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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26. 12:50

오리역.. 베이징... 먹거리2010. 7. 26. 12:50

회사 근처에 있는 중국식당이라서 가끔씩 가는 곳인데, 장모님 생신이라서 가족들이랑 식사를 했다...

1. 베이징


입구는 심플하구요...


미리 예약을 하였기 때문에 좌석이 세팅되어 있었다... 어른만 8명... 유아 2명... 유아를 위해서는 유아용 탁자를 준비해 주었다... 하지만, 그리 편한 좌석은 아니어서 아들놈이 계속 칭얼거렸다...
앞에 보이는 만원짜리는 증조할머니(^^)가 아들에게 준 용돈...^^

2. 음식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점심 메뉴를 주문하였다... 점심메뉴는 15,000원짜리, 20,000원짜리, 30,000원짜리가 있었는데, 우리는 점심메뉴로는 가장 비싼 30,000원짜리 코스를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는 챠샤(?), 단무지, 땅콩이 준비된다...


베이징만의 특징인 땅콩...^^


짜샤이(중국식 절인 야채)도 상당히 맛있다...^^


코스의 시작은 게살스프...


근데, 중간에 음식을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건 맨 마지막에 나온 소고기.. 
보통은 고추잡채가 나오는데, 비싼 코스요리라서 그런지 소고기가 나왔다...


식사를 모두 마치고는 생일케익 커팅...^^
근데, 배가 불러서 케익은 먹지 못했다...


3. 위치 및 후기


베이징은 오리역 근처 EZ로드타워 빌딩 1층에 있는데, 위치상 문제로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서비스도 괜찮고, 음식도 정갈하다고 평할 수 있다...
이날은 토요일 점심이라서 그런지 예약 손님이 많아서 음식 서빙이 중간 중간 끊어졌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파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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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22. 15:43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가평) 여행2010. 7. 22. 15:43

혹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는 길을 알고 있는가?

사진은 2005년 경에 찍은 거고, Contax N1 필름카메라로 찍어서 슬라이드 필름을 스캔한 탓에 화질의 디지털 카메라만 하지 못함을 알려 드립니다...

1. 위치


지도를 보면, 상천리에서 복장리로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길을 의미하는데, 굴곡진 도로라서 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좌우로 숲이 우거지고, 저 멀리 청평호가 보이는 코스라서 이런 멋진 이름이 붙었다...


입구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보면, 46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상천유스호스텔" 가기 전에 S-Oil 주유소를 지나면 바로 오른쪽으로 꺽어 지면 된다.. 도로 표시판을 자세히 보면,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는 푯말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실제 코스의 모습을 한번 보자...

하늘도 푸르고, 수풀도 우거지고...


높은 지대에 올라 가면 청평호가 보여요...


내려다 보면, 내가 혼자된 외로움도 느끼고...


차 너머 보이는 풍경... 너무 편안해..^^


평온한 모습...


실제 드라이브 코스는 구불구불하고... 숲도 우거지고...


이런 길은 스포츠카를 몰고 와야 제맛...^^


슬라이드 필름 스캔한 거라서 푸른 빛이 많이 도네요...


여하튼, 풍경은 참 평화로워...^^


2. 달과 육펜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접어 들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낚시터가 나온다...


나는 낚시를 좋아 하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지만,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가보시길...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달과 육펜스라고 하는 카페가 나온다... 위치는 아래 참조...^^


달과 육펜스 입구...


입구를 지나면, 허름하게 지어진 조그만 가게가 있고...


그 옆에는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있네요...


고추장 불고기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숯 혹은 연탄불에 철망을 깔고 구워먹는 고추장 삼겹살... 진짜 맛있음.. 강추천...
삼겹살이 상당히 연하고, 연탄불에 구워서 그런지 고소한 맛까지 첨가... 꼭 드셔보시길...^^


달과 육펜스에서 식사를 마치고, 계속 드라이빙...

3. 귀곡산장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다 보면, 귀곡산장 이라는 이름의 산장이 있다... 호기심에 한번 둘러 보았다...
위치는 드라이브 코스 끝나갈 무렵...^^ 아래 지도 참조...^^


찻길에서도 한참을 들어서야 이렇게 입구가 나온다...
지금은 낮이라서 다행이지만, 밤에 왔으면 무지 무서울 듯...


산장의 모습...


산장 앞에 있는 다른 건물...


산장 앞에는 무섭게 생긴 마네킹도 있고...^^


이렇게 장승도 서 있다...


산장 앞에는 장작더미도 있고....


장작더미만 보면 이렇게 사진 찍는 버릇이...^^


장작마다 서로 다른 결을 가진 모습이 예쁘지 않나요..?


한 여름에 피서 겸 방문하면 좋을 듯한 산장... 깊은 숲속에 있어서 강심장을 가지신 분만...^^

4. 코스 구경을 마치고...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마치면 나타나는 청평호...^^


보트도 타고...^^


수상스키도 타고...


시원하겠다...


경치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훌륭한 코스...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드라이빙도 즐기고, 식사도 하고, 시간되면 산장에서 머물고, 수상스키까지 탄다면, 1박 2일 코스로서는 최상의 추억을 남기지 않을까 싶네요...^^

아들아.. 빨리 커라... 다시 한번 놀러 가자꾸나...^^ 내가 기력이 쇠하지 않는다면 말이지...ㅠ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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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22. 14:59

헤이리 모습들... 여행2010. 7. 22. 14:59

헤이리는 참 재미있는 곳이다...^^ 시인, 미술가, 조각가 등 주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 이제는 일종의 관광지가 되어 버린 느낌이 있지만,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모여 있는 이 곳에 나도 동참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이 사진들은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라, Contax N1 이라는 필름카메라에 슬라이드 필름을 이용해서 찍었다가 스캐너로 스캔한 것이다... 그래서, 색감이 조금 어둡지만, Contax의 Karl Zeiss 렌즈의 맛을 제대로 보여 주는 거 같다...^^

참고로, 2005년 9월 4일에 찍은 사진들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추억의 물건들...


아웃포커싱의 위력...^^


가게 앞에 있는 놀이판..^^ 돌멩이 하나 주워와서 놀면 좋겠다..


외국 물품을 전시한 가게 앞 장식...


유명배우들 모습을 담은 포스터들...


헤이리 옆 마을을 흐르는 냇물...


아마 북카페인듯...^^


이 북카페가 거의 헤이리의 중심지역이죠..^^


헤이리와 옆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


바닥 보도블럭에서도 포인트를 주니 새롭네요...^^


콘탁스의 특징은 바로 빨간색의 표현력...^^


헤이리 마을의 약도...


70년대의 민속품과 골동품을 모아 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놀이기구들...


진도개인가? 똥개인가? 여하튼 잘 생겼네요...


갤러리의 정원...


이렇게 예전에 찍은 사진을 보니까, 아들을 데리고 또 한번쯤 산책 겸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커야겠지만...^^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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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22. 13:35

내 카메라들... 취미2010. 7. 22. 13:35

지난 번 "휴대폰 정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내가 보유했던 카메라를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Fujifilm Finepix 50i


이 카메라를 살 때, 선정기준 첫번째가 바로 휴대성이었다... 얇고 부피도 적어서 바지 앞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기에 참 좋았다...

2. Canon IXUS 400


좀 더 해상도가 좋은 걸 사고 싶어서 이걸 구입했다.. 튼튼하기도 했고, 사진도 참 잘 나왔던 거 같다...

3. Contax T3


갑자기 뜬금없이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었다.. 주로, 슬라이드 필름을 넣고 찍었다... 부피가 다소 컸지만, 사진을 찍는 손맛이라고 해야 하나.. 즐겁게 사진을 찍은 거 같다... 슬라이드 필름을 현상해서 루뻬로 보는 즐거움을 이 때 느꼈다...

4. Contax N1


필름 카메라를 쓰다 보니, 더 좋은 걸 쓰고 싶었다... 그래서 이걸 구입하고 Contax T3는 처분하였다... 하지만, 이 카메라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오히려 잘 들고 다니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 지금도 차 뒷 트렁크에 쳐박혀 있다...ㅠㅠ

5. Contax TVS Digital


Contax T3를 팔고 Contax N1을 구입한 실수를 만회하고자, Contax T3 필름 카메라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이 카메라를 구입했다... 다른 디지털 카메라와 달리 Contax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한동안 많이 들고 다녔다... 지금도 들고 다니면 언제적 카메라냐며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오래된 기계라서 그런지 배터리 성능이 너무 떨어져 버렸다... 충전도 잘 안되고, 금방 방전된다...ㅠㅠ

6. Ricoh Caplio GX


이 카메라를 구입한 건 순전히 종이문서를 찍기 위해서였다... 오프라인 출력물을 찍으면 Black & White 형태의 TIFF 파일로 생성해 주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종이문서들을 이 사진으로 찍어서 PC에 저장해 두는 일에 한동안 즐거움을 느꼈다... 지금은 복합기로 스캔해서 전자파일을 만들기 때문에 용도가 거의 없어 졌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사무실 서랍 한 구석에 쳐박혀 있다...ㅠㅠ

7. Nikon D70


Contax N1을 쓰면서 SLR을 체험하긴 했지만, 디지털 SLR을 쓰고 싶어서 구입했다.. 나로 하여금 가장 많이 사진을 찍게 한 고마운 놈이다... 주로 번들렌즈만 사용하는 헝그리 DSLR 이긴 하지만, 그나마 제일 나은 사진을 찍어 준 이 녀석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지금은 더 좋은 카메라도 많이 있지만, 높은 해상도로 찍더라도 하드디스크 용량 압박으로 맨날 적은 크기로 리사이즈해 두는 터라 더 좋은 카메라에 대한 욕심을 사그러 뜨릴 수 있다...^^

8. 스냅 사진


지금은 주로 스냅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는다... 우연히 과거에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봤더니... 화질이 그렇게 안 좋았구나 하고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은 그럭 저럭 봐줄만한 품질은 내 주는 거 같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폰 3GS의 300만 화소는 너무나 흐릿하고 부족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2년이 넘는 동안에 이제는 많이 낡았다... 그래서, 2012년 7월에 갤럭시 S3로 바꿨다...



아이폰 3GS과 비교하면 뭐 하지만, 갤력시 S3로 찍은 사진이 아이폰보다는 10배쯤 선명하고 좋다...^^ 이제 스냅은 갤럭시로...^^

9. Panasonic LUMIX DMC-GX1


NIKON D70 DSLR이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해서 이번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했다... 일단, 가볍고 작다...

소니 미러리스도 인기이지만, GX1의 빠른 AF 속도 및 클래식한 디자인에 나는 끌렸다...



일단, 들고 다니기에 그리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D70 들고 다니는 것에 비해서는 좀 더 활용폭이 넓을 것으로 기대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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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21. 17:18

에릭스 (Eric's) 먹거리2010. 7. 21. 17:18

정자동에 에릭스라고 하는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다... 오늘은 여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입구


이 곳은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작지도 않다.. 아담하다는 표현이 좋겠다..^^ 대로변에 있어서 어쩌면 차를 타고 가다가도 봤을 수도 있을 것이다...

2. 위치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7번지 1층


3. 음식

메뉴로는 햄버거, 닭요리, 스테이크, 파스타 등 종류는 많지만, 그래도 스테이크가 가장 유명할 거 같다... 오늘은 점심세트메뉴를 시켰는데, 햄버거, 닭요리, 스테이크 중에 고르도록 되어 있었고, 각 종류마다 3~4개 메뉴가 있으니까, 대략 10~12개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된다...
오늘 점심에는 3명이 갔었기 때문에 햄버거 1세트, 스테이크 2세트를 주문하였다...

첫번째, 스프


우선, 스프가 나온다... 깜빡하고 스프 다 먹은 다음에 사진 찍었다...^^ 점심세트메뉴라서 그런지 양은 많지 않았다...

두번째, 샐러드


샐러드는 사람 당 1개씩의 접시를 주고 각자 알아서 담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샐러드는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서 한 접시는 피클과 팔라피뇨를 담았다...

세번째, 메인요리


점심메뉴라서 스테이크 두께가 조금 얇다... 갈릭 스테이크인데, 미디엄으로 익혔지만 맛이 비린 맛도 없고 씹는 질감도 좋다... 만족스런 점수를 줄 만 하다...


립과 새우 요리이다... 새우는 쫄깃 쫄깃 맛있지만, 립은 너무 물컹해서 그리 식감이 좋지는 않고, 너무 달다... 약간은 실망...ㅠㅠ


이건 모짜렐라 치즈를 사이에 끼운 햄버거이다.. 소스가 약간 새콤해 보이지만, 그리 새콤하지는 않고, 햄버거 패티도 모짜렐라 치즈를 끼워서 그런지 부드러운 편이다... 맛있다...

메인요리 3개 중에는 역시나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다...^^

네번째, 후식


후식은 커피와 자스민 차 중에 고르라 해서, 나는 자스민 차를 마셨다...^^

4. 아들


왼쪽이 아들 "현서", 오른쪽이 산후조리원 동기인 "은교"이다... 유아용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인데, 오랫만에 그나마 얌전하게 앉아 있는 덕분에 집사람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들 사진 한장 더... 점잖게 앉아 있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5. 2차

점심식사를 마치고, 팥빙수를 먹자고 해서, 근처에 있는 "파리크라상"에 들렀다... 얼음을 갈아서 우유를 넣고, 팥만 얹은 매우 심플한 팥빙수인데, 얼음을 매우 곱게 갈아서 그런지 식감이 상당히 부드럽다...
팥이나 과일 등 고명 위주로 먹지 않고, 얼음의 시원함만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나, 과일 많이 얹은 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권할만 하지 않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17-1번지


빙수 뿐만 아니라, 빵도 상당히 맛있으니 한번 방문하시는 거 추천.. 대신 좀 비싼 게 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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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20. 15:51

나의 휴대폰 변천사... IT2010. 7. 20. 15:51

뜬금없이 갑자기 내가 보유했던 휴대폰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진짜로 뜬금없이...

1. 애니콜 바타입


내 기억에는 이 휴대폰이 나의 첫 휴대폰이었던 거 같다... 이 휴대폰은 튼튼하다는 이미지와 기존의 카폰에 비해서 소형인 점이 장점이었고, 이건희 회장이 품질 불량으로 인해서 불태워 버린 기억도 있는 휴대폰...^^

2. 애니콜 플립형


바타입 다음에 플립형... 기존의 바 타입에 비해서 크기도 조금 더 줄어 들고, 가벼워 졌던 기억이...

3. 모토롤라 MP-9000


오래 전 기억이라서 순서가 이 휴대폰이 먼저인지는 불명확하지만, 나름은 오랫동안 썼던 휴대폰... 스타텍과 함께 나름 모토롤라 휴대폰이 이름을 날린 것으로 기억한다... 스타텍에 비해서는 작고 가벼웠던...

4. 애니콜 A100


조그맣고 각진 사각형 모양으로 인해서 일며 "깍뚜기" 폰으로 불렸던 폰... 워낙에 단단하게 만들어서 왠만하면 고장이 나지 않는 폰...^^ 이 제품도 상당히 오랫동안 썼던 기억이다...

5. 애니콜 Dual Folder


전면에 표시 액정이 달린 듀얼 폴더 휴대폰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이 폰은 별로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튼튼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디자인이 예뻤던 것도 아니다...^^

6. LG Cyon SD-840


순전히 디자인 때문에 LG로 넘어 온 첫번째 케이스... 차량을 운전하면서 자석 홀더에 붙이고 다녔는데, 키패드 부분을 그냥 내리면 되니까, 폴더형에 비해서는 편했던 거 같다... 이런 디자인은 거의 전무후무했던 거 같다...

7. 애니콜 SCH-M420



이 폰을 계기로 스마트폰의 세계에 말을 들여 놓았다... 그 전에는 Mio 혹은 Compaq 같은 Windows Mobile 기반의 PDA는 사용하고 있었으나, 휴대폰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으로는 베스트 셀러 였던 거 같다... 하지만, 두께가 조금 두꺼워서 조금만 더 휴대하기 쉬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8. 애니콜 SCH-M4500


SCH-M420의 두꺼움을 혁신적으로 줄여 놓은 혁명적인 제품으로 기억한다... 이 휴대폰을 받고서 너무나 기뻐했던 시절이 기억에 남는다... 나름 이때만 해도 스마트폰 들고 다니면 그래도 있어 보였는데... OS도 나름 쓸만했고... 이 폰은 아직도 집안 서랍 어딘가에서 뒹굴고 있다...^^

9. 애니콜 SPH-M490 (옴니아)


처음 옴니아 폰이 나왔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했고, 삼성 스마트폰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줄 알았다... 초반에는 역시나 잘 나갔다... 하지만, 아이폰이 국내 출시되고 나서 완전 나락으로 떨어진 서글픈 폰이 되어 버렸다.. 옴니아2라는 개선된 폰이 나오긴 했지만, 아이폰의 열광을 따라 잡기는 커녕 삼성의 스마트폰 역사를 완전 후퇴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
물론, 이런 현상이 하드웨어 측면의 옴니아가 잘못 만들어 져서가 아니다... 순전히 Windows Mobile의 탓이다... 삼성도 억울하긴 하겠지만, 어쩌겠는가,..?
여하튼, 이 폰은 구입한지 1년도 되지 않아서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신세가 되었다...

10. iPhone 3GS


아이폰이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폰이다... 갤럭시A니 갤럭시S니 하면서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역시나 아이폰의 아류라는 느낌밖에 없고, 아이폰의 성능이나 감성을 따라 잡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제 고민은 아이폰이냐 안드로이드냐가 아니라, 아이폰3GS냐 아이폰4냐 하는 문제로 귀결되는 거 같다... 내가 비록 삼성에서 주는 월급을 받고는 있지만, 좋은 휴대폰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나에게는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삼성 스마트폰과 관련해서 안드로이드로 턴하면서 그나마 옴니아가 고객에게 줬던 실망감을 어느 정도는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폰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꼭 아이폰과 경쟁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추길 나도 바란다...

11. Galaxy S3

2012.7월 드디어 나도 Galaxy S3로 휴대폰을 바꿨다...
아이폰 3gs가 이제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하고, 아이폰 5도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Galaxy S3가 특판하는 까닭에 그냥 바꿔 버렸다... 그리고, 예전에는 아이폰과 Galaxy의 느낌 차이가 많았지만, 이제는 거의 대등한 수준에 올라 온 탓도 있으리라...


이제 안드로이드 OS에 대해서도 익숙해 져야 하고, Galaxy도 익숙해져야 한다... 아이폰과 어떤 감성으로 서로 다른 느낌인지 한번 비교를 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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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20. 11:26

선릉 순대국 먹거리2010. 7. 20. 11:26

그동안 사람들이 맛있다고 추천해 준 순대국집인데도 불구하고 못 가 보다가 오늘 드디어 가 보았다...^^

1. 선릉 순대국

가게는 참 허름한 곳으로, 1층에 대략 10좌석... 지하에 20좌석 가량 되는거 같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0-34번지" (02-569-1517)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순대국 

순대국 맛은 어떨까..?


상당히 뽀얗게 국물이 나오는데, 나는 다데기를 한 숟가락 넣었더니 이렇게 붉은 기가 보인다... 들깨도 넣고, 고추도 살짝 넣고, 새우젓으로 살짝 간을 한다... 머릿고기는 살짝 두툼하고 쫄깃하기보다는 약간 퍼석한 느낌이 있어서 마이너스 점수...^^

하지만, 국물이 진하고, 역한 냄새가 적어서 대체적으로는 추천할 만하다 싶다...

3. 머릿고기

이번에는 술 안주를 한번 먹어 보았다.. 머릿고기...^^


우선, 상당히 촉촉하다.. 먹기 시작한지 약 30분이 경과해도 여전히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다... 짱...^^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인 아줌마가 열심히 순대국을 만들어 낸다... 거의 한 번도 쉬질 않는 거 같다...
국물 우려 내랴... 머릿고기랑 순대 썰랴... 바쁜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모습이 멋지다...^^

4. 술국

이번에는 술국...


술국은 순대국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아무래도 머릿고기랑 순대가 조금 더 많이 들어 간다...
회사 생활에 지친 회사원들이 소주 한 잔 기울이면서 상사 욕 하기에 순대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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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19. 14:25

사이베리아 (Syberia) IT2010. 7. 19. 14:25

혹시, "사이베리아"라고 하는 어드벤처 게임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캐나다에 개발사를 차린 프랑스 회사 "Microids"는 유럽의 유명 만화가인 "Boinet Sokal"에게 스토리를 쓰게 하여 사이베리아(Syberia)를 발표하였다... 시베리아를 모델로 한 환상의 지역을 통해 서구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동유럽의 신비를 다루고자 하였다.

게임은 마우스로만 모든 것으로 진행할 수 있고, 독특한 세계관과 사람을 멍하게 하는 아름다운 그래픽, 적절한 효과 음향 등을 보여 주고 있으며 3인칭 시점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1. Syberia : 영혼을 찾아 동토로


주인공인 Kate Walker는 조금은 무미건조한 30세의 변호사이나 순수한 영혼의 Hans를 찾기위해 Syberia를 조사하면서 그녀의 세계가 바뀌기 시작한다. 세속적인 가족과 친구 그리고 애인에게서 점점 멀어져 가며 그녀는 모험에 대한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이 잘 묘사되고 있다.


또한, 굉장히 환경 친화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Valadilene 공장은 석유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서, Valadilene 마을은 공장옆이라도 굉장히 깨끗하다. 또한 댐도 환경보호자들에 의해 막히는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녹여져 있다. 다른 마을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새장과 어울려진 아름다운 역과 구 소비에트 연방의 공업도시의 항상 어두운 배경은 대조를 이루면서 더욱 친환경적인 세계를 강조하고 있다.

2. Syberia 2

1편에 이어 케이트 워커는 한스와 함께 신비의 섬 사이베리아를 향해 떠난다. 그녀는 사이베리아에 대한 확실한 믿음은 없었지만 이미 모험에 눈을 뜬 그녀의 운명은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점점 북쪽으로 기차는 향하게 되고 새로운 모험과 위험은 케이트 워커 일행을 기다린다. 한편 그녀가 일헀던 뉴욕의 본사에서는 케이트와 연락이 안되어 추적자를 보내는데...


사이베리아(Syberia) 2편의 스토리와 구성은 여전히 좋았다. 특히, 자연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경외감을 잘 표현하였다.
캐릭터의 경우 '한스'란 비정상적인 인물의 성격을 잘 표현하였다. 순수하나 선악의 개념이 모자란 어린애 같은 모습은 사이베리아 2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다.


2D와 3D가 결합되어 놀라운 그래픽과 음악은 처음부터 끝까지 게임에 사로잡히게 만들며, 1편보다 배경의 움직임이 훨씬 동적으로 표현되었다.
음악도 여전히 최고의 곡들을 들려주는데 잔잔하고 슬프기까지한 1편의 음악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보다 토속적이고 신비한 분위기의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1편의 단점이던 음악의 수도 조금은 늘어서 다행이었다.


사이베리아 2는 여전히 순간 이동이 없다. 짧은 '플레이 시간' 때문에 시간 벌기라고 생각되지만 모두 '빨리 빨리'라는 강박관념으로 움직일 때 이처럼 느리게 가는 것도 나름대로 좋다고 생각이 된다.
대신 이 게임은 음미할 스토리나 그래픽, 음악들이 받춰 주고 있고 화면 구도도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카메라 앵글이나 화면 크기가 뛰거나 걷기에 잘 맞춰져 있다.


케이트 워커라는 캐릭터...모험과 현실, 그 사이의 한 인물이 유난떨지 않고 과장없이 흐름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일단 받아들인 이후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조금씩 내면의 변화를 느낄 수가 있어 더욱 정이 갔고 나 자신의 모습과 자주 겹치게 되었다. 다른 매체나 문학에서는 종종 보이는 캐릭터인데 어드벤처 게임계에는 유난히 '가위브러쉬'나 '라라'들이 많아서 더 돋보이는 지도 모르겠다.


2편은 전편만한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엔딩후에 밀려오는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2000년대 어드벤처를 희망으로 맞이하게 해준 대작의 완성에 소칼을 비롯한 마이크로이즈(Microids)사에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

3. 등장인물들

Kate Walker


주인공이며 30세의 뉴욕의 변호사인 그녀는 미국의 다국적기업인 유니버설 토이사의 의뢰로 Valadilene의 장난감 공장과의 합병을 위해 보내어진다.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그녀는 여행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안에 있는 모험에 대한 열정에 눈을 뜨게 되는데....

Hans Voralberg


1920년에 Valadilene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에 어머니를 잃고 장난감 공장의 사장인 아버지와 자신을 끔직히 사랑하는 누나와 함께 살았다. 10살 경에 동굴에서 발견한 매머드 벽화와 인형에 빠져 조사하던 도중 떨어져 머리를 부딫히게 되어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으나 희한하고 엄청난 기계들을 발명한다.

Oscar


Hans에 의해 디자인된 고성능의 automaton으로, 기관사이자 안내인으로 Kate의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고지식해서 Kate를 곤란하게도 하며 나중에 수난을 당하게 되는데... 인간보다 더욱 인간적인 레플리컨트 아니 오토매톤

여관주인


다소 수다스런 그는 과거의 마을이 번영하던 때를 그리워한다. 지금은 손님도 거의 안 오는듯 하다.
그래서 그는 미국기업의 Voralberg 공장의 합병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Momo


여관에서 만나는 이상한 아이로 자폐적이며 고집이 세다.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는 Anna에게 동생 Hans를 연상케하여 그녀가 Momo를 돌봐 주어, Kate하고도 친하게 되어 좋은 조력자가 된다.

공증인 (Maitre Alfolter)


다소 감정이 매말라 있고 수동적인 이 조력자는 건강 마저 안 좋아 보이는데, 그래도 적절한 정보를 주인공에게 주고 있다.

역장


역장이면서 역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식물원과 새장의 관리인이다.
와인을 좋아하며 마을의 전권을 가지고 있으며 역의 존폐까지 결정할 수있는 대학의 학장단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

경비대 대령 (Captain Malatesta)


망원경을 통해 밖을 감시하는 경비대 대령 그러나 눈이 너무 않좋다.
그는 점잖은 군인이나 밖에 의심스런 적인 있다면서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데...

대학교수 (Cornelius Pons)


선사시대를 연구하는 교수로 이 곳 학생이었을 때 Hans와 잘아는 사이였다. 둘 모두 매머드에대한 열정이 깊었으며 그는 이곳 교수가 되어 선사시대에 더욱 열중하게 된다.

학장들


대학의 권위를 대표하는 그들은 주인공이 말썽없이 빨리 떠나기를 바란다.
서로 회의를 통해 모든 것을 결정하며 한명은 좀더 이성적이고 한명은 좀스럽게 까탈스러우며 다른 한명은 완고한 성격을 보인다.

감독 (Serguei Borodine)


정부로부터 버려진 것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비뚤어진 성격의 관리로 로봇 도시에서 산업재해로 다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그는 홀로 남겨져 음악에 심취하게 되는데 편집증에 가까운 광기를 보이며 그는...

우주비행사 (Boris Charov)


구 연방의 새로운 우주계획에 의해 뽑힌 테스트 파일럿으로 Hans가 개발한 기체에 타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Hans와 정부 간의 갈등이 생기고 결국 Hans는 이곳을 떠난다. 남겨진 그는 슬픔을 술에 뺘져 달래면서도 우주에 대한 열정을 계속 가지고 있다.

The Receptionist (Felix Smetana)


최고급 휴양지인 Aralbad 는 그 영광의 시대가 지나간 듯하나 이곳 호텔의 접수원은 외부인을 꺼리고 의심을 그치질 않는다. 특히 돈이 없는 듯 하면...

Helena Romanski


러시아가 낳은 최고의 디바인 그녀는 지병으로 인해 1980년에 Aralbad에 와서 쉬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며 이곳의 광천요법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녀는 이곳에서 Hans를 만나 그의 순수함에 끌리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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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7. 19. 13:44

원숭이섬의 비밀 IT2010. 7. 19. 13:44

"원숭이 섬의 비밀"이라고 들어 보셨는가...? 진짜로 옛날에 유행했던 어드벤처 게임...^^
나는 게임 중에 어드벤처 게임을 제일 좋아한다... 액션 게임을 하느라 손가락 망가질 일도 없고, 퍼즐 게임하느라 머리 뽀개질 일도 없다...
하지만, 공략집이 없이는 풀어 낼 수 없는 난이도가 가장 걸림돌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공략집을 따라 한다 하더라도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나는 참 좋아 한다...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하는 나는 "원숭이 섬의 비밀" 시리즈인 4편 모두 해 보았다...

1. 원숭이섬의 비밀 (The Secret of Monkey Island)

1990년 원숭이섬의 비밀이라는 게임은 론 길버트에 의해 시작됐다.
주인공인 가이브러시 스립우드는 멋진 해적이 되기를 꿈꾸지만 특별한 능력이 없이 방정맞고 힘없는 독특한 캐릭터이다.
입만 살아있는 코쟁이 가이브러시가 해적이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을 수행하는 중에 말리 섬의 총독인 일레인과 눈이 맞아 유령 해적선장 리척이 그녀와 강제 결혼식을 하려는 것을 막는다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다. 


2. 원숭이섬 2편: 리척의 복수 (LeChuck's Revenge)

원숭이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리척의 복수는 명 제작자 론 길버트에 의하여 1년 만에 출시됐으며 충격적인 엔딩이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다.



(엔딩) 마지막 장면에서 리척은 가이브러시에게 "I'm your brother."라고 한다...


그러면서 난데없이 어린 시절의 가이브러시와 형 처키가 부모님과 함께 놀이동산에 있는 장면이 난데없이 등장하면서 게임은 막을 내린다. 결국 이는 빅 우프가 보물이 아니라 놀이동산의 이름이나 그 입장권을 뜻하며 놀이동산에서 길을 잃은 가이브러시가 여태껏 꿈을 꾸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얼마나 미웠으면 형을 유령 해적 선장으로 꿈꾸었을까?

가이브러시의 수다와 독설은 여전하며 훌륭한 구성과 잘 짜여져 있는 퍼즐로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2편에서의 명장면은 침 뱉기 대회인데 루카스아츠의 유머와 위트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드디어 해적이 된 가위브러시가 빅 우프란 보물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면서 시작되며, 리척이 여전히 살아있어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가이브러시는 다시 한번 리척과 대결하게 된다.


3. 원숭이섬 3편: 원숭이섬의 저주 (The Curse of Monkey Island)

2편 이후 6년 만에 출시된 3편은 1편과 2편의 제작자였던 론 길버트가 루카스아츠에서 탈퇴하면서 제작에서 손을 뗐기 때문에 전작과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2편의 엔딩에 대한 논란은 영원히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6년 동안 콩나물만 먹었는지 위로만 길쭉해진 가이브러시는 일레인을 꼬드겨 드디어 약혼을 하게 된다. 거렁뱅이 해적 가이브러시는 약혼선물로 리척의 배에서 주운 다이아몬드 반지를 일레인에게 주는데 다이아몬드의 저주로 일레인이 황금동상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결국 낭만 해적을 자처하는 가이브러시는 일레인 동상을 내팽개치고 저주를 풀기위해 룰루랄라 모험을 떠난다.
마침내 일레인에게 걸린 저주를 푸나 또 다시 리척과 죽음의, 아니 죽지 않는 사투(?)를 벌이게 된다. '욕설난무' 칼싸움이 부활한 3편의 기타연주 대결은 웃음과 탄성을 자아낸다.



(팁) 산타나보다 기타를 더 잘 연주해야 해적을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주인공 사전에 정정당당함이란 없다. 언제나 그렇듯이 비겁한 수를 쓰자...!

나는 개인적으로 3편이 가장 그래픽이 깔끔했고, 내용도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추천...^^

4. 원숭이섬 4편: 원숭이섬으로부터의 탈출 (Escape from Monkey Island)

2000년에 출시된 4편에서는 3D 그래픽이 채택되었고 그 동안 사용된 마우스 컨트롤 대신 키보드 컨트롤이 적용돼 팬들에게 많은 혼란을 안겨줬다.


사후 세계를 다룬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3D 그래픽은 정말 멋있었지만 유쾌하고 낭만적인 원숭이섬 시리즈에는 2D 그래픽이 훨씬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암시) 그림과 같이 치킨 하우스에서 죽은 해골 시체를 조사하면 그림 판당고 배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다음에 출시될 게임을 암시하는 것이었다. 이제는 오히려 다른 제작사의 게임에서 원숭이섬과 루카스아츠사에 대한 패러디나 오마주 등을 엿볼 수 있게 됐다.

3편의 많은 팬들이 4편에 실망을 했는데 이는 3D 그래픽 때문이기도 했지만 퍼즐이나 스토리 구성이 예전의 치밀함에 한참 못 미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대전게임을 연상시키는 몽키 컴뱃과 같은 재기 넘치는 장면과 여전히 톡톡 튀는 캐릭터에서 여전히 명작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 게임에는 전편에 걸쳐서 등장하는 조연급 인물이 있다.. 그 첫번째가 스탠...


(인물) 장사꾼 스탠은 현란한 말솜씨에 비해 사고력은 단순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손놀림이 장난이 아니어서 그 능력으로 1편에서는 좋지도 않은 배를 가이브러시에게 판다. 2편에서 장의사로 전직하고 3편에서는 생명보험회사를 차리기도 하는데 뻔히 살아있는 가이브러시한테 생명보험금을 지급하는 어수룩한 모습도 보여준다.

두번째 생각나는 조연급 인물은 모조...


(인물) 부두교의 여사제인 모조는 화려한 등장에 비해 실속이 없는 '배드' 모조이다. 그래도 2편에서는 해적을 혼내주기 위해 부두인형을 만들어 주고 마법의 가루로 죽은 사람과 대화도 하게 해주며 사랑의 묘약을 만들기도 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한다. 3편에서는 기도발이 다 됐는지 하는 예언마다 빗나간다. 그래도 그동안 돈 좀 벌었는지 4편에서는 번듯한 집에서 화려하게 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5. 아이폰 용 원숭이섬의 비밀

예전의 명성을 아이폰 게임을 통해서 되살리고 싶었을까..? 얼마전에 아이폰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과거 2편인 "리척의 복수"로...


가격은 7.99달러... 여기서 다운로드...


화면은 오리지날 버전에 비해서 다소 그래픽이 강화된 모습... 손가락 태핑만으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참고로, 오리지날 버전의 그래픽 화면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원숭이섬의 비밀을 할 수 있다고는 해도, PC에서 했던 감동을 아이폰에서 느낄 수는 없을거 같아서 무료 버전으로 조금 해 보다가 말았어요...^^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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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9. 12:50

갓핑거(GodFinger) 만랩... IT2010. 7. 19. 12:50

아이폰 게임 중 GodFinger라는 게임을 하다 보니 만랩에 도달했다... 참고로, 만랩이라는 Maximum을 의미하는 만(滿) 레벨을 의미하는 랩으로 구성된 신조어이다...


화면 하단 오른쪽을 보면 50레벨이라고 되어 있고, Maximum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갓핑거를 만들었던 ngmoco 회사의 또 다른 게임인 위룰(WeRule)은 너무 지겨워서 만랩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그나마 이 게임은 끝까지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절대 재미가 있어서 만랩을 달성한 건 아니다... 게임 하는 내내, 도대체 내가 왜 이런 걸 하고 있어야 하나 끊임없는 의혹과 싸우면서 그래도 인내심 하나로 버텨온 결과이다...^^


Follower라고 부르는 애들 밥 주면서 일 시키면서 마나(mana) 적절히 사용하면서 금(Gold) 모으는 게임... 이와 비슷한 종류의 게임으로는 위팜, 팜빌 등이 있지만, 더 이상은 이런 종류의 게임은 별로 하고 싶지 않다... 게임 하면서 성취감이라던가 다른 사람과의 교감이라던가 하는 요소가 너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게임이 상당히 불안정해서 툭 하면 죽어 버리고, 접속 느리고... 결국 PLUS+ 서비스의 불안정 때문이 아닌가 싶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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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7. 21:20

빈도부사 (Always ~ Never) 어학2010. 7. 17. 21:20

뜬금없이... 빈도부사...^^

요즈음 영어 공부를 다시 하고 있는데, always, sometimes, never 등과 같은 여러 빈도부사들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궁금해서 한번 알아 보았다...


always를 100, never를 0으로 보았을 때, 대략 sometimes는 50 수준에 있다... 종종의 의미를 가지는 usually와 often 중에는 usually가 좀 더 자주라는 느낌이 있다...

가끔의 의미로는 occasionally가 sometimes보다는 덜 자주하는 느낌이 있고, seldom이나 rarely는 자주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지만, seldom은 그래도 몇 번 한다는 느낌이 있다...

빈도 부사를 영어에 활용하더라도 대략 이런 표를 머리에 두고 얘기하면 좀 더 명확한 표현이 되지 않을까...?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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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6. 12:56

Signal Bar Mapping (Android, iOS4, iOS4.1) IT2010. 7. 16. 12:56

아이폰 4가 출시되고 나서 참도 말이 많았다... 왼쪽 하단의 안테나 부분을 손으로 움켜쥐면 수신감도가 엄청 떨어진다는 것이다...


내가 애플빠가 되어서 그런지, 나는 이 문제를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았다.. 그 부분을 움켜 쥐지 않으면 그 뿐 아닌가..?
스티브 잡스도 동일하게 나랑 생각했다.. "파지법을 바꾸거나 범퍼를 씌워라..." ^^

하지만, 이러한 발언은 더 큰 파장을 불러 왔다... 미국의 Consumer Report에서는 수신감도의 문제로 아이폰4를 구입 추천할 수 없다는 기사를 내 보낸 것이다...
이에, 애플에서는 "기존에 수신감도 표시가 잘못 된 것이었다... 손으로 감싸기 전에 표시되었던 5칸이 사실은 3칸 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5칸에서 1칸으로 떨어진게 아니라, 3칸에서 1칸으로 떨어 진거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그에 따라서, 어제와 오늘... 수신감도 표시를 나타내는 Indicator 표시를 바꾼 패치가 나왔다...
정식으로는 4.0.1 베타 버전으로는 4.1...

1. iOS4 vs. iOS4.1

먼저, iOS4와 iOS4.1의 시그널 표시 부분을 보자...

(출처 : CNN Fortune)

iOS4를 나타내는 위 그래프에서는 5단계 표시 영역이 매우 컸으며, 특정 신호 이하에서는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지만, iOS 4.1에서는 신호가 낮더라도 적어도 1단계는 표시하고, 각 단계별 영역도 각각 넓어졌다...
이 그래프에서 보면 iOS4에서 5단계로 표시되었더라도 iOS4.1에서는 3단계 혹은 4단계로도 표시가능함을 보여 준다...

2. Android vs. iOS4.1

안드로이드와 비교해 보자...

(출처 : CNN Fortune)

안드로이드는 4단계로 표시하고 있는데, 안드로이드와 비교하더라도 iOS 4.1에서는 각 단계별 표시영역이 매우 넓어 졌다는 걸 볼 수 있다...

우찌됐건, 애플에서는 하드웨어 결함으로 인정하지 않고, 결국 소프트웨어적인 신호감도 표시방법에 문제가 있었고, 이를 해결한 SW 패치를 배포한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7월 17일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는 이를 보다 확실하게 입증하려고 할 것이다... 어쩌면, 다른 스마트폰들을 들고 와서, 수신감도에 대한 시연을 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어쨌던, 나는 수신감도에 관한 한 아이폰4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I don't care"... 이다...^^
다만 문제가 되는 건, 마누라의 승인을 아직 득하지 못했다는게 더 큰 고민거리이다...ㅠ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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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6. 30. 16:31

내가 써본 이어폰들... 일상2010. 6. 30. 16:31

나는 막귀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가의 귀를 가진 것도 아니다.. 그냥 내가 써 본 이어폰을 상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듣보잡 이어폰은 빼고..^^

1. 젠하이저 PX-100


가격 대비해서 가장 좋은 음질을 들려주는 헤드폰.. 밀폐형인 PX-200도 있긴 한데, 나는 오픈형이 더 마음에 들었다... 소리는 평이한 편이지만, 귀 뒤쪽 뒷머리쪽에서 음장이 형성되기 때문에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는 것이 신기헀다...^^

여배우인 임수정이 끼고 나와서 더 인기를 끌었었다...


이 헤드폰은 작게 접을 수 있어서 좋다..


2. 삼성전자 EP-1

한때는 삼성전자에서 나온 이어폰은 뱅앤올룹슨의 A8 이어폰과 생김새가 비슷하다...


소리는 저음쪽이 강하다... 그리고, 음 분할도가 떨어져서 소리가 서로 섞이고 웅웅거리는 느낌이 든다... 음질에 그다지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 거 같다... 하지만, 착용했을 때 귀는 상당히 편하다...


3. 뱅앤올룹슨 A8

이 이어폰은 미국에 출장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 편에 구입했다...


엄청 날렵한 모습에 걸맞게 소리도 고음이 많이 강조되어 있다... 하지만, 귀가 찢어 지는 정도는 아니고, 저음도 왠만큼은 커버해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은 크기로 인해서 공간감이 넓지는 않다... 그래도 이만한 이어폰은 찾아보기 힘들 듯 하다...


최근에는 은색 말고도 다양한 색상으로 판매가 되나 보다... 귀에 장착했을 때, 귀 뒤쪽 고리를 꽉 조이지 않으면 살짝 헐겁게 느껴 진다... 그렇다고 꽉 조이면 살짝 귀가 아프다... 착용감은 최상의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ㅠㅠ

보통 이 이어폰이 가격 대비 성능이 안 좋다고 하지만, 내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이어폰이기도 하다...^^

4. 슈어 SRH-440

이것 저것 이어폰을 사다 보니, 아무래도 작은 크기로 인해서 제대로 된 소리를 못 듣고 있다는 아쉬움에 헤드폰을 하나 구입하였다... 오디오 테크니카, 보스 등을 알아 보다가 슈어(SHURE)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제품 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였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상당히 둔탁하다.... 아웃도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그 크기가 크며, 이이폰 선만 하더라도 전화선처럼 꼬여 있고 상당히 두꺼워서 실내 스튜디오에나 어울릴만한 디자인이다...


이런 식으로 살짝 접을 수도 있으나, 그렇다고 부피가 많이 줄어 들지는 않는다... 소리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나는 쿵쾅거리는 저음을 싫어하고 맑은 고음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헤드폰은 양쪽을 모두 만족시켜 준다... 저음은 있지만 웅웅거리지는 않고, 고음은 날카롭지 않고 적당히 고음을 표현해 준다... 스펙트럼의 맨 양쪽만 살짝 잘라낸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여하튼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좋다... 왠만한 성인 남자의 귀를 모두 덮을 수 있어 차폐성이 좋지만, 무게가 만만치 않아서 오랫동안 쓰고 있으면 머리를 누르는 압박감이 느껴진다...ㅠㅠ

5. 총평

사실 이어폰과 헤드폰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말은 되지 않지만, 어쨋든 비교해 보자...

착용감 : EP-1 > PX-100 > A8 > SRH-440
차폐성 : SRH-440 > PX-100 > A8 > EP-1
고음 : SRH-440 > A8 > PX-100 > EP-1
저음 : SRH-400 > PX-100 > A8 > EP-1
공간감 : SRH-400 > PX-100 > A8 > EP-1
휴대성 : A8 > EP-1 > PX-100 > SRH-440
디자인 : A8 > EP-1 > SRH-440 > P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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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5. 18:03

epub 파일을 만들어 보자... IT2010. 6. 25. 18:03

iOS4가 나오고 ibooks 어플이 공개되면서 epub 파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졌다... 그래서, epub 파일에 대한 내용을 기술해 보고자 한다...

1. 텍스트 파일을 구하기...

이건 저작권이 걸린 문제이니, 알아서 구하셔야 한다... 나는 아래 샘플파일을 이용한다...^^


2. 텍스트 파일 내용을 정리하기...

하지만, 구한 텍스트 파일은 보통 포맷이 안 맞는 경우가 많다... 텍스트 파일을 정렬하는 프로그램은 많지만, 나는 이 프로그램이 제일 좋은 거 같다...

To-eBook v0.6 (네이버 연결)


사용법은 간단하다... 텍스트 파일을 선택하고, "변환실행" 버튼만 누르면 된다...

3. 목차, 강조 및 이미지 삽입

정리된 텍스트 파일을 바로 epub 파일로 만들어도 좋겠으나, 좀 더 기교를 부려 보자... 목차를 넣고, 폰트 크기를 바꾸고, 이미지도 한번 삽입해 보자...


장 목차를 넣으려면 *TOC& 를 맨 앞에 쓰면 된다... 절 목차는 **TOC& 를 쓰고...^^
글자 크기를 바꾸려면 *H1& 를 붙이면 된다... *H2& *H3& *H4& 이런 식으로 응용하면 된다...
이미지를 삽입하려면 *img& 를 붙이면 된다. 바로 뒤에 이미지 경로를 넣고, 너비, 높이, 정렬방법의 순으로 쓰면 된다...

4. epub 파일로 변환

텍스트를 epub 파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kotxt2epub v1.1.9.5 (네이버 검색)


이 프로그램도 사용법은 간단하다.. 정리된 파일을 선택하고, "epub 변환" 버튼만 누르면 된다...

하지만, 아까 만든 목차를 반영하고 좀 더 정리된 화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 환경설정을 하길 권한다.


아까 "To-eBook v0.6" 프로그램을 이용하긴 했지만, 여기서도 "문단 자동정렬"을 하면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목차를 반영하려면, "텍스트에서 목차 추출" 값을 선택해야 한다...

5. 만들어진 epub 파일 확인하기

만들어진 epub 파일을 아이폰에 저장하기 전에 한번 확인해 보고 싶을 것이다...

① 온라인 상에서 확인하려면, bookworm 사이트에 가면 된다...

② PC에서 확인하려면 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Adobe Digital Editions 프로그램이 더 나은 거 같다... 아래 그림 참조...^^


혹시, 이 프로그램 말고 또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 보고 싶다면 Wikipedia를 탐색하기 바란다...

wikipedia (epub reader)

6. epub 파일을 itunes로 동기화하기

epub 파일을 만들었으면, itunes를 실행시켜서 epub 파일을 추가하고 책 커버 지정하고 아이폰과 동기화하면 된다...
동기화하기 전에 책 커버를 구해야 할텐데, 책 커버 모아 둔 사이트는 특별히 없는거 같다...

국내서적은 YES24 혹은 알라딘 에서 표지 구하면 되고, 외국서적의 경우에는 아마존 사이트가 좋을 거 같다...

[사족] 이미지 파일을 epub 파일로 만들기

혹시, 텍스트 파일이 아니라 이미지 파일을 epub 파일로 만들고 싶으시면, 이 프로그램을 찾아 보기 바란다.

comic4portable v0.7.4 (네이버 검색)

ibooks 앱이 출시되기 전에는 stanza 앱을 주로 사용했는데, ibooks 화면이 예쁘다 보니까, 이제는 stanza 앱을 버려야 할 때가 된 거 같다...
인생이란 것도 쓸모 없으면 가차 없이 버려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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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2. 12:55

그래프로 보는 이상한 통계... 시사2010. 6. 22. 12:55

RSS로 구독하는 내용 중에 재미있는게 있어서 내 블로그에 담아 본다... IT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상황들을 그래프로 풀어 가는데 "오호...^^" 할 만한 것들이 몇 개 있다...

출처 : erospainter.posterous.com... (이 블로그는 야한 사진을 많이 포스팅하니 주의...^^)

1. 페이스북 친구 요청하는 사람들...


페이스북에서 나를 친구맺기 요청하는 사람 중에 진짜 친구는 얼마 없고, 대부분은 내가 싫어했던 애들...^^

2. 컴퓨터에서 최근 1분 간 한 일...


로딩을 기다리거나 고문으로 느낄 만한 내용 뿐이고, 진짜 재미있는 건 별로 없다...^^

3. 실제와 야망의 갭은 뭘로 메꾸나..?


당신이 목표하는 경력(Career)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에 못 미치지요... 그럴때는 술로...^^ 우리나라만 그런 줄 알았는데,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인거 같네요...^^

4. 어도비 프로그램을 쓰다 보면...


어도비 프로그램을 쓰다 보면, 업데이트를 하거나 재기동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쓰고, 실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시간은 짧다...^^ 어도비의 빈번한 업데이트를 살짝 비꼬네요...^^

5. 고객센터에 전화했을 때...


우리도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고장이 나거나 에러가 났을 때,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오랜 동안 시키는 대로 하더라도, 결국은 전화 끊고 나서 이것 저것 만지다 보면 이상하게 해결된다는 거...^^

6. 운전 중 가장 많이 쓰는 손가락...


당신도 운전 중에 가운데 손가락을 가장 많이 사용하시나요...?

7. 레이저 펜의 용도


이 사람은 레이저 펜으로 프리젠테이션보다는 고양이 놀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군요...^^

8. 옷 고를 때, 솔직한 의견을 주는 사람은...


혹시 남자친구와 옷을 사러 갔을 때, "이 옷 나한테 어울려..?" 혹은 "뚱뚱해 보이지 않아.." 라고 했을 때, "응... 뚱뚱해 보여..!!"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남자 친구가 과연 있을까요...? ^^

9. 나사(NASA)에서 발행하는 뉴스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정작 자신의 할일은 외계인 통신, 과학적 발견은 별로 없고, 뭔가 날려 버리거나, 돈을 요구하는 일만 한다는... 나루호 발사 불발로 이 얘기가 남의 얘기만은 아닌 듯...^^

10. 골아 떨어지기 제일 좋은 상황...


수업을 듣거나 회사에서 일할 때는 왜 그리도 잠이 쏟아 지는지...^^

11. 닭 맛이 느껴 지는 음식들...


실제로 악어(Crocodile), 쥐(Rat), 달팽이(Escargot), 뱀(Snake), 에뮤(Emu :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새), 귀뚜라미(Crickets)들을 먹어 보고 평가한 걸까..? KFC 치킨 맛이 없다는 소리겠죠...^^

12. 내 양말들은 어디에 있나...?


건조대에서 아직 덜 마른 양말을 신고 나간 경험 다들 한번쯤 있으시죠...?
다른 해석도 가능할 거 같은데, 이 그래프의 다른 의미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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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2. 12:17

이상한 균형..^^ (조남준 화백) 시사2010. 6. 22. 12:17

트위터를 통해서 배포된 카툰인데, 부와 빈곤을 대비한 자본주의 상황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 거 같아서 내 블로그에 담아 본다...

이 카툰은 조남준 화백 (@cnjoon)의 트위터에서 발췌한 것이다...

총 3편의 카툰으로 되어 있는데, 첫번째 카툰을 보자...


공평하게 나눠 먹다가 부를 축적한 사람이 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자기 재산의 일부를 나눠 주는 것에도 인색한 부자...ㅠㅠ

두번재 카툰을 보자...


서민들이 부자에게 나누길 원해도 부자들은 오히려 쓸모없게 버리면 버렸지.. 서민에게 나눠 주는 것에는 인색하다... 서민들이 배고픔에 지쳐 항복을 하더라도 오히려 약탈은 계속 된다... "사과값 물어내..."..ㅠㅠ

마지막 카툰이다...


부자들이 자기가 위태하다 싶으면 가차없이 서민들을 내친다... 너무나 슬픈 현실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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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7. 15:20

내가 아이폰을 좋아하는 이유 IT2010. 6. 17. 15:20

나는 아이폰을 좋아한다... 그 첫번째 이유는 디자인 때문이다...^^


하지만, 디자인이 모든 이유가 될 수 있겠는가..? 내가 아이폰을 좋아하는 이유는 흔히 말하는 앱이 많아서도 아니고, 바로 사용자 경험에 입각한 소소한 기능들 때문이다..

1. 전화할 때 귀에 붙이면 화면 꺼짐
2. 이이폰 뽑으면 음악/비디오 재생 멈춤
3. 앱 쓰다 전화하고 나면 다시 복귀
4. 음악 중 전화 오면 소리 줄임 및 복귀
5. 언제든 앱 설치하고 업데이트
6. 홈버튼+전원버튼으로 쉽게 캡처
7. 두 손가락으로 손쉽게 확대/축소
8. 이어폰, 전화 등 볼륨 설정이 제각각
9. 영역 선택 후 복사하기 및 붙여넣기 

아이폰 이후에 이제는 다른 스마트폰도 이런 기능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쨋든 아이폰을 통해서 경험한 이런 사소한 기능들이 이제는 나를 애플빠로 만들고 있다...^^
특히, 이런 아이폰의 사용자 경험으로 인해 줄곧 사용하던 삼성 스마트폰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증폭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결코, 삼성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아이폰이 만능이 아니므로, 이런 기능들은 더 보강되어야 한다...

1. 나침반 부정확... 없는 거보단 낫지만
2. 음성인식(Voice Control) 성능 낮음
3. 볼륨 콘트롤은 더 세분화되어야...
4. 전화 및 GPS 품질이 안 좋다...

조만간 출시될 iPhone 4에 대해서도 사소한 기능들을 더 기대하고 있다...


탑재된 자일로스코프로 인해 이제 방향을 더 이상 헤메지 않을거고, 높아진 해상도로 인해 두 손가락으로 확대/축소하는 핀치 기능을 덜 쓰게 될거 같다...

iOS4 업그레이드로 인한 편의성을 훨씬 많겠지만, 이는 3GS에도 적용될 거라서 이 부분은 생략한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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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3. 00:02

정자동의 태국음식점... 살라 타이... 먹거리2010. 6. 13. 00:02

집사람이랑 현서를 데리고, 집사람의 산후조리원 동기네랑 함께 태국음식을 먹으러 정자동에 갔다... 특별히 맛있어서가 아니라, 근처에 있어서 그냥... 이름은 살라타이 정자점...^^ (홈페이지를 보니까, 이태원, 중동, 잠실, 정자동 이렇게 4군데 있군...)


정자동 폴라리스 빌딩 3층에 있는 태국 음식점인데, 실내는 그리 고급스럽지도 싸구려스럽지도 않다...


대부분의 좌석은 4인석인데, 구석에 20명 이상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있다....


벽면에는 태국 민속춤을 추는 그림도 있고....^^ 어쨋든 여러 요리를 시켰다... 샐러드류, 카레류, 고기류, 볶음밥류...^^
3명이 시킨 음식치고는 양이 다소 많았지만, 그다지 맛있다고 할 수는 없었다...ㅠㅠ


하지만, 사람들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고 맛 없다고 할 수는 없겠다... 아들이 이제 8개월이라서 유아용 의자를 달라고 했는데, 보통의 딱딱한 의자가 아니라, 앉는 부분이 천으로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는 아들놈이 편하게 앉아 있었다... 물론,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음식 중에는 제일 나았던 카레... 게살 볶음밥에 살짝 비벼 먹었다... 게살의 진한 맛을 카레 맛으로 중화시켜서 그나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다... 볶음밥을 제외하고는 각 음식이 20,000원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오는 길에 명함을 하나 가지고 나왔다...


나는 또 갈 일이 없을 거 같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서 명함을 찍어서 올린다... 태국 음식점은 오히려 율동공원 근처에서 개그맨이었던 "김진수" 씨가 하는 "타이앤죠이"가 더 나은 거 같다...^^
타이앤죠이 홈페이지는 없고, 블로그만 개설되어 있는 거 같다.. 블로그 가서 구경하실 분은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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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6. 11. 15:31

마이크로 블로그는 Posterous...^^ 일상2010. 6. 11. 15:31

이 포스트도 티스토리에서 쓰는 만큼 나의 메인 블로그는 "티스토리"이다... 하지만, 정식 포스트하기에는 좀 그런 스크랩이나 단편을 올리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거 같아서 마이크로 블로그를 찾아 헤맸다...
페이스북에 올릴 수도 있겠으나,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거 같고...^^

그래서, 고려한 것이 텀블러(Tumblr)와 포스트러스(Posterous)이다... 먼저, Tumblr를 보자...


메인화면에서 Text, Photo, Quote, Link, Chat, Audio, Video를 따로 등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왜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결국 나중에 보면, 각 구분에 따라서 화면 상에 표시되는게 약간씩 다르기는 한데 오히려 복잡한 거 같다...

Tumblr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기능이 바로 이미지 본문 삽입기능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PC에 있는 파일을 본문으로 삽입할 수가 없다.. 중간에 보이는 NAVER 이미지는 URL Link에 의해서 표시된 것이다... PC 파일을 올리려면, 화면 상단에 있는 것처럼 "파일선택"해야 하는데, 그 결과 항상 본문의 맨 처음에만 표시된다... 결국, 본문 중간에 이미지를 삽입하려면, 다른 웹 사이트에 올려 놓고, URL Link 해야 하는 것이다... 진짜로 마음에 안 든다...
그래서, Tumblr는 과감히 포기했다...

그럼, Posterous를 보자....


Postrous의 가장 큰 특징은 이메일로 전송하면 자동으로 포스트 등록된다는 것이다... 미리 등록한 이메일계정(예를 들어, Gmail)을 통해서 Post@posterous.com 으로 메일을 보내면 포스트에 등록된다... 획기적이다 싶다...

물론, 웹을 통해서 직접 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웹을 통해서 작성할 때, 오른쪽 편에 보이는 이미지 첨부 기능을 이용하면, 왼쪽처럼 이미지를 본문 내에 삽입할 수 있다... 오히려, 웹 상 이미지를 Link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걸로 됐다...^^

이렇게 해서 나의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는 Posetrous 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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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6. 5. 00:45

맛없는 가게... 가우보이...^^ 먹거리2010. 6. 5. 00:45

오늘은 맛 없는 가게를 소개하고자 한다... 선릉역 근처에 있는 가우보이...


보통 회사 근처에는 맛집이 많은데, 이곳은 좋은 자리에 매우 넓게 만들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맛이 없다...
사진을 보면 손님 많은데 왜 그래...? 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우리 팀이 오늘 이 곳에서 회식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원래 이 곳이 맛이 없는 걸 알았는데, 이 근처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텅빈 곳이 이 곳뿐이라 어쩔 수 없이 여기서 회식했다...
역시나, 맛이 없었다... 생삼겹살이라는데 냉동된 상태로 나왔고, 파무침은 만든지 몇 시간 된 거 같고, 된장은 무지 짜다...ㅠㅠ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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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6. 5. 00:37

제주도 추천펜션 - 카멜리아힐 펜션... 여행2010. 6. 5. 00:37

5월 초에 제주도를 다녀 온 적이 있다... 처가집 어른들이랑 처제네를 포함해서...^^
숙소를 찾다가 우연히 찾은 보석 같은 펜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카멜리아힐 펜션...^^ 카멜리아힐은 "동백언덕"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남제주군에 가꾸어진 동백수목원 내에 달랑 2채 있는 펜션이다...

우선, 펜션 사진을 보자...


이곳은 2채 있는 펜션 중 45평짜리 스틸하우스이다... 또, 한 채의 펜션은 35평짜리 목조하우스로 되어 있다... 지금은 스틸하우스가 홈페이지에 25만원(비수기 주중 기준)이라고 되어 있는데, 나는 20만원에 다녀왔다... 그새 올랐나...?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 펜션 건물 때문이 아니다... 바로 옆에 갤러리가 있다... 가볍게 차도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카멜리아힐 내에 펜션이 있기 때문에 펜션 바로 앞에는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파노라마 사진도 한번 찍어 보았다... 펜션 바로 앞에 있는 잔디밭...^^


일부러 사람들이 경치 구경하러 방문하는 곳에 있는 펜션... 펜션 앞에서 고기 구워 먹고, 산책하고, 저 멀리 보이는 산방산을 구경하는 여유는 무엇과도 바꾸기 힘들다... 같이 갔던 장인어른, 장모님 모두 펜션 잘 구했다고 칭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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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6. 3. 13:38

2010 지방선거와 대운하... 시사2010. 6. 3. 13:38

MB정권이 대운하 계획을 굽히지 않고 있다... 대운하 지도부터 보자...


그리고, 숨막히는 2010 지방선거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의 박빙 승부는 진짜로 드라마였다... 물론, 막장 드라마로 끝나기는 했지만...ㅠㅠ
어찌됐건 2010 지방선거 결과를 대운하 경로에 매칭시켜 보자...


비록, 서울, 경기 지역은 막지 못했지만, 강원도 일부와 충북은 민주당이 막아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인천에서도 힘쓰고, 경남에서도 힘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운하라는게 일부 구간이라도 막히면 말짱 쓸모 없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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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6. 2. 09:31

한양대병원 앞 "서래갈매기" 먹거리2010. 6. 2. 09:31

집사람이 퇴근 시간에 맞춰 술 한잔 하자고 불렀다...^^ 일단, 1차로는 "싱싱오징어나라"라는 곳에서 입가심을 하고, 2차로는 육류를 먹자고 제안해서 "서래 갈매기"라는 가게에 들어 갔다...

메뉴를 보니... "소 갈매기"라는 게 있다...


근데, 갈매기살이 18,000원.. 대학 앞 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돼지고기가 아닌 소고기이고, 양도 500g이나 된다...^^

"갈매기살" 하면 돼지고기 부위인 걸로 알았는데, 소고기도 갈매기살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보니까, 갈매기살 이란 용어는 돼지고기에 붙이는게 맞고, 소고기의 동일 부위는 "제비추리"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어쨋거나...


일단, 돼지 "갈매기살"은 약간 도톰하고 길쭉한 반면, 소 갈매기살은 넙적하고 소고기 특유의 육즙과 향이 느껴져서 상당히 맛있다...^^ 대학교 앞이기도 하고, 맛집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엄청 많은데, 오랫만에 대학생들이랑 섞여서 술을 마시니 나도 젊어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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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6. 1. 16:39

ORIS WilliamsF1 Team Chronograph... 일상2010. 6. 1. 16:39


나는 원래 시계에 관심이 별로 없지만, 어떤 시계든 차고는 다녀야 한다... 그래서, 시계를 알아 보다가 "남자는 뽀대가 나야 한다... 시계랑 벨트, 구두는 좋은 거 해야 해..." 라는 사람들 말을 듣고 구입한 시계... ORIS Williams F1 Team Chronograph...^^ 모델명은 "673 7563 41 84 RS"

이 시계에 대해서 알아 보자... 우선 사진...


이 시계는 상당히 두껍다... 남자들만 낄 수 있을 듯... 그리고, 내가 원래 자동차를 좋아하는 관계로 자동차 관련 시계를 찾다 보니까, 바로 ORIS 시계가 눈에 들어 왔다...

전면에는 시침과 분침이 있고, 초침은 스톱워치로 동작할 때만 움직이며, 평상시에는 12시를 항상 가리킨다...^^ 시/분/초침은 야광 처리되어 있어서 밤에도 식별 가능하다...^^
그리고, 6시 방향에는 오늘의 날짜를 알려 주는 지시창이 있다...^^
스톱워치를 동작시키면 초침이 움직이고, 1분 지날 때마다 12시 방향에 조그만 원의 한 눈금이 움직인다.. 즉, 12시 방향의 조그만 원은 분을 가리킨다... 이렇게 30분이 경과되면, 6시 방향에 있는 조그만 원이 한 눈금 움직인다... 즉, 시(Hour)를 가리키는 것이다...^^
오른쪽 용두 부분에는 3개의 버튼이 있는데, 제일 위에 있는 버튼이 스톱워치 작동/중지 버튼이고, 제일 밑에 있는게 스톱워치 원점 조정이다... 중간에 있는 큰 버튼이 날짜 및 시간을 조정하는 버튼이고...^^ (한번 빼면 날짜, 다시 한번 더 빼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용두가 있는 반대편에는 이 시계의 일련번호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검정색으로 보이는 시계줄은 실제 실제 F1 차량의 타이어를 만드는 재질로 되어 있다고 한다... 시계 뒷면은 Skeleton으로 내부를 볼 수 있으며, 시계 유리는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되어 있어 긁힘에 강하며, 반사를 억제하는 코팅이 되어 있다... 50미터 생활방수...^^

ORIS Williams F1 Team Chronograph는 방금 소개한 이 시계 말고도 2개의 디자인이 있다...

첫번째가 "673 7563 47 54 RS" 모델... 실제 보면 무광 느낌에 중간에 있는 하얀 원 2개가 매우 강렬하게 와 닿는다...


다음 모델이 "673 7563 47 84 MB"... 내 시계랑 같지만, 시계줄이 고무가 아닌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다...


이제 시계의 심장인 무브먼트를 살펴 보자...


무브먼트 모델은 "Movementcode 674/675"...
1977년에 최초로 만들어져서, 지름은 3cm, 25개의 보석이 들어 있고, 42시간동안 동작 가능하다... 차고 다녀 보니까, 대략 1개월에 5분 정도 느리게 동작하는거 같다...

시계는 끝이 없다고 하죠...? ORIS 모델 중에 이 시계는 비교적 고가의 모델로 대략 150만원 가량 한다... 처음에는 좀 더 저렴한 시계를 보러 갔다가 이 시계를 보고는 바로 꽂혀 버렸죠... F1 차량의 이미지랑 오버랩되면서 말이죠...^^


오늘은 이 시계를 차고 F1 차량을 몰아 보는 꿈을 꿔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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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6. 1. 09:14

민물장어구이 먹으러 숲속장어촌... 먹거리2010. 6. 1. 09:14

집사람이 요즈음 현서(7개월된 아들) 보느라고 기력이 쇠하다고 해서, 장어를 먹으러 갔다.. 네이버에 찾아 보니 이곳 "숲속장어촌"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 갔다...

1. 숲속장어촌

손님이 많다고 하던데, 역시나 이렇게 장어 먹으러 온 사람들 차량이 줄을 서 있다...^^


주소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529번지 (031-718-3158)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예전에는 찻집이었다고 하는데, 초가 지붕으로 된 생각보다 허름한 집이다...


100% 순 국내산 민물장어라고 되어 있는데, 도착한 시간이 대략 14:20분 가량 되는데, 우리 앞에 기다리는 손님이 5팀 정도 된다고 한다... 기다려야 한다...ㅠㅠ


2. 주변 경치

가게 옆으로 돌아 가 보니, 이렇게 조그마한 계곡이 있고, 그늘이 있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쉴 만한 장소가 있다... 여름에는 간단하게 물장구 치고, 발 담글 수 있는 수준은 되는 거 같다...^^


이렇게 개울가 옆에는 쉴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해 놓고 있다... 아직 여름이 되지 않아서 인지, 야외에서는 장어를 먹을 수 없다고 한다... 여름에도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지는 명확치 않다... 가게 안에도 사람들이 많은데, 바깥에 있는 손님에게까지 서빙하려면 일손이 훨씬 많이 들기 때문이다...^^


3. 민물장어구이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우리 차례가 되었다...

가게 안은 역시나 허름하고, 사람들 많고, 장어 굽는 냄새가 진동하고, 그 열기로 후끈하다... 우리 일행은 나, 집사람, 아들(현서), 처제, 동서, 처조카 이렇게 6명인데, 애기 2명 빼고 어른이 4명이기에, 일단 장어 2kg만 시켰다...

여기는 소금구이만 가능하고, 양념구이 같은 메뉴는 아예 없다... 1킬로(2인분)에 35,000원 가량 한다...


밑반찬으로는 생강이나 마늘, 고추 등이 쌈장과 함께 나오고, 부추 무침이랑 깻잎도 조금 나온다...
동치미 국물이 나오기는 한데, 약간은 밋밋하다...



장어가 지글 지글 익고 있다.. 2kg 인데, 대략 5마리 정도 나온 거 같다...

하지만, 살이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고, 소금만 가지고 양념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하다...^^
양도 비교적 넉넉해서 집사람 왈... "장어만 먹고 배부르기는 처음이야...^^


장어 익어가는 사진만 찍고, 그 다음에는 장어 먹는데 바빠서 나머지 음식 사진은 잘 찍질 못했다...^^ 잘 구워진 장어를 소스에 찍어서 상추 및 깻잎에 싸서 쌈장과 생강, 락교 등과 함께 먹는 맛이 깔끔하다...^^

4. 다시 찾아 온 장어집

이 집을 다시 찾았다... 2010년 6월에 오고 거의 1년만에 온 셈이다...
오늘은 훌쩍 자란 현서랑 부산에 계시는 어머니랑 같이 왔다...

아들 현서 머리가 길어서 머리를 묶었더니 주변 사람들이 딸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지난 번에는 현서가 너무 어려서 어른끼리만 먹었는데, 이번에는 현서도 몇 조각 먹었다...
생선을 좋아하는 현서가 보통 때 먹는 생선이라고 생각하는지 넙죽 넙죽 잘 받아 먹는다...^^

한번쯤 드셔 보세요...^^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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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5. 27. 12:55

현서랑 에버랜드 놀러 가기 일상2010. 5. 27. 12:55

에버랜드 연간 회원권을 끊었기 때문에 자주 에버랜드에 놀러 간다...

1. 2010년 4월 첫번째 방문

아직은 날이 쌀쌀한 2010년 4월...

처음으로 아들 현서를 데리고 에버랜드를 놀러 갔다...


현서는 이제 태어난지 6개월 정도 된지라 종일 잠 밖에 안 잔다...^^

에버랜드에서도 아들이 별로 구경할 건 없는지라 우리 부부는 바로 맥주를 먹으러 간다...^^
사실 에버랜드 온 목적이기도 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인 헤페 바이쩬...^^


(집사람은 초상권이 있어서 블러 처리)

아들은 정신줄 놓고 먼 산만 보고 있는데, 엄마는 맥주 마시기에 푹 빠져 있다...^^


나도 맥주를 한 잔 마시고, 아들과 놀고 있는 중... 아들은 전혀 즐거워 하지 않지만...ㅠㅠ


현서는 모든 게 다 귀찮은 모양이다...^^


이 당시는 아들이 참 많이 컸다 싶었는데, 지금 보니까 아직도 많이 어려 보인다...^^


2. 2010년 10월 할로윈 축제

10월 달 날씨도 별로 좋지 않고, 현서 몸 상태도 그리 좋지 못해서 계속 에버랜드를 못 가다가 오랫만에 날씨가 좋아서 에버랜드를 다시 방문하였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중...


영화 "아바타"에 나왔음직한 커다란 나무... 에버랜드의 새로운 상징물이 되는 듯 하다...^^


지금은 할로윈 축제를 하는 기간...^^


이제 현서도 돌을 지났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하나 탔다... 근데, 현서가 상당히 무서워한다...^^


하기야 아직 놀이기구의 즐거움을 알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 나도 어질 어질한데...


그리고, "지구마을"을 구경하였다...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잡한 인형 구경이지만 상당히 재미있다 느껴지는데 현서는 별로 재미없나 보다...
이것 저것 딴짓만 한다...^^


독일편을 보니까, 또 맥주가 먹고 싶어진다...^^


오늘도 역시나 현서엄마랑 나는 맥주 한 잔으로 피로를 푼다... 크롬바커 바이젠 비어... 너무 고소해...
안주도 오스트리아식 돈까스... 치킨이나 소세지보다는 좀 더 맛이 있는 거 같다...


이건 독일식 족발인 "학세"... 그리고 피자...^^


현서한테는 감자칩 하나를 쥐어 주었다... 약간 짭조름하기는 하지만, 현서의 찡얼거림을 잠재우기에는 딱 적당한 거 같다...^^


현서가 계속 사달라고 조르던 "에버랜드 마스코트" 풍선도 하나 사고...


이솝빌리지에서 현서 엄마랑 빙글 빙글 도는 놀이 기구를 함께 탔다..
이번 놀이기구는 현서도 상당히 좋아한다...


"이솝빌리지"에 있는 동화 읽기 코스...
생쥐를 잡아 먹으려다 놓아준 은혜로 생쥐가 다시 사자를 구해준다는 내용...^^


여우(?)집에 놀러 간 황새(?)가 접시에 담긴 음식을 잘 못 먹어, 나중에 여우를 초대한 뒤 주둥이가 좁은 병에 음식을 대접해 여우를 다시 골탕 먹인다는 내용...^^


돌고래 쇼도 구경했다... 중간 중간에 재미있다고 박수를 치긴 했지만, 오늘 오랫동안 에버랜드에 있었던 관계로 졸려 하고 찡얼 대고 그런다...

어쩔 수 없이 현서를 안고, 맨 뒷자리로 가서 달래면서 구경...^^ 중간에 나오기가 마땅치 않은 관계로...ㅠㅠ


그래도 오늘은 현서 데리고 놀이기구도 타고 돌고래쇼도 구경하고 나름은 아빠 노릇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

현서가 좀 더 커서 아장 아장 걷게 되면 더 많은 장소에 놀러 가야 겠다는 굳은 결심을 한다...^^
나의 체력이 받혀 줄지 모르겠지만....^^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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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5. 24. 17:17

여러 아이폰 케이스 구입 및 사용기 IT2010. 5. 24. 17:17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구입했던 아이폰 케이스 변천사를 소개한다... 

일단... 나만의 선정기준


- 케이스가 얇아야 한다... 그리고, 실리콘이 아닌 하드케이스여야 한다.
- 아이폰 전면을 조금도 가리지 말아야 한다...
- 그립감이 좋아야 한다.


이런 기준으로 처음에 구입한 것이.. SGP Ultra Skin...




일단, 사진으로 볼 때는 약간 고무 느낌이 날 줄 알았는데... 완전히 프라스틱이다... 완전 실패...
쥐고 있으면 손이 미끌 미끌...ㅠㅠ

두번째 구입한 것이... iCover Royal Rubber


투톤으로 되어 있는데, 표면이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그립감도 좋고... 얇기도 아주 얇다... 마음에 든다..
다만, 왼쪽 면에 볼륨 조정키와 무음 키 부분이 완전 개방되어 있지 않아서, 손가락으로 조작하기 다소 힘들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케이스이다....

>>>
 
이번에는 조금 더 예쁘고 확 튀는 디자인 하나를 더 골라 본다... Senyx Leopard 모델...


이 제품은 Senyx 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해외 주문 및 배송을 해야 하므로, 다소 가격이 비싼 편이다... 5만원 넘는다...ㅠㅠ
Senyx Leopard 케이스를 국내에서 파는 곳이 없어서, 아마존(www.amazon.com)을 통해서 주문을 했는데, 배송은 그나마 1주일만에 되었는데... 완전히 실망이다...ㅠㅠ
일단, 싸구려 프라스틱에 인조가죽(레자)으로 두껍게 덮여 있고, 인쇄 형태도 영 엉망이다...ㅠㅠ
이 제품은 절대 구입하지 않기를...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 케이스에 도전을 해 보았다...^^
무아스닷컴(www.mooas.com)에서 만든 Navjack 카본 케이스...^^

 
이제품은 사용자 평도 좋고, 내가 딱 원하는 스타일이다.. 원래 카본을 좋아하기도 하고, 엄청 얇다...
실제로 받아 보았더니.. 이 제품 완전 짱입니다.. 두께도 얇고, 밀착력도 우수하고... 계속 이 케이스만 쓰고 있네요...^^
그런데, 결정적인 단점이 발견되었다...ㅠㅠ
그동안은 아이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지 않았는데, "맵플 3Di"라는 어플이 나와서 사용하려고 했더니, GPS 수신이 안되는 것이 아닌가..? 네비에서 GPS 수신이 안된다니...ㅠㅠ
원인은 알고 보니, 바로 이 케이스 때문... 카본 섬유가 GPS 수신을 방해하는 모양이다...ㅠㅠ

현재는 "생폰"이다...

이것 저것 케이스를 바꾸다 보니, 금방 싫증이 나기도 하고, 이것 저것 핑계를 대면서 바꾸는 것도 질렸다...
과감하게 카본 케이스를 벗겨 내고 보니, 왜 이리 검정색 생폰이 예뻐 보이는지...? 아이폰은 전면/후면 모두 기스가 잘 나지 않아서 케이스 없이 지내더라도 큰 불편을 모르겠다... 지문이 잘 묻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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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04년 5월에 회사 출장으로 독일에 갔다가 휴일을 이용해서 독일, 프라하 등을 구경하면서 찍었던 사진들이 있었다... 당시 Nikon D70을 구입해서 사진 찍는 재미에 푸욱 빠졌었는데...^^

그런데, 우연히 이 때 찍은 사진들을 모 출판사에 보여 줄 일이 있었고, 출판사에서는 내가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든다면서 일부 사진을 쓰기를 원하였고, 드뎌 내 사진이 담긴 책이 출판된 사실이 있었다...

 내 사진은 책 두 권에 걸쳐서 실렸는데, 하나는 "역사와 현대의 조화, 유럽"이라는 어린이 교육용 책이고, 또 하나는 "세계의 교통 표지판"이라는 책이다...



첫번째 책의 표지이다...
책 표지 아래 쪽에 있는 풍경(프라하성에서 마을을 찍은 사진)이 내가 찍은 사진이다.. 내가 찍은 사진 위에 할아버지 사진을 Overlap 시켜 두었네요...^^ 히히..^^

 책 겉표지를 넘겨서 참여자 명단에 내 이름("김세중")이 보인다.. 흐흐..



>>>

유럽 여러 나라를 소개하는 책인데, "프라하"를 소개하는 페이지는 전부 내가 찍은 사진들로 가득 차 있다... 프라하 지역의 붉은 지붕, 구시가광장 근처에 있는 천문시계, 프란츠 카프카의 생가... 책으로 보는 내 사진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이건 "세계의 교통 표지판"이라는 책의 내용인데, 위에 있는 사진은 독일에서 버스 정류장에 있는 버스 도착 알림 전광판이고, 아래 사진은 프라하 횡단보도에서 버튼을 눌러야 파란색으로 바뀌는 신호등을 찍은 것이다...


이렇게 사진들을 제공한 댓가로 받은 몇 푼보다 이렇게 내 사진이 담긴 책이 출판되었다는 게 더 기쁜 일이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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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0. 5. 24. 11:11

티스토리에서 시작하는 나의 블로그...^^ 일상2010. 5. 24. 11:11


이곳 저곳에 산발적인 블로그는 많았지만, 오늘부터는 "티스토리"에 정착해서 블로그 생활을 시작하고자 한다... 블로그를 개설할 사이트로 네이버, 파란, 이글루스 등 국내 사이트들도 보고, 텀블러(Tumblr), 블로거(Blogger) 등과 같은 해외 사이트들도 봤는데, 결국은 티스토리에 정착하기로 했다...블로그로서의 기능으로 사실 많은 것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림을 올리면서 글 작성할 수 있으면 된다... 웹에서... 모바일 기기에서 손쉽게 작성할 수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작성된 글을 쉽게 조회하고, 바로 Link 걸 수 있으면 된다... RSS까지는 기본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어찌됐건 작성된 글을 "개방된(Open) 상태"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으면 된다...

이런 기능으로 제일 좋은 건 사실 텀블러(Tumblr) 혹은 블로거(Blogger) 등과 같은 해외 블로그 사이트였다.. 하지만, 나의 기록을 온전히 보전하고 평생 기록으로 관리하는데는 부적합하고, 다소 휘발성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이 곳 "티스토리"이다...^^ "개방성" 측면에서는 다소 약하지만, "아카이빙" 측면에서 더 나을 거 같아서이다...^^


이 사진은 분당에 있는 회사 옥상에서 찍은 사진으로, DSLR을 구입한 동료 직원이 테스트 샷으로 찍은 사진인데,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어 계속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하고 있다...

트위터(www.twitter.com/pporidad)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pporidad)도 나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다...


이 사진은 지난 2009년 10월에 태어난 아들 현서의 모습이다… 회사 생활을 마치고, 집에 들어 오면 항상 저렇게 웃는 모습으로 반겨준다.. 피로가 확 풀리는 순간이다...^^

나는 여기서 많은 종류의 얘기를 할 거다… 마누라 및 아들 현서 얘기도 하고, 그냥 살아가는 얘기도 할 거다...^^ IT 관련 얘기나 사진, 여행과 같은 정보도 많이 공유하도록 하고, 생뚱맞게 정치 얘기나 시사 얘기를 할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이제부터 나만의 블로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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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