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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389

  1. 2013.02.20 곱창이 싸고 맛있는 유정한우소곱창 (신천)
  2. 2013.02.20 무궁화 꼬치 피었습니다 - 꼬치구이 1
  3. 2013.01.29 가볍게 쌀밥 즐기는 이천 도락... 1
  4. 2012.11.21 여유로운 반딧불 언덕펜션...
  5. 2012.07.26 007 21탄 - 카지노로얄 (Casino Royale) 2006
  6. 2012.07.26 007 14탄 - 어뷰투어킬 (A View to a Kill) 1985 1
  7. 2012.07.25 배부른 오모리찌개 잠실점...
  8. 2012.07.25 현서와 어린이 대공원 구경...
  9. 2012.07.24 더운 날... 벽초지 문화 수목원...
  10. 2012.07.17 국물 진한 본가 설렁탕.. (석촌동)
  11. 2012.07.17 1박 2일의 병폐... 다솔 돌솥밥...
  12. 2012.07.12 침대에서 노는 현서...
  13. 2012.07.12 장흥 아시나요 닭도리탕
  14. 2012.07.11 물회가 맛있는 동해바다 생태명가 (선릉역)
  15. 2012.07.10 깊은 맛의 군산 복아구 (석촌동)
  16. 2012.06.27 양평 해장국으로 속 풀기...
  17. 2012.06.27 처가와 함께 대부도 펜션 나들이...
  18. 2012.06.25 마장리계곡에서 한가한 오후...
  19. 2012.06.25 원주 파크밸리 CC 라운딩...
  20. 2012.06.25 설빔 입은 현서...
  21. 2012.06.07 현서 머리 깎기 성공...
  22. 2012.06.07 터키의 암굴 프레스코... 1
  23. 2012.06.05 인천 해돋이 공원에서...
  24. 2012.06.05 장흥 조각공원
  25. 2012.06.04 1등급 한우... 금송아지...
  26. 2012.06.04 5월의 에버랜드 나들이...
  27. 2012.05.31 양념 꼼장어가 맛있는 신천 꼼장군 2
  28. 2012.05.10 학교 가는 아들 현서...
  29. 2012.05.01 현서의 젖꼭지 자르기
  30. 2012.04.19 롯데백화점(잠실) 피노 파스타...

나는 그동안 곱창이 먹고 싶다고 하면 신천 뒷골목에 있는 "부산양곱창" 집을 주로 갔다...

확실히 이 집은 곱창이 맛있다.. 곁들여 주는 소고기국은 밥과 먹어도 좋을 만큼 맛있다... 단점은 하나... 값이 다소 비싸다...

강남 가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신천에 있는 가게 치고는 비싸다는 의미이다...


그러다 우연히 찾아 간 집이 바로 "유정한우소곱창" 집이다... 우연히 들어 갔다...^^


1. 유정한우소곱창


간판에 100% 한우 소곱창이라고 적혀 있으니, 일단 믿자... 손님도 많은 편이다...



주소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186-14번지 (02-421-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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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소곱창이 단돈 12,000원...^^ 가격이 저렴해서 일단 마음에 든다...



3. 곱창


음식을 주문하면 소곱창을 넣은 라면을 하나 준다...

곱창이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그 전에 기다리는 동안 요기를 하라는 의미인 거 같다..

그런데, 이 라면은 돈 주고 팔아도 될 정도로 맛이 좋다.. 소곱창이 많이 들어가진 않아도 맛이 약간 우러나 있다...



밑반찬으로는 천엽과 간이 조금 나온다... 양이 많지는 않아도 나한테는 적당한 수준의 양이었다...



곱창이 나왔다... 약간 굵기가 작은 듯 하기도 하지만, 진짜로 맛이 있다... 완전 추천...

곱창이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먹기 편한 것도 있고, 곱이 적당량 들어 있어서 상당히 먹을 만 하다...

결코 "부산양곱창"의 맛과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고, 어떤 면에서는 더 낫다는 생각도 든다...



곱창을 좋아하는 내가 우연히 찾은 이 집의 단골이 될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곱창이 생각나면 신천에서 싸고 맛있는 이 집을 추천한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2. 20. 11:50

무궁화 꼬치 피었습니다 - 꼬치구이 먹거리2013. 2. 20. 11:50

집사람이랑 맥주 먹었던 기억이 나서 "94단(団) 신천점" 가게를 가보니, 과거 94단이 있었던 곳에 "무궁화 꼬치 피었습니다"라는 상호명으로 바뀌어 있었다... 가게가 자리 잡고 있었다...

아마, 94단은 다른 장소로 이전을 한 모양이다... (댓글에서 확인...^^)


1. 무궁화 꼬치 피었습니다.


이름이 독창적이긴 한데, 그리 유쾌한 건 아닌 거 같네요...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85-5번지이고, 약도는 대략 아래와 같다.



2. 실내 및 메뉴


꼬치구이를 숯불로 굽는다고 적혀 있군...



작은 규모의 가게이지만 손님은 제법 많이 있는 거 같다...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 조명이 조금 어둡고 붉은 기가 있으며 그냥 동네 술집 같은 분위기이다...



3. 맥주와 꼬치구이


맥주와 함께 오뎅이 나왔다... (오뎅은 서비스 아니고, 안주로 시켜야 하는 것임)


주문한 꼬치구이가 나왔다...

예전 상호의 가게에서는 마요네즈 등 다양한 소스가 있었는데, 이번 상호 가게에서는 아주 심플한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닭발, 삼겹살, 염통, 은행구이 등을 시켰는데, 그리 특별한 맛을 내는 건 아니고 평범했다...



그런데, 앞에 있는 손님 가방이 없어진 소동이 있었다...

좌석이 다닥 붙어 있어서 옆에 놔둔 가방을 다른 손님이 모르고 (혹은, 일부러) 가져 간 모양이다...

옆자리에 원래 앉아 있었던 손님을 찾아야 한다고 난리가 났다...


그냥 맥주로 입가심하면서 가볍게 한 잔 하기에 나쁜 식당은 아닌 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3. 1. 29. 18:50

가볍게 쌀밥 즐기는 이천 도락... 먹거리2013. 1. 29. 18:50

이천 테르메덴 온천을 가기 전에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려고 이천에 있는 도락 이라는 쌀밥집을 들렀다...


1. 도락


점차 거대화되는 쌀밥집에 비하면 평범한 집인데, 그냥 인터넷에서 살짝 찾아보고 이 곳을 골랐다...

너무 상업화된 곳에 대한 반발심도 있었고...



주소는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소정리 49-3번지 (031-638-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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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주문


실내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고, 4인상 기준으로 대략 20개 정도 되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큰 방 말고 작은 방에 배정받았고, 이 방에는 우리만 있었다...


차 안에서 잠을 깊게 잔 까닭에 아직도 몽롱한 아들...^^



이 집에서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10,000원 짜리 웰빙정식을 주문했다... 2인분...



3. 음식


인터넷에서도 그렇고 식당 내 안내문구에도 그렇고, "주문 이후에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20분 가량 소요됩니다." 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10여분 후에 한 상 차려졌다...

아마 손님이 별로 없어서 였을 수 있겠다... 그리고, 어떻게 이 음식들을 20분 안에 처음부터 만들 수 있겠나...? ^^


- 오른쪽 편에 보이는 오리 샐러드는 좀 달지만 맛있고...

- 중간에 있는 제육볶음도 그럭 저럭 먹을만 하다...

- 아들 현서는 맹맹한 잡채만 먹는단다... 입맛이 없는지 다른 음식은 안 먹는다...ㅠㅠ

- 현서 앞에 보이는 하얀 것은 두부인데, 퍼석 퍼석한 게 약간은 특이한 식감을 보여 준다...

- 깻잎 절임이나 김치는 평균 이상의 맛...



- 제일 맛있게 먹었던 오리 샐러드이다... 내가 요즘 단 걸 좋아한다...^^



먹느라고 사진을 안 찍었지만, 당연히 돌솥밥이 나오고, 밥을 덜어낸 다음에는 누룽지를 만들어 준다...


요즈음 회사 주변의 밥 값이 워낙 비싼지라 10,000원에 한 상 먹으니 속이 든든하다... 집사람이 남긴 밥까지 챙겨 먹으니...^^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2. 11. 21. 18:14

여유로운 반딧불 언덕펜션... 일상2012. 11. 21. 18:14

아주 정말 오랫만에 블로그를 하다 보니, 지난 여름에 갔었던 펜션 얘기를 이제서야 올린다...ㅠㅠ

중국으로 장기간 출장 가기 전에 처제 식구와 함께 간 여름 휴가... 아주 여유로운 반딧불 펜션에서...


1. 반딧불 언덕 펜션


이 곳은 급하게 구하긴 했지만, 생각외로 아주 여유롭고 재미있었던 그런 펜션이었다...

오히려 덜 알려 진 탓에 우리는 땡 잡은 거지...^^



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오촌리 111번지 (031-774-3255 / 010-8723-6326).. 홈페이지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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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앞의 다리와 시냇물... 계곡이 제법 넓다...



지금은 계곡 물이 많이 없는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물놀이 즐길만 하다...



오히려 얕은 덕분에 애기들하고 놀기가 더 좋다고도 할 수 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계곡...



2. 펜션 풍경


펜션 앞 주차장... 최소한 10~15대 가량의 차량은 거뜬히 주차 가능한 넓은 공간...



내가 차를 세운 바로 앞에는 이렇게 흰둥이 한 마리가 살고 있다... 보기와 달리 성깔은 조금 있는 듯...



펜션의 풍경...



서로 마주 보는 펜션 중간에 있는 평상... 여기서 식사... 저 앞에 민소매 입으신 분이 사장님...



우리는 두 가족이 쓰는 거라서 그냥 원룸형 1층 방으로 정했다... 20평 쯤 되려나... 애들이 신나게 뛰고 있다...



부엌...



TV와 에어콘... 그리고, 이불들...



그냥 하룻밤 자기에 편하다... 방 구분이 없어서 나는 오히려 더 좋았다...



잔디밭에 있는 그네...



넓은 잔디밭과 저 멀리 족구장...



족구장 옆으로 펜션 바로 옆으로는 아주 조그만 개울이 나온다... 여기 평상도 이용해도 되고...



하지만, 지금은 가물어서 물이 많이 없다... 여기보다는 아까 펜션 입구의 계곡이 훨씬 낫다...

여기는 펜션 앞에 나가기 싫고 평상에 앉아서 쉬고 싶은 분에게 추천...



물은 상당히 맑고 차갑다...



개울가에서 논도 보인다... 이쪽으로는 출입 불가...



족구장 쪽에서 보는 펜션 전경...



3. 펜션 수영장


수영장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민망하지만, 그래도 여름철에 물놀이가 빠질 수 없지...

그래서, 사장님이 간단하게 수영장을 만들어 놓으신 모양이다...



수영장에 물이 없었는데, 우리 가족을 위해서 따로 물을 받아 주셨다...



일반 수돗물로 하다 보니, 물을 낭비해서 사용하기는 좀 힘들고 아껴서 써야지...



현서랑 조카들이 물에서 논다.. 그런데, 물이 너무 차다...^^



집사람이랑 처제도 함께 물놀이 중...



현서는 물에 잘 안 들어 가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물놀이를 하다가 얼마전에 구입한 갤럭시 S3를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대략 3초쯤 잠겨 있었을까..? 끄집어 내어서 뜨거운 태양에 잘 말렸더니...이렇게 스마트폰이 작동한다...

화면이 뿌연 건 카메라 모듈 안에 들어 간 습기 때문... 이것도 하루 지나니까, 완전 깨끗해 지더라...^^

갤럭시 S3의 방수(?) 기능을 실감한 순간...^^



4. 저녁 식사


펜션에 주문한 숯불을 가지고 고기를 구워 먹고, 소주 파티를 벌인다... 카메라 모듈에 습기가 들어 가서 전면 카메라로 찍었다...

그래서 화질이 확 떨어진다...



야외에서 구워 먹는 고기는 왜 이리 맛있는지...? ^^



그리고, 프로젝터를 야외에 설치해서 애기들한테 폴리를 틀어 주신다... 덕분에 우리는 소주 마시기에 더 열중...^^

사장님... 감사해요...^^



오른쪽에 있는 아들 현서는 참 자세가 바르다... 항상 허리를 곧게 하고 앉는 현서... 기특하다...^^



아이폰으로 유튜브 검색해서 프로젝터랑 연결해서 틀어 주는 건데, 참 편리하다 싶었다...



5. KOBACO 연수원 수영장


펜션에서의 즐거운 밤을 보내고, 다음날은 물놀이가 아쉬워서 KOBACO 연수원 수영장에 갔다...



연수원 앞 호수 모습.. 살짝 냄새가 나고 부유물이 있어서 불쾌...



사람들도 어찌나 많은지 저 구석에서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연수원의 모습...



물도 그리 썩 좋다고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오래 수영하지 않고, 그냥 마무리...



아이스크림을 찾는 현서와 조카...



6. 점심식사


늦은 점심식사를 하려고 근처 막국수 집을 찾았다... 일부러 찾은 집은 아니고...



방에 앉아서...



만두, 편육, 막국수 등을 주문했다...



우연히 들어 간 집 치고는 나쁘지 않은 음식맛..



막국수도 나름 괜찮다...



뒤늦게 급하게 구한 펜션이 너무나 여유로웠고, 우연히 들어 간 식당 음식맛이 좋아서 중국 출장 가기 전 가족들과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을 좀 덜 수 있었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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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뽀리아빠
2012. 7. 26. 17:39

007 21탄 - 카지노로얄 (Casino Royale) 2006 영화2012. 7. 26. 17:39

피어스 브로스난 이후로 다니엘 크레이그를 기용하면서 초심으로 돌아 간 007을 다시 한번 보았다...

이전 시리즈는 최첨단 무기에 CG, 유머, 본드걸이 중심이었다면 이 영화는 철저하게 007 제임스 본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토리 및 에피소드를 보려면, 바다로 간 공룡 블로그 및 BLUE'nLIVE's Why so Serious 블로그 참조 바람


1. 포스터


포스터를 보아도 제임스 본드의 풀 샷으로 되어 있다..

제임스본드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고, 풀어진 나비 넥타이를 보면 기존의 본드와는 다를 거라 예상된다...



2. 주요 등장인물


다니엘 크레이그 (Daniel Craig, 제임스 본드 역)


영화 개봉전에는 미스 캐스팅이고 너무 추남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개봉 이후에는 비교적 좋은 평판을 받았다...

내 개인적으로도 007 역할에 잘 맞는 배역이라고 생각이 든다...



에바 그린 (Eva Green, 베스퍼 린드 역)


영화를 보는 내내 이전 출연작인 몽상가들(Dreamers)이 떠오르는 단점은 있었지만, 참 예쁘게 나온 거 같다...



매즈 미켈슨 (Mads Mikkelsen, 르 치프레 역)



시몬 압카리언 (Simon Abkarian, 알렉스 디미트리오스 역)



카테리나 뮤리노 (Caterina Murino, 솔렌지 역)


디미트리오스의 애인이지만, 제임스본드와의 하룻밤 정사 후 살해된다...



주디 덴치 (Judi Dench, M 역)



제프리 라이트 (Jeffrey Wright, 펠릭스 레이터 역)



지안카를로 지아니니 (Giancarlo Giannini, 르네 매티스 역)



3. 오프닝과 주제가


오프닝은 과거 시리즈와 달리 흑백으로 시작한다... 그만큼 이 시점이 007 초창기를 배경으로 한다는 의미는 아닐지..?



국가 기밀을 팔아 먹은 프라하 MI6 지부장의 암살에 성공하고, 화장실에서의 멋진 격투신을 마치면서 007 크레딧이 시작된다... 턱시도 안 입은 007로는 처음이 아닐지...?

이러한 공에 힘입어 드디어 제임스본드는 살인면허번호인 007을 득하게 된다...



그러면서, 크리스 코넬의 "You Know my Name" 주제가가 흘러 나온다...

하트, 클로버, 스페이드, 다이아몬드의 카드 모형이 인상 깊었다...



4. 본부 도착 씬(Scene)


여기는 그런거 없다... 완전 무식쟁이...^^


5. 로케이션


이 영화는 체코, 바하마, 이탈리아 및 영국에서 촬영되었다고 나온다...



영국의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본부로 들어 가죠...



카지노 씬은 주로 바하마에서 촬영...



체코의 풍경도 나오고...



그리고, 이탈리아는 여러 도시들이 나오면서 주된 촬영장소로 활용되었다... 베니스와 코모 호수...





6. 본드 카


잠깐 타는 차로는 Ford Mondero 모델이 보인다.. 포드가 이 영화 후원을 많이 해 주었다고 한다..^^



디미트리오스와 카드해서 딴 Aston Martin DBS...



그리고, 본부에서 보내 준 Aston Martin DB5도 나온다...



이 차의 조수석 쪽 글로브 박스를 열면 총과 함께 각종 응급치료 킷이 들어 있다...



치프레가 술에 탄 독약을 먹은 제임스본드가 이 차까지 와서 응급치료를 받게 된다... 심장 세동기까지 준비...^^



7. 신무기들


현실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육박전을 주로 하는 제임스 본드라서 그런지 신무기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Ford Mondero 차량을 타고 가면서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한 Sony Ericsson 휴대폰... 



M 침실에 설치된 통화장치... 침실 탁자가 열린다...



차량 밑에 설치된 추적장치...



제임스 본드 몸에 심는 추적장치...



007 가방처럼 휴대하는 스위스 계좌 입금 장비...



8. 인상 깊은 장면들


커다란 크레인 위에서 육박전하는 제임스본드..



베스퍼를 껴 안으면서 같이 샤워 물을 맞는 제임스본드의 인간적인 면...



치프레와 홀덤 카드를 벌이는 제임스 본드...

제임스본드의 방해공작으로 엄청난 돈을 잃게 된 치프레가 돈을 따기 위해서 참가한 포커 대회에서 제임스본드에게 질 거 같으니까, 카드 게임 도중에 제임스 본드의 술에 독약을 타지만, 해독제를 맞고 회복된다...



Aston Martin DB5를 타고 가는 도중에 길거리에 쓰러진 여인을 보고 핸들을 급하게 틀어 전복되는 장면...



치프레로부터 고문 받는 장면... 지금 생각해도 똥꼬가 움찔거린다...^^



9. 엔딩


포커대회에서 딴 돈을 빼돌리는 베스퍼의 배신을 당하고, 악당과 싸우는 중에 베니스 건물을 지탱하는 공기탱크가 터져서 건물이 무너지고 있다...



물에 빠져 죽은 베스퍼를 살려 내려고 하지만, 결국은 죽게 되고...



하지만, 베스퍼가 자신의 연인을 구하기 위해서 이중첩자 역할을 했으며, 제임스본드를 구하기 위해서 거래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퇴했던 제임스본드는 다시 MI6로 복귀하고, 돈가방을 가지고 갔던 미스터 화이트를 찾아 가서 총상을 입힌다...



이 영화는 22탄인 퀀텀오브솔러스와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두 편을 이어서 보는게 좋다... 컨텀오브솔러스의 첫 장면과 이 영화의 마지막이 서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2. 7. 26. 15:29

007 14탄 - 어뷰투어킬 (A View to a Kill) 1985 영화2012. 7. 26. 15:29

로져 무어가 마지막으로 007 역할을 했던 14탄 A View to a Kill을 다시 보았다...

이 영화는 듀란듀란이라는 최고 인기 그룹이 불렀던 주제가로 더 유명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영화 내용 및 에피소드를 보시려면, 바다로 간 공룡 블로그, 이지뷰 아이 블로그 및 직도황룡 블로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포스터


다른 007 시리즈가 섹시함을 강조한 반면, 이 포스터는 그레이스 존스의 강인함이 느껴진다...



이 영화를 찍을 당시에 로져무어가 57세로 너무 늙기도 했지만, 여주인공인 타냐 로버츠의 어머니보다도 자신이 더 나이가 많음을 알고 이 영화를 끝으로 007 역은 끝이 난다...


2. 주요 등장인물


로저 무어 (Roger Moore, 제임스 본드 역)



타냐 로버츠 (Tanya Roberts, 스테이시 셔튼 역)


지질학자의 역으로 나와서 악당 죠린이 실리콘밸리에 홍수를 일으켜 침몰시키려는 계획을 제임스 본드에게 알려 준다.

투명한 파란색 눈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크리스토퍼 월켄 (Christopher Walken, 맥스 조린 역)


나치 독일의 유전자 조작에 의해 태어난 비정상적인 인물로, KGB 공작원이었다가 소련을 배신하고 독자적인 범죄조직을 만들어서 자신의 반도체 칩 가격을 높이려고 실리콘 밸리에 홍수를 일으키려고 한다...



그레이스 존스 (Grace Jones, 메이 데이 역)



3. 오프닝과 주제가


시베리아의 한 설원에서 눈 속에 파묻힌 003 시체로부터 마이크로칩을 발견하는데, 악당들이 쫓아 와서 스키, 스노보드 등을 타면서 탈출하고, 자신을 쫓던 헬기까지 폭파시킨다.



그리고는, 빙산처럼 위장한 잠수함을 타고 유유히 사라진다...



그리고는 듀란듀란이 불러 빌보드 챠트 1위까지 올랐던 유명한 "A View to a Kill" 주제가가 흘러 나온다...



4. 본부 도착 씬(Scene)


이 영화에서 제임스본드가 본부에 도착하면서 모자를 옷걸이에 걸려고 하지만, 머니페니의 모자가 이미 걸려 있는 것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1편부터 13편까지 머니페니 역을 했던 루이스 맥스웰도 이번 영화를 끝으로 007을 떠난다...

원래는 M 역으로 승진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여자 상관에게 명령을 받는 007을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었나 보다...


5. 로케이션


이 영화는 영국(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 아이슬랜드, 스위스, 프랑스 및 미국에서 촬영되었다고 나온다...

그리고, 엔딩에서 보면 다음 007 영화 제목이 기재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아마 시베리아로 표현되는 인트로의 스키 타는 빙하가 아이슬랜드일 듯...



주요 스턴트 및 액션은 프랑스에서 벌어진다...



이 곳도 프랑스의 한 궁전이 아닐까..?



엔딩이 펼쳐지는 곳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엔딩에서는 금문교가 나온다...




6. 본드 카


여기서는 이렇다 할 본드카는 등장하지 않고, 다른 차에 의해서 충돌되어 반으로 쪼개지는 장면이 나온다...


일단, 가로로 놓여진 차단봉에 의해서 차량의 상단 절반이 날아가고...



이어.. 다른 차와 충돌해서 차량 후반부가 날아가 버린다...

그런데, 이렇게 캡쳐해 놓고 보니까, 로져무어의 모습은 도대체 어디로 간거야...? ^^



7. 신무기들


인트로에서 시체가 된 003이 지닌 반도체 칩을 찾는 탐지기...



시체가 된 003이 갖고 있던 하트 문양에서 나온 반도체 칩...



악당을 물리친 후 탈출하는데 타고 갔던 빙하 모양의 잠수함 내부...



면도기 모양으로 생겼지만, 전등에 붙어 있는 도청기를 감지하는 장비...



망원이 가능한 안경...



종이에 적힌 내용을 단숨에 복사하는 복사기...



반지 모양의 카메라...



헛간에서 지하로 잠입하는데 비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임시 판자집으로 생긴 건물에서 부풀러 오르는 커다란 열기구 비행기



제임스본드에게 훈장을 주기 위해서 소련측에서 보낸 로봇...



8. 인상 깊은 장면들


높은 에펠탑 꼭대기에서 점프해서 낙하산을 펴고 도망가는 장면...

에벨탑이 아래로 가면서 넓어지는 스타일이라서 고난이도의 스턴트로 유명하다...



자동차와 함께 물에 빠지지만, 타이어 공기를 빼서 숨을 쉬는 장면...



파리 시내에서 커다란 사다리차에 매달려서 질주하는 장면...



제임스본드를 쫓던 경찰차들이 다리가 개방되면서 거꾸로 떨어지는 장면...



9. 엔딩


죠린에게 배신당한 메이데이는 폭탄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서 같이 폭사하고...



금문교에 매달린 비행선에서 죠린과 싸우다가 제임스본드가 죠린을 떨어 뜨린다...



비행선은 화염에 쌓여 폭파를 하면서 엔딩신이 끝난다...



죠린을 처치해 준 것에 대해 소련에서는 제임스본드에게 훈장을 주려 하지만, 스테이시집에서 밀회를 즐기면서 이번 시리즈는 끝이 난다...



이 영화는 비록 허술한 구성으로 졸작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그레이스 존스의 이미지가 강하고, 본드걸인 타냐 로버츠가 예뻐서 내 머리 속에는 비교적 재미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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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7. 25. 18:18

배부른 오모리찌개 잠실점... 먹거리2012. 7. 25. 18:18

점심시간에 그냥 오모리찌개 잠실점을 들렀다...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간 것은 아니고, 그냥 이동하는 경로에 있어서 그냥 들렀다는 표현이 맞겠다...


1. 오모리찌개 잠실점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서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다...



가게 입구에는 바지락이 엄청 많은 수족관이 하나 있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183-2번지 (02-423-0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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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주문


실내는 제법 크고, 손님들도 무지 많은 편... 물론, 종업원들도 많다...

우리는 짜장면과 칼국수를 각각 1그릇씩 시켰다...



현서가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 이제는 제법 점잖다...^^



3. 칼국수와 짜장면


먼저 칼국수가 나왔다... 아까 입구에서 봤던 바지락이 엄청 많이 들어 있다...

수타로 뽑은 면도 비교적 쫄깃하고 국물은 시원하다...

추천할 만한 맛이지만, 국물이 살짝 매워서 현서는 맵다고 국물은 먹지 않았다...



이번에는 짜장면... 곱빼기라서 조금 더 많다는 느낌...

짜장면에 들어 있는 수타면은 약간 불었다는 느낌이 있고, 짜장 소스와 버무려지면서 너무 끈적하다는 느낌이다...

짜장면을 싫어하지 않는 현서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짜고 자극적이라는 느낌이 있었다...



현서가 먹기에 최적의 간과 맛은 아니었지만, 내 입맛에는 충분히 맛있었고, 양도 엄청 많은 편이었다...

아주 가끔씩은 들러서 배부른 점심을 할 그런 곳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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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7. 25. 15:55

현서와 어린이 대공원 구경... 일상2012. 7. 25. 15:55

어린이 대공원이 집에서 그리 멀지 않고, 무료이기 때문에 자주 어린이 대공원을 놀러 가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구닥다리 D70을 들고 한번 사진을 찍어 보았다...


2012년 3월에 찍은 사진들...


1. 어린이대공원으로 출발


내가 가진 사진기가 신기한지 현서가 자기 달라고 보채고 있다...^^



차 안에서도 자기 사진을 찍을라 치면 이렇게 카메라를 뺏으려고 한다...




2. 원숭이 구경


현서는 원숭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엄마랑 나란히 보고는 있지만, 별로 흥미로워 하지는 않는 듯...



사실 조금 무섭게 생기기는 했군...




3. 현서가 좋아하는 코끼리


코끼리는 엄청 좋아해서 일단, 코끼리부터 보고 움직이는 게 좋다...^^



두 마리가 있는데, 한 마리는 뒤에 가려서 안 보이는군...^^



4. 열대관


현서가 악어 보러 가자고 하면서 이 곳을 꼭 들린다...

그런데, 동물 구경하기는 커녕 그냥 달려 나가기 바쁘다...^^



뱀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실내라서 조금 흔들렸군..)



조그만 악어 두 마리... 현서가 악어 보러 가자고 그러지만, 실제로는 건성 건성...^^ (엄청 흔들린 사진...)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는 조그만 동물 새끼들도 있다...



5. 물새장


물새장에는 별로 볼 게 없어서 자주 오지는 않는다...



역시나 현서엄마랑 열심히 보고 있는데...



넓은 새장에 새들이 저 멀리 있어서 눈으로 잘 보이지는 않는다... 열심히 날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저 멀리서 현서가 나를 보고 달려 오고 있다...



귀여운 것...



6. 초식동물들


현서가 초식동물들에게 먹이 주는 걸 좋아한다... 이 동물 이름을 알았는데, 까먹었다...



저 멀리서 먹이를 주고 있는 현서엄마랑 현서...



초식동물 있는 옆에 자판기 사료도 있긴 하지만, 이번에는 집에서 오이를 사 왔다...



오이를 들고 동물에게 먹이를 주려고 하는 현서...



슬슬 한 마리가 접근...



동물원에서 파는 사료도 잘 먹지만, 오이를 엄청 좋아했던 이 녀석...



가까이서 만져 볼 수도 있고...



사료를 너무 잘 먹어서 귀여웠던 녀석...



근처에는 얼룩말도 있고...



물소도 있다...




캥거루도 외롭게 누워 있고..



사슴도 있다... 그런데, 사슴은 배가 부른지 오이는 물론, 동물원에서 파는 사료도 잘 먹지 않았다...



7. 북극 동물들...


그냥 의무적으로 들르는 곳이다... 나는 이런 동물들이 좋은데, 현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개...




물개랑 비슷하게 생긴... 바다표범...? 이름이 헷갈리네...^^



8. 맹수


코끼리 있는 곳 옆에는 맹수들이 있는데, 현서는 무섭다고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대신, 사자 있는 유리창 앞에서 현서 사진 여러 컷...



옷깃을 입으로 물기도 하고...



먼산을 보기도 한다...



어색한 V 포즈도 취하고...



어리버리 양손 V...



호랑이가 어흥하는 흉내를 내기도 하고...



엄마랑 찍으니 그때서야 환한 미소...



현서엄마랑 너무 다정해 보인다...



사자 우리 앞에 있는 사자 인형... 별로 좋아하는 눈치는 아닌 듯...



9. 놀이터


어린이 대공원 안에는 놀이터도 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는 그리 자주 놀지는 않았다...



어린이 대공원은 2~3시간 시간 떼우기는 너무 좋은 곳 같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대신에 주차장에 차 세우기가 어렵고, 주차 요금은 제법 비싼 편...^^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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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7. 24. 17:08

더운 날... 벽초지 문화 수목원... 여행2012. 7. 24. 17:08

너무 너무 더운 날 파주에 있는 벽초지 문화 수목원을 아들 현서와 함께 놀러 갔다...


1. 벽초지 문화 수목원


왜 그냥 수목원이라고 하지 않고, 문화 수목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쨋든 벽초지 문화 수목원에 갔다...

수목원 바로 앞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



그래서 살짝 돌아 갔더니 너무나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제 차 아님...^^)



벽초지 문화 수목원 입구....에 있는 간판...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166-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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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장 및 휴식


하절기 주말에는 어른이 8,000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공짜...^^



수목원 안에는 돗자리 및 음식 등의 반입이 안되며, 가지고 가면 입구에서 뺏었다가 퇴장할 때 돌려 준다...

입구 들어가서 왼쪽 편에는 호수와 숲이 있고, 오른쪽에는 유럽풍의 정원이 있으니 참고...^^



수목원 치고 상당히 깨끗하게 꾸며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입구 바로 앞에는 미술관과 함께 휴식하고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 날은 너무 더워서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왔음에도 벌써 땀이 맺히고 숨이 가빠진다...ㅠㅠ



예쁜 정원...



수목원 입구...



휴식공간에 왔다..



현서가 요즘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주었다... 우리는 커피...



나보고 커피 먹으라고 손수 집어 주시는 아들...



아이스크림 먹기에 여념이 없다...



며칠 전에 모히칸 스타일로 머리를 잘라 주었더니 시원해 보인다...



아이스크림에 꽂혀 있는 빼빼로를 내가 먹었다가 현서 울음 작열...^^



3. 수목원 왼쪽편 구경


휴식공간 바로 앞에는 구관조 찰스가 있는데, 말하라고 시켜도 입을 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산책하기 좋게 나무가 우거져 있고, 길도 좋다...



집사람의 썬글라스를 뺏어서 쓰고 있는 현서... 날이 더워서 그런지 유모차에만 앉아 있으려고 한다...



눈이 조금 부시다 싶으면 안경 내 놓으라고 보챈다...^^



호수에 다리도 있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여기서 무슨 약 광고 찍었다고 했는데...^^



한여름이라서 그런지 나무들의 초록 잎이 참 예쁘다...



옆으로 넓게 퍼진 나무들도 보이고...



애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커다란 잔디밭도 있다...



개미들이 바삐 움직이고...



개미가 너무 열심히 돌아 다니길래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나무들도 상당히 연륜이 있는 듯 이끼가 잔뜩 덮힌 것도 있었다... 고풍스럽다...



한적한 길이 많아서 산책하기 좋다...



아마 물이 흘렀을 거 같은 개울도 있지만, 지금은 물이 없는 상태....



현서가 유모차에 앉아서 스스로 안전띠를 매려고 하는 중...



요즈음 현서는 뭐든지 스스로 하겠다고 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



엄마랑 다정한 대화도 나누고... (살짝은 야한 장면...)



이끼 낀 바위 사이로 고사리도 피어 있고...



현서엄마와의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네...



호수 주변의 길...



길에서 보이는 호수의 전경....



호수 풍경이 참 좋길래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호수 안쪽에는 연꽃들이 있고, 거기로 가는 다리를 만들어 두어 운치가 있다...



아까 보았던 정자...



연꽃이 참 많이도 피어 있다...



연못을 자세히 보니 커다란 잉어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잉어가 유유하게 헤엄치는 모습



호수의 중앙에 있는 연꽃들...



인공으로 만든 폭포도 있어서 아기자기하다...



4. 수목원 동편의 유럽풍 정원 구경


수목원의 오른쪽 편으로 가면 유럽풍의 정원이 있다...

가는 길에 본 벤치... 이 곳 수목원이 예뻐서 많은 드라마 촬영이 있었나 보다...



정원의 입구..



정원 역시 상당히 깔끔하고 생각보다는 규모가 컸다... 중간에 분수도 있고...



정원 한 자락에는 건물이 있는데, 이 곳에서 바베큐를 먹거나 숙박도 가능한 거 같았다...



정원 중간 중간에 이런 석상들이 제법 많이 있다...



커다란 체스판도 있고...



이 날은 너무 더워서, 다음에 가을 즈음에 다시 한번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나들이였다...

가을에는 좀 더 천천히 좀 더 자세하게 구경할 수 있을 거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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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7. 17. 16:11

국물 진한 본가 설렁탕.. (석촌동) 먹거리2012. 7. 17. 16:11

제주도로 여행가기 전,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서 본가 설렁탕을 찾았다...

집사람이 이 동네에서 예전부터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나름 맛있다는 것을 알고 간 곳...^^


1. 본가 설렁탕


길거리에서 보면 간판이 없으면 식당인지 어떤지 살짝 헷갈린다... 오히려 주차장 같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4-8번지 (02-414-5945)

나는 네비를 찍고 갔더니 뒷쪽에 있는 골목길로 안내하던데, 골목길로 가지 말고, 석촌호수길 옆에 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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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과 맞닿아 있는 드넓은 주차장...^^ 괜히 뒷 골목쪽으로 들어 가지 마셈...^^



2. 가게 내부 및 메뉴


간판만 없다면 어느 빌라 건물로 들어가는 느낌...



들어가는 입구에는 커다란 솥 2개에서 국물이 팔팔 끓고 있다...



나는 본가탕을 주문하고, 집사람은 설렁탕을 주문하였다...



음식을 주문하고 김치를 그릇에 담는 중...



3. 설렁탕과 본가탕


설렁탕은 다들 아실테고, 국물이 진짜로 뽀얗다... 맛...? 맛은 정말로 고소하다...

그런데, 다른 설렁탕집에서는 국물을 떠 먹으면 입술이 서로 쩍쩍 붙는다는 느낌이 있는 것에 반해서 이 집은 입술이 서로 붙는 느낌은 좀 덜한거 같다.. 그렇다고, 소위 짝퉁 설렁탕처럼 분유를 넣었다는 느낌은 아니다... 그냥 고소하다...



이건 본가탕... 설렁탕에다가 소 내장을 추가해서 넣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듯 하다...

같이 나오는 간장에 소 내장을 찍어 먹으면 그 맛은 환상이다...^^



본가탕을 숟가락으로 한번 휘저어 보았다... 면이 담겨 있고, 편육과 함께 소내장이 함께 들어 있다...



아들 현서꺼는 따로 시키지 않았지만, 애기 먹으라고 조그만 대접에 공짜로 국물이 함께 서빙되었다.. 감동...^^

보통은 설렁탕 1개를 집사람이 다 먹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 꺼를 현서와 나눠 먹는데...

현서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전날 술을 먹었는데, 아침 식사를 집에서 차리기가 귀찮다면 그리고 이 근처에 산다면 무조건 이 집을 추천한다...^^

지금도 고소한 설렁탕 및 본가탕의 진한 맛이 입 안을 휘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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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7. 17. 10:17

1박 2일의 병폐... 다솔 돌솥밥... 먹거리2012. 7. 17. 10:17

처가집이랑 제주도 여행을 가서 에코랜드(여기 완전 추천... 장인어른이 엄청 좋아함...^^)를 구경하고 나서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미리 알아 보았던 "당케식당"을 찾아 보았다...


그런데, 네비에 찍힌 주소로 가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ㅠㅠ 위치를 옮긴건가..? 아니면, 망한건가..?

나중에 "미누미누's Home" 블로그를 찾아 보니, "보미네 생고기 전문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각설하고, 그래서 배회하다가 우연히 들어간 집이 "다솔 돌솥밥"...


1. 다솔 돌솥밥


가게 입구에는 1박 2일 촬영한 곳이라고 자랑스럽게 간판이 걸려 있다...

우연히 찾아 온 집인데, TV에 방영된 집이라고 하니 괜히 나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이 집의 불친절함과 부실한 음식맛에 금방 실망하고 만다...



주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43번지 (064-787-7710)

해비치 리조트 근처에 뒷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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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가게 입구에는 이렇게 1박 2일 촬영한 곳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홍보하고 있다...



식당 들어가서 오른쪽은 청소한다고 왼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라 한다...

이렇게 말하는 주인집 아저씨의 말투에는 전혀 친절함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렇다 치자...


뭐 먹을까.. 이리 저리 고민하면서 일단 해물 뚝배기 시켜 보고, 애기들 먹을 거 없으면 다시 추가로 시키자.. 이런 얘기들을 나누고 있는데, 주인장 아저씨 끼어 드시면서 왈... "음식 만드는데 오래 걸리니까 빨리 시키세요.. 추가 주문하면, 안돼요..."

헐...~~



어른들은 원래 해물 뚝배기를 먹으려고 했는데, 애기들은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미역국을 좀 줄 수 있냐고 하니까, 이때부터 투덜거리신다... 원래 미역국은 돌솥밥을 시켜야 한다는 둥...


우리가 물었다... 해물 뚝배기 애기들이 먹을만 해요..? 주인장 왈... "그냥 된장찌개 맛이예요..."

허걱... 자기가 만드는 음식 맛을 이렇게 대충 대충 설명해도 되나...? 헐...~~


그리고, 밑반찬을 내오면서 자리를 구석자리로 옮기란다... 아마 애기들 때문에 옆 자리 손님에게 불편할까봐 그러는거 같은데, 그래 좋다.. 자리를 옮겼다...


밑반찬이 나오고 미역국을 주는데, 주인장 아저씨의 엄지 손가락이 미역국에 빠질 듯이 그릇을 쥐고 있다... 그릇 가장자리를 잡고 서빙해야 하는 건 기본 아닌가..?

손가락이 미역국에 빠지지는 않았지만, 거의 빠질 정도로 깊숙히 담근 엄지 손가락... 이것도 그냥 넘어 간다...ㅠㅠ


음식 먹으면서 왜 이리 손님이 양해하고 넘어가야 하는게 많은 거야...? ㅠㅠ



메인요리인 해물 뚝배기가 나왔다... 예전에 속초에서 먹었던 해물뚝배기 정도는 기대를 했는데...ㅠㅠ

내용물을 공개한다...


오분자기 2마리, 조그마한 딱새우 2마리 (시장에서는 한 마리 100원), 게 반마리, 조그만 조개 3조각...

헐..~~ 말이 안 나온다... 이게 12,000원...


국물맛은 딱 된장찌개 맛이다... 아까 주인장 아저씨가 된장찌개 맛이라고 한 게 농담이 아니라 진실이었다...^^



아니.. 1박 2일에 나왔으면 그냥 대충해도 장사가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음식 맛이 없으면 친절하던가... 친절하기 싫으면 음식이라도 잘 만들든가 해야지... 이 집은 둘 다 꽝이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나 싶어서 다른 블로그를 찾아 보았다...


일단, 구글 맵에 등록된 Review를 보자...



역시나, 구글 리뷰에서는 사장님이 너무 불친절하다는 내용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5개 리뷰 중에 4개 리뷰가 불평...

"변덕이 놀이터" 블로그에서도 평이 나쁘고, "그녀의 시선이 머무는 곳" 블로그에서도 평은 별로다...


일단, 제주도에 가족들이랑 놀러 와서 재미있고 놀 마음이 충분히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불친절하게 맛없는 음식을 내 놓는 가게로 인해서 맘 상하는 일이 다른 분에게는 안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포스트를 쓴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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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7. 12. 18:08

침대에서 노는 현서... 일상2012. 7. 12. 18:08

현서가 침대에서 놀길래 사진을 한번 찍어 보았다... (구닥다리 Nikon D70...)


우선 소파에서 내가 사진을 찍으니까, 나를 보고 신기해 한다... 직광의 위력...^^



이제 V 하면서 제법 포즈를 취한다...



어릴 때는 나를 안 닮았다고 하더니, 나이가 먹을 수록 나를 닮아 간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내가 어릴 때 이렇게 귀여웠나...? ^^



어쭈... 고개를 돌려서 귀여운 척 하는 아들...



이제 장난도 많이 늘었다...



때로는 대견스럽게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엎드려서 노트북 보는 시늉도 한다...



내가 평상시에 이렇게 베개를 턱에 괴고 노트북을 자주 했기 때문에 따라 하는 거 같다...^^



앞으로도 귀엽게 잘 자라다오....^^



이제는 D70이 맛탱이가 가서 수리를 맡겨야 하는데, 이제는 이런 일이 참 귀찮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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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7. 12. 11:21

장흥 아시나요 닭도리탕 먹거리2012. 7. 12. 11:21

일요일을 맞이해서 장흥에 가서 닭도리탕을 먹었다...


1. 아시나요


포스트 제목에서 장흥을 아냐고 물어 본 게 아니라, 장흥에 있는 음식점의 이름이 "아시나요" 이다...


이 집은 미리 간 곳은 아니고, 그냥 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들른 집...

가게 앞 쪽에 주차장을 꽤 넓은 편...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373-4번지 (031-855-2450)...

장흥유원지에서 권율장군 묘를 조금 지나서 가다 보면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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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게 분위기


가게 마당도 제법 넓고 물레방아가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현서도 물레방아 앞에서 찰칵... 물레방아가 신기한지 오랫동안 지켜 보고 있었다...



3. 파전과 닭도리탕


우리는 파전과 닭도리탕을 주문했다... 내가 닭도리탕을 좋아하는 지라...

현서가 매운 음식을 거의 못 먹는데, 현서는 이미 집에서 밥을 먹고 나와서 우리 먹고 싶은 걸로 골랐다...



가게 너머에는 이렇게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물놀이를 할 수도 있다.. 아직은 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리고, 오늘은 현서도 별로 물에서 놀고 싶어 하지 않았고... 물 수질은 그럭 저럭...



파전이 먼저 나왔다... 맛은 별로 없다... 밀가루가 많고 파, 해물 등 내용물은 적다...



이번에는 닭도리탕이 나왔다...

닭 크기는 매우 큰 편이나, 많이 질기다... 국물 맛은 그냥 먹을 만 하다... 하지만, 먹다 보면 좀 짠 느낌도 난다...

집사람이랑 둘이서 먹는데, 좀 많다는 느낌이 덜 정도로 풍성하다...



이 집은 음식맛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그냥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계곡을 보면서 즐기기에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닌 듯 하다...

그리고, 가게 내에 족구 혹은 농구장이 있어서 단체로 오는 경우에는 게임도 할 수 있을 거 같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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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회사 동료들과 함께 한 잔 하러 이 집을 들렀다..

예전에도 한번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먹었던 물회가 생각 났기 때문이다...


1. 동해바다 생태 명가


선릉역 근처 골목길에 있는 집...



간판에는 물회와 생태찌개가 쓰여 있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96-41번지 (02-501-8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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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및 메뉴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식당은 실내는 여느 음식점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



손님이 몇 테이블 있었지만, 일부러 손님 없는 틈을 타서 실내 사진 찰칵...



우리는 한치 물회 2인분과 생태찌게 2인분을 주문했다... 인원은 네 사람...



3. 한치물회


밑반찬이 나오고...



물회가 2인분 나왔는데, 4 사람에 맞게 각각의 대접에 나눠 주셨다...



같이 나온 소면...



물회에 소면을 넣어서 비벼 먹는다...

일단, 물회 국물 맛이 정말로 시원하다... 내가 이렇게 물회를 잘 먹는줄은 이 집에 와서 처음으로 알았다...^^



4. 생태찌게


생태찌게가 바글 바글 끓고 있다... 그런데, 2인분 치고는 생선 자체는 그렇게 양이 많지 않았다...

국물맛은 시원... 깔끔...



이 음식은 예전에 먹은 적이 있었던 아구찜... 이건 완전 꽝이다...

아구찜의 고소한 맛 대신에 고추장 양념맛이 많이 느껴진다...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



5. 2차는 빈대떡으로...


1차 만으로 끝을 내기가 뭐해서 2차로는 빈대떡을 먹으러 갔다...

물회랑 생태찌게를 먹으면서 살짝 배가 불렀지만, 갑자기 빈대떡을 먹고 싶어서 내가 우겼다... 여기 가자고...^^



굴 빈대떡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는 굴이 엄청 들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맛깔스럽다...



월요일 자주 만난다고 해서 가칭 "월요회"라는 모임의 멤버들이 앞으로의 우정을 다짐한다...^^



몇 병이나 먹었을지 모르는 소주를 기울이면서 오래 오래 회사 다니자고 서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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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10. 17:58

깊은 맛의 군산 복아구 (석촌동) 먹거리2012. 7. 10. 17:58

소주와 함께 아구찜이 먹고 싶을때는 항상 포장해서 먹던 집이 있다...

가게에서 먹으면 술을 먹게 되어서 운전을 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점심시간에 부모님이랑 식사를 하러 이 집을 다시 찾았다...


1. 군산 복아구


레이크 호텔 뒤 모서리에 자리잡은 가게...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가게 옆에 2~3대 정도는 차를 세울 수 있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157번지 (02-419-7287)...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이 집 사장님은 정말 친절하다... 명함의 앞 뒷면... 함께 첨부...




2. 실내 및 메뉴


실내는 비교적 넓으면서도 상당히 깨끗하게 꾸며져 있다...



크게 복어 요리와 아구 요리로 구분되어 있는데, 아직 이 집에서 복어 요리는 먹어 보지 않았다...

우리는 어른 4명이라서 아구찜 큰 거 주문... 55,000원...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어머니, 현서엄마 그리고, 현서...^^



요즈음은 현서가 다양한 사진 포즈를 취한다...^^



3. 아구찜


우리는 아구찜과 함께 맥주를 주문했다...



우선, 단호박 죽과 함께 냉미역국이 나왔다...



그런데, 친절하신 사장님이 복어 껍질로 만든 안주를 추가적으로 주신다... 맥주 안주 하라고...^^

복어 껍질이 쫄깃 쫄깃 맛있고, 양념도 맛갈스럽다...



드디어, 메인 요리인 아구찜이 나왔다... 4명이 먹기에 약간 많겠다 싶은 정도의 양...^^

일단, 그다지 맵지 않고, 콩나물도 싱싱하다... 아구 양도 많은 편이고, 무엇보다 소스 맛이 엄청 좋다...

다른 곳과 달리 약간 찐득 찐득하다고 해야 하나... 여하튼 소스가 부드러우면서 감칠 맛이 있다...



아구찜을 상당히 먹고 나서 볶음밥을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맛갈스럽게 볶아 주신다...

요즈음에는 아구찜에 미더덕이 아닌 만득이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보기에 이건 진짜로 미더덕 처럼 보인다...

맛있는 볶음밥...



식사를 마치면 매실차를 후식으로 내 온다...



원래 아구찜을 좋아하긴 한데, 이 집은 유난히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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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6. 27. 17:01

양평 해장국으로 속 풀기... 먹거리2012. 6. 27. 17:01

어젯 밤 너무 달린 바람에 꽉 막힌 속을 풀러 양평 해장국을 먹으러 왔다...


1. 양평 해장국


어제 같이 술 먹은 동료가 맛있다고 해서 이 집을 들렀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127-2번지 (02-569-2885)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실내 및 메뉴


실내/실외 모두 자리가 있는데, 우리는 날이 더워서 실내로 들어 왔다... 그냥 허름한 가게...



해장 메뉴로는 양평해장국, 뼈해장국, 내장탕 등이 있다...



밑반찬으로는 심플하게 김치랑 호박 무침....



우리는 양평 해장국을 주문했는데, 팔팔 끓은 상태로 나왔다...



해장국 속을 뒤집어 보니, 선지랑 소 내장이 들어 있다... 고추기름을 첨가했더니 생각보다는 매운 편...

소 내장은 아주 야들야들하면서도 잡냄새가 없어서 입맛을 끈다...



다소 매운 맛 때문에 약간은 거북하기는 했지만, 양평 해장국은 분명히 속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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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7. 16:47

처가와 함께 대부도 펜션 나들이... 여행2012. 6. 27. 16:47

처가집 식구네가 대부도 펜션에 간다고 해서 우리도 합류를 했다...


1. 대부도 펜션


일반 별장을 빌려 주는 곳이라서 펜션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고, 어쨋든 대부도에 있는 펜션에 갔다...

아마, 어느 부유한 사람이 지은 별장인데, 평상시에 활용을 하지 않으니까 돈을 받고 빌려 주는게 아닌가 싶다...^^



펜션의 위치는 대략 아래 지도와 같다...



좀 더 상세한 지도를 보면... 아래와 같은데, 대략의 주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동 영전로 나루개길...^^

(A)라고 표시되어 있는 지점에 있는 펜션이다... (B) 지역은 완전 펜션 타운...



2. 대부도 펜션


원래는 12시까지 모이는 거였는데, 현서 나들이 준비에 우리는 14:00 경에나 도착해서 엄청 야단을 맞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고기가 구워지고, 술판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우리도 합류...



펜션에는 조그마한 마당도 있다...



집은 2층집... 우리 일행이 거의 15명 (어른, 아이 포함) 정도 되었기 때문에 집을 통째로 빌렸다...



나중에 공수해 온 조개도 열심히 구웠다...



3. 갯벌 구경


위 지도에서 (B)라고 표시된 펜션 타운 옆에 있는 갯벌로 구경을 나갔다...



나중에는 이 쪽에 있는 펜션으로 한 번 놀러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정돈된 펜션 타운이었다...



서해안의 특이한 경험은 역시나 갯벌...



아이들과 함께 갯벌 지역으로 내려 와 봤다...



처음에는 갯벌 옆 바위에 앉아 있다가...




살짝 갯벌 쪽으로 들어 가 보았는데, 생각보다는 미끄럽고 발이 푹푹 빠져서 애기들은 넘어지고 난리가 났다...^^

옆에 수돗가가 있어서 더러워진 발과 신발을 씻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 온다...



4. 펜션 2일째...


펜션에서 하룻밤으로 보내고 다음 날... 잔디밭에 앉아서 공도 차고, 간식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현서는 아직도 잠옷을 입고 있는 상태...^^ 바나나를 먹고 있다...


가족들이랑 이렇게 놀러 올 수 있다는 게 참 행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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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5. 14:25

마장리계곡에서 한가한 오후... 여행2012. 6. 25. 14:25

휴일을 뭐할까 하다가 처남이 소개해 준 마장리 계곡으로 나가 보았다...


1. 마장리 계곡


휴일에 집에 있어봤자 덥기만 하고 해서, 처남이 소개해 준 마장리 계곡으로 가 보았다...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430-33번지 (심궁로 246번길로 찾아 가도 된다...)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입구에는 마장 2리라는 돌도 서 있고...



골목길을 조금만 들어 가다 보면 주차장 팻말이 보인다...



낮 12시쯤 되었지만, 이미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2. 평상 잡기


가족 단위로 와서 이미 평상은 만원이다...



커다란 나무 밑에 마련된 평상은 마을 주민들이 설치해 두고, 임대비용을 받고 있었다...



우리는 단촐한 가족이라 제일 작은 평상을 2만원에 빌렸다... 그리 싸지는 않은 듯...

평상에 누워서 우거진 나무를 하염없이 바라본다... 바람도 살살 불어 온다...



돗자리를 평상 위에 깔고, 집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풀어 놓는다...

근처에 사 먹을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라도 꼭 집에서 음식을 가져 와야 한다...

근처 식당에서 닭도리탕 가격을 물어 봤더니 50,000원 달라고 한다... 우리는 포기...ㅠㅠ



옆에 있는 평상들을 보니까, 제대로 준비를 해 오셨다...

가스버너는 물론, 고기, 수박, 야채, 술, 음료수 등... 여하튼 여기는 야외에서 배불리 먹기 위한 컨셉인 거 같다...



근데, 안 좋았던 거 우리 바로 옆 평상에서는 이렇게 커다란 솥을 가져와서 개고기를 삶고 있었다... 허걱...ㅠㅠ

개고기를 싫어하는 우리 가족으로서는 참 부담스러웠는데, 날도 더운데 이렇게 계속 불을 지피고 있으니... 왕 짜증...ㅠㅠ



우리는 간단하게 집에서 싸 온 돼지고기를 굽고, (여기 오기 전에 늦은 아침을 먹었기 떄문에...)



현서가 좋아하는 새우볶음밥도 집에서 싸 오고...



꼬깔콘으로 현서 열 손가락에 끼워서 놀기도 하고...



나도 예전에는 이러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 (그러고 보니, 꼬깔콘은 참 역사가 긴 거 같다...)




3. 물놀이


평상 옆에 있는 웅덩이에서 물장난을 쳤다...

지금 가문 시즌에서도 웅덩이라서 그런지 물이 고여 있었고, 비교적 시원했다...

하지만, 물은 좀 더러운 편이다... (냄새는 별로 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다...)



현서는 기저귀 조차 귀찮다며 벌거벗은 상태로 평상 근처 수돗가에서 물 장난을 하고 있다...



물을 머금고 엄마에게 뱉기...^^



그러더니, 피곤에 지쳐서 고추를 드러 내 놓고 우유를 마시면서 한 숨 즐기신다...^^



휴일에 즐거운 가족 나들이였던 거 같다...

근처에 "뇌조리 국수"라는 맛집이 있었던 거 같은데, 가 보니 사람들이 줄을 너무 많이 서 있어서 우리는 다음을 기약했다...

보통 이런 맛집에서는 번호표를 나눠 주건만, 여기는 무조건 줄 서서 기다리는 말만...ㅠㅠ

(뇌조리 국수에 대해서 자세히 보실 분은 http://www.cyworld.com/subal1107/3713645 블로그를 참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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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6. 25. 14:04

원주 파크밸리 CC 라운딩... 취미2012. 6. 25. 14:04

현서 키우느라고 한동안 골프를 안 치다가 오랫만에 라운딩을 갔다...

라운딩은 거의 2년 만에 가는 거라서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고... 제대로 될까 하는 두려움도 있고...^^


원주에 있는 파크밸리 CC... 서울에서 가기에 조금은 멀다 싶다...

모임 주최자께서 예약한 곳이라 나는 군소리 없이 가야겠지...^^


여기는 로비...



이 곳은 파크 코스와 밸리 코스로 나뉘어 있다...



10홀부터 시작되는 밸리 코스를 우선 갔다...^^ 

위에서 세번째가 나의 성적.. 첫 홀은 무조건 보기 처리... (실제로도 보기 쳤다...^^ 믿거나 말거나..)


이번에는 희안하게 드라이버가 잘 맞았다... 하지만, 페어웨이 우드 혹은 쇼트 게임에서 엉망...

일단, 이번에 드라이버 잘 맞은 건 오른쪽 팔에 힘을 뺀게 주효했던 거 같다... 뭐라고 해야 하나..? 왼팔은 쭈욱 펴되, 오른팔은 살짝 굽히고 일부러 힘 주지 않기... 대성공...^^



후반에서는 몸이 조금 풀렸는지... 조금 더 쉬운 코스인 파크 코스에서는 50안쪽으로 쳤다...

예전에 골프 칠 때에도 100돌이였지만, 이번 라운딩은 오랫만에 쳤음에도 불구하고, 총합 105타수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OB가 거의 없었던 탓...



요즈음에 골프 비디오를 열심히 보고 있다...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머리로 라운딩을 생각하면서 마인드 콘트롤을 하게 되면 좀 더 나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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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5. 13:53

설빔 입은 현서... 일상2012. 6. 25. 13:53

2011년 2월... 이제 15개월쯤 된 현서가 설빔을 입고 있고 있다...


설날 인사 드리러 처가집에 가서 찍은 사진...^^



지금은 현서가 많이 대견스러워 졌지만, 이때는 참 귀여웠던 거 같다...



외할머니는 사진 안 찍히려고 계속 머리를 숨기는 중...



앞 머리를 둥글게 깎아서 더 귀여워 보이는 거 같다..



아들아... 계속 예쁘게 자라주렴...



나랑도 함께 찰칵...



아들 생각해서 나도 늙지 않고 오래 살아야 할텐데...ㅠㅠ



예전 사진을 보니 애들은 참도 빨리 큰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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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7. 17:53

현서 머리 깎기 성공... 일상2012. 6. 7. 17:53

현서는 머리 깎는 걸 엄청 싫어한다...

이해할 만도 한 게, 의자에 앉아서 보자기 덮어 쓰고 30분 가량 가만 있는게 당연히 어렵지... 게다가, 깎은 머리카락이 목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나라도 싫겠다...


그런데, 얼마 전 머리깎기에 성공했다... 바로, 웰라헤어를 방문하고서...


1. 웰라헤어


집사람이 인터넷을 뒤지더니 베이비 전용 헤어샵이 있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면서 가 보았다...



가게 이름은 "웰라헤어".. 롯데월드 지하 1층 피자헛 뒷편에 자리하고 있다... (02-411-0520)



2. 현서 머리깍기


다른 미용실에서는 거의 예외없이 모두 실패해서 현서가 울고 불고 난리치는 바람에 대충 머리를 깎고 나왔는데, 여기서는 전혀 울지 않고 머리를 깔끔하게 깎았다...


그 비결은 바로 "뽀로로"... 좌우에 달린 모니터에 뽀로로 음악이 계속 흘러 나온다...



평상시에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는 현서가 뽀로로 음악이 나오니까 완전 푹 빠진 모양이다...



전기커터기로 귀 주변을 잘라도 가만히 앉아 있다...

이 모습을 보고 나랑 현서엄마는 너무 감동을 먹어서 눈물이 살짝 맺히기까지 했다...^^



뽀로로를 "뽀통령"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겠고, 우리 아들도 역시 예외가 아니구나 실감했다...^^



머리를 감기 싫어하는 현서가 머리 감을 때는 살짝 땡깡을 부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성공...



앞머리, 뒷머리, 옆머리 모두 깔끔하게 깎은 모습을 배경으로 V 자 하면서 찰칵... 대견한 아들..^^



17,000원 정도 하는 요금이 그리 싸지는 않지만, 이렇게 시원하게 머리를 깎으니 속이 다 개운하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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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7. 17:24

터키의 암굴 프레스코... 외국기행2012. 6. 7. 17:24

터키의 카파토키아 지역을 여행하는 중... 암굴 프레스코화를 구경하였다...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서 외진 곳까지 도망친 뒤... 바위산에 동굴을 만들어 기거했고...



동굴 안에서는 이렇게 프레스코화를 그려서 신앙생활을 계속 했다...



지금은 색깔이 많이 바래긴 했지만, 동굴 속 벽화를 보고 있으면 경건한 마음이 든다...



햇볕에 노출되면 색이 더 바래지기 때문에 조명도 상당히 어둡다...



박해를 견디는 종교인의 신앙심에 경외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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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5. 15:35

인천 해돋이 공원에서... 일상2012. 6. 5. 15:35

처제네 집에 놀러 갔다가 인천 송도에 있는 해돋이 공원을 구경 갔다...


1. 해돋이 공원


처제네 집 근처에 있는 해돋이 공원... 생각보다는 잔디밭이 매우 넓고 깨끗한 공원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의미하는 IFEZ (Incheon Free Economic Zone)가 바닥에 쓰여 있군...



주소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5-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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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원 잔디밭에서 치킨 시켜 먹기


일단, 잔디밭에다가 돋자리를 깔고 앉았다...



나, 장모님, 현서엄마, 현서, 처제, 처제네 조카 이렇게 모였다... 둘째 조카는 자고 있는 중...^^



현서와 조카... 현서가 혼자라서 가끔 이렇게 처제네 와서 놀면 아주 좋아한다...



뭔가 지친 듯한 표정의 현서...



집에서 사 온 간단한 과일을 먹고 있다...



현서엄마... 잔디밭에 앉아서 바람을 맞는 한가로움...



과일을 먹고 있는 현서...



새우깡인가...?



조카가 아주 애교가 많아서 현서는 소연이 누나를 좋아한다..



어른들은 치킨을 시켜 먹었다... 1마리 반... 물론, 시원한 맥주와 함께...



3. 고래 모양 놀이기구


배를 채우고 나서는 근처에 있는 고래 모양 조각이 있는 곳으로 갔다...



크고 작은 고래들이 여럿 있어서 아이들이 등에 올라 가 있다...



현서는 아직 큰 고래 위에는 오르지 못하고, 작은 돌고래 위에서 아빠를 부른다...



나도 현서랑 같이 돌고래 타기...



쇠로 된 돌고래 등이 뜨겁다고 하는 현서...



이제 다른 돌고래 등에 올라타고 있다...



동물 등에 오르는 걸 너무나 좋아해...



휴일 한 낮에 공원에서 한가로운 여유를 즐기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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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5. 13:10

장흥 조각공원 일상2012. 6. 5. 13:10

휴일을 맞아 장흥에서 닭볶음탕 한 그릇 때려 먹고, 현서랑 근처 조각공원을 갔다...

처음에는 그냥 산책이나 할 겸 해서 들어 간 곳이었지만, 동물로 된 조각상이 많아서 비교적 현서가 좋아했다...


1. 장흥 조각공원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동 중...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연등도 걸려 있다...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397번지... (031-837-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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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장 및 조각 구경


1,000원 내외의 입장권을 구입해서 입장...



기린 모양에 얼굴은 호랑이(?)로 된 조각상... 조금은 징그럽다...



잔디가 예쁘게 피어있어서 앉아 쉬기에도 좋다...



말 조각 앞에서 찰칵...



조각상은 애들이 탈 수 있게 평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공원 중앙에는 분수가 있어서 애들이 물장난을 하고 있고...



현서가 제일 좋아하는 기린의 등에 타고 기뻐하고 있다...



애기들은 동물 등에 타는 걸 왜 이리 좋아하는 걸까...?



혹시나 미끄러질까봐 엉덩이 부분을 손으로 감싸고 있는 나...



낙타 조각도 있다...



공룡 같이 생긴 조각 옆에서 현서엄마랑 찰칵...



낙타 위에도 올라 보지만, 이 조각은 조금 불편하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캐릭터에 뚫린 구멍으로 얼굴을 내 놓은 현서엄마랑 현서...



옆에는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오즈의 마법사도 있다...



열기구 풍선처럼 생긴 곳에 들어가서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좋은가 보다...



나보고 들어오라고 한다..



자신이 마치 풍선을 타고 가는 듯한 착각에 빠진 듯...



태어날 때는 안 그랬는데, 크면 클수록 나를 닮아 가는 거 같다...



현서가 무섭다고 근처에 오지 않았던 고릴라 조각... 저 멀리 빙 둘러 지나쳤다...



머리 양쪽으로 2개의 얼굴을 가진 고양이...



아까보다 더 분수가 나와서 애들이 아주 신나게 놀고 있다...



조각공원에는 돗자리를 펴고 쉬는 가족들도 많았고, 다양한 조각들이 있어서 그냥 쉬기에 좋은 곳 같다...

현서가 나름 좋아해서 우리 부부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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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4. 17:23

1등급 한우... 금송아지... 먹거리2012. 6. 4. 17:23

지인들과 오랫만에 모임을 가지는데, 한우를 먹기로 결정했다...


1. 금송아지


한우가 맛있고 질이 좋다고 해서 "금송아지" 라는 한우집에서 모임을 가졌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7-29번지... (02-522-0888)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육회 및 등심


가격은 150g 기준으로 25,000원 가량 하는거 같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다...

"한우 금송아지 한 마리"라는 메뉴가 있는데, 600g 기준으로 79,000원... 우리는 그냥 단품으로 주문했다...



밑반찬도 비교적 맛갈스럽게 나오는 편이다...

겨자에 무친 콩나물도 특이하고, 백김치도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맛...



육회가 나왔는데, 색깔도 빨간게 너무 싱싱해 보이고, 맛 또한 깔끔하다... 최상이다...



등심을 시켰는데, 보기에는 약간 퍼석해 보였지만, 구워서 한 입을 먹어보니 1등급 수준은 충분히 되는 거 같다...



예전에 이 근처에서 근무할 때 왜 이 집을 안 와 봤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맛있는 소고기 맛을 보여 주었다...

이 근처에서 모임을 한다면 가끔씩 찾아 올 거 같은 예감이 들 정도로 맛있는 집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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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6. 4. 16:26

5월의 에버랜드 나들이... 일상2012. 6. 4. 16:26

아들과 함께 5월의 햇살을 맞으러 에버랜드에 놀러 갔다...


1. 에버랜드


예전에 용인에 살 때는 연간 회원권을 끊어서 자주 가곤 했는데, 서울로 이사간 뒤로는 오랫만에 에버랜드를 찾았다...

나는 50% 할인카드가 있었지만, 집사람은 없어서 제값을 줬다... 현서는 아직 36개월이 안되어서 무료...^^



편한 복장으로 나들이...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뽀로로 3D 영화관이 있어서 들어가 본다...



이제는 칭얼대지 않고 줄도 잘 서 있다... 팔목에는 미아 방지용 팔찌도 매어 주었다..



3D 영화를 보기 전에 소개를 듣고 있다...



3D 영화라서 어린이용 안경을 씌어 주었는데, 신기해 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현서도 뽀로로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나름 재미있게 감상을 하였다..



2. 키즈커버리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키즈커버리를 방문했다... 미리 예약을 하고 14:00부터 입장...



키즈커버리에는 다양한 동물들을 모형으로 만들어 두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맘스카페도 있지만, 현서엄마는 현서랑 놀기에 여념없다... 지극한 아들 사랑...^^



악어를 특히 좋아하는 현서는 우선 악어 위에 타고는 한참을 논다...



키즈커버리에는 한번 들어가면 40분 정도를 놀 수가 있다...



이번에는 뱀 위에 올라 있다.. 보기에는 딱딱해 보이지만, 0.5cm 정도 손이 들어가는 푹신한 재질...



이제는 사진 찍으면 "V" 하면서 포즈도 잘 취한다...



귀여운 아들...^^



다른 동물을 발견한 모양이다...



거북 등 위에서 포즈...



문어 다리 위에 앉아 있다... 아직 현서는 막 뛰어 다니지는 않고, 동물 모형 위에 앉아 있길 좋아한다...



개구리 위에서도 "V"... 아니.. 손가락을 3개 폈군...^^



이번에는 얼룩 말...



하마 위에도 올라 가고...



현서가 좋아하는 기린 위에서...

주차장에서 뛰다가 무릎을 까지는 바람에 의무실에서 붙인 반창고가 눈에 띈다...^^



동물들이 엄청 많아서 모든 동물 위에 올라 가기 바쁘다...



아이의 엄마, 아빠들은 애기 노는 옆에 앉아서 지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번에는 코끼리...



호랑이 위에서는 눈에 손을 대면서 망원경으로 보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



이제 슬슬 지친 걸까..? 얼굴을 호랑이에 대고 있는 현서...



이제 엄마랑 임무 교대하고 다시 개구리 위에 앉아 있는 현서...



여기는 맨발로 들어오게 되어 있다... 신발은 입구쪽에 있는 신발장에 보관할 수 있다...



다시 얼룩 말... 바닥은 상당히 푹신해서 전혀 다칠 염려가 없다...



얼음 바위 모양도 있어서 위에 앉아 포즈를 취한다...



니모 물고기 위에서도 찰칵...



3. 기린 놀이기구


아직은 무서움을 많이 타서 놀이기구는 잘 타려고 하지 않아서 1,000원 넣고 타는 놀이기구...

엄청 겁이 많고, 자신의 몸을 끔찍히 여기는 아들...



4. 맥주 마시기


아들 현서가 더위에 지쳐 낮잠을 자는 사이에 집사람이랑은 맥주 한 잔...

사실, 에버랜드 오는 가장 큰 즐거움은 이렇게 맥주 한 잔 할 때이다...^^



5. 사파리


30여분을 기다려서 탄 사파리... 초식 사파리는 폐장한 상태라서 구경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낮잠을 자고 있는 사자들...



동물의 왕 답게 팔자 좋다...



백호의 모습도 보인다...



발정기인지 민망스런 자세를 취하는 곰들...

운전기사께서 과자를 던져 주니 넙죽 받아 먹고 또 할일을 계속 하신다...^^



내가 볼 때는 사자나 호랑이보다 곰이 더 무섭다.. 엄청난 덩치...



6. 호암미술관


이번에는 근처에 있는 호암미술관을 갔다...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입 주위에 하얀 크림을 묻히고 있는 아들 현서...



매점에서 산 찐만두를 맛있게 먹고 있는 현서... 이제는 다 키웠다 생각이 든다...



미술관 정원에 있는 정자에서 찰칵...



동물 모양만 나오면 등 위에 타려고 하는 현서...

예술품을 아껴야 하겠지만, 아들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태운다... 미안해요...^^



아주 가끔씩 가는 에버랜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어서 하루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거 같다...^^

현서도 무럭 무럭 커 주어서 기쁘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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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5. 31. 18:04

양념 꼼장어가 맛있는 신천 꼼장군 먹거리2012. 5. 31. 18:04

현서엄마랑 또 다른 지인이랑 꼼장어와 함께 소주를 한 잔 했다...


1. 꼼장군


신천에서 나름 유명한 꼼장어집이라고 알려져 있다..



주소는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207-18번지.. (02-423-3337)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실내 및 주문


실내에는 연통과 함께 둥근 탁자에 이미 여러 손님들이 한 잔 하고 있다...



곰장어, 닭발 등이 1인분에 10,000원으로 역시나 신천은 음식 가격이 싸다...



가느다란 꼼장어에 양념을 해서 석쇠에 구워 먹는데, 으악새 혹은 목동 엉털네에서 먹는 꼼장어 맛과 비슷하다...

맛이 다 좋지만, 그래도 굳이 순서를 매기라면, 나는 으악새 > 엉털네 > 꼼장군의 순서를 줄 거 같다...

이 집 꼼장어가 신선도가 약간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데, 여하튼 맛이 매우 좋다...



구워진 꼼장어랑 닭발이 가늘고 바삭해서 무슨 과자를 먹는 듯한 느낌이 나며, 소주가 그냥 술술 들어 간다...^^



현서엄마랑 저녁에 밖에서 소주 한 잔 기울이는 재미는 언제 즐겨도 항상 재미있는거 같다...^^


My Son

:
Posted by 뽀리아빠
2012. 5. 10. 16:49

학교 가는 아들 현서... 일상2012. 5. 10. 16:49

이제 4살이 된 아들 현서.. 봄부터 놀이학교를 다니고 있다...

너무 여려서 학교를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우려했던 것보다는 학교가 재미있나 보다...


내가 쉬는 날에 현서 타고 갈 통학버스 기다리는 중에 사진을 찍어 보았다...^^

그런데,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뭔 심통이 났는지 특유의 입술 내밀기와 함께 등을 돌리는 현서...



그리고는 할머니에게 가버린다..^^



이번에는 할머니도 안계시는 상황...

이번에는 "V" 하면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 주는 아들...^^



아직은 등에 맨 가방이 엄청 커 보이기는 하지만, 아침에 학교 간다고 하면 자진해서 가방을 맨다...



무럭 무럭 자라는 아들을 보면서 이런 게 삶의 행복인가 싶다...



올해는 놀이학교를 다니고, 내년에는 영어 유치원을 보낸다고 하는데, 아들 교육비에 내 허리는 끊어진다...^^

밝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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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5. 1. 21:30

현서의 젖꼭지 자르기 일상2012. 5. 1. 21:30

너무 오랫동안 젖꼭지를 물면 아기 성격이 나빠진다는 말에 젖꼭지 자르기를 시도해 보았다...


현서가 보는 자리에서 젖꼭지를 가위로 같이 잘랐다...



그리고, 꼭지가 잘린 젖병을 보면서 "Bye Bye" 하는 시늉까지 했다...

이 날 밤에 보채기는 하였지만, 현서엄마랑 나는 독한 마음으로 젖병을 주지 않았다... 겨우 잠든 현서...



이 사건은 2011년 12월 10일에 있었던 일이다..

현서가 2009년 10월에 태어 났으니까, 정확히 26개월만의 일이다...


하지만, 현재 현서는 잠을 잘 때 젖병을 지금도 찾고 있고, 우리는 젖병에 우유를 담아 준다...

결론적으로는 젖병 젖꼭지 자르기를 실패한 것이다...

 

젖꼭지 가위로 자르기 이후로 오히려 젖병을 찾아 보채는 아이를 계속 무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계속 젖병을 주는 것이 잘 하는 일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분명히 육아서에는 젖병을 빨리 떼라고 되어 있지만, 우리는 너무 연연해 하지 않기로 했다...


다행스럽게 현서가 조금 고집은 있지만, 그렇다고 심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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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
2012. 4. 19. 12:38

롯데백화점(잠실) 피노 파스타... 먹거리2012. 4. 19. 12:38

점심으로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집 근처 롯데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곳을 갔다...


1. 피노 파스타


롯데백화점 식당가에 있고, 나름은 맛있다고 알려진 곳...


Google Map에서 크게 보기


2. 메뉴


나는 항상 그렇듯이 봉골레... 15,000원...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집사람은 새우크림 파스타... 현서가 새우를 좋아하는지라... 아들 사랑하는 마음에... 이 파스타를 주문...^^



3. 파스타


맛있는 빵이 우선 나오고...



현서 먹으라고 주문한 버섯 스프...

약간은 미지근한 상태로 나왔고, 엄청 깊은 맛은 없었지만, 나름은 괜찮다 싶다...

물수건 대신에 물에 부풀려진 티슈가 나왔고..



부산한 현서를 잠재우는데는 스마트폰이 최고...ㅠㅠ



드디어 봉골레가 나왔다...

일단, 조개가 많이 들어 있고, 약간은 매콤하면서도 소스에 깊은 맛이 배어 있다... 나쁘지 않다...



현서 엄마가 주문한 새우 파스타...

이제는 어느 집을 가나 크림소스 파스타는 대부분 비슷한 맛을 내는 거 같다...

재료가 얼마가 크고 신선하느냐로 판가름 나는 듯...



새우를 좋아하는 아들이 열심히 새우를 먹고 있다...

이제는 자기가 직접 포크를 들고, 재료를 찍어 먹는 것에 재미가 붙어서 밥 먹이기가 훨씬 편하다....

대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편식을 좀 고쳐야 겠다...



이 곳은 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가게 치고는 나름 맛있는 맛을 내주고 있어서 간편하게 먹을 때 자주 찾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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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리아빠