^^

파라솔을 펼 자리도 명당 자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옷을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파라솔 겸 모기장을 구석진 곳에 펴고, 물놀이 준비...^^
게 중에는 파라솔 없이 돗자리만 펴고 있는 사람도 있었는데, 왠지 안쓰러워 보였다... 싼 파라솔 하나는 준비하는게 좋겠다.


3. 물놀이

물 깊이는 매우 낮은 것부터 어린이 허리 정도까지 오는 다양한 깊이가 있었다...
아들은 아직 어려서 제일 얕은 곳에서...^^


지하수를 이용해서 그런지, 물이 엄청 차다...^^
매일 저녁이면 물을 모두 빼고, 아침에 다시 채워 넣는다고 하니 물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을 거 같다...


방수 기저귀를 차고 햇볕에 피부 타지 말라고 전신 수영복을 입혔는데, 물놀이에 여념이 없다...


연신 물을 퍼내면 물놀이에 집중하는 아들...^^


성내천 물놀이장 기본 상식
 
① 과자, 음료수 등 간단한 음식 이외에 치킨, 피자, 라면 등 자연을 훼손할 수 있는 음식물을 먹을 수 없다.
② 튜브에 바람 넣는 기계가 다리 밑에 비치되어 있으니, 힘들게 입으로 불지 않아도 된다.
③ 간단한 샤워장과 탈수기도 있으니 자유롭게 이용해도 된다.

한바탕 물놀이를 마치고, 파라솔 안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파라솔 안에 있으니 더운지... 수영복은 물론 마지막 남은 기저귀까지 벗어 제낀 아들...^^


이렇게 물놀이를 다니고 하니, 아들이 부쩍 많이 컸다는 느낌이 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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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7. 29. 13:09

강남역 물난리 (2011.7.27) 일상2011. 7. 29. 13:09

정말 말도 안되는 물난리가 서울 한복판인 강남역에서 벌어졌다...
나중에 뉴스를 보면 우면산 등 더 심한 피해를 입은 곳이 많이 있었지만, 어찌됐건 이런 난리는 참 어처구니 없다...

출근을 하면서 강남역 근처는 그나마 나았지만, 뱅뱅 사거리 쪽으로 오면서 상태가 심각했다..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회사 바로 옆 골목은 어른 무릎을 넘어서 물이 차고 있었다...

 
물이 찬 이 곳은 원래 이런 모습이다...

 
골목길에는 벤츠 한 대가 물에 잠겨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

 
운전자는 이미 없고, 차만 덩그라니 물에 잠긴 채...ㅠㅠ

 
사무실에서 내려다 보는 골목길은 완전 난리다... 이미 여러 차량이 물에 잠긴 상태로 방치되어 있고...

 
강남대로(뱅뱅사거리) 쪽은 완전히 침수되어 양방향으로 차가 전혀 움직이질 못하고 있다...
그나마 빠른 판단으로 유턴하는 차량이 오히려 현명해 보인다...

 
물이 약간 빠지면, 그나마 차체가 높은 버스가 간신히 지나 갈 수 있는 정도...

 
물난리가 난 지 2시간 가량 지나서야 물이 빠져서 차들이 지나가지만, 물에 침수된 차량이 도로를 가로로 막고 있다...

 
회사 건물 옥상은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허걱... 물이 빠진 골목길을 보니 아까 침수되었던 벤츠 차량이 돌조각 위에 올라 가 있다...ㅠㅠ

 
4대강 사업하느라고 예산이 없는 걸까..? 디자인 서울 하느라 돈이 바닥난걸까..?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물난리가 날 지경이라면 외진 곳에서는 얼마나 심한 피해가 있을지 상상이 안 간다....
좀 제대로 된 곳에 돈 쓰라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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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6. 21. 11:39

고기리 장수촌 일상2011. 6. 21. 11:39

지난 토요일 너무 덥기도 하고, 집사람이 외식하고 싶다고 해서, 고기리에 있는 백숙집을 찾았다...
인터넷에서 찾아 봤더니, 장수촌이라고 하는 곳이 맛있다고 해서.. 거기로 고고싱...^^

1. 장수촌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16-2번지 (031-262-7711)

 
일단, 계곡 근처에 있는 자리를 잡았다...
자리 위쪽에는 녹색 차양이 커다랗게 설치되어 있어서 온통 녹색 빛으로 보인다... 오늘 사진은 망치겠군...^^


2. 누룽지 닭백숙

이 집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누룽지 닭백숙을 주문했다... 한 마리에 38,000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막국수, 도토리묵, 감자전 등의 음식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배고프다면서 음식 빨리 나오길 기다리는 마눌님...^^


사진 정말 죽이는군... 녹색 나라도 아니고...^^
밑반찬이 나오고 아들 현서는 연신 물을 들이키고 있다.. 나 닮아서 물 먹기를 참 좋아한다...


주문한 닭백숙이 나왔다... 일단, 맛있어 보인다... 한 입 먹어 보니, 그냥 평범한 닭백숙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
국물이 별로 없어서 어찌 보면 살짝은 텁텁하기도 하고...


백숙과 함께 나온 누룽지 닭 죽... 누룽지가 통째로 들어 있어서 여느 닭죽 보다는 누룽지의 고소한 맛이 함께 녹아 있다...


닭 백숙 한 그릇을 담아 보았다... 첫 맛은 좋다...^^
그런데, 닭 백숙을 먹느라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죽이 너무 껄쭉해 지는 단점이 있었다...


원래는 닭도리탕을 더 좋아 하는데, 현서도 한 입 주려고 닭 백숙을 시켰다...
두 사람이 먹기에는 조금은 많은 양이기도 하고, 나중에는 육수가 다 증발해서 닭고기가 너무 텁텁해 졌다...


3. 물놀이

음식점 바로 옆에는 졸졸졸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아들이랑 놀아 보자...^^


현서에게 사 준 크록스(CROCS) 신발이 유용하게 쓰이네...^^


현서는 집에서도 물놀이를 좋아 하는데, 컵 하나를 쥐어 줬더니, 연신 계곡물을 컵에 담으면서 놀고 있다...


컵에 물 담아서 쏟아 붇는 행위를 대략 100번 정도는 한 거 같다... 아... 지겨워...^^
하지만, 전혀 지겨워 하지 않는 아들을 보면서 참는다...^^


엄마도 같이 놀자고 부른다...^^


컵에 물 담아서 엄마 손에 부어 주는 아들....


이번에는 이쪽에서 물을 떠서 저쪽으로 옮겨 붇는다...
이 기세로 가면, 계곡 물을 모두 퍼다 계곡 물이 마를 때까지 놀 기세다... 헉헉...^^


결국, 지켜보던 나는 지쳐서 쓰러지고, 아들은 우유 한 병을 쪽쪽 빨아 먹는다..^^


토요일 오후를 닭백숙과 함께 시원한 계곡물을 벗삼아 재미있게 보낸 거 같다...
비록 닭백숙 자체는 그리 맛있게 먹지 못했지만, 가족과의 시간 보내기는 언제나(?) 즐거운 거 같다...^^
다음에는 닭도리탕을 시켜 먹으리라...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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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6. 13. 12:35

청소하는 현서... 일상2011. 6. 13. 12:35

애기때는 내가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열심히 기면서 쫓아 오더니, 이제는 자기가 청소하겠다고 아빠한테서 청소기를 뺏는다...

자기가 어질러 놓은 장난감이며 쓰레기가 마음에 걸렸던 걸까..?
옷방에 둔 청소기를 달라고 하더니 자기가 직접 청소기를 들고 청소를 하고 있다...

 
청소기를 뺏거나 전원을 빼 버리면 울어 대서 할 수 없이 계속 지켜 보았다...

 
청소하다가 텔레비전 보기에 한 눈 팔기도 하고...

 
식탁 밑도 청소하고 있다... 꼼꼼한 녀석...

 
부엌까지 청소하고 나서야 스스로 힘드는지 청소하길 그만 둔다...

 
이제 조금만 더 키우면 나 대신에 청소해도 되겠다.. 아들아...^^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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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5. 30. 15:09

점심식사 후 산책길... 일상2011. 5. 30. 15:09

회사 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요즈음에는 가볍게 산책을 한다...
원래는 별로 걷는 걸 안 좋아 하는데, 요즈음은 날씨가 좋아서...^^

조그만 운동장에서 족구를 하기도 하고...

 
우리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긴다...

 
같이 산책하고 있는 회사 동료...

 
강남 한 복판에 있는 숲길이라서 색다른 느낌...

 
근처에는 인도어 골프연습장도 있다... 나도 빨리 퇴직해서 여유로운 골프 생활... 과연 가능할까..? ^^

 
한적한 숲길... (흔들렸군...^^)

 
햇살이 스며드는 나뭇잎...

 
동네 주민들을 위한 간단한 놀이기구도 있고...

 
계속 이어지는 산책길...

 
산책길이 끝나는 곳에는 나름 회전할 수 있는 이정표도 있군...

 
산책길 옆 아파트에 설치된 미끄럼틀...
철제로 만든 미끄럼틀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시멘트로 언덕을 쌓아서 만든 미끄럼틀은 처음 본다...^^

 
산책길 옆 아파트 담장에 설치되어 있는 철조망...
물론, 외부인이나 도둑의 침입을 방지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이렇게 삭막한 아파트라...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의 마음이 삭막해 지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산책을 마치고, 근처 공터에서 간단한 음료수를 마신다...

 
짧은 코스이기는 하지만, 점심식사를 마치고 바로 사무실에 들어 가기 보다는 이렇게 숲길을 한 바퀴 돌면 마음이 상쾌해 지는... 이라고 쓰고 싶지만, 실제로는 피곤한 다리...^^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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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5. 24. 15:52

2005년 에버랜드 퍼레이드 일상2011. 5. 24. 15:52

예전에 찍기는 했지만, 그냥 일상을 기록한 사진이라서 컴퓨터 내에 보관하기 보다는 블로그에 올려 놓는게 좋을 거 같아서 그냥 기록 차원으로 올리는 글이다...

때는 이미 6년 전인 2005년 8월... 여름... 에버랜드에서 찍은 퍼레이드 사진을 올려 본다...
지금은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아마 토키나 12~24 렌즈를 구입하고, 렌즈 테스트 겸 놀러 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1. 주간 퍼레이드
 
퍼레이드는 참 화려하면서 볼거리가 많다... 그냥 재밌다... 설명 없다... 그냥 사진만 주룩 주룩...
 
















2. 산책

퍼레이드를 마치고 이곳 저곳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는다...

 
지금 사진을 돌이켜 보니까, 토키나 12-24 렌즈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어두운 곳에서도 잘 찍히고, 빠른 장면도 잘 잡아 내고... 왜 팔아 버렸을까...? ^^

 

 
3. 야간 퍼레이드
 
주간 퍼레이드 못지 않게 야간 퍼레이드는 화려한 모습을 보여 준다... 오히려 더 낫다...

 

 

 

 

 

 

 

 

 

 

 

 

 

 

 

 

 

 

 

 

 

 

 

 

 

 

 

 

 
4. 야간 산책 및 불꽃놀이
 
여름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서 여유롭게 즐기는 야간 산책

 

 
불꽃놀이로 장식...

 
최근에는 DSLR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아이폰으로 그냥 스냅 사진 수준의 사진을 찍는데, 예전에 찍은 사진을 보니까, 다시 사진을 찍어 볼까 하는 마음이 살짝 들기도 한다...

물론, 이제는 아들 모시고 다니기도 힘들어서 꿈도 못 꿀 일이긴 하지만....^^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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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5. 16. 13:02

현서와의 서울대공원 동물원 나들이 일상2011. 5. 16. 13:02

현서가 이제는 동물이라는 것에 대해서 인지하기 시작하는 거 같아서 밝은 햇살도 즐길 겸 동물원에 가 보았다...

1. 서울대공원 동물원 가기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에 갔다... 여태 살면서 나도 딱 한 번 가 본 곳이라서 아들보다는 내가 더 설레인다...^^
놀이객 뿐만 아니라 등산객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다...


조감도를 보니까 서울대공원이 이렇게 넓은 공원이었구나 하는 걸 이제서야 느낀다...
서울대공원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큰 지도도 다운로드 가능)


천천히 산책 중... 저 앞에 리프트가 보이긴 하지만, 에버랜드와는 달리 유모차를 가지고 타기는 힘들 듯 하다...
유모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에는 리프트 뒤에 거는 형식이 아니라, 아예 리프트 좌석에 유모차를 놓아 준다.



가는 길에 익어 가는 청보리도 구경하고...


드넓은 호수와 숲도 덤으로 구경한다...


2. 동물원

동물원 앞에는 커다란 호랑이 모형이 세워져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매표소...
동물원 + 돌고래쇼 합해서 어른 1명 당 5,000원... 그나마 저렴한 거 같다...^^


잠에서 막 깨어 나서 그런지 아직은 뾰로통한 상태...^^


어여 잠깨서 동물을 구경하자꾸나...


걷다 보니 아프리카 동물이 제일 먼저 나온다...


홍학... 가끔씩 날개를 펴고 단체로 펼치는 군무가 멋지다...^^


기린...


"어린왕자" 소설에 나왔던 사막 여우...


유모차에서 내려 걸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하마 동상이 있었는데, 무서워서 올라 타지는 못하고 옆에서 기웃 기웃... 겁 많은 아들...^^


지난 여름에는 무서워서 동물 위에 앉지 않더니, 가을에 다시 찾았을 때는 겁나긴 하지만, 그래도 동물 등에 타고 있다...^^
겁많은 아들이지만, 이 모습이 오히려 더 인간미가 느껴진다...^^


유인원 관 앞에서...


이번에는 코끼리 구경...


11:30분에 펼쳐지는 돌고래 쇼 표를 구입한 관계로 서둘러 입장...
에버랜드의 경우에는 아무 때나 보러 가면 되는데, 사람이 많아서 인지 미리 쇼 중에 하나를 미리 선택해야 한다... 쩝...


돌고래 쇼장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덥다...ㅠㅠ


아들을 안고 있는 나... 아직은 어린 아들에 비해서 너무 늙은 나...ㅠㅠ


돌고래 쇼가 시작되었지만, 돌고래에는 전혀 관심 없는 아들...^^


바닥에 털썩 앉아서 놀아 달라고 보채고 있다.. 돌고래 구경은 딴전이다...^^


돌고래가 점프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주로 물개 쇼임에 반해서 이 곳은 돌고래 쇼가 벌어지는 점이 특이하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별로 스토리도 없고 살짝 지루하다...ㅠㅠ


돌고래 쇼 장에는 유모차를 가지고 갈 수 없어서 돌고래 쇼장 앞에는 이렇게 유모차를 묶어 둘 수 있는 장치가 있다..
물론, 고객을 배려한 것이긴 하겠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는 의문...

그리고, 바로 뒤 숲에서는 많은 가족들이 돗자리를 깔고 집에서 가져 온 식사를 정겹게 나누고 있다...


혼자서 걸어 오고 있는 현서...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솔직히 말해서 너무 넓다... 날도 더운데 오랫동안 걸으니 나도 힘들다...^^


이번에는 테디베어의 모델이 된 불곰도 구경했다...


오랫동안 걸었더니 피곤하고 배가 고프다...
엄마가 점심식사 주문하러 간 사이에 아들에게 썬글라스를 끼워 주면 놀고 있다...


현서도 썬글라스가 신기한 모양이다... 잠자코 있는다...


귀엽고 사랑스런 아들...^^


10시에 와서 이제 점심때가 되었는데, 벌써 힘들다... 집으로 돌아 가자..
돌아 가는 길에 역시나 리프트를 타려 했지만 우선 유모차를 실을 수가 없고 그리고 너무 비싸다...
달랑 5~600미터 쯤 가는데도 불구하고 성인 1명 당 가격이 5,000원... 허걱...ㅠㅠ


우리는 산책 겸 현서를 유모차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 왔다...
서울대공원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꼭 동물 보겠다는 마음 없이 그냥 산책 나온 듯한 사람들도 아주 많이 보인다...

지금도 힘든데, 여름 되면 거의 구경하기 힘들 듯 하다...^^
그래도 나중에 아들이 동물 구경하고 싶다면 또 와야지... 아들 이기는 아버지가 어디 있겠는가...?

3. 다시 동물원 (현서 5살)

현서가 이제는 많이 컸다... 다시 찾은 동물원...
그 동안에도 동물원은 여러 번 왔는데, 이번에는 현서랑 놀이학교 같이 다니는 민제랑 같이...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동물원까지는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간다... 이제는 어엿한 어린이가 된 현서와 민제...


코끼리 코안에 만들어진 미끄럼틀을 타고 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오고.. 체력 짱...^^

민제가 현서보다 6개월 정도 빨라서 그런지 민제는 밧줄을 잡지 않고도 잘 올라온다...



동물원 길 옆에는 이렇게 계곡도 있다... 아직 완전히 여름이 가지는 않은 상태라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논다...



또 다른 미끄럼틀... 공룡 모양이라서 더 신이 나는 모양이다...^^



여기는 물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 백조부터 고라니, 오리 등이 자유롭게 놀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리프트를 타 보았다... 호수 위를 리프트를 타고 가는지라 나름 스릴 있다...



현서랑 친하게 지내고 있는 민제... 현서보다 훨씬 더 어른스럽고 양보심이 많다... 귀여워...^^



오늘 걸은 거리만 해도 대략 3킬로미터는 될 듯 한데, 이제 현서가 많이 커서 힘들다고 하지도 않고 잘 걷는다...

애들 크는거 보면 정말 신기하고 대견스럽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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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4. 11. 13:50

한가한 일요일.. 에버랜드 나들이... 일상2011. 4. 11. 13:50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시스템 오픈하고 나서 다소 한가해 졌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그래서, 그동안 매주말 출근했다가 날도 좋고 해서, 에버랜드에 놀러 갔다...

아직 아들이 어려서 ('09년 10월 生) 제대로 된 놀이기구를 타기는 힘들고, 엄마/아빠랑 같이 탈 수 있는 놀이 기구를 탔지만, 어지러움을 느끼는 거 같다...

 
마침 퍼레이드가 벌어지길래 구경하려고 앉아 있다...

 
시작된 퍼레이드... 음악도 웅장하고 출연진도 예뻤지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현서...^^

 
높은 기둥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고 있는 출연진들...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우리 부부가 에버랜드 오는 가장 중요한 목적인 맥주 한 잔 하려고 앉아 있다... 아들은 눈이 부신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다... 집사람도 내가 쓰는 썬글라스를 끼고 있다.. 아들이 끼라고 시켜서...^^

 
내 선글라스를 아들에게 끼워 주었다... 무지 크지만, 신기한지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들이 조금만 더 크면, 아들 용 선글라스를 하나 사 주어야 되겠다...^^

 
오랫만에 가져 보는 가족과의 한가한 일요일 오후... 이런게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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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4. 4. 12:31

현서의 키티 점프 타기... 일상2011. 4. 4. 12:31

아들 현서... 키티 모양의 점프(?)를 타는데, 다양한 포즈를 취한다...

1. 정자세 포즈

점프 타기의 전형적인 포즈...


2. 키티 얼굴에 기대어 타기

정자세로 타기 힘들다 싶으면 이런 포즈를 가끔 취한다...

 
3. 점프에 걸터 앉아 쉬기

점프 타다 힘들면 이렇게 다리를 모두 올려 놓고 쉰다...
살짝 불안한 자세이긴 해도 현서가 워낙에 조심성이 많아서 덜 걱정이 된다...^^

 
하루 하루 현서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힘든 몸과 마음이 많이 정화가 된다... 사랑해.. 아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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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2. 14. 12:42

설날 부산에서의 4차 일지... 일상2011. 2. 14. 12:42

고향이 부산이긴 하지만, 서울에서 주로 살고, 설날 & 추석 이렇게 2차례만 정기적으로 내려 가는 관계로 명절때만 되면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서 회포를 푼다...

1. 1차 - 꼼장어

친구들을 경성대에서 만나서 늙은이들끼리 간단하게 당구를 친다... 사실 당구를 치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모이는 시간이 들쑥 날쓱하다 보니 모임의 장소로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어쨋든 당구를 치고 나서 1차 꼼장어 집을 갔다...
대연동 못골시장 근처에 있는 꼼장어집...^^ 내가 꼼장어 먹고 싶다 하니 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간 집...


주소는 부산시 남구 대연5동 1743-8번지 근처...


술집에 이런 달력이 붙어 있다... 늘신한 미녀들... 12월까지 다 훑어 보았다...^^
이런 달력 어디 구할 데 없을까..?


우리는 양념구이를 시켰다.. 1인분에 10,000원...


그냥 평상에 앉아서 먹는 스타일...


기본 반찬으로 번데기가 나온 것이 특이했다...^^


최근에 C1 소주가 롯데에 넘어 가면서 C1 소주의 인기는 떨어지고, 15~16% 알코올 수준의 "좋은데이"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먹어 보니 진짜로 순하다... 갈수록 소주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는 슬픔...


꼼장어 양념구이가 나왔다.. 근데, 허걱... 내가 생각하던 꼼장어 구이가 전혀 아니다...
적어도 석쇠에 굽는 꼼장어인 줄 알았는데, 고추장 양념으로 그냥 익혀 먹는 스타일...


이렇게 상추에 꼼장어를 얹고 같이 버무려진 고추장 양념과 양파 등 야채를 같이 먹는다..
서울에서 자주 먹는 꼼장어 스타일이 아니어서 본연의 꼼장어 맛을 즐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


2. 2차 - 횟집

꼼장어 집을 나와서 신선한 회를 먹으러 가자 했다...
특별한 메뉴판은 없고, 그냥 화이트보드에 간단하게 써 놓은 메뉴...


부산 친구들... 이제는 많이도 늙었다...ㅠㅠ


횟집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1741-5번지 근처...


밑반찬으로 홍합탕이 나왔다... 국물이 시원하구만...


역시 홍합은 부산에서 먹어야...^^


그리고, 덤으로 빙어 튀김까지 주셨다... 완전 바삭하고 맛있다...^^


드디어 회가 나왔다... 이 푸짐함... 이런 게 바로 부산의 정서 아니겠는가...?
원래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어떤 생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와 함께 먹는 소주잔은 꺽일 줄 모른다...^^


꼼장어랑 달리 회는 진짜로 맛있게 먹은 거 같다...

3. 3차 - 양꼬치

횟집 바로 맞은 편에 양꼬지를 파는 집이 있었다...
예전에도 부산에 왔을 때 양꼬지를 먹고 맛있다고 올린 포스트가 있었는데, 그때 소개한 "부산 양꼬지" 집이 생각나서 들른 집이었다...

상호명은 "양미가"... 2차로 들른 횟집 바로 앞에 있는 집이다...


양꼬지를 시키고, 청도맥주를 주문했다... 양꼬지에 잘 어울리는 맥주...^^


청도맥주(찡타오)는 중국에서 바로 수입해서 상당히 큰 용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제 얼큰해진 상태로 친구들이랑 담소를 나누고...


양꼬지가 구워 졌다... 근데, 양이 많이 보이지만 청도맥주를 먹으면서 친구랑 사는 얘기를 하다 보니 금새 바닥이 나 버린다...


3차까지 마치고, 친구들 중 2명은 일찍 집에 들어 가고 남은 친구들끼리 이번에는 광안리를 향했다...

4. 4차 - 광안리 조개구이

나는 부산에만 오면 항상 바다가 보고 싶다... 그래서, 광안리로 가자 했다... 고고싱...^^

광안리에 도착했다... 아직도 화려한 광안리 횟집 타운 빌딩...


바닷가에 쭈욱 늘어선 빌딩들과 불빛들...


우리는 횟집타운이 있는 방파제 쪽 조개구이집을 찾았다...


보통때는 더 많은 조개구이집이 있었지만, 왠일인지 이제는 많이 없어졌다...
날씨 탓인지.. 아니면 단속 탓인지...?

허름하게 지어진 빨간 불빛의 포장마차...


우리 좌석 바로 옆에서 연탄불로 조개구이를 굽는다...


가리비 등 다양한 조개를 구웠지만, 전혀 맛은 생각나지 않는다... 이미 술에 취하고, 옛 추억에 취해서이리라...


밤 늦도록 사는 얘기를 나누느라고 삼매경에 빠져 있다...


포장마차에서 해수욕장쪽을 보니까, 왠 조그만 가게가 있다...


바로 불꽃 놀이다... 이미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었지만, 오랫만에 동심을 느껴보고자 불꽃 놀이를 한다...


불꽃에 지난 해의 시름을 날려 버리지도 않았고, 새해 소망을 담지도 않은채, 허공에 허연 불빛만 날렸지만, 그래도 지난 추억으로 언젠가는 기억하겠지...


지난 추석 때 부산에 내려오지 못했기 때문에 거의 1년만에 만난 친구들...
뭐 특별하게 나눌 얘기도 없고, 그냥 힘들게 사는 얘기를 나누는 그런 친구이지만, 언제 보아도 늘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는 느낌이 드는 친구...

그런 친구가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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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9. 09:50

합천 큰아버지댁 일상2011. 2. 9. 09:50

우리집은 작은 집이라서 명절 때만 되면 열심히 친척집을 돌아 다닌다...
특히, 설날 당일 아침에는 합천에 있는 큰아버지 댁을 꼭 들린다...

1. 큰아버지댁

요즈음에는 시골에서도 양옥 스타일의 집을 많이 짓는다...
큰아버지댁도 펜션 스타일의 집으로 리모델링을 하였다...


큰아버지댁은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손목리...^^
예전에는 집성촌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친척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그냥 고향으로서의 의미만 남아 있다...


큰아버지댁 바로 앞으로 보이는 논과 야산...
지금은 겨울철이라서 황량한 들판만 보인다...


집은 개량되었지만, 마당에는 여전히 옛날 집 흔적이 남아 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건물이지만, 예전에 살던 모습이 어땠었는지 살짝 엿볼 수 있다...


집 안에도 부엌이 있지만, 밖에서도 직접 나무를 떼서 국이나 밥을 할 때도 있고...


2. 차례

설날이라서 차례를 지낸다... 할아버지/할머니 차례와 함께 5년 전에 돌아가신 큰아버지 차례...
어렸을 때는 차례 지내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이제는 반복된 행사라서 조금은 지루한 면이 있다...
그래도 아버님이 워낙에 조상 섬기기를 좋아하셔서 나도 그 마음을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3. 성묘

큰아버지댁에서 멀지 않은 야산에 산소가 있다... 벌초를 하긴 했지만 잡초들이 상당히 무성하다...^^
아버지도 돌아 가시면 이 곳에 함께 묻히고 싶다고 자주 얘기하신다...


내 나이도 이제 40대 초반... 이제 아버님의 산소 생각을 해야 할 나이가 된 것이 살짝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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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31. 16:33

혜진네 돌잔치 - 리틀 피에스타... 일상2011. 1. 31. 16:33

지난 1월 22일 집사람 친구인 "혜진"네 아들 돌잔치가 있었다...
아들 현서 돌잔치에도 축하를 해 주었기 때문에 우리도 품앗이 차원에서 꼭 참석하고 싶었다...^^

1. 리틀 피에스타

돌잔치를 벌인 곳은 서초동에 있는 "리틀 피에스타"...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51-34번지... (02-3486-3330)


2. 혜진네 돌잔치

혜진네 아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현서보다는 대략 4개월 정도가 늦다...
예전에는 애기들 예쁜지 몰랐는데, 나도 아들을 얻고 나니 왠만한 아이들은 모두 예뻐 보인다...^^


엄마, 아빠도 모두 한복을 입고 돌잔치를 벌이고 있다...^^


3. 음식

돌잔치가 있었던 "리틀 피에스타"는 딱 돌잔치하기에 최적화된 곳 같다...
홀을 대략 4군데 정도 있었고, 그리 규모가 크지 않아서 일반 부페 음식점으로는 맞지 않고 행사에는 그럭 저럭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돌잔치하기에 최적의 장소는 아니다...
돌잔치가 반드시 고급이어야 할 이유는 없겠지만, 장소가 좁고 평범하며 음식이 그다지 맛있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이 신선하지 않다... 종류는 부족해도 참을 수 있지만 맛 없는 건 참기 힘든 거 아닌가..?
그나마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한 접시 담아 왔지만, 절반 정도 밖에 먹지 못했다... 짜고, 싱겁고 느끼하고...ㅠㅠ


현서 엄마에 꼭 안긴 현서(아들임... 딸 아님...)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전복죽 같은 것도 현서 입맛을 전혀 끌지 못한다...

음식 맛은 떨어졌지만, 혜진네 아들 첫 생일은 완빵 축하해 주고 왔다...^^ 예쁘게 잘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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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9. 12:39

회사건물 옥상의 변화 일상2011. 1. 19. 12:39

참이나 심심한가 보다... 일하는 회사 건물 옥상의 풍경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찍어 보았다...^^

1. 2010.12.16(목) 11:24 - 초겨울 풍경

이제 날도 쌀쌀해 지고, 투터운 외투를 입어야 하는 시절이 왔다...


2. 2010.12.17(금) 11:27 - 살짝 눈이 온 풍경

밤새 살짝 눈이 내렸다... 일본 정원 풍경이 살짝 나는 거 같다...


3. 2010.12.21(화) 09:04 - 아침 햇살

아침이라서 그런지 한쪽 방향에서 내리 쬐는 햇살이 상쾌하다...


4. 2010.12.27(월) 18:41 - 눈 녹은 저녁

이제는 눈이 녹아서 흔적만 남아 있다...


5. 2010.12.28(화) 08:34 - 함박눈

어제는 밤새 함박눈이 내렸다... 이번 겨울은 눈이 잦다...


6. 2010.12.29(수) 10:56 - 눈 내린 후의 햇살

눈 내리고 나서 햇살이 살짝 내리고 있다... 겨울의 풍경은 항상 동일한 모습인거 같아 우울하다...


7. 2011.1.20(목) 9:15 - 계속 되는 강추위

이번 겨울은 꽤나 강추위가 오래 지속된다...
한달 가량 계속 되는 강추위에 눈이 잘 녹지 않는다...


8. 2011.1.24(월) 8:55 - 다시 폭설

진짜로 날씨가 너무 한다... 어제(일요일) 오후에 또 다시 폭설이 내렸다...
다행히 밤에는 눈이 그쳐서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어쨋든 눈이 많이 오는 건 사실이다...


9. 2011.2.11(금) 13:05 - 따뜻해진 날씨

설날을 맞이하면서 날이 따뜻해져서 이제는 좀 살만하다...
눈이 안 온지가 한참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그늘에는 눈이 여전히 쌓여 있다... 하지만, 점차 봄이 다가 오는 것을 느낀다...


10. 2011.2.26(일) 12:19 - 눈 녹은 늦겨울

이제 한동안 눈도 오지 않고, 햇살은 따뜻해서 눈이 모두 녹았다.. 이제 봄이 오리라는 섣부른 기대를 하게 된다...


11. 2011.3.22(화) 14:07 - 봄 기운이 느껴지는 오후

오늘은 나의 생일... 다행스럽게 날은 많이 풀렸지만, 나의 마음은 여전히 조급하다...ㅠㅠ

 
12. 2011.4.5(화) 16:23 - 아직 봄 꽃은 피지 않았다...

오늘은 식목일.. 예전 같으면 휴일이었겠지만, 이제는 평일... 대신 햇살은 좋다... 언제쯤에나 개나리, 진달래 및 철쭉이 핀 모습을 볼 수 있을까?


13. 2011.4.12(화) 12:52 - 나른한 점심에 돋아나는 새싹들...

이제 햇살도 많이 따뜻해 지고, 움츠리고 있던 나무 가지에도 새순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아직 꽃을 피우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하겠지만 말이다...


14. 2011.4.22(금) 8:49 - 봄을 재촉하는 비...

아침에 비가 왔다... 얼마전 일본 원전 폭파에 의한 방사능 비는 아니어서 상쾌한 마음으로 봄이 올 것을 알리는 비라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에 비를 맞이한다...^^


15. 2011.5.11(수) 13:19 - 이제는 꽃이 피고...

오늘도 역시나 봄비가 내렸다... 이제 여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걸까..? 옥상에도 드디어 꽃이 피었다...
백철쭉이라고 한다...

 
16. 2011.5.20(금) 8:21 - 봄비에 파릇 파릇 새순이...

살그머니 내린 봄비에 지난 주 활짝 피었던 백철쭉도 모두 떨어지고, 이제는 바닥에서 초록색 새순이 마구 뿜어져 나오고 있다..

 
17. 2011.5.27(금) 10:54 - 봄비에 파릇 파릇 새순이...

이제는 햇살도 상당히 강해서, 한 낮에는 살짝 덥기까지 한다...


18. 2011.6.1(수) 8:14 - 봄비라고 하기에는 늦은 비

어제부터 살랑 비가 내렸고, 밤에는 천둥, 번개까지 쳤지만, 많이는 내리지 않은 비...
봄 비라고 하기에는 너무 늦고, 장마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른 애매 모호한 비...^^


18. 2011.6.22(수) 13:49 - 장마 돌입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오전부터 살랑 살랑 비가 내리더니 오후 되니까 빗줄기가 굵어 진다...
이번 장마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19. 2011.6.29(수) 8:56 - 본격적인 장마

장마라고 해도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이제부터는 제법 강한 빗줄기의 비가 내린다... 이번 장마도 어김없이 7월 말이 되면 그치고 무더위가 시작되겠지...?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천둥이 쳐도 햇볕이 뒤에 숨어 있음에 안도감을 느낀다...^^


20. 2011.9.22(목) 9:50 - 긴 장마 끝나고 바로 가을

참으로 긴 여름 장마였다... 비가 오지 않은 날을 손꼽을 정도... 그러다 보니 더웠던 여름날은 기억에 나지 않고 어느새 서늘한 가을이 왔다.

 
21. 2011.10.24(월) 12:09 - 가을 비가 내려서 소슬한 날씨

서늘한 가을이 가을비와 함께 초겨울의 날씨로 바뀌었다... 단풍색이 예쁘지는 않지만, 어쨋든 잎이 바래지고 선선한 날씨가 어느새 매서운 겨울 날씨가 되어 가는 거 같다...


바람과 비 때문에 노랗게 물든 잎들도 조금 떨어져서 바닥에서 뒹굴고 있다..


22. 2011.11.7(월) 14:44 - 다시 더워진 가을

가을비가 와서 쌀쌀해 졌다가 다시 더운 가을이 왔다... 참 희안한 날씨다...


22. 2011.11.30(수) 9:12 - 겨울비에 쌀쌀해 지는 날씨

겨울이긴 하지만, 그리 춥지는 않은 그런 기온... 겨울비가 잠시 내리더니 을씨년스러워 지는 날씨...
이제 막바지 빨간색 단풍을 뽐내며 가지만 남기고 있네요...


2010년 12월 16일을 시작으로 촬영한 사진이 어느새 1년이 다 되어 간다... 이제는 사무실도 다른 빌딩으로 옮기고 해서 옥상 촬영기는 이것으로 마칠까 한다...^^ 

사실 별로 변화가 없는 풍경이라서 재미없기는 한데, 다음에는 좀 더 변화가 무쌍한 배경을 바탕으로 다시 1년 촬영에 도전해 볼까 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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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1. 1. 17. 19:25

현서의 크록스(CROCS) 신발... 일상2011. 1. 17. 19:25

현서엄마가 신세계 백화점에 갔다가 크록스(CROCS) 신발을 세일한다고 해서 현서 신발을 사왔다...
원래 현서엄마가 신발을 무지 좋아해서, 처녀 때 거의 100 켤레 이상 모았었는데, 역시나 현서 신발 사는 것도 상당히 좋아한다...

그동안은 현서가 작아서 발에 맞는 크록스 신발이 없었는데, 현서가 크니까 이제는 신을 만 한다...
신발 주둥이에는 하얀 암사자가 그려져 있다...


신발을 신고 예쁜 짓까지 한다...^^ 귀여워...^^


하루 하루가 다르게 현서 자라는 모습을 보니까, 회사생활에 지친 나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
물론, 회사 출근하면 다시 피곤해 지지만...ㅠ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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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7. 09:11

고깔 쓴 현서 일상2011. 1. 7. 09:11

아들 현서는 머리에 뭐든지 쓰느 걸 무지 싫어한다...

생일 잔치한다고 머리에 고깔을 씌우면 바로 울음보를 터뜨린다...
지난 돌잔치때도 도령 복장에 머리에 씌우는 거 포기하고 그냥 맨 머리로 있었다...

그리고, 만 1년 3개월 유아 치고는 머리카락이 상당히 많다...
머리를 깍으러 미용실 가면 그때부터 또 울음보를 터뜨리는 바람에 머리가 상당히 많이 자랐다...

그래서, 가끔씩 앞 머리카락을 고무줄로 묶어 주곤 한다....
고무줄로 묶은 머리카락에 조그만 고깔을 하나 달아 주었다...


사실 이 조그만 고깔은 처가집에서 키우는 강아지한테 씌우라고 만든 악세사리이다...
이 악세사리를 현서에게 꽂아 주니 나름 귀여운 맛이 있다...^^


머리에 뭐 쓰는 거 싫어하는 아들 현서... 이런 식 말고는 고깔 씌울 방법이 없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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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3. 15:49

노량진 대게 구입 일상2011. 1. 3. 15:49

신년을 맞이해서 처가집 식구들이랑 먹기 위해서 대게를 구입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가는 길은 엄청 차들이 많다...ㅠ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은 탓이겠지...^^

원래는 국산 영덕/울진 대게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실제로 별로 팔지도 않았고 믿기도 힘들어서 그냥 수입산 대게를 구입하였다...


보통 1킬로그램에 25,000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다...
처가집 식구 포함해서 대략 6명 정도 되는지라 대게 5마리를 골랐다... 5.2킬로그램...

구입한 가게는 호남수산.. (고급 87호 011-312-0465 김종완)...
그냥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들른 집이라서 나랑 친분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가격으로는 130,000원 정도 되었지만, 120,000원으로 깎고 덤으로 새우 몇 마리를 얻어 왔다...

가게에서 직접 쪄서 가져 와도 되겠지만, 나는 신선한 맛을 보고 싶어서 그냥 스티로폼에 담아 와서 집에서 직접 쪄 먹었다...


집에 와서도 여전히 살아 있는 대게들...^^
대게를 모두 찔만한 그릇이 없어서 한 마리씩 쪄 먹었다... 대신 모두 쪄 먹는데, 2시간 가량 걸렸다...^^

처음에는 국산 대게가 아니라서 맛이 별로일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맛있는 대게... 대충 추천할 만하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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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2. 27. 18:39

조촐한 크리스마스 보내기... 일상2010. 12. 27. 18:39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집사람이랑 아들 현서랑 조촐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무신론자 혹은 불교신자인 나에게 있어서 사실 크리스마스는 그냥 휴일이다...^^

그냥 케익 하나는 썰어야 겠다는 생각 뿐이다...^^


뚜레주르에서 구입한 초콜릿 케익에 초를 2개 꽂았다...
애 있는 집에서는 크리스마스든 화이트데이든 케익 있으면 무조건 아들 생일 잔치가 된다...^^
그래서 2살인 아들 나이에 맞게 초 2개를 꽂았다...


불 끄고 초 끄기...


불 꺼진 초에 관심을 가지고 케익을 손으로 퍼 먹으려고 시도하는 현서...^^


엄마와 현서의 모습이 너무나 다정스럽다...^^


현서야..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다오...


이렇게 조촐한 케익 커팅을 하고는... 아들 현서를 재웠다...
우리 부부의 평상시 낙이라고 한다면, 현서를 일찍 재우고 마시는 소주 한 잔...^^


근처 횟집에서 구입한 아나고와 광어회... 그리고, 집사람이 끓인 알탕을 두고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을 보낸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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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8. 09:58

그룹IS실 OB 송년회 일상2010. 12. 8. 09:58

내가 입사했을 때 근무하던 부서 (그룹IS실)는 아직까지도 OB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만난다...
1년에 한 두번쯤 보는 거 같다...

모임에 참석하시는 대부분은 나보다 선배이고... 2~3명 정도만 동기이거나 후배...^^


아무래도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 같이 일했던 선배님이라서 다른 분과는 남다른 측면이 있다...
일로써 만났다기 보다는 그냥 형이라는 느낌..?


이제는 나이도 많이 드셔서 (대부분 50대 초반)...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시는 분... 정년을 앞둔 분...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 이렇게 다양하게 보여 있다...


모임에 참여하시는 분 모두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활동하시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허전하다...
매년 이 모임에 참여하면서 느끼는 생각은... 해가 바뀔 때마다 선배들이 늙어 가는 걸 느끼기 때문이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예전에 활기차고 자신에 넘치는 모습은 점차 줄어 들고,
사회에 순응하거나 혹은 자신의 세계에 점차 녹아 든다는 느낌이 든다.... 슬프다...ㅠㅠ

나도 후배들에게 그런 모습으로 비춰 지겠지...ㅠ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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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2. 6. 12:45

현서의 유아 문화강좌 일상2010. 12. 6. 12:45

이제 현서도 돌이 지났고, 사회성을 키워 주기 위해서 문화센터를 찾았다...

1.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

죽전동 신세계백화점 10층에 문화센터가 있는데, 옥상에는 이렇게 휴식터도 있다...


10층 전체를 각종 문화 교육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현서가 받는 강좌는 12개월~18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놀이 강좌...
매주 일요일 10:50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며, 2011년 2월까지 총 12개 강좌로 되어 있다...


2. 유아 놀이강좌 (총 12회)

놀이강좌의 첫 번째 시간이라서 나도 함께 참석해 보았다...
앞으로도 계속 참석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일요일 오전에 특별히 할 일도 없고 자주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가 거의 맨 처음 도착했는데, 현서에게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 주고 있다...^^


맨날 집에서만 놀다가 이런 곳에 오니까 현서가 신난 모양이다..


3. 첫번째 강좌 (2010.12.12) - 밀가루 놀이

이 강좌에 참석한 유아들은 대략 15명 정도... 1:1 강좌가 아니기 때문에 엄마들이 애기를 볼보고 있다...
우선 간단한 노래와 얼굴 익히기를 하고, 오늘은 밀가루 가지고 놀기를 진행했다...


널다란 비닐을 깔고, 각 애기들에게 밀가루 한 국자씩 담아 준다....
나중에 옷 털면 되니까, 마음껏 놀게 하라고 그런다... 현서 바지는 벌써 밀가루가 잔뜩 묻어 있다...^^


현서 엄마 얼굴에도 밀가루...^^
이제 밀가루에 물을 살짝 부어서 반죽을 하게 한다... 얼굴 모양으로 넙적하게 밀가루 반죽을 빚는다...


밀가루 반죽을 가지고 열심히 놀고 있는 현서...^^


근데, 이제 밀가루 반죽에는 관심이 없고, 프라스틱 바구니만 가지고 놀고 있다...^^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바지가 온통 밀가루 투성이다... 그리고, 얼굴도 슬슬 지쳐 간다...
원래는 오전에 낮잠을 한바탕 자는데, 오늘은 오전 내내 놀아서 그런가 보다..^^


오늘 강좌가 끝났다...
선생님이 잘 놀았다고 양 손등에 "칭찬 스티커"를 각각 하나씩 붙여 주었다... 역시나 현서는 이 스티커를 빨고 있다...^^


처음으로 참가해 본 유아 문화강좌였는데, 생각보다는 심싱하지 않고 재밌다...

4. 두번째 강좌 (2010.12.19) - 콩, 쌀 흔들기

두번째 강좌 얘기이다... 원래는 비누방울 놀이를 한다고 하더니, 콩과 쌀을 이용한 놀이로 바뀌었다...


투명한 프라스틱 공을 2개 주더니, 하나에는 콩을 담고, 다른 하나에는 쌀을 담는다...
콩과 쌀이 든 프라스틱 공을 흔들면서 소리를 느껴 보라고 한다...


하지만, 현서는 소리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주로 손으로 깨작 깨작...
심지어는 콩과 쌀을 먹기까지 한다..^^


콩과 쌀 놀이 이후에는 기다란 터널을 만들어서 애기 혼자 기어가게 한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안 들어 가려고 하더니, 반대편에서 내가 부르니까, 현서가 조심조심 기어 간다...


유아강좌라고 해서 엄마가 놀아 주는 강좌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빠도 함께 참여해야 애기가 더 좋아할 강좌이다....
나도 가급적이면, 집에서 노는 대신에 같이 문화강좌에 참석해서, 사회성도 키우고 노는 재미도 느끼게 할 생각이다...^^

5. 세번째 강좌 (2010.12.26) - 물감 놀이

오늘은 세번째 강좌인 물감 놀이이다...
각종 야채나 과일을 절반으로 자르고 여러 색의 물감을 찍어서 흰 도화지에 꾹꾹 눌러 모양을 만드는 놀이...^^


근데, 오늘 현서가 오전에 낮잠을 자지 않아서인지 물감 놀이에는 흥미가 없고, 엄마 등에 자꾸 업히려고만 한다...


그렇다고 재울 수는 없어서, 물감 놀이 대신에 탬버린을 가지고 장난 치는 현서...^^


그래도 이것 저것 물감놀이한 결과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현서...
현서 볼에 있는 빨간 물감은 내가 찍어 주었다...^^


물감 놀이를 마치고는 낮게 만든 장애물 넘기 놀이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 장애물도 무서워 하더니, 나중에는 자기 혼자 넘겠다고 애쓰는 모습이 귀엽다...^^


"잘했어요" 스티커를 볼에 붙이고, 백화점 7층에 있는 스파게티 집에서 이유식을 먹고 있다...^^


이렇게 일요일 오전마다 문화강좌를 듣고 점심식사를 먹고 집에 가서 못다 잔 잠을 자니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현서도 현서지만, 엄마가 너무 좋단다... 시간 잘 가서...^^

6. 네번째 강좌 (2011.1.2) - 두드리기 놀이

오늘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애기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현서는 참석...^^
우등상 대신 열심히 개근상 탔던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오늘은 집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방기구 등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놀이를 했다...


하지만, 오늘도 역시나 놀이에는 관심없고, 열심히 빨아대는 현서...


아무래도 현서는 기구를 가지고 노는 일에는 별로 흥미가 없는 거 같다...
미술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대충 하다가 만다... 도대체 현서의 재능은 어떻게 발견해야 할까..?

7. 여섯번째 강좌 (2011.1.16) - 공놀이

지난 번 강좌는 내가 해외출장을 가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고, 한 강좌를 뛰어 넘어서 여섯번째 강좌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주로 촉감 놀이 위주로 진행되었다...
커다란 비닐을 깔고 그 위에 흰색 스티로폼 조각들을 늘어 놓는다... 눈 놀이 비슷한 체험...


근데, 애기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 오히려 엄마 아빠들이 열심히 논다...^^


이번에는 형형 색색 고무공을 함께 놓는다... 그나마 조금 관심을 가진다...^^


이번에는 썰매를 탄다... 엄마가 현서를 앉고 나는 끈다.. 힘들어...^^


마지막으로 벽돌 쌓기 놀이를 한다.. 역시나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나름 프로그램을 짜 놓기는 했지만, 오늘 놀이에 대해서는 현서가 거의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아마 졸려서일 수도 있다... 하기야, 집에 오자마자 2시간 내리 잤다...^^

8. 일곱번째 강좌 (2011.1.23) - 민속놀이 (1)

이제 설날도 가까워 지고 해서 그런지, 오늘은 민속놀이를 했다... 말이 민속놀이지 그리 대단한 것은 없다...

우선 소고를 나눠 주고 소고를 치게 했다... 앞/뒤로 쳐 보았지만, 현서는 별 반응이 없다...


이번에는 팽이 만들기이다... 하얀색 종이에 형형 색색 싸인펜을 가지고 일단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팽이 돌리기...^^


이제 문화강좌가 살짝 식상해 지고 있다.. 사실 어쩔 수 없다... 뭘 한들 신나는 일이 별로 없다...

9. 여덟번째 강좌 (2011.1.30) - 민속놀이 (2)

지난 강좌에 이어 이번에도 민속놀이를 진행하였다...
우선 탈춤 출 때 쓰는 천(?)을 손에 끼웠는데, 현서가 완전 싫어하는 모습이다...^^
원래 머리나 손에 뭐 쓰고 끼우는 거 무지 싫어하기도 하고, 오늘따라 무지 졸린 모양이다...


이번에는 제기 차기이다... 졸려서 만사가 귀찮다...


다른 애들은 열심히 노는데, 현서는 할 수 없이 엄마가 업고 달래고 있다.. 저 멀리서...


수업 마치기 전에 선생님이 비누 방울을 뿌려 주었는데, 그때서야 약간은 힘이 나서 열심히 비누방울을 쫓아 다닌다...^^


항상 11시쯤이면 현서가 낮잠을 자는데, 일요일은 문화강좌 때문에 잠을 못 자서 여러 모로 힘들어 한다...^^

10. 열한번째 강좌 (2011.2.20) - 민속놀이 (2)

9번째(2011.2.6) 강좌는 설날을 맞이한 강원도 여행때문에 참석하지 못했고, 10번째(2011.2.13) 강좌는 현서가 장염에 걸려서 참석하지 못했다...

오늘은 주로 기구를 이용한 놀이를 했다...
먼저, 수평바를 현서가 넘고 있다... 근데, 아직 다리가 짧아서 제대로 중심을 못 잡는다...
다행인 건 예전에 이 놀이를 할 때는 무서워서 잘 넘지 못했는데, 이제 현서가 커 가면서 이제는 겁이 없어 진 거 같다...^^


터널을 통과하는 놀이이다... 터널에 혼자 들어 가는 걸 처음에는 무서워 하더니, 반대편 터널에서 현서를 부르니까, 용기를 내서 통과하고 있다... 매일 매일 현서가 자라는 느낌이다...^^


아빠는 날이 갈수록 용감해 지고 튼튼해 지고 더 예뻐지는 현서가 너무 예쁘단다...^^

11. 열두번째 강좌 (2011.2.27) - 마지막 강좌

거의 3개월에 걸친 유아 강좌의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그런가? 천정에는 알록 달록한 풍선들이 여럿 달려 있다...


악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흔들면 안에 들어 있는 조각들이 소리를 낸다... 역시나 별 흥미를 가지지 않는 현서...


반짝이... 별로 관심이 없다...^^ 그래서 고무줄을 현서 손가락에 끼워 주었더니 어쩔 수 없이 가지고 논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서 간단한 파티를 준비했나 보다...


머리에 뭐 쓰는 거 싫어하는 현서... 오늘도 역시나 싫다고 발버둥 친다...


조그만 롤 케익에 촛불 하나를 켜 놓고, 마지막 강좌를 기념하는 노래를 부른다...


촛불을 신기하게 바라 보는 현서...


오늘로 3개월에 걸쳐 12번 있었던 강좌가 끝이 났다... 가급적 결석하지 않으려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참석하려고 노력한 그런 강좌였다...
이런 강좌가 없었으면 일요일이 훨씬 길었을텐데.. 강좌 다녀 오고 점심 먹고 오면 현서가 잠을 잘 자기 때문에 일요일 하루가 상당히 빨리 지나 간다...

3월부터는 "오감 체험" 이라는 강좌를 신청해 둔 상태이다.. 이번 강좌보다는 좀 더 활동적인 강좌라는데...^^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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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22. 22:06

집에서 즐긴 양식... 일상2010. 11. 22. 22:06

마트에 가서 장을 보다가 우연히 훈제 연어에 꽂혀서 샐러드를 해 먹자고 했다...

훈제 연어 샐러드에 한식은 어울리지 않을 거 같아서 스테이크를 해 먹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예전에 선물로 받았던 와인도 개봉하고...^^


선물 받은 와인인데, 2007년 프랑스 산이다... 싸구려 와인은 아닌 거 같다....


와인을 개봉하고 집사람이 만든 요리가 오길 기다리는 중...


드디어 훈제 연어 샐러드가 만들어 졌다...
심플하게 양배추를 깔고 위에 훈제 연어를 얹은 다음에 발사믹 소스를 뿌린 샐러드...


홈플러스에서 400그램에 12,800원짜리 모듬 스테이크...^^


스테이크 옆에는 양송이랑 양파도 곁들여서 느끼한 맛을 잡아 주었다...


이렇게 와인에다가 샐러드, 스테이크까지 준비하니까, 왠만한 양식 부럽지 않다...


이제는 사진 찍으라고 집사람이 포크에 스테이크를 꽂아 낸다...^^


아들 현서가 부산해서 스테이크 전문점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렇게 달래 본다...
아들 현서를 일찍 재우고 집사람이랑 둘이서 와인과 함께 즐기는 늦은 저녁은 하나의 행복감으로 다가 온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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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1. 21. 22:49

이제 걷기 시작하는 현서 일상2010. 11. 21. 22:49

이제는 현서가 제법 어린이처럼 걷기 시작한다...
첫 걸음을 내딛은 지 1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열 걸음 정도는 손쉽게 걷는다...^^


밥을 먹으려고 집 근처에 있는 채선당 샤브샤브 집을 갔는데, 가게가 넓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거의 열 걸음 이상 걷는다...^^

현서가 이렇게 빨리 클 줄은 진짜 몰랐다.. 
다행히 지금 시간이 16:00 경이라서 손님이 전혀 없었고, 다른 자리에 가서 분위기를 잡고 있는 현서...^^


대신 안 좋아 진 일이 있다면, 이제 현서가 이것 저것 관심이 많아져서 가만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는 점...ㅠㅠ
특히나, 샤브 샤브 같이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한 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음식에 관심을 좀 떼 놓았다 싶으면 엉성한 걸음으로 다른 좌석으로 걸어 가기...
아직은 제대로 걷지를 못하니까, 엄청 불안하다...


다른 좌석으로 출발할 준비...


다른 좌석까지 열심히 걸어가서... 종업원 부르는 벨을 마구 누른다...


결국은 엉성한 걸음을 걷다가 넘어 져서... 탁자 모서리에 머리를 찧는 사태가 벌어 졌다...
대략 1분 정도 우는 정도 였기는 하지만, 이마에 살짝 찍힌 자국이 생겨 버렸다...ㅠㅠ

오랫동안 흠이 될 거 같지는 않았지만, 어쨋든 아주 살짝 멍이 들어서 마음이 아프다...

집에 와서는 아파트 주변을 살짝 산책했다...


근데, 아들 현서가 식물을 참 좋아한다... 단풍잎 몇 개를 건네 줬더니 산책 하는 내내 단풍잎을 손으로 쥐고 놓지 않는다...^^
아들아... 식물이든 동물이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그런 어린이가 되어라...^^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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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11. 21. 22:17

귀를 후비는 현서... 일상2010. 11. 21. 22:17

아들 현서는 귀를 후벼 주면 너무 좋아 한다...

이제 겨우 13개월 된 아들 현서... 엄마가 귀를 후벼 주면 요상한 표정을 지으면서 살짝 즐긴다...^^


오른쪽 귀를 후비고 나면 왼쪽 귀도 후벼 달라고 살짝 고개를 돌린다...
이제 아들 현서가 애기가 아니라 어린이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된다... 히히...


계속 귀엽고 예쁘게 자라다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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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형우의 100일 잔치... 일상2010. 11. 14. 22:57

오늘 조카 형우의 100일 잔치여서 처제집에 방문했다...

처조카의 100일 잔치라서, 장인 및 장모님도 찾아 주셨다... 장모님이 형우를 안고 있고, 장인 어른은 조카딸인 소연이를 돌보고 계신다..^^


지금은 장모님이 아들 현서를 돌봐 주시는데, 조만간 형우를 돌봐 주실 예정이다... 장모님은 애기를 너무 잘 봐 주시는 덕분에 상당히 마음 편하게 현서를 맡길 수 있다...


동서가 형우를 안고 있다.. 장모님은 아들 현서를...
현서도 100일 지나고 돌 잔치 한 게 얼마전인데... 시간 참 잘 간다 싶다...^^


애기들은 다 모였다...
제일 왼쪽이 오늘의 주인공인 형우... 중간이 아들 현서... 제일 오른쪽이 이제 26개월 지난 소연이...


100일 잔치를 맞아서 모두 사진을 찍고 있다..


그동안 형우는 자고 있어서 그런지 사진 찍는 거 자체가 귀찮은 모양이다..


제일 나이 많은 소연이가 제일 점잖게 앉아 있다...


아들 현서와 조카 형우...


정식 100일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고깔도 씌었지만 귀찮아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울기 일보 직전...^^


100일이지만 머리를 가누고 있다...


처제네 식구 단체 사진...
왼쪽부터 처제, 조카딸 소연이, 조카 형우, 제일 오른쪽이 동서... 단란한 가족 이루시길...


소연이, 현서, 형우 이렇게 셋이서 남매처럼 지냈으면 좋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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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의 미끄럼틀 타기... 일상2010. 11. 14. 22:20

현서는 이제 하루 하루 지나면서 부쩍 부쩍 자란다...^^

현서 장남감으로 얼마전에 미끄럼틀을 샀는데, 처음에는 무서워서 타길 꺼리더니 이제는 현서 스스로 계단을 올라가서 미끄럼틀을 탄다...

이제 겨우 13개월된 아들이고, 아직 제대로 걷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자신감 있게 미끄럼틀을 타는 거 보니까 대견하다...



보통은 미끄럼틀을 앉아서 타지만, 아직 현서는 앉아서 탈 실력은 못되고, 엎어져서 탄다... 
하지만, 머리를 앞으로 해서 손바닥으로 살짝 마찰시키면서 속도 조절하면서 내려 온다....
더구나, 잘 내려왔다 싶으면 스스로 박수를 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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